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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해 본 프로레슬링 인터뷰 기사는 일본의 '네타리카' 사이트의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야인' 나카니시 마나부 선수의 '몬스터 모닝'을 알고 있는가'입니다.


1992년에 바르셀로나 올림픽 아마추어 레슬링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그 후 프로레슬러로 전향해 신일본에서 쭉 활동 중인 나카니시는 대식가로 유명합니다.


그런 나카니시의 식사에 대해 들어본 인터뷰였는데, 어떤 내용이었을지 보시죠.


(*굵은 글씨는 인터뷰어의 질문, 얇은 글씨는 나카니시의 답변입니다)





나날이 링 위에서 뜨거운 싸움을 보여주는 프로레슬러들.


그 시합의 기초가 되는건 터프한 연습, 그리고 '식사'입니다.


그 단련된 신체를 지탱하기 위해 나날이 식사는 물론, 레슬러를 목표로 하던 시절의 추억의 맛, 신예 시절 아침 일찍 일어나 만든 챵코 (*스모 선수 등이 먹는 일본의 냄비요리), 지방 투어와 해외 원정에서의 잊을 수 없는 맛, 동료 레슬러들과 나눈 술잔...


프로레슬러의 식사엔 어딘가 로망스가 있습니다. 그런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프로레슬러에게 들어보는 연재기획 '레슬러 밥'


그 두번째 시간에 등장한건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나카니시 마나부 선수. 통칭 '야인'.


상대 선수를 들어올리는 알젠틴 백 브레이커를 필살기로 구사하고, 잔재주 없는 파워 파이트로 IWGP 헤비급 타이틀과 G1 클라이맥스 우승 등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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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버라이어티 방송에 출연도 많아, TV 아사히 방송국 영상으로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 '인류 프로레슬러 계획. 나카니시 랜드' 등이 방송될 정도입니다.


그 방송에서도 간간히 요리의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것 만으로도 이 기획의 출연에 딱 맞습니다.





*이것이 소문의 '몬스터 모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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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수많은 선수가 하고있는 트위터.


그 중에서도 나카니시 선수가 업로드 할 때마다 화제가 되는 것이 상식을 벗어난 양의 아침식사 사진 업로드, 통칭 '몬스터 모닝'.


우선 그 화제부터 들어보았습니다.





나카니시 선수라 한다면 투어 중에 식사를 트위터에 업로드하는 '몬스터 모닝'입니다! 그건 어떤 계기로 시작하신 건가요?



그건 트위터를 시작했지만 적을게 없었습니다. 아침의 '안녕하십니까'와 저녁의 '안녕히 주무십시오'만 적다보디 뭔가 쓸게 없나 생각했죠.

그런데 그때 스트롱맨과 태그를 맺고있었기에 두 사람이 식사하는 모습 등을 올려보자고 생각한게 시작이었습니다.



나카니시 선수와 스트롱맨 선수라 한다면 '머슬 오케스트라'라는 팀으로 도쿄 스포츠 프로레슬링 대상에서 최우수 태그팀 상을 수상하셨죠.



하지만 사실 스트롱맨은 아침에 잘 먹질 않습니다. 밤에 많이 먹는 타입이지만 전 아침 식사형이죠. 다만 그럼에도 "근육을 위해 탄수화물은 일절 먹지 않는다", "10몇년 동안 먹은 적이 없다"라는 마음이 강한 녀석입니다.

저도 그런 그의 눈 앞에서 먹는 것이 힘들어 항상 커피를 마셨습니다. 그래서 자주 손을 씻으러 가게하고 그 사이에 제가 탄수화물을 먹었죠.



일단 신경을 써주셨군요 (웃음).



그래서 스트롱맨이 "왜 넌 내게 커피만 마시게 하는거냐!"라고 화를 내게되었고 "네가 더 카페인을 섭취해 조금이라도 지방이 줄고 근골왕성한 엄청난 몸을 어필할 수 있도록 하려고"라고 하니 "정말 착한 녀석이구나!"라고 해줬습니다.

