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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한 프로레슬링 인터뷰는 일본의 '다빈치 뉴스' 홈페이지에서 2017년 11월과 12월에 업로드 된 '올해 프로레슬링계를 가장 끓어오르게 한 남자 나이토 테츠야 '1월 4일 도쿄돔'에 대해 말한다!'입니다.


오늘인 1월 4일 도쿄돔 대회 '레슬킹덤 12'에서 IWGP 헤비급 타이틀 도전을 하는 나이토의 이야기를 들어본 기획 인터뷰였는데,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보시죠.


(*굵은 글씨는 인터뷰어의 질문, 얇은 글씨는 나이토의 답변입니다)





G1 클라이맥스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여름의 싱글 리그전)에서 우승, 독자 인기투표인 'Number 프로레슬링 총선거'에서도 당당히 1위.


다 빈치 본지의 'BOOK OF THE YEAR 2017'에서도 '올해의 얼굴'로 선정되어 장르의 벽을 초월한 인기와 실력 모두 최강이란 사실을 알린 나이토 테츠야 선수.


그런 그가 다가오는 '1월 4일 도쿄돔'에 대해 지금 어떤 심경을 갖고 있을까.





*2017년이 특별했다는 느낌은 없다. 지난 2년 정도 해왔던 일의 성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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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가장 프로레슬링계를 끓어오르게 만든건 틀림없이 나이토 선수셨다고 생각됩니다. 본인께선 지난 1년을 되돌아보시면 어떠셨나요?



저로선 2017년이 특별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2016년에 도쿄 스포츠의 '프로레슬링 대상 MVP'를 받았었고요. 2017년에는 저희 군단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의 기세도 슬슬 약해지는게 아닌가하는 소리도 들었지만, 제 자신은 아직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G1 클라이맥스의 우승도 자신감이 있었고, 제가 하기에 따라서이긴 하지만 프로레슬링 총선거에 관해선 지난 2년 동안 해왔던 성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제 생각과 제 프로레슬링이 팬 여러분들께 확실히 닿고 있고 크게 침투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는걸 그만두고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기 시작하자 그것이 점차 팬 여러분들께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그 기세가 2017년에도 이어졌다는 느낌이군요.

실제로 도쿄에 한하지 않고 어느 지역을 가도 경기장의 관객들이 "나이토!"라는 성원이 어느 선수들보다 크게 들렸고, 저희들 군단과 나이토 관련 상품을 몸에 걸치고 계신 분도 많이 계셨습니다.



아주 바빠지신 것 같은데, 컨디션 관리 등은 주의하고 계신가요?



역시 식사와 훈련일까요. 아버지께서도 '30살이 넘으면 식사에 주의해라'라고 하셨고요. 아버지는 레슬러도 아닙니다만 (웃음).

전 소식을 하니 피곤하면 식사는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자버립니다. 신예 시절엔 몸이 더 작았기에 어떻게하면 밥을 많이 머글 수 있을지를 언제나 생각했죠.



지금도 식사를 많이 먹으려고 하시나요?



지금은.... 메밀을 자주 먹습니다. 좋아하거든요 (웃음).



훈련은 어떻게 하시나요?



밤에 체육관에 갑니다. 새벽 1시나 2시 쯤에요. G1 기간 중에도 시합 때문에 피곤해도 체육관에 가서 가볍게 훈련을 하다보니 다음날 피로가 잘 남지않고 몸이 편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시리즈 (Road to POWER STRUGGLE) 중에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몸이 움직이기 쉬운 느낌이군요.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에서 가장 날 안달내게 할 가능성이 있는건....





올 한해 동안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 멤버들도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나이토 씨가 보시기에 어떠신가요?



가장 변한건 EVIL인 것 같군요. 제 활약에 가장 자극을 받고있는 것도 EVIL입니다. 10월 양국국기관 대회에서도 메인 이벤트 (10월 9일 양국국기관 대회에서 오카다 카즈치카의 IWGP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에 나섰고, 시합 후에도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높은 곳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4명 중 가장 강하게 느껴집니다.



