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open close

선수 프로필

지 식 사 전

사이트 운영진

관리자 [Buffalo Bills]
관리자 [WManiac]
스태프 [eks150]
스태프 [준피디]
스태프 [지에스티]
스태프 [LastOutLaw]
스태프 [gansu]

사이트 현황

전체회원 : 16390명
오늘가입회원 : 1명

전체문서 : 135131
오늘등록문서 : 17
전체댓글 : 544491
오늘등록댓글 : 40

 
d0038448_5a2a6e1278614.jpg

오늘부터 번역해 볼 인터뷰 기사는 이전에 번역글 설문조사에서 5위 안에 들어 하게 된 '텐류 겐이치로 은퇴 직전 인터뷰 '미스터 프로레슬링의 유언'입니다.


2015년에 오카다 카즈치카와의 은퇴 시합을 앞두고 프로레슬링 월간 무크지 '공(Gong)'과 가진 인터뷰였는데, 마지막 챕터에선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보시죠.


(*굵은 글씨는 인터뷰어인 프리 라이터 GK(공 카나자와) 카나자와 카츠히코의 질문, 얇은 글씨는 텐류의 답변입니다)






*사나이가 살아간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러니 싫은 일이라도 받아 들이고 살아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텐류 씨의 스페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뇨, 있습니다. 왜냐하면 방금 이야기에서 이야기하면 춉과 구 펀치를 쓰는 선수가 있으니까요.



텐류 씨가 여기 존재하는 한 아직 스페어 예비군입니다.



아뇨, 언젠가 소거되고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는 시대가 옵니다.



그리고 제가 또 하나 좋아하는 말이 '주간 공'에서의 좌담회 (텐류, 사사키 켄스케, 스즈키 미노루) 때 스즈키가 "살아남았다는 느낌이군요"라고 말하자 텐류 씨께서 "아니, 살아나갔지"라고 하셨습니다.

"살아남으면 끝이지만, 살아나가면 거기서부터 미래가 있는거야"라고요.




뭐, 꿋꿋하게 살아나가는건 자신의 각오가 있어야 하고, 역시 확실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일을 받아 들이고 한발짝 앞으로 나아간다는 말이죠.

거기서 자기만족으로 싸움을 하거나, 테이블을 뒤엎는다면 마음은 후련해지겠지만 자기 만족으로 끝나버리고 할발짝 후퇴한다는 뜻입니다.



아마 이 말로 스즈키는 변했다고 생각됩니다.



아아, 그런가요. 이땐 날뛰었던 때였죠? 하하하하!



그렇습니다. 아직 날뛰기 직전 직전이고 화기애애한 때였죠. 하지만 스즈키는 이 '살아 나간다'라는 말을 간간히 쓰고있죠. 저도 이 말을 무척 좋아해서 원고에서 몇 번이나 인용했었습니다.



이 말의 전단계에 나온 말이 사나이가 살아간다는 것은 힘든 일이라는 것이었죠. 그러니 싫은 일이라도 받아 들이고 살아 나가야 한다는 말로 이어졌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텐류 씨의 시합이라면 점보 츠루타전과 더불어 랜디 세비지전도 자주 회자되는데요.



아, 그건 절 진정으로 프로레슬링에 눈뜨게 해준 귀중한 시합이기도 하죠.

스모를 하다가 와서 '이런게 아니야'라며 우왕자왕했는데, 초슈 선수가 와서 프로레슬링이란게 뭔지 알기 시작했고, 레볼루션을 하면서 재밌어졌고, 프로레슬링이란 것이 굳혀질 때 세비지와 대결하며 '아, 이것도 프로레슬링이구나'라고 제 마음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즉, 구두점을 준 시합이죠.



텐류 씨의 마음 속에서 넓혀졌다는 느낌인가요?



맞아요 맞아요. 이 시합을 거쳐 제 보는 눈이 바뀌고 제 자신은 아주 홀가분해지며 자유로운 텐류 겐이치로의 위치를 갖게 된 귀중한 시합이죠. 그러니 '허슬'에서 시합하거나, 누구와 대결하든 관객들이 기대를 갖고 보도록 변했습니다.



발상이 넓혀지고 개방된 느낌인가요?



텐류는 이런 시합 밖에 못한다, 이런 꺼림찍한 느낌의 시합 밖에 못한다, 코너에 있으면 안좋은 얼굴을 하고 서있는 텐류 밖에 없다고 팬들 모두가 봤는데, 그때 '랜디 세비지하고라니. 어떻게 시합할거야 이거'라고 다들 생각했죠.

그런 가운데 팬들이 '아, 이것도 프로레슬링이구나'라고 시야를 넓혀주었고, 절 보는 눈이 바뀌었다는 것으로 아주 마음이 편해졌죠. 그때부터 제 자신도 '이것도 프로레슬링'이라고 팬들이 납득해 준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시야를 갖게되었다는 느낌이죠. 그러니 때때로 "세비지전이 내 베스트 바웃"이라고 말하는건 그 때문입니다.