사실은 탄수화물을 먹고 싶었을 뿐입니다 (웃음).



그 후 시작된 '몬스터 모닝', 그건 지방흥행에서 묵었던 호텔의 조식 뷔페를 매번 튀어터에 업로드 하셨던 거죠? 나카니시 선수께서는 식사의 밸런스는 정해두고 섭취하시나요?



기본적으론 나와있는 모든 종류의 음식을 먹지만, 야채를 많이 섭취합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은 죽이 있으면 죽으로 먹거나 하죠.

기본적으로 가리는 음식은 없고 무엇이든 먹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제대로 야채를 먹고 영양을 섭취하면 낮과 밤에 조금씩만 먹어도 되니까요.



언제나 사진 가운데에는 아채가 가득담긴 접시 2개를 놓이시던데요.



일반적인 가게에서 샐러드를 주문해도 양이 모자랍니다. 하지만 그런 조식 뷔페라면 엄청나게 많은 야채가 있으니까요. 야채가 여러 종류가 나와 기쁨니다.



지금까진 호텔에서 제지한 일은 없었나요?



어떤 호텔에서 2박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 아침 식사는 조식 시간이 끝나기 직전에 갔습니다. 그래서 남은 것을 조금씩 처리하는 식으로 먹었는데, 다음날 아침 제일 먼저 가니 "다른 손님들이 오시기에 너무 가져가시면 곤란합니다. 다시는 오지 말아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땐 깔끔하게 헌식적일 정도의 양만 먹었습니다 (웃음).

'그렇게 하면 마지막에 인상이 바뀌려나'라고 생각했지만 돌아갈 때 "또 와주십시오"라고 말해주지 않아서 '아, 이건 두 번 다시 오면 안되는 건가'라고 생각했습니다. 호텔로서는 '뿌리채 거덜난다!'라는 생각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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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니 뒷처리를 해주려 했던게 다르게 받아들여졌군요.



보통은 혼잡한 시간에 가면 폐가 될 것 같아 일찍 가서 구석 자리에 숨어 먹습니다. 사진을 찍으니 금방 들키지만요.

호텔에 묵으면 "조식은 드시겠습니까?"라고 질문 받습니다. 그러니 다른 선수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처음엔 "출장"이라고 하고 다른 호텔에 가서 먹거나 했습니다.



몬스터 모닝도 신경을 쓰며 하시는 거군요 (웃음). 조금 전에 아침 식사를 그렇게나 하셔도 점심과 저녁은 조금만 한다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 드시나요?



투어 도중이라면 아침에 그만큼 먹어놓으면 점심엔 우동 한그릇이나 빵을 먹거나 합니다. 저녁도 술을 마시러 가거나 하는게 아니라면 돌아가서 샤워하고 취침할 뿐이니까요.



아침엔 다른 레슬러도 몬스터 모닝 상태이거나 하나요?



레슬러니까 일반인에 비해 많이 먹겠지만 저만큼 먹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밤에 많이 먹는 타입이 많을 것 같군요.



그리고 투어 이외에 집에 계실 때도 아침은 몬스터 모닝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어나면 파스타를 삶거나 해서 낫토를 넣고, 거기에다가 똠얌 원료와 온천달걀을 넣어 팍 하고 국수처럼 먹거나 합니다. 그리고 현미밥을 만들어 먹거나 하죠.

그렇게 먹고 도장에 가서 연습을 하고, 챵코도 먹습니다.

밤에는 집에 돌아와 뭔가 있다면 만들어 먹고, 외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시 요리를 잘하시고 아침식사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몬스터인건 아니시군요.



하지만 요즘 레슬러보단 옛날 레슬러들이 더 많이 먹었을 것 같습니다.

앙드레 더 자이언트 같은 사람은 언제나 맥주를 전부 다 먹어치워버렸다고 하죠. 징기스칸을 파는 맥주 농장에 갔을땐 잔뜩 저장되어 있던 고기와 맥주를 다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레전드 레슬러의 식사에 비하면 저 같은건 발끝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아뇨아뇨, 나카니시 씨도 트위터로 레슬러의 괴물스러움을 넓게 알려주고 계십니다!




