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성자: 공국진 등록일: 2021.12.24 11:02:28 조회수: 558 홈페이지: http://kkjzato.egloos.com/ ![]() 미국의 인디 프로레슬링 단체 ROH 등에서 활동하던 여성 레슬러 사카이 스미에가 2022년에 은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카이는 지난 12월 15일, 자신의 트위터로 이 소식을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미국에 처음 간 것은 2002년이었습니다! 일본에서 데뷔한 것은 1997년. 내년 2022년은 제가 은퇴하기에 무척 완벽한 해입니다. 제겐 꿈꾸는 은퇴 시합이 있지만, 프로레슬러로서 은퇴하기 전에 펼치고 싶은 시합 리스트가 있습니다.' 사카이 스미에는 1971년생으로, 1996년에 요시모토 여자 프로레슬링 J'd에 입단하고 1997년에 만25살의 나이에 데뷔했습니다. 2003년에 J'd를 퇴단하고 FREE가 된 후 본격적으로 미국을 활동 거점으로 삼아 ROH, CHIKARA 등에서 활동했고, 2005년에는 투병 생활을 보내던 ECW 출신 선수 사부를 지원하기 위한 자선 흥행 'WE LOVE SABU'를 주최하기도 했습니다. 2006년에는 XFS II에서 종합 격투기 데뷔전을 가졌고 (결과는 무효 시합), 2011년에는 이노우에 쿄코의 단체인 월드 여자 프로레슬링 디아나와 계약해 부정기 참전을 했으며, 2018년 4월에는 ROH의 WOH 세계 타이틀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여성 프로레슬러로서는 늦은 편인 25살의 나이로 데뷔해 활약한 사카이가 과연 은퇴까지 어떤 시합들을 가질지 기대됩니다. 한편, 신일본 프로레슬링 소속의 타카하시 히로무는 사카이의 은퇴를 알리는 트윗에 자신이 마지막 상대가 되겠다는 리트윗을 남겼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