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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번역해 볼 인터뷰 기사는 이전에 번역글 설문조사에서 5위 안에 들어 하게 된 '텐류 겐이치로 은퇴 직전 인터뷰 '미스터 프로레슬링의 유언'입니다.


2015년에 오카다 카즈치카와의 은퇴 시합을 앞두고 프로레슬링 월간 무크지 '공(Gong)'과 가진 인터뷰였는데, 네번째 챕터에선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보시죠.


(*굵은 글씨는 인터뷰어인 프리 라이터 GK(공 카나자와) 카나자와 카츠히코의 질문, 얇은 글씨는 텐류의 답변입니다)






*다들 정상을 차지하고 있을 땐 '나 밖에 없다'라고 자만하고 멋대로 떠들지만, 스페어는 잔뜩 있습니다





텐류 씨가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출전하셨을 때 아직 후지타는 데뷔한지 2~3년이었고, 동기인 마카베 토우기와 둘이서
잡무를 담당했었죠. 그래서 가운 등을 갖다 놓으러 락커룸에 가져오면 시합 출전을 준비하던 텐류 씨께서 "오오, 네이처 보이"라고 말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웃음).




제가 네이처 보이라고 한건 어째서 이녀석은 톱 포지션에 가지 못하는지 이상하게 생각했지 때문입니다. 뭐, 전 전일본 출신이니까 전일본이었다면 틀림없이 정상에서 시작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지켜 봤으니까요.

정말 네이처 보이는 그 말대로입니다. 그는 비위를 건드리지 않고 조심거리는 걸 발휘했죠. 뭐, 내숭을 떨었다는 말로 표현할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초슈 씨의 출전이 마지막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렇군요. 초슈 선수가 참가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텐류 씨의 은퇴 흥행에서 초슈 씨와 이시이 토모히로가 한 팀을 맺는다는게 운명적입니다.



초슈 선수와 이시이 선수가 팀을 맺는 것이 저도 감개무량합니다.



텐류 씨께서도 솔직히 이시이 선수가 이렇게나 클거라고 생각 못하셨던 거 아닌가요?



아무도 예상 못했겠죠? 그의 투박한 프로레슬링에 우연히 시대가 맞아 떨어졌습니다. 그러니 아마 지금의 스우이하는 프로레슬링에 다들 질려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전 후지타 선수와 스와마 선수의 대립이 보다 임팩트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걸 포함해 안면 킥이나 목에 춉만 쓰겠다고 오카다에게 선전포고 한 겁니다. 왜냐하면 프로레슬링은 물구나무선다해도 알레그리아 (*Alegría. 태양의 서커스의 이동공연 중 하나) 에겐 이길 수 없습니다. 아무리 스윙하려 해도 알레그리아가 더 대단하죠.



그래서 최근에 다양한 선수들이 춉이나 구 펀치를 쓰기 시작했죠. 괜찮습니까 텐류 씨?



네, 저도 얼굴 차기나 구 펀치를 후세에 남겨서 행복합니다. 미련없이 떠날 수 있습니다. 쓰지 않았다면 그 시대에서 대가 끊겨버리니까요.

왜냐하면 제가 연수베기를 썼을 때에도 이노키 씨의 연수베기와 비교해 못났다는 대비가 있었기에 다들 재밌어했고 봐준다는 것이...

프로레슬링은 전통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누군가가 쓰면 써왔던 그 사람의 이름이 다시 떠오르고, 그런 순환의 반복이니 기술을 써준다는건 고마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스턴 한센만 래리어트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초슈 선수가 전일본에 와서 리키 래리어트가 되었고, 아수라 하라가 히트맨 래리어트, 점보 츠루타가 점보 래리어트 등을 쓰게 되었죠. 인기의 패러미터는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신일본에 출전했을 때에도 아무도 춉을 쓰지 않았죠.



텐류 씨의 오랜 역사 속에서 조금씩 여쭤보는 것처럼 되어서 죄송하지만, 역시 이 시합, 이 상대였다고 회상해보면 다른 지면을 봐도 점보 츠루타라는 답이 나옵니다.



그렇군요. 정말 그 시절엔 텐류 겐이치로가 세상에 인지된건 점보 츠루타가 절 상대해주고 괴물스러움을 아낌없이 발휘해 주었고, 그걸 버티는 텐류 겐이치로였기 때문에 역시 나뉘어 인지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떄 점보 츠루타가 바바 씨의 의견을 듣고 절 무시했다면 오늘의 텐류 겐이치로는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텐류 겐이치로라는 레슬러가 진정으로 시작된건 레볼루션으로 점보 츠루타와 싸우게 되어서 부터란 거군요.