*어릴 때 추억의 맛은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전갱이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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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일본산 헤라클레스'라는데 어울리는 나카니시 선수의 신체.


그 기초가 된 것은 어릴때 농가를 경영하던 아버지를 도운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먹었던 어릴 때부터 올림픽을 목표로 하던 학창 시절의 추억의 맛을 들어봤습니다.





나카니시 선수는 어릴 때부터 밥을 많이 드셨나요?



많이 먹는 편이었죠. 형제가 여럿 있었고 가족수만큼 사과를 샀지만 제가 전부 다 먹어치우기도 했습니다 (웃음).

집은 시골이었기에 그리 꼼꼼히 만들진 않았지만, 어머님의 맛 같은 것이 전갱이 튀김이었습니다.



전갱이 튀김인가요.




이쪽 (도쿄)에선 전갱이 튀김이라면 조그만 전갱이를 잘라 부채꼴로 하고 꼬리가 붙어있는 것이죠. 그것이 아니라 머리를 떼고 등뼈를 따라 칼집을 내어 뼈와 두 조각의 살로 뜬 다음 뼈도 제대로 발라내고 껍질이 붙은 생선 토막에 밀가루와 달걀, 빵가루를 붙여 튀기는 겁니다.

게다가 소스를 넣거나 하는게 아니라 캐챱에 찍어 먹는데 그게 아주 맛있었죠.



어머님께서 자주 만들어 주셨나요?



그렇습니다. 원래 어머니는 생선을 싫어하셨고 고기도 좋아하지 않으셔서 "그것보단 낫다"라며 자주 만들어 주셨죠.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기회는 카레에 조금 들어있는 것, 야채 볶음에 들어있는 것, 새해에 전골을 친척들과 먹을 때 정도였습니다.



고기를 싫어하시는 어머님의 식사였는데 이렇게나 근육이 왕성하게 자라셨군요 (웃음). 아마추어 레슬링은 고등학생 때부터 시작하셨는데, 그 전에는 어떤 운동을 하셨나요?



거의 안했습니다. 그저 다른 아이들보다 학교에서 집까지의 거리가 멀었기에 자주 걸었던게 운동이 되었고, 아버지가 농업을 하셔기에 그 일을 도우며 다리와 허리가 강해졌다고 생각됩니다. 고기는 먹지 못했지만 다른건 자주 먹었죠.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 아마추어 레슬링을 시작하며 식생활이 바뀌셨나요?



그렇습니다. 연습을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스포츠 경력이 있는데 전 그때까지 운동을 한 적이 없었으니까요. 아마추어 레슬링을 시작한 것도 그저 프로레슬링이 멋지기에 '아마추어 레슬링을 시작하면 프로레슬러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게 시작이었습니다 (웃음).

그럼에도 포츠를 했던 동기들에겐 당해낼 수 없었기에 '이거 힘든데, 제대로 먹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전까진 적당히 좋아하는 것, 탄수화물을 좋아했기에 밥에 반찬과 절임 등을 팍하고 먹었으나 그래선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으로 식사와 몸 만들기에 관한 의식이 생기셨군요.



'몸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소릴 자주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어머니께 소고기같은걸 많이 사달라고 하는 것도 안좋으니 당시엔 좋다고 여겨진 우유를 마셔 뼈를 강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생선을 먹었죠.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생선.

다만 단백질도 섭취해야 한다고 들었기에 닭고기는 먹도록 했습니다. 닭고기를 사와서 직접 양념구이처럼 구워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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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센슈대학에서 와카야마 현청, 그리고 투혼 클럽 (신일본 프로레슬링 내부의 아마추어 레슬링 부문)에서 레슬링을 연마하고 전일본 선수권 4년 연속 우승, 바르셀로나 올림픽 출전 등 굉장한 기록을 남기셨습니다.

