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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는 프로레슬링 팬 사이트이며 사진 및 영상에 관한 저작권은 WWE 외 각 단체에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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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한 프로레슬링 글은 DDT 프로레슬링 소속 선수 타케시타 코우노스케가 자신의 note 계정으로 연재 중인 타케시타 코우노스케의 해외 재원정 1주째 일기입니다.


다시 해외 원정을 시작한 타케시타가 적은 일기로, 이번 시간은 어떤 내용인지 보시죠.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미국 2일째



오랜만의 AEW 경기장. 3개월만이지만, 우선 선수와 스테프들과 꽤 오랜만에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모두가 Welcome back이라고 말을 걸어준 것이 기뻤기에, 역시 여기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금요일 시합을 위한 촬영을 해야 된다고 해서 내 나름대로 공부한 (이라고 말해도 단어장을 넘겨봤을 뿐인) 성과를 발휘할 때라고 생각했다. 지난번에 나는 전치사를 전혀 모른다고 깨달아 조금 의식하게 되었다. 트라이 & 에러의 정신은 영어 회화에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영어가 발전했다고 칭찬받아 기뻤다.


두 마디, 세 마디 전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 만으로도 한 시합만큼의 집중력을 요하는 것이 현재 상황이지만, 멋진 영상이 만들어졌다.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미국 3일째



뉴욕으로 가서 내일 시합을 대비해 스테이크를 먹었다. 와인을 병으로 주문했다. 좀 스타 열전같은 뭔가를 의식하는 내 자신이 있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 후에는 완전히 원래 활기를 되찾은 타임 스퀘어를 타카기 씨 (타카기 산시로 Cyber Fight 사장겸 선수)와 함께 걸어다녔다. 조금 눈을 떼면 타카기 씨가 없다. 주위에 시선을 주면 횡단보도 앞에서 관광객에게 팁을 달라고 하는 대량의 가짜 마스코트 캐릭터 집단에 둘러싸여있다.


"뭔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어."


아무 것도 모르는 타카기 씨는 다운을 입은 마우스에게 땡큐라고 말했다.


돌아오는 길, 내일 시합을 생각했다. 지난 몇 달 동안의 시합 중 지금 가장 중점을 두고있는 것은 시합 속에서 몇 가지의 하이라이트를 만들 수 있는가이다. 그것은 하나일지도 모르고 2개일지도 모른다. 때로는 3개일지도 모른다.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링에 오르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얼마 전 어떤 영화를 보고 진심으로 감동해 감독의 인터뷰를 읽어보니 그 감독도 장면마다 우선 최고의 화면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것을 '히로익 프레임'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내일은 태그 매치. 누가 그 순간을 그릴 수 있을까. 즉, 이곳이 승부라는 것이다.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미국 4일째



오랜만에 가진 시합은 완전 연소... 까진 아니었지만, 대결 상대의 꿈같은 순간에 나도 함께했다는 사실이 기뻤다.


타케시타도 지난 10년 동안 프로레슬링의 신께서 몇 번이나 꿈을 이뤄주게 해주셨다. 그 찰나는 쉽게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어릴 때 보던 사람과 시간이 지나도 링에서 마주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 프로레슬링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 장소에서는 꿈에도 생각 못했을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고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다.





2022년 11월 19일 (토요일) 미국 5일째



AEW 소속이 되었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마침내 스타트를 끊었다. 스타트를 끊었다는 건 결승점은 있는 것일까. 그런 것을 생각하며 PPV를 관전했다.


반드시 3월달 PPV엔 출전한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힘내자! 라고 마음 속으로 다짐했으니 적어 둔다.





2022년 11월 20일 (일요일) 미국 6일째



올랜도에 오자 '돌아왔다'는 마음이 들어서 신기했다. 꽃미남 씨 (쿠로시오 "꽃미남" 지로)와 스테이크를 먹게 되었지만 가게는 손님들의 줄이 길게 서있었다. 포기하고 다른 가게에 가려했지만, 꽃미남 씨의 파인 플레이로 1시간 전에 어플리케이션으로 체크 인 해뒀다고 한다. '스시로에 갈 때의 그것이다!' 라는 생각 등을 하며 대기 시간 없이 맛있는 스테이크를 마구 먹었고, 그 후에는 나카무라 씨 (나카무라 신스케)도 합류하게 해 약속 장소인 가게로 갔다.


이곳 가게는 음식점인데 뭔가 빌리지 뱅가드의 가게 안에 들어갔을 때와 같은 향취가 풍긴다고 생각하며 안으로 가니, 그곳은 잡화점이었다. 가게 안에는 술을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세계의 잡화점들의 향취는 어디나 똑같을지도 모르겠다.


올랜도에서의 생활은 아직 상상이 가지 않지만, 즐거운 일과 쓸쓸함이 섞일 것임에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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