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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해 본 인터뷰 기사는 일본의 스포츠 신문인 닛칸 스포츠 WWE 로우 커미셔너 스테파니 맥맨 인터뷰 기사입니다.


WWE 로우 25주년을 맞이해 이를 앞두고 일본 언론진과 가진 인터뷰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일지 보시죠.


(*굵은 글씨는 언론진의 질문, 얇은 글씨는 스테파니의 답변입니다)





미국 최장기간 주간방송인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의 '로우'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다.


22일 (일본 시각으로 23일)에 개최되는 로우 대회는 25주년 기념으로 스티브 오스틴, 언더테이커 등 20명이 넘는 레전드들이 집결.


그리고 28일에는 2018년도 첫 PPV 대회인 로얄럼블이 개최된다.


이들 주목 이벤트를 앞두고 WWE 빈스 맥맨 회장 (71세)의 딸이자, 로우의 커미셔너를 맡고있는 스테파니 맥맨 (41세)이 이번에 일본 언론진과의 취재에 응했다.





로우가 25주년을 맞이했는데요.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로우는 저희 아버지가 만든 쇼이고, 스포츠, 엔터테이먼트, 미디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걸 저도 일부로서 축복할 수 있는건 특별하고,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25년 동안 WWE는 어떻게 변화했나요?



여러가지 조금 변한 부분은 있지만 우선 지난 25년 동안 변하지 않은 것부터 전하고자 합니다.

WWE는 미션인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엔터테이먼트 중에서도 가장 팬의 인게이지먼트 (engagement. 약혼. 약속. 계약)가 높은 브랜드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 증 하나는 로우의 첫 방송부터 WWE는 팬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좋아하지 않는지를 라이브로 듣고 그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과 소셜 미디어로 그 부분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WWE가 항상 팬들에게 지지받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항상이라기보단 지금까지 제트 코스터같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최대의 매력은 스토리를 전하고 있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오페라, 연극, TV 프로그램 등과 같지만, WWE의 경우엔 사각의 링 위에서 최고봉의 엔터테이먼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객은 그 일부로서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다양한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유니크하고, 우리들의 성공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또는 엔터테이먼트 속에서 로우의 유산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팬과 소비자와의 궁극의 연결이라 생각합니다.

스토리, 캐릭터, 대립 등 모든 것이 스포츠, 엔터테이먼트, 뉴스 등으로 TV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역사 속에서 가장 로우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지배자인 트리플 H와 스테파니 맥맨이겠죠 (웃음).



로우가 시작된 25년 전, 당신은 16살이었는데 그 당시의 추억은 무엇인가요?



그때 전 고등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기억하는건 첫 로우를 봤을 때 뭔가 변했고, 새로운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느꼈던 겁니다.

그전까지는 토요일 아침에 방송되었는데, 월요일 밤에 생방송으로 방송되게 되었죠. 전기가 흐르는 듯한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지금도 먼데이 나잇 로우에 대해선 똑같은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당신이 처음 로우에 등장한건 대학을 막 졸업한 1998년이었습니다. 백 스테이지에서 스톤 콜드와의 장면이었다고 알고 있는데 기억나시는게 있으신가요?



로우의 백 스테이지는 언제나 'Run & Gun' 상태입니다. 'Run & Gun'은 저희 제작측에서 사용하는 용어인데, 스텝이 그 장소에서 흐름을 정한다는 뜻입니다.

그때도 사람이 부족해서 그 자리에 있던 제가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빈스 맥맨의 딸이기에 특별히 데뷔할 무대를 만들어준게 아니라,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던 것 뿐입니다.

하지만 아주 즐거었습니다. 이것도 아마 가장 추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일 겁니다.



그 후 로우에서 큰 역할을 맡게 되셨는데, 로우는 당신의 인생에서 커다란 비중을 점하고 있나요?



물론이죠. 그곳에서 미래의 남편과 만났고 지금은 3명의 딸을 갖게 되었으니까요. 그것이 WWE의 재밌는 점이기도 하지만, 우리들은 2개의 인격을 살린다고 할지, 그것이 겹치는 일도 있습니다.

우리들은 슈퍼 스타, 팬도 포함해 모두가 패밀리고, 그러므로 WWE에서는 팬들을 '유니버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 일부로 있는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기분입니다.