식사에 관해선 더욱 의식이 높아지셨나요?




그랬습니다. 하지만 원래부터 탄수화물을 좋아해서 60% 정도가 탄수화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더욱 다양한 가게에 가서 맛있는 것을 먹게 되었습니다.



대학생 시절 쯤에 식생활은 어떤 식이었나요?



기숙사였기에 아침밥 저녁밥은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건 나오지 않았는데, 야채는 먹을 수 있었으나 고기같은건 자주 나오지 않아 영양 있는 것이 나오는 느낌도 아니었습니다 (웃음).

그러니 고기를 먹고싶으면 직접 정육점에 가서 사왔습니다. 기숙사에는 후라이팬과 조리용 렌지가 없었기에 오븐 토스터에 은박지 등으로 싸서 넣어 굽고 돼지갈비 식의 맛을 더해 굽는 그런 식으로 먹었습니다.



자취하여 고기를 먹었다 같군요.



방에서 선배님들과 술을 마실 일도 많았기에 그때 마른 안주같은걸 만들게 되었습니다. 큰 배추를 사서 방에서 핫 플레이트로 구워 먹으면 쌌으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이 모이면 전 마른 안주를 만들고 선배님이 사오신 술을 마시면서 이러면 괜찮다라고 생각했죠 (웃음).



꽤 요리하셨군요. 당시 특기 요리는 무엇이셨나요?



간단한 요리였죠. 배추와 양배추가 1개 있다면 야채튀김이나 간 부추 볶음을 만들거나 했습니다. 당시에 고기는 그리 싸지 않았기에 간단한 것만 만들었습니다. 한 번 고기를 싸게팔아서 사오니 갈비살이라 구우니 단단했죠 (웃음). 냄새를 맡고 선배님이 오셔서 "이렇게 단단한걸 먹을 수 있겠냐!"라고 화내신 적도 있었습니다.



대학생다운 기숙사같은 느낌이군요.



선수에 따라선 감량이 중요합니다. 전 증량하는 일이 많았지만요. 그러니 감량중인 선수가 있을때 제가 핫 플레이트로 요리를 만들면 정말 "지옥이다"라는 소릴 들었습니다.

지금도 OB 모임 등에서 모이면 "죽을만큼 괴로웠다"라는 소릴 듣습니다 (웃음).




*하시모토 씨는 재밌었습니다! 직접 먹지않는게 좋죠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아마추어 레슬링 부문 '투혼 클럽'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프로레슬러로 데뷔하게 된 나카니시 선수.


하시모토 신야, 무토 케이지, 쵸노 마사히로의 '투혼 삼총사' 세대가 두각을 보이고 화려한 도쿄돔 흥행이 정착되었던 1990년대. 그 시절의 신일본 프로레슬링 도장의 '식사 풍경'은 어땠을까요?





그 후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프로레슬러로 입단하셨는데, 처음엔 기숙사에서 연습생일 때 챵코를 만드는 것 부터 시작이었나요?



그렇습니다. 챵코 요리를 만드는 법 등을 지도해주는 숙장이 있었는데, 기본은 냄비였습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사용한 것, 김치 챵코, 된장 챵코, 그리고 생선인 대구를 쓴 것, 닭고기로 만드는 것 등이 있었습니다. 카레 챵코도 있었죠.



고기와 스프 종류로 다양하게 만드는 느낌이군요.



그렇군요. 특이한 점이라면 토마토풍 맛의 챵코 같은 것도 있는데,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나오면 먹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웃음).

지난 10년 동안 징기스칸을 해보거나 했지만 역시 기본은 냄비입니다. 챵코라는건 역도산 선생이 스모 출신이었기에 거기서 온 것도 있으나, 다양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고 몸에 지방도 붙지 않습니다. 몸 만들기엔 좋죠.



나카니시 선수는 잘 만드시는 편이셨나요?