올 여름 '다 빈치'의 좌담회 때에도 EVIL 선수는 '(프로레슬링을) 세간에 알리기보다 우선 내가 제일 위에 서서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지배해야 한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야말로 그걸 보여주는구나하고 생각하며 보고 있습니다.



아아, 그렇게 말했죠.



마찬가지로 헤비급인 SANADA 선수는 어떠신가요?



그는 그야말로 감정을 내보이지 않죠. 코멘트도 거의 하지 않고요. 그것이 좋은지 아닌지.... 그의 심경에 변화가 있는지 아닌지는 곁에 있어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런 SANADA가 무언가를 표현하기 시작하면 대체 어떻게 될지,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그런 점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SANADA 선수에겐 프로레슬링 팬들과 업계 전체가 크게 기대하고 있죠?



기대가 크죠. 저와 EVIL의 활약에 자극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의 멤버는 모두 제각각 생각하는대로 움직이면 된다고 생각하니 제가 뭐라고 하진 않습니다.



BUSHI 선수와 타카하시 히로무 선수는 주니어 헤비급 중에서도 두각을 보였던 것 같습니다.



히로무의 개성은 굉장합니다. 체급은 다르지만 4명 중 가장 절 안달내게 만들 가능성이 있는건 히로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의 개성은 굉장합니다.

아마 BUSHI는 히로무에게 크게 자극을 받고있는 것 같습니다. BUSHI는 저희 군단을 한데 모으는 역할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론 좀 더 욕심을 낸 BUSHI를 보고 싶습니다. 히로무의 등장으로 변화하기 시작한 걸 조금 느끼고 있고, 그것이 내년 쯤에 제대로 드러나지 않을까 합니다.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은 군단 내에서 경쟁하기에 좋은 군단이 되니 더욱 경쟁해 나가고 싶습니다.




*프로레슬링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면에 있어선 오카다 카즈치카에게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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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 씨가 예전부터 목표로서 말씀해 오신 도쿄돔 대회 메인 이벤트에 등장이, 마침내 내년 1월 4일 오카다 카즈치카 선수와의 IWGP 헤비급 타이틀 매치로 달성됩니다. 지금 기분은 어떠신가요?



2014년에도 1월 4일에 같은 시합으로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게 결정되었으나, 팬 투표로 세미 파이널로 밀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지금 시점 (11월)에선 아직 정말 메인 이벤트를 치룰지 믿을 수 없습니다 (웃음).

뭐, 아마 괜찮을 것 같지만요. 도쿄돔 메인 이벤트가 꿈이라는게 너무 작은 꿈이라고 오카다에게도, 팬 분들께도 비웃음을 샀지만, 여기까지 다시 올라와도 제 꿈이라는 사실에 변함 없습니다. 도쿄돔의 입장로, 링 위에서 어떤 풍경이 보일지 기대됩니다.



10월 9일 양국국기관 대회 메인 이벤트 후 나이토 선수가 마이크로 '1월 4일 메인 이벤트는 오카다 카즈치카 vs 나이토 테츠야로 괜찮겠습니까?'라고 4년 전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하시고 엄청난 환호를 받으셨습니다. 그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뭐, 예상대로의 반응이었죠. 팬 분들이 그런 반응을 할거라 생각하고 물어본 것도 있습니다.

4년전에 세미 파이널로 밀려난건 오카다가 아닌 나이토 때문이었다는 것이 명백하니까요. 그런 나이토가 다시 그걸 물어보자 엄청난 환호가 나왔다.... 오카다에 대해 '난 여기까지 올라왔다'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나이토 선수는 오카다 선수를 '감정이입 할 수 없는 레슬러'라고 하셨는데, 그런 오카다 선수와의 대결을 도쿄돔 메인 이벤트로 보다 매력적이고 재밌는 시합으로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하시려고 생각하시나요?