텐류 씨는 은퇴하신 후 프로레슬링계에 일절 관여하지 않으실 건가요?



관여하지 않는다고 할지, 프로레슬링의 지도나 그런건 하지 않을겁니다. 아내에게 잘 해주는걸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거기서부터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구나하고 생각할 뿐입니다.



고향인 후쿠이 현 카츠야마 시에서는 용혼대사. 봇카케 (*ボッカケ. 카츠야마 시의 향토요리) 대사이신데, 전 작년 이맘때 카츠야마 시의 공룡 박물관에 갔다 왔습니다.



대단하죠? 제 고향에 그런 공룡이 많이 있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또 신기하게도 제 스모 시절 감독은 제가 위쪽 단계로 올라갔을 때에도 "이녀석 이름을 텐류(天龍)라고 붙이자"라고 하셨죠. 텐류라는 이름은 스모의 본류인 데와노우미베야(出羽海部屋)의 이름이죠. 원래는 이름을 붙일 수 없지만 제 이전엔에 아오바죠, 콘고 이렇게 2명 정도만 올라왔습니다. 그러니 그 사람들에게 텐류라는 이름을 줘도 좋았겠지만, 제가 위로 올라갔을 때 지어준 이름이 텐류라고 생각됩니다.

제 고향인 후쿠이 현 카츠야마에 그렇게나 많은 공룡들이 잠들어있었고 여기저기 야산을 돌아다녔을거라 생각하니 뭔가 신기한 인연이 느껴집니다.



카츠야마는 굉장히 좋은 곳이었습니다. 봇카케 덮밥의 텐류 씨 포스터도 길거리 여기저기에 잔뜩 붙어있었고요 (웃음).



봇카케 대사도 하고 있으니 양국국기관에서 오카다를 봇카케처럼 요리하겠습니다 (웃음).



신기술 봇카케! (웃음).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텐류 겐이치로(天龍源一郎)


1950년 2월 2일, 후쿠이 현 카츠야마 시 출생. 프로레슬러.

1963년에 스모계에 입성해 니쇼노 세키베야(二所ノ関部屋)에 입문. '텐류'라는 이름으로 니시마에가시라 필두(西前頭筆頭)까지 승진했지만 1976년에 은퇴하고 전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단.

점보 츠루타와의 '학용 콤비', 아수라 하라와의 '류겐포', 텐류 혁명 등 수많은 전설을 남기며 '미스터 프로레슬링'이라고 불리게 된다.

자이언트 바바와 안토니오 이노키 두 사람에게 모두 핀 폴승을 따낸 유일한 일본인 레슬러로 잘 알려져 있다.

그 후에는 SWS, WAR 등을 거쳐 현재도 자신의 프로듀스 흥행 '텐류 프로젝트'에서 활약 중.

2015년 11월 15일, 양국국기관에서 오카다 카즈치카와의 시합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다.