아뇨, 잘 만들진 못했습니다. 배운대로 했기에 누가 만들어도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냄비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로서 칸사이 사람이라 핫 플레이트로 오코노미야키를 만드니 챵코를 안먹고 오코노미야키만 먹는 사람이 나오곤 했습니다. 계속 오코노미야키만 구워서 '난 뭘하고 있는건가'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죠 (웃음).



나카니시 선수는 핫 플레이트로 만드는 요리에 정평이 나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 시절 도장에서 먹은 요리 중 기억에 남은게 있으신가요?



최근엔 잘 만들지 못했지만 꼬리곰탕을 자주 숙사에서 만들었습니다. 사카구치 상담역 (*사카구치 세이지)께서 잘 아는 사람에게 전수받은 환상의 맛입니다.

첫째날에 대량의 꼬리를 푹 삶아 여분을 두고, 야채를 넣은 비전의 맛을 담아 삶으면, 이틀째에 살이 뼈에서 잘 떨어집니다.

큰 냄비에 잔뜩 만들지만, 꼬리곰탕을 만들 때에는 링 설치 업자 등도 이야기를 듣고 옵니다. 그러니 이틀째 낮이 되면 다 없어져버리죠.

하지만 최근엔 꼬리를 손에 넣기 힘들어저셔 만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카구치 상담역이 직접 만드셨나요?



직접 전수받은 스프라는 걸 어디선가 들어 온 다음 요리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뒷일은 맡기셨습니다. 사카구치 씨가 만드신게 아닙니다.



그럼 요리와 선수로 인상깊은 사람은 있으셨나요? 선배든 후배든 좋습니다.



선배라면 돌아가신 하시모토 신야 씨가 자주 라면 등을 만드셨습니다. 제대로 국물을 우려내셨지만 만들 수 있는 만큼 만들고 뒷처리는 연습생들에게 맡겼습니다.

제가 아직 연습생이 되기 전 투혼 클럽 소속일 때 하시모토 씨가 "나카니시, 이 라면에 뭘 넣으면 좋을까?"라고 여쭤보셔서 "가다랑어같은걸 넣으면 좋지 않을까요?"라고 답하자 뒷처리하는 연습생이 "쓸떼없는 소리하지 마 나카니시! 우리들이 처리해야 한다고!"라고 했습니다.



하시모토 씨는 만들기 전문이고 뒷처리는 전혀 안하셨군요 (웃음).



그 후에 부엌에 카츠오부시 (鰹節. 가다랑어를 쪄서 말린 조미료)가 잔뜩 생겼습니다 (웃음). '아아, 이걸 처리해야 하는건가. 말을 잘 못 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시모토 씨의 라면은 정말 맛있게 만들어졌지만 1그릇 당 원가 5,000엔 정도 하지 않았을까요 (웃음). 호쾌하고 재밌는 선배님이셨습니다.



하시모토 씨의 이미지 그대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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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 없는걸 먹으면 강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소의 XXX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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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씨의 식사 에피소드로 이야기가 꽃을 피웠지만, 진미에 대한 관심은 사실 나카니시 선수도 지지 않습니다.


프로레슬러가 평소에 먹지않는 맛있는, 진미를 먹을 수 있는 기회라 한다면 지방 투어.


그때 나카니시 선수가 먹은 평생에 한 번 맛본 진미는?





프로레슬러는 지방 투어 때 지역 사람들이 맛있는 것을 먹게 해주거나하는 일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추억의 맛이 있으신가요?



투어를 간 지역에서 드문 음식을 맛보여주는 사람이 있어서, 예전에 홋카이도에 갔을 때 '곰의 손'을 먹었습니다.



진미로선 유명한데, 먹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건 처음입니다!



어느 손인지 모르겠지만 꿀을 햩은 쪽의 손이 맛있다고 하죠. 반달곰이면 알겠지만 불곰이었기에 '굉장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흉폭하잖아요? 게다가 역시 손도 큽니다. 그걸 묵은 술에 담아 냄새를 뺀 것을 주셨습니다. 야생의 곰은 냄새가 엄청나죠. 몇 일 동안 묵은 술로 냄새를 뺐다고 합니다. 다만 딱 보기에도 손이란걸 알 수 있을 정도로 발톱은 남아있었습니다.