세간에서 일반적으로 지명도를 얻은건 와지마 히로시 (*스모선수로 정점인 요코즈나에 올랐고, 그 후 전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단했던 선수) 가 왔던게 찬스였다는건 확실하지만, 그 와지마와 레볼루션이 싸우는걸 보고 모두 '프로레슬링은 의외로 재밌는 거구나'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 점보 츠루타가 오고, 거기서 한단계 위의 것을 세간에 제공할 수 있었던 행운도 있었습니다.

그때 점보 츠루타가 '난 외국인 선수 상대니까'라며 무시했다면 그렇게까지 히트 업 했을지 모를 일이죠.



텐류 씨께서 '초슈가 없어진 이상, 난 점보 츠루타, 와지마와 싸우고 싶다'라고 처음 말씀하셨던게 1987년 5월 16일, 오야마 유원지 스케이트 센터 대회에서였었죠.



아아, 외국인 선수끼리 시원찮은 시합이 계속되고 있던 때군요 (웃음).



당일 시합 전이긴 했지만 이 말을 제일 처음 들은게 '주간 파이트'의 신참기자였던 저와 '주간 프로레슬링'의 야스니시 기자였습니다.

게다가 야스니시 씨는 텐류 씨와 전혀 면식이 없어 제게 "텐류 씨를 소개해 주었으면 하는데"라고 했죠. "그럼 같이 이야기를 들으러 가자"라고 둘이서 텐류 씨에게 갔을 때 그 폭탄 발언이 나왔습니다.

얼핏 생각한게 어째서 도쿄 스포츠 신문이나 '주간 공'의 오사노 씨에게가 아닌 저희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신 걸까였습니다.




울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슈가 떠나고 뭔가 눈에 띌 정도로 관객이 줄어들었고, 아마 바바 씨도 다음 수단을 어떻게 취해야하는가 하고 근심 걱정하고 계셨을 때라 생각 됩니다.



그 전날 시리즈 개막전이었던 고라쿠엔 홀의 대진표가 텐류 & 와지마 vs 타이거 제트 싱 & 킬라 토아 카마타였습니다. 그날 텐류 씨의 코멘트에서도 엄청난 스트레스가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걸 다음날 분출한 느낌인가요?



아아, 그때 전 잡지에서 '텐류가 어쩌고 어쩌고'하는 기사가 쓰여지고 '이거 바바 씨가 읽으면 큰일이셌다'라고 생각한게 솔직한 이유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여겨지겠죠. 관객 수가 줄었는데 외국인 선수가 와서 싸우고, 관객들은 분명히 불만, 부족함을 느꼈겠죠.

그러니 전 사장도 아니고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전부터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좋고 전일본 프로레슬링은 안된다'라는 말을 듣는게 무척 싫었습니다. 옛날부터 그랬죠.



텐류동맹이 발진한 후 이듬해 1988년의 '세계최강 태그 결정 리그전' 개막전에서 아수라 하라 씨의 해고가 발표되었고, 텐류 씨는 카와다 토시아키 선수와 팀을 맺고 리그전에 출전하셨죠. 그 연말 인터뷰를 했을 때 듣고 제 좌우명이 된 말이 있었습니다.

'1년을 되돌아 봤을 때 얼마나 정상을 차지했어도 나라면 내 뒤에, 점보라면 점보의 뒤에 스페어는 어디에도 있어. 그러니 명심하고 뛰고, 멈춰설 수 없다. 이건 일관되게 생각하고 있다. 텐류 겐이치로는 텐류 겐이치로 밖에 없다는 마음은 정상에 올랐을 때의 아주 한 순간 뿐이다. 내 스페어같은건 얼마든지 있다.'

이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입니다.




기억납니다. 저도 문득 이 말을 했을 때 저도 깨달았다는게 솔직한 마음이었습니다. 생각하고 말하는게 아니라 제가 말하고서 '앗!'이라고 느끼는 말이었죠.

왜냐하면 역도산이 세상을 떠나자 프로레슬링이 사라질거라 여겨졌지만 아직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 좋은 증거니까요. 그러니 다들 정상을 차지하고 있을 땐 '나 밖에 없다'라고 자만하고 멋대로 떠들지만, 다른 사람이 정상에 올라서면 그 사람이 지지받죠. 뭐, 인정이 박다고 한다면 박한 거지만요.

그러니 있는 힘껏 열심히 해야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자만하고 있다간 대신할 스페어는 잔뜩 있으니까요.



(계속)



*사진출처: 아마존 저팬(https://www.amazo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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