당신의 딸들이 이 일을 이어받길 원하나요?



제겐 3명의 딸, 3명의 조카 (오빠인 쉐인의 아들들)가 있습니다. 전 딸아이들이 꿈을 쫓았으면 하고, 그것이 WWE라면 기쁘겠군요. 하지만 WWE 외에도 뭔가 좋아하는 일, 정열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찾게 된다면 전 그만큼 기뻐하며 도와줄 겁니다.

한가지 조건이 있다면 그것을 향해 있는 힘껏 열심히 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당신에게 있어 가장 추억에 남는 로우의 장면은 무엇인가요?



역시 로우에서 여성 로얄럼블 개최를 발표했을 때입니다. 관객들이 "YES!" 챈트를 외쳐줬을 땐 전율했습니다.



여성 부문의 '레볼루션 (혁명)'은 무엇이 계기였나요?



그건 퍼뷸러스 무어, 메이 영 두 선수가 남성들 뿐이었던 링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것으로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WWE에서는 제 남편인 트리플 H가 전 세계에서 남성 선수, 여성 선수 중 엘리트 선수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성도 남성처럼 훈련하고 링 위에서도 같은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러자경기장에선 남성 시합처럼 '이건 굉장하다 (This is awsome)'이란 챈트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도 또 팬들의 목소리가 우리들에게 닿은 겁니다.

그리고 2015년 시합 중에 '#GiveDivaAChance'라는 해시태그가 전세계에서 트랜드 1위가 되고, 그것이 사흘이나 계속되었습니다. 그 목소리는 회장인 빈스 맥맨에게도 닿았고, 빈스는 이에 대해 '앞으로 기대해 달라'라고 답했습니다.

그 다음 레슬매니아 32에선 10만명 넘는 팬들 앞에서 여성부문의 새로운 브랜딩이 발표되었고, 새로운 타이틀의 명칭과 벨트, 그리고 앞으로는 디바라는 말을 쓰지않고 여성 선수도 슈퍼스타라고 부르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PPV 대회에서의 메인 이벤트, TV 프로그램 (로우, 스맥다운)에서의 메인 이벤트 등을 실현했고, 마침내 PPV 대회인 로얄럼블에서 여성 로얄럼블 매치가 실현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기회는 있었을거라 생각되는데, 어째서 여성 로얄 럼블매치는 올해 실현되었나요?



여성 레볼루션에 대해선 방금 이야기했지만, 덧붙이자면 팬들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사상 최초의 여성 로얄럼블 매치를 제가 발표했을 때 링 위에 있던 그녀들은 이 발표에 대해 전혀 몰랐었습니다. 그걸 링 위에서, 그녀들이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는 사실을 전한건 제게 있어 지난 25년 동안의 로우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이었습니다.

작년엔 첫 여성 헬 인 어 셀 매치, 머니 인 더 뱅크 매치를 실현했습니다. 또, 아브다비 투어에서는 중동에서 첫 여성 타이틀 매치를 펼쳤습니다. 그 시합 도중 팬들로부터 자연스레 챈트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장면은 제게있어 그야말로 '희망'이라는 말을 나타낸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해도 그 목표를 잃지 않는다면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이 챈트는 시합을 보고있던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던 사람들이 외친 것이고, '희망'을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5년 후 여성부문은 어떻게 될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레볼루션은 막 시작되었을 뿐이고, 아직 해야할 일은 잔뜩 있으나 레슬매니아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레슬매니아의 메인 이벤트에 여성 시합을 편성하는건 언제쯤 실현될 수 있을까요?



가까운 장래라고 생각합니다. 레슬매니아도 그렇고, 가까운 장래에 레귤러 프로그램에서도 여성 슈퍼스타의 존재는 더욱 커질거라 생각합니다.



로얄럼블에 출전하는 여성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아마 그녀들이 제게 좋은 조언을 해줄거라 생각합니다. 그녀들이 있기에 이런 움직임이 실현되었으니까요. 모두 운동선수고, 캐릭터가 있고, 모두 참을성이 강하고 용기가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이 역사적인 싸움의 일부가 된다는 것을 마음껏 즐기고, 자신들이 역사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겼으면 합니다.



그럼 당신이 28일의 여성 로얄럼블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나요?



기업 비밀이니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웃음).



