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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한 프로레슬링 인터뷰는 신일본 프로레슬링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나이토 테츠야 인터뷰입니다.


어제인 1월 1일에 업로드된 이 인터뷰는 레슬킹덤 12의 메인 이벤트에서 오카다 카즈치카의 IWGP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하는 나이토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사실 이 인터뷰는 전, 후편으로 나뉘어져 있으나 후편은 유료 공개이기에 전편만 번역했습니다.


전편은 과연 어떤 내용일지 보시죠.


(*굵은 글씨는 인터뷰어의 질문, 얇은 글씨는 나이토의 답변입니다)





■두 달 전부터 시합으로 맞서고 있지만, 역시 오카다에겐 '안달남'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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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이토 씨. 우선 도쿄 스포츠 제정 '프로레슬링 대상' MVP 수상 축하드립니다. 2년 연속 수상은 사상 5명째라는 쾌거인데요.



네. 2년 연속이니 물론 MVP는 기쁘긴 기쁨니다만...



아, 혹시 '2년째'라서 주변이 그리 소란스럽지 않은건가요?



뭐, 한마디로 그렇습니다 (쓴웃음). 솔직히 작년의 반응이 더 엄청났죠.

올해 반응이 없었다는 건 아니지만, 작년이 너무나도 굉장했다고 할까요.



다만 회견 때도 말씀하셨지만 나이토 씨 본인으로선 '2017년의 수상은 당연'이라는 마음이신가요?



뭐, 당연하죠. 그러니 제 주위 사람들도 '너무 당연한 결과라 반응이 약하다'인게 아닐까요 (씨익).



그렇군요. 그럼 이야기를 1월 4일 도쿄돔으로 돌려볼까요.

지금까지 오카다 카즈치카 선수와 10월 이후 격렬한 전초전을 거듭해 오셨습니다. 이렇게까지 여러가지 주고받으셨는데, 현시점에서 오카다전에 대해 솔직히 어떤 마음을 갖고 계신가요?




뭐, 종반에 이르러선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기술 (코브라 클러치)를 보여주곤 했는데, 그건 오카다도 '변화를 주지 않으면 승부할 수 없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변한 것이겠죠.



그런 오카다 선수의 변화는 이기기 위해 '필연적'으로 생겨난 거군요.



후후후. 실제로 3는 IWGP 헤비급 타이틀을 벌써 1년 반이나 계속 갖고 있습니다. 한 번 챔피언이 되는 것 뿐이라면 타이틀 매치에 도전해 어쩌다 이길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1년 반이나 계속 방어를 계속한다는건 간단히 할 수 있는 아니죠. 이건 저도 해본 적이 없으니 확실히 말해 오카다 카즈치카는 위대한 챔피언이고, 그가 임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는 것엔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벌써 두 달 전부터 시합으로 맞서고 있지만, 역시 오카다에겐 '안달남'이 보이는군요.




■오카다의 말은 강한척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이야~ 마치 정말 '4년 전의 나이토 테츠야'를 보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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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챔피언이 나이토 선수에겐 흔들리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시는 건가요?



후후후. 왜냐하면 지금의 자신에게 자신 있다면 별로 변화할 필요가 없죠. 하지만 지금의 오카다는 변화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와 매일 싸워나간 가운데 '변하지 않으면 위험하겠다'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했기에 코브라 클러치 같은걸 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9번이나 연속 방어를 하고 있다면 챔피언으로서 자신감이 넘쳐도 될 터인데 그렇지 않다는 건가요?



'그렇지 않다'군요. 그건 관객 분들의 반응을 봐도 그렇지 않나요? 지금 경기장에선 대부분 "나이토!"라는 성원만 들립니다.

언젠가 오카다는 "제가 너무 강하니 모두 상대편을 응원하는 겁니다"라고 강한척 했었죠.



직접 "지금의 제가 자신이 강하니까 야유가 발생합니다"라고 분석했었죠.



후후후. 그건 반대로 말하자면 현재 상황을 잘 말해주는게 아닌가요? (씨익)

이젠 이 상황이 너무 힘들고 또 힘들어 어쩔 수 없는 거겠죠. 그것이 시합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카다 선수는 '성원은 나이토 10 vs 오카다 0이어도 좋다'라고도 말하셨는데요.



뭐, 그것도 강한척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이야~ 마치 정말 '4년 전의 나이토 테츠야'를 보는 것 같군요.



나이토 선수도 야유에 괴로워하던 시절이 있으셨으니까요.



오카다와 제대로 마주하는건 작년 4월 양국국기관, 오사카 성 홀에서 타이틀 매치에서 마주했고, 그때도 '작은데~'라고 느꼈으나 더욱 존재감이 줄어들은 것 같습니다. 상당히 줄어들었죠.

레인 메이커로서 개선 귀국해왔을 때에는 엄청나게 존재감이 컸는데 말이죠.



지금의 나이토 씨에겐 레인 메이커가 작게 보이시나요?