먹어보시니 어떤 느낌이셨나요?



거의 젤라틴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몸에 좋은 것 같았고 맛있었기에 눈 깜짝할새에 먹었습니다.

요리도 잘 되었기에 냄새같은 것도 없었고요.



귀중한 걸 드셨군요.



그리고 아마추어 레슬링을 할 때 문득 '뭔가 터무니없는 걸 먹으면 강해지지 않을까'라고 하는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주쿠 역 서쪽 출구의 '추억 골목'에 색다른 음식을 하는 가게가 있었는데....



혹시 '조기(朝起)'인가요?



맞아요 맞아요! 뭘 먹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카츠 같은 것을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맛있는데'라고 주인과 대화를 나누며 "뭔가 정력에 좋은게 없을까요?"라고 물어보니 "수컷 소의 생식기가 있는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방금 먹은게 그거라고 하셨죠.

그래서 저도 "맛있었습니다. 이걸 먹으면 더 강해질 수 있나요?", "매일 먹으면 어떨까요?"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어떨려나요~, 잠시만요"라고 하시고 안쪽에 들어가시더니 비닐봉지에 가득 수컷 소 생식기를 담아주셨습니다. 단가가 얼마나 할지 모를 정도로요.



네? 그걸 나카니시 선수에게요?



그렇습니다. 그걸 "가져가게!"라며 주셨습니다. 전 '진짠가!?'라고 생각했죠. 시골을 떠나 스포츠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정도의 이야기는 했지만, 신일본 프로레슬링 사람이라고는 모르셨을텐데요.

그래서 아무튼 그걸 숙장에게 가져가니 "이런 터무니 없는 재료는 어떻게 할 수 없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웃음). "아니아니! 거기서 주신 거니까 이걸로 뭔가 만들어 주십시오!"라고 부탁했습니다.



나카니시 선수도 직접 어떻게 할 수 없었던 건가요?



대충 사전 준비를 할 뿐이고, 엄청나게 시간이 걸렸습니다. 큰 냄비로 찌려고 했는데 "이런건 아무도 안먹어", "아니, 제가 먹을겁니다"라고 다퉜고 "어째서 선수도 아닌 아마추어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데!", "아니,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먹으면 강해질 것 같습니다", "이딴걸 먹으면 성욕이 강해질 뿐이잖아!"라고 엄청 혼났습니다 (웃음).



보통 그런 재료는 조리하지 않죠! 그런데 지금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숙장은 '호랑이 헌터'로 불렸던 고바야시 쿠니아키 씨죠?



고바야시 씨는 요리 실력이 좋으십니다. 사이드 메뉴로 마파두부를 만들어 주셨는데, 두부가 엄청나게 컸습니다. 휴대폰 크기의 반 정도 되었죠. 하지만 한 번 미지근한 물에 담그고 내보내니 잘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테이크 같은 것도 고바야시 씨가 구우면 맛있습니다. 어떤 고기든 그 분이 구우면 명품이 되죠. 리베라라는 스테이크 가게가 있죠? 거기서 "고바야시 씨, 스테이크 가게 하지 않으시겠습니까?"라고 해왔다고 합니다. 지금 신일본 선수들은 고바야시 씨에게 위장을 잡히고 있습니다 (웃음).



언젠가 고바야시 씨도 취재해야 겠군요!




*프로레슬러는 식사로도 엄청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나카니시 선수는 푸드 파이터와 대결하시는 등 대식 기획같은 곳에도 불리시는 일이 많으시죠.



옛날엔 특별히 준비하지 않고 '되는대로'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엔 제대로 준비를 하고 출연하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식사제한을 하고 야채만 먹거나 하는 식으로 준비합니다.



푸드 파이터와 싸우고 패하면 역시 분하신가요?



대부분 여성분과 대결할 일이 많습니다. 조그만 여성분과 이런 고릴라같은 남자가 싸워 고릴라가 지면 분하죠 (웃음).