로우에서 당신은 아버지인 빈스의 사랑을 받은 청순파 딸, 악역 레슬러, 사악한 부부라는 권력자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맡으셨는데, 가장 마음에 든 건 무엇이셨나요?



어솔리티 (권력자)의 일원으로서의 캐릭터죠. 팬들과의 반응 주고받기가 언제나 재밌습니다. 그들, 그녀들을 놀라게 하는건 스릴있습니다. 챈트가 나오는 것도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팬들은 즐기는 법을 알고있고, 스토리에 맞춰 즐기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WWE 선수 수준은 매년 높아지고 있고, 거친 기술도 늘었습니다. 지금은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지 않나요?



로우가 시작된 25년전부터 보더라도 현재 레벨은 최고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선수들의 신체능력과 링 위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전 놀라고 있습니다. 그 신체능력에 특화된 쇼를 하자는 목소리도 나올 정도죠.

하지만 WWE 슈퍼스타에게 요구되는건 신체능력만이 아닙니다. 카리스마성, 마이크 퍼포먼스, 경기장에서 팬들과 반응 주고받기 등 관객을 사로잡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WWE라는 세계의 유니크한 점입니다.



레슬링에 있어서 지난 25년 중 가장 변화한 부분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콘텐츠면에서 이야기하자면 어떻게 스토리를 전하는가에 변혁이 일어났다고 생각됩니다. 멀티 플랫폼으로 스토리를 전하는 능력이 요구되게 되어습니다. 또, 우리 퍼포머들의 신체능력도 높아지고 있죠.



일본인 여성 선수인 아스카는 산하 조직인 NXT 시절부터 로우에 승격한 후에도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기대하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앞으로도 한계와 상식을 계속 부수고 WWE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기준을 계속 높여주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맥다운의 나카무라 신스케, 로우의 아스카를 시작으로, 크루즈웨이트에서 활약하는 히데오 이타미와 토자와 아키라, NXT에 소속되어 있는 카이리 세인 등 일본인 선수들이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WWE에선 그들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모두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신스케의 퍼포먼스는 독특하고 카리스마성이 있어 국경을 초월해 지지받고 있습니다. 최고의 퍼포머에게 모두 하는 말이지만, 관객과 이어지는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신스케의 스트롱 스타일을 시작으로 모든 일본인 슈퍼스타는 독특한 스타일을 WWE에 가져오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모인 퍼포머가 WWE에서 정상을 목표로 하고있고, 저도 누군가 거기에 도달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카무라는 28일 로얄럼블 매치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건가요?



물론 어떠한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디 기대해 주십시오.



미국 종합 격투기 단체 UFC의 초대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와 WWE의 계약교섭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4월 레슬매니아 34 대회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당신은 론다 로우지와 싸우고 싶으신가요?



그걸 실현시키려면 무엇보다 우선 론다와 계약을 해야겠군요 (웃음).




*스테파니 맥맨


1976년 9월 24일, 미국 코네티컷 주 그리닛지 출생.

보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 대부호인 아버지 빈스의 영애로서 WWE에 등장.

무법자 집단인 D 제네레이션 X에 유괴되어 혼수상태인채로 집단의 멤버인 트리플 H와 억지로 결혼.

그 후 아버지를 배신하고 '사악한 부부'로서 단체를 지배.

2003년에 트리플 H와 정식 결혼.

프로레슬러로서 WWF 여성 챔피언도 차지.

2016년 7월부터 아버지의 지명을 받고 로우의 커미셔너에 취임.

딸 3명의 어미니이기도 하다.

신장 17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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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카드의소녀 등록일: 2018-01-23 22:30
하 스테파니 처음나왔을때 어떤 디바보다도 좋아했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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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Eyed 등록일: 2018-01-24 00:47
ㅎㅎㅎㅎ 그러게요 지금은 상상도 못할 모습이엿죠 오래되서 가물가물 하지만
당시 어둠의 교주 언더테이커 한테 납치당해 인신공양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당시 언더테이커 단체와 대립하던 오스틴에게 구해지고
오스틴 한테 울면서 안기던 어린 공주님 모습 이엿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상상조차 할수 없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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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국진 등록일: 2018-01-24 07:47
전 테스트와 결혼식 하려다가 트리플 H가 진실을 밝히던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다만 그 이전의 스테파니는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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