전 감정이입 할 수 있는 레슬러로서 도쿄돔을 향해 팬 여러분들이 불타 오르게 만들겠습니다. 어떤 느낌으로.... 인가는 지금 말하면 '그런 느낌으로 하는구나'라고 알게 되어버리니 말하지 않겠지만요 (웃음).

'그럼 오카다 카즈치카, 당신은 얼마나 불타오르게 만들 것인가?'입니다. 확실히 당신은 강하지만 더욱 필요한게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숙제를 부과하는 의미로서 '감정이입 할 수 없는 레슬러'라고 말한 것도 있습니다.

다만 오카다와의 대결을 불타오르게 하기보다, 나이토가 불타오르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카다가 불타오르게 만들고 싶다면 직접 만들면 됩니다. '재밌는 시합'으로 만드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도쿄돔 메인 이벤트에서 내가 '이긴다'라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그렇군요.... 확실히 '승리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하죠.



솔직히 현 시점에선 오카다를 보고있지 않습니다. 입장로를 걷는 것과 시합에서 이긴 후 관객분들과 대합창하는 것만을 시야에 넣고 있습니다.

오카다는 제가 오카다에게 시선을 보내지 않을 수 없도록 절 안달나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관객이 감정이입 해버리는 레슬러란 어떤 레슬러일까요?



어떻게 감정이입시키는가 입니다. 노리고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생각하지만요.

제 경우엔 진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부터였습니다.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고 '사실은 이렇게 생각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말하는게 좋으려나'라는 선택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생각하고 있는대로, 하고싶은 대로 직설적으로 표현하게되니 제 생각이 팬 분들께 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게 있고 오카다에게 없는건 레슬러로서의 흥망입니다. 오카다는 더욱 위로 올라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레슬러에게 있어선 그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그다지 내려앉을 필요는 없고, 저도 원해서 내려앉은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지 어떤지 하는 의미론 그게 클지도 모릅니다.

실적도 포함해 오카다는 굉장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팬 분들은 감정이입하기 힘들다는, 프로레슬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전 앞서고 있습니다. 그 차이가 링에서 마주했을 때 드러나는게 아닐까 합니다.




*이것이 정상의 선수라고 타나하시 선수와 대결했을 때 처음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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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3차례 대결하신 타나하시 히로시 선수와의 시합은 특히나 많은 관객들이 감정이입을 하며 봤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엔 동경하던 타나하시 선수를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흐음... 타나하시 선수를 동경해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단해, 타나하시 선수의 등을 계속 뒤쫓아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완전히 추월해버렸죠.

등이 보이지 않게 되어버린 것이 쓸쓸하지만, 타나하시 선수를 목표로 하며 계속 뛰어왔던 사실은 틀림 없으니 과거의 빛을 다시 한 번 되찾아 주었으면 합니다. 뭐, 무리겠지만요.



어째서'다시 한 번 빛을 되찾았으면 한다'라고 생각하신 건가요? 그대로 놔두고 독주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그만큼 나이토 테츠야에게 영향을 끼친 레슬러이기 때문이겠죠.



타나하시 선수의 어떤 점이 나이토 선수에게 가장 영향을 끼쳤나요?



뭘까요.... 타나하시 선수는 데뷔 1~2년차 때에도 다른 동기 레슬러들에 비해 약했습니다. 제가 봐도 확실히 운동신경이 좋지 않았죠.

그럼에도 필사적으로 뛴다는 느낌이 강하게 전해졌습니다. 현재 상태를 바꾸려고 신예끼리 힘을 합치고 새로운 행동을 일으켰던 점도 좋습니다.

다만 강하진 않으니 변할 순 없었으나, 그럼에도 변하려고 행동했습니다. 그걸 보고 '어떻게 될까?'라며 두근거렸고, 진지하게 프로레슬링을 마주하는 모습에 점점 이끌렸습니다.