하지만 대식에 관해선 방송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오랜 시간동안 먹어야 한다거나 해서 정말 가혹합니다. 우리들과는 다른 훈련도 필요하다는 것도 이해가 되죠.



대식같은 것도 그렇지만, 옛날과 지금이라면 관념이 다릅니다.

나카니시 선수 정도의 세대라면 젊었을 적엔 '몸을 키우기 위해 아무튼 먹어라'라고 했지만, 지금은 '균형 좋게 먹고 영양 보충제와 프로틴도 섭취한다'라는 시대죠.




전 영양 보충제같은건 잘 먹지 않습니다. 그렇게 영양을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역시 프로레슬러는 대단한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시합도 마찬가지지만, 식사 등에서도 그래야 하죠. 그래서 '몬스터 모닝'을 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에 그 사진을 보고 기뻐해 주는 사람이 있는건 정말 기쁘고, 그만큼 시합에서도 활약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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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레슬러는 옛날과는 달리 '친근함이 중요하다'라고 일컬어진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일반인은 할 수 없는, 인간을 초월한 '초인'이 보였을 때야말로 프로레슬러는 가장 빛난다.


나카니시 선수는 그 근육과 시합, 그리고 '몬스터 모닝'으로 24시간 '프로레슬러는 초인이구나'라고 느끼게 하는 레슬러.


'초인'보다도 '야인'이 대단합니다!





*글쓴이: 타이헤이 케무타 (大坪ケムタ)


일본 전국 어디서든 빠르고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체인점을 좋아한다.

특히 갈색 음식과 기간한정 메뉴를 좋아한다.

덮밥은 새우 덮밥보다 튀김요리파.