후후후. 이전에는 '어떻게 하면 오카다와 나란히 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난 저 위로 올라갈 수 있을까?'란 느낌으로, 답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대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다시금 마주했을 때 '아아, 작아졌구나....'라고 생각되었고, 올해도 마주해 보고 '1년전보다 더 작아졌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링 밖에서의 오카다? 확실히 말해 그저 그렇고 제자리 걸음을 걷는 선수와 똑같은 수준의 발신력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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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지금 오카다 선수는 타이틀 매치에서 명승부와 좋은 시합을 연발하고 있습니다. IWGP 헤비급 챔피언으로서의 품격과 강함도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느껴지지 않는군요. 오히려 그는 지금 4년 전에 제가 오카다에게 느꼈던 감정을 나이토에 대해 느끼고 있지 않을까요 (씨익).



구체적으로 현재 오카다 선수에겐 무엇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시나요?



흐음... 뭐, 레슬러는 링 위가 전부가 아닙니다.

확실히 링 위에서의 시합에 관해 그는 완벽한 선수일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챔피언이고, IWGP 헤비급 타이틀을 1년 반이나 계속 방어한데다가, 역대 최장 보유 기록도 갱신 중이죠. 링 위에서는 더할나위 없는 레슬러일지 모릅니다.

하, 지, 만, '프로레슬러에게 필요한건 그것 뿐만이 아니잖아?'라는 거죠 (씨익).



그건 무엇인가요?



그건 링 밖에서 팬들을 얼마나 즐겁게 해줄 수 있는가죠. 링 밖에서 팬 분들을 얼마나 두근거리게 해줄 수 있을까 입니다.

전 그런 부분이 프로레슬러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니까요.



링 안에서는 완벽한 존재인 오카다 선수지만, 링 밖에의 오카다 선수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확실히 말해 그저 그렇고 제자리 걸음을 걷는 선수와 똑같은 수준의 발신력인 것 같군요 (씨익).

다만, 링 안에서의 수준이 아주 높기에 종합적인 면에서 위에 있다고 느껴지는 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죠. 링 밖에선 상당히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지금의 오카다에게 부족한 부분이 아닐까요?

뭐, 그는 시합 이외에는 게도에게 너무 의지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매니저로서 게도 선수는 오카다 선수에게 있어 없어선 안될 존재라 생각되는데요.



이건 '내가 보기엔 부족하다'라는 이야기지만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 그것이 지금의 오카다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라 생각되고, 그것을 떨쳐내고 싶다면 '이제 게도의 힘을 빌리지 않는다'라는 것도 하나의 수단일지도 모르겠군요.




■만약 제가 도쿄돔에서 오카다를 이겨버리면 '실력의 오카다'라는 환상마저 무너지게 되버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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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 명의 선수로서 지금의 오카다 카즈치카 선수를 칭찬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뭐, 오카다는 굉장한 레슬러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제가 굉장하니까요.

물론 링 안에선 챔피언이고, 방어를 계속하고 있고, '오카다에게 버금갈 선수는 없겠지'라고 모두 생각하고 있죠.

하지만 잘~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게, 지난 1년 반 동안의 그의 방어전 상대로 vs 나이토 테츠야만은 한 번도 없었다고요?



확실히 나이토 선수로부터 2016년에 IWGP 헤비급 타이틀을 탈환한 이후 방어 기록이긴 하지만요.



프로레슬링 대상의 선고이유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실력의 오카다, 인기의 나이토다'입니다.

뭐, 지금 모든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카다는 유일하게 실력이라면 나이토보다 위다'라고 생각될지도 모르죠.

하지만 만약 제가 도쿄돔에서 오카다를 이겨버리면 그런 '실력의 오카다'라는 환상마저 무너지게 되버립니다.



'강하고 실력있다'라는 오카다 선수상도 어디까지나 환상에 지나지 않는 건가요?


뭐, 지금의 오카다는 9연속 방어, 사상 최장기간 방어 기록.... 아무도 이루지 못한 일을 계속하고 있는 굉장한 레슬러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2017년에 MVP를 수상하지 못했죠. 분명 상당히 부끄럽게 느끼고 있을 겁니다. 도쿄돔에서는 제가 오카다의 어깨의 짐을 내려주고 편하게 만들어 주겠습니다 (씨익).



다만 도쿄돔 메인 이벤트에서 오카다 선수를 쓰러트리고 IWGP 헤비급 타이틀을 따낸다면 나이토 선수에게 있어 너무나도 이상적인 결승점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도쿄돔 이후의 '미래'도 보이고 계신가요?




지금은 그 후의 미래는 전혀 보이지 않는군요. 예전에는 팬 분들에게도, 오카다에게도 비웃음 당했지만, 어디까지나 전 중학교 3학년 때 세운 세가지 목표를 중요하게 여기며 지금까지 프로레슬링을 해왔습니다.

도쿄돔 메인 이벤트는 아주 소중하게 여겨왔던 꿈이니 그것을 이루지 못하고선 새로운 목표를 세울 수 없습니다.

뭐, 사실은 이미 세웠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일부러 입에 올릴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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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겠습니다. 그럼 후편은 IWGP 헤비급 챔피언 벨트에 관해서, 그리고 크리스 제리코 선수에 관해서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후편은 1월 2일에 신일본 프로레슬링 스마트폰 사이트에 업로드 됩니다.



*원문 & 사진출처: http://www.njpw.co.jp/129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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