실제로 타나하시 선수와 시합을 해보고 생각하신 것이 있으신가요?



처음 싸웠을 땐 제가 데뷔한지 2년 쯤 되었던 때로, 깜짝 놀랄 정도로 '강한 힘'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봐주고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나 유연하다는 의미죠. 힘을 넣을땐 넣고, 뺄때는 뺐습니다. 그런 완급이 강렬하게 느껴졌습니다.

이것이 정상급 선수라고 타나하시 선수와 대결했을 때 처음 느꼈습니다. 이전까지 신예 선수와 대결했을 땐 느끼지 못했던 신기한 느낌이었죠.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으로 'nWo TYPHOON'같은 시리즈를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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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토 선수가 생각하는 자신의 베스트 바웃이 무엇이었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또 타나하시 선수의 이야기가 되는데, 도쿄돔에서의 타나하시전입니다.



올해 (2017년) 1월 4일 세미 파이널 시합에서 나이토 선수가 가진 인터콘티넨탈 벨트에 타나하시 선수가 도전한 시합이군요. 나이토 선수가 승리한 명승부였습니다.




지금까지 목표로해왔던 사람을 완전히 뛰어넘었다고 실감한 시합입니다. 그리고 제게있어 도쿄돔이란 무대는 역시 특별합니다. 도쿄돔의 싱글매치에서 이긴건 처음이었죠. 이전까지는 어떻게하면 경기장의 분위기를 불타오르게 만들지 생각하며 계속 패배를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도쿄돔에서는 이만큼 넓은 경기장에서 일체감을 만들고, 그것을 느낀다는건 이런거구나라는걸 경력 10년 반만에 처음 깨달았습니다.



역시 링에 섰을 때의 도쿄돔의 크기는 양국국기관 등의 큰 경기장과는 다른가요?



아주 다릅니다. 도쿄돔은 일본에서 가장 어려운 프로레슬링 경기장이라 생각합니다.

생각과는 다른 타이밍에 환호성이 '와!'하고 오죠. 경기장이 넓어서 한템포 늦게 환호성이 들립니다. 작은 움직임을 해도 전해지지 않고요. 하지만 일체감이 나오면 일본 전국 어느 경기장보다 폭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저라면 그 커다란 도쿄돔에서 관객분들과 함께 최고의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레슬러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불타오르는 일체감이 프로레슬링에선 중요하다는 거군요.



틀림 없다고 생각합니다. 레슬러만으론 최고의 공간을 만들 수 없죠.

G1 때도 말했지만 최고의 공간을 만드는건 관객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레슬러가 좋은 시합을 보여주고 경기장에 관객분들이 불타오른다. 관객분들이 불타오르면 레슬러는 좋은 시합을 한다. 그 결과 최고의 공간이 만들어 지죠.

그러니 전 '관객분들'이라는 말을 씁니다. 최고의 공간을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의미를 담아서요. 뭐, '그 시절엔 야유를 한 주제에 지금와선 환호를 보내다니'라는 비꼼도 넣은 '관객분들'이란 말이지만요 (웃음).



2018년에 목표로 하시는 건 무엇인지 알려주십시오.



아무튼 도쿄돔 메인 이벤트에 선 다음이군요. 중학교 3학년 때 세운 세가지 목표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레슬러가 된다, 20대 안에 IWGP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다, 도쿄돔 대회 메인 이벤트에 선다)를 전부 달성했을 때 새로운 목표가 보일테니 그때 내년 목표라 생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을 단순히 지속하는게 아닌, 보다 위로 올리고 싶습니다. 지금 이상의 파도를 일으키고 싶군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nWo 저팬이 메인이 된 'nWo TYPHOON'이란 시리즈가 있었습니다. 매트도 새까맣게 하고....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으로 그런 시리즈도 해볼 수 있으면 좋겠군요.



꼭 실현시켜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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