평소엔 아이돌,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 라이터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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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아나운서 모토이 미키가 소개하는 'FANTASTICA MANIA 2018' 참전 선수들 공국진 18-01-12 226
»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야인' 나카니시 마나부의 '몬스터 모닝'을 알고 있는가' 공국진 18-01-09 104
707 프로레슬링 NOAH의 GHC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키요미야 카이토 인터뷰 [3] 공국진 18-01-05 95
706 나이토 테츠야 '1월 4일 도쿄돔'에 대해 말한다! (2017/11) 공국진 18-01-04 137
705 사무라이 TV의 타카하시 히로무 롱 인터뷰 공국진 18-01-03 146
704 '레슬킹덤 12'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타나하시 히로시 인터뷰 공국진 18-01-02 105
703 '레슬킹덤 12' IWGP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나이토 테츠야 인터뷰 공국진 18-01-02 121
702 '레슬킹덤 12' IWGP 헤비급 챔피언 오카다 카즈치카 인터뷰 [3] 공국진 17-12-31 167
701 전일본 프로레슬링 공식 스폰서 회사 사장 겸 레슬러 카벨 이토 인터뷰 공국진 17-12-31 106
700 Qetic의 '봄바예 인터뷰 Vol. 14 : 크리스 제리코 편' 공국진 17-12-30 126
699 '레슬킹덤 12' IWGP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KUSHIDA 인터뷰 공국진 17-12-30 84
698 '레슬킹덤 12' IWGP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윌 오스프레이 인터뷰 공국진 17-12-29 97
697 주간 SPA의 크리스 제리코 독점 인터뷰 (2017/12/27) [6] 공국진 17-12-29 391
696 '레슬킹덤 12' NEVER 무차별급 타이틀 도전자 고토 히로키 인터뷰 공국진 17-12-29 103
695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레슬킹덤 12' 출전 선수 이부시 코우타 인터뷰 공국진 17-12-28 124
694 W-1 챔피언 아시노 쇼타로의 2017년 총괄 인터뷰 공국진 17-12-28 81
693 전 프로레슬러 코바시 켄타의 '청춘 나눠주기' ⑤ : 타나하시 히로시 공국진 17-12-24 176
692 타카기 DDT 프로레슬링 사장 & 후지타 사이버 에이전트 사장 인터뷰 공국진 17-12-21 43
691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크리스 제리코 인터뷰 (2017/12/20) 공국진 17-12-20 388
690 사이토 후미히코 인터뷰 '소문의 초 거물 크리스 제리코의 굉장함이란?' [6] 공국진 17-12-17 260
689 텐류 겐이치로 은퇴 직전 인터뷰 '미스터 프로레슬링의 유언' ② 공국진 17-12-13 64
688 텐류 겐이치로 은퇴 직전 인터뷰 '미스터 프로레슬링의 유언' ① 공국진 17-12-08 75
687 초대 블랙 타이거 '롤러 볼' 마크 로코 인터뷰 ③ 공국진 17-12-07 83
686 나이토 테츠야 인터뷰 '위험부담을 생각하지 않게된 순간, 흐름이 변했다' [4] 공국진 17-12-05 189
685 'WORLD TAG LEAGUE 2017' 참가팀 SANADA & EVIL 인터뷰 ② 공국진 17-11-29 88
684 초대 블랙 타이거 '롤러 볼' 마크 로코 인터뷰 ② 공국진 17-11-28 79
683 '관절기의 귀신' 후지와라 요시아키 인터뷰 (2017/11/12) 공국진 17-11-26 85
682 전 프로레슬러 코바시 켄타의 '청춘 나눠주기' ④ : 키쿠타 카즈미 공국진 17-11-23 91
681 신일본 프로레슬링 공식 팜플렛의 K.E.S. 인터뷰 요약분 (2017/11/21) 공국진 17-11-22 111
680 레전드 킥복서 후지와라 토시오 인터뷰 (2017/11/5) [2] 공국진 17-11-18 57
679 초대 블랙 타이거 '롤러 볼' 마크 로코 인터뷰 ① 공국진 17-11-18 142
678 'WORLD TAG LEAGUE 2017' 참가팀 SANADA & EVIL 인터뷰 ① [2] 공국진 17-11-18 108
677 나이토 테츠야와 파레야의 토크:'BEST OF THE SUPER Jr.를 말한다' 공국진 17-11-17 88
676 나이토 테츠야와 파레야의 토크:'ROH 원정을 되돌아본다' [6] 공국진 17-11-16 220
675 전 프로레슬러 코바시 켄타의 '청춘 나눠주기' ③ : 오카바야시 유지 공국진 17-10-31 103
674 '10/29 요코하마 해저 비경 탐험으로의 길' 오자키 마유미 인터뷰 eks150 17-10-27 72
673 나이토 테츠야와 파레야의 토크:'SANADA를 말한다' 공국진 17-10-25 194
672 '10/29 요코하마 해저 비경 탐험으로의 길' AKINO & 코바야시 카호 인터뷰 eks150 17-10-20 53
671 '10/29 요코하마 해저 비경 탐험으로의 길' 카토 & 세키구치 인터뷰 eks150 17-10-18 60
670 '10/29 요코하마 해저 비경 탐험으로의 길' 토요타 마나미 인터뷰 eks150 17-10-18 64
669 '10/29 요코하마 해저 비경 탐험으로의 길' 아쟈 콩 인터뷰 eks150 17-10-10 54
668 전일본 차기 삼관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스와마 인터뷰 (2017년 10월) 공국진 17-10-09 76
667 도쿄돔 IWGP 도전 권리증 보유자 나이토 테츠야 인터뷰 (2017년 10월) 공국진 17-10-08 90
666 전 프로레슬러 코바시 켄타의 '청춘 나눠주기' ② : 미야하라 켄토 공국진 17-10-07 89
665 '10/29 요코하마 해저 비경 탐험으로의 길' 마츠모토 히로요 인터뷰 eks150 17-10-05 40
664 IWGP 헤비급 챔피언 오카다 카즈치카 인터뷰 (2017/10/3) 공국진 17-10-05 126
663 '여자 프로레슬링의 꽃' 키무라 하나의 하이브리드 레슬러 선언 인터뷰 eks150 17-10-04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