*사진출처: 아마존 저팬(https://www.amazon.co.jp)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9 프로레슬링 NOAH 공식 사이트의 스즈키 히데키 인터뷰 (2018/2/21) 공국진 18-02-21 63
728 프로레슬링 NOAH 공식 사이트의 코토우게 아츠시 인터뷰 (2018/2/19) [2] 공국진 18-02-21 85
727 프로레슬링 매니아인 래퍼 '사이프레스 우에노'가 말하는 대일본 프로레슬링 공국진 18-02-18 102
726 초대 블랙 타이거 '롤러 볼' 마크 로코 인터뷰 ⑦ 공국진 18-02-17 58
725 울티모 게레로 & 그란 게레로 형제의 주간 플레이 보이 인터뷰 (2018/01) [2] 공국진 18-02-16 154
724 W-1에 새롭게 등장한 가면 레슬러 알레한드로 인터뷰 (2018/1/30) 공국진 18-02-15 117
723 초대 블랙 타이거 '롤러 볼' 마크 로코 인터뷰 ⑥ 공국진 18-02-10 124
722 초대 블랙 타이거 '롤러 볼' 마크 로코 인터뷰 ⑤ 공국진 18-02-08 69
721 타카하시 히로무 인터뷰 '주니어 헤비급의 광원(光源)' (2018/01) 공국진 18-02-06 96
» 텐류 겐이치로 은퇴 직전 인터뷰 '미스터 프로레슬링의 유언' ⑤ 공국진 18-02-05 67
719 텐류 겐이치로 은퇴 직전 인터뷰 '미스터 프로레슬링의 유언' ④ 공국진 18-02-04 76
718 차기 전일본 프로레슬링 삼관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KAI 인터뷰 (2018/01) 공국진 18-02-02 75
717 전 프로레슬러 킬러 칸 인터뷰 '갑자기 프로레슬링계에서 은퇴한 이유' [4] 공국진 18-01-30 142
716 '원래 삭발!? '승려 프로레슬러'의 너무나도 자유로운 설법. 아베 후미노리' 공국진 18-01-30 77
715 Qetic의 '봄바예 인터뷰 Vol. 15 : SHO & YOH 편' 공국진 18-01-26 66
714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타나하시 히로시 인터뷰 (2018/1/25) 공국진 18-01-26 167
713 스테파니 맥맨 로우 커미셔너의 일본 언론 인터뷰 (2018/01) [3] 공국진 18-01-23 494
712 초대 블랙 타이거 '롤러 볼' 마크 로코 인터뷰 ④ 공국진 18-01-16 76
711 텐류 겐이치로 은퇴 직전 인터뷰 '미스터 프로레슬링의 유언' ③ 공국진 18-01-14 94
710 스포츠 호치의 초슈 리키 인터뷰 (2017/11) 공국진 18-01-13 66
709 아나운서 모토이 미키가 소개하는 'FANTASTICA MANIA 2018' 참전 선수들 공국진 18-01-12 238
708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야인' 나카니시 마나부의 '몬스터 모닝'을 알고 있는가' 공국진 18-01-09 111
707 프로레슬링 NOAH의 GHC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키요미야 카이토 인터뷰 [3] 공국진 18-01-05 116
706 나이토 테츠야 '1월 4일 도쿄돔'에 대해 말한다! (2017/11) 공국진 18-01-04 144
705 사무라이 TV의 타카하시 히로무 롱 인터뷰 공국진 18-01-03 151
704 '레슬킹덤 12'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타나하시 히로시 인터뷰 공국진 18-01-02 109
703 '레슬킹덤 12' IWGP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나이토 테츠야 인터뷰 공국진 18-01-02 126
702 '레슬킹덤 12' IWGP 헤비급 챔피언 오카다 카즈치카 인터뷰 [3] 공국진 17-12-31 172
701 전일본 프로레슬링 공식 스폰서 회사 사장 겸 레슬러 카벨 이토 인터뷰 공국진 17-12-31 110
700 Qetic의 '봄바예 인터뷰 Vol. 14 : 크리스 제리코 편' 공국진 17-12-30 135
699 '레슬킹덤 12' IWGP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KUSHIDA 인터뷰 공국진 17-12-30 89
698 '레슬킹덤 12' IWGP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윌 오스프레이 인터뷰 공국진 17-12-29 101
697 주간 SPA의 크리스 제리코 독점 인터뷰 (2017/12/27) [6] 공국진 17-12-29 402
696 '레슬킹덤 12' NEVER 무차별급 타이틀 도전자 고토 히로키 인터뷰 공국진 17-12-29 106
695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레슬킹덤 12' 출전 선수 이부시 코우타 인터뷰 공국진 17-12-28 129
694 W-1 챔피언 아시노 쇼타로의 2017년 총괄 인터뷰 공국진 17-12-28 86
693 전 프로레슬러 코바시 켄타의 '청춘 나눠주기' ⑤ : 타나하시 히로시 공국진 17-12-24 183
692 타카기 DDT 프로레슬링 사장 & 후지타 사이버 에이전트 사장 인터뷰 공국진 17-12-21 47
691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크리스 제리코 인터뷰 (2017/12/20) 공국진 17-12-20 396
690 사이토 후미히코 인터뷰 '소문의 초 거물 크리스 제리코의 굉장함이란?' [6] 공국진 17-12-17 264
689 텐류 겐이치로 은퇴 직전 인터뷰 '미스터 프로레슬링의 유언' ② 공국진 17-12-13 68
688 텐류 겐이치로 은퇴 직전 인터뷰 '미스터 프로레슬링의 유언' ① 공국진 17-12-08 79
687 초대 블랙 타이거 '롤러 볼' 마크 로코 인터뷰 ③ 공국진 17-12-07 87
686 나이토 테츠야 인터뷰 '위험부담을 생각하지 않게된 순간, 흐름이 변했다' [4] 공국진 17-12-05 193
685 'WORLD TAG LEAGUE 2017' 참가팀 SANADA & EVIL 인터뷰 ② 공국진 17-11-29 92
684 초대 블랙 타이거 '롤러 볼' 마크 로코 인터뷰 ② 공국진 17-11-28 83
683 '관절기의 귀신' 후지와라 요시아키 인터뷰 (2017/11/12) 공국진 17-11-26 91
682 전 프로레슬러 코바시 켄타의 '청춘 나눠주기' ④ : 키쿠타 카즈미 공국진 17-11-23 96
681 신일본 프로레슬링 공식 팜플렛의 K.E.S. 인터뷰 요약분 (2017/11/21) 공국진 17-11-22 115
680 레전드 킥복서 후지와라 토시오 인터뷰 (2017/11/5) [2] 공국진 17-11-18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