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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한 프로레슬링 인터뷰는 신일본 프로레슬링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오카다 카즈치카 인터뷰입니다.


오늘인 12월 31일에 업로드된 이 인터뷰는 레슬킹덤 12의 메인 이벤트에서 나이토 테츠야를 상대로 IWGP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을 가지는 오카다의 심정을 들어보았는데, 어떤 이야기들을 했을지 보시죠.


(*굵은 글씨는 인터뷰어의 질문, 얇은 글씨는 오카다의 답변입니다)





■개선 귀국한 이후 2017년이 제일 풍성했습니다. 1년 동안 벨트를 지켜낸 것이 처음인 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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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오카다 선수에게 있어 어떤 한 해였나요?



....한마디로 풍성했군요 (차분하게 말함). 전 특별히 숫자는 신경쓰지 않지만, 하시모토 신야 씨의 IWGP 헤비급 최장 보유기록을 깨트렸다고 들었습니다.



2016년 6월에 나이토 테츠야 선수에게 IWGP 헤비급 타이틀을 탈환한 후 약 1년 반에 걸쳐 계속 벨트를 허리에 감고 계셨죠.



네. 2017년이 어땠다는 감각보다 벨트를 차지한 후부터 쭉 맞닿아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챔피언으로서 이렇게까지 방어 로드를 달려오셨는데요.



뭐, 1월 4일 도쿄돔과 6월 오사카 성 홀에서 케니 오메가와 싸운 시합도 인상깊었지만, 그 외에도 2월의 스즈키 군이 돌아오거나, 3월에 타이거 마스크 W와 싸우거나, 4월에 시바타전과 5월의 파레전 같은 싸움도 있었습니다.

그 후 로스엔젤레스 대회와 G1 클라이맥스가 있었고, 10월에는 양국국기관에서 EVIL과 방어전을 치뤘습니다.

그리고 휴식 기간 중에도 미디어에 출연할 기회도 많았기에.... 저도 '오카다, 열심히 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그렇군요. 지금까지 타나하시 선수가 맡아왔던 프로레슬링의 입구로서의 역할을 오카다 선수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해내고 계시군요.



네. 타나하시 씨가 열심히 하셨던 때 보다도 지금이 시합수도, 미디어 노출도 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제가 더 힘듭니다'라고 타나하시 씨에게 말하고 싶군요 (웃음).

하지만 그런 신선한 경험을 하면 기운을 되찾는 것도 실감납니다.



지금 자신이 '프로레슬링계의 얼굴 역할'이라는 의식이 강하신가요?



그렇군요..... (생각난듯) 어라, 나카무라 씨가 떠난게 언제였죠?



2016년 2월이니 벌써 약 2년 전이 되는군요.



벌써 그렇게나 시간이 흘렀나요. 전 2016년에 그렇게 바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자세히 되돌아보면 나카무라 씨가 떠나셨을 때 '챔피언으로서 어떻게든 해야한다'라고 생각했고, 'G1이 힘들었군'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요.

하지만 힘든 것으로 치면 2016년보다 2017년이 더 힘들었습니다. 개선 귀국한 이후 2017년이 제일 풍성했다고 느껴지는건 1년 동안 벨트를 지켜낸 것이 처음인 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의 나이토 씨에겐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 전해의 G1에서 우승했지만 정말 그것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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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쿄돔 대회에서는 메인 이벤트에서 나이토 선수와 IWGP 헤비급 타이틀을 걸소 4년만에 대치하십니다. 그때와 심경이 어떻게 다르신가요?



전 특별히 변하지 않았습니다. 나이토 씨가 확실히 변하지 않았나 싶군요. 관객의 지지율도 전혀 다르니까요.

2014년 때는 '아무 것도 없었다'였으니까요. 그 전해의 G1에서 우승했지만 정말 그것 뿐이었다고 할까요.



그 G1 우승 이후 나이토 선수에겐 일부로부터 야유를 받게 되었는데요.



그랬죠.



2014년의 도쿄돔 대회 땐 타나하시 선수와 나카무라 선수의 IWGP 인터콘티넨탈 타이틀 매치와의 팬투표 결과 실질적인 세미 파이널 시합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되돌아보시면 어떠신가요?




제가 IWGP 헤비급 타이틀 매치로 대단한 걸 보여줬다면 상대가 누군가가 아니라 '오카다의 시합을 메인 이벤트에서 보고싶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보다도 '타나하시 vs 나카무라를 메인 이벤트에서 보고싶었다'라는 것이겠죠. 나이토 씨가 이때의 일에 아직 원한을 갖고있는 것 같지만, 저도 그건 분했습니다. 이겨도 바침했던게 기억납니다. 그걸로 대회가 끝나는 것도 아니었고요.



이 당시 나이토 선수는 오카다 선수에게 강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오카다 선수는 '라이벌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냉정하게 말씀하셨는데, 지금은 그 견해에 변화가 있나요?



존재감은 늘었지만 '아직 멀었으려나'라고 생각합니다.



아, 지금의 나이토 선수라도 '아직'인가요?



해외 인터뷰에서라면 나이토 씨의 화제보다도 타나하시 씨와 케니에 대한 질문이 중심입니다. 뭐, 2017년의 케니처럼 절 이용해 세계에 이름을 떨치면 좋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 두 분 께서는 몇 번이나 명승부를 펼치셨는데, 레인 메이커로서는 2012년 3월의 '첫 흥행 기념일'이 첫 대결이었습니다.

그 시합에서 오카다 선수는 타나하시 선수로부터 벨트를 차지한 것이 우연이 아니었다는걸 증명하셨는데요.




그렇군요. 그땐 창립 40주년 무대를 20대인 두 사람이 마무리 지었지만, 그때가 새로운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시작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타나하시 vs 나카무라가 신일본의 황금 카드라고 일컬어졌는데, 오카다 vs 나이토도 오랜 시간에 걸쳐 스토리를 이어왔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으로선 어떠신가요?



어떨까요..... 그렇게 된다면 이제부터가 아닐까요? 타나하시 씨와 나카무라 씨의 경우엔 시소 게임처럼 추월하고 추월 당하고 하는 느낌이었던 것 같지만, 그렇게 될까? 라는 의미에서 이번 도쿄돔 시합은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나이토 씨처럼 '나는 감정이입 할 수 있는 레슬러'라고 말로 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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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 선수와는 작년 6월 이후 첫 대결을 하시게 되는데, 그 당시 오카다 선수는 나이토 선수를 'IWGP 초심자'라고 격이 낮은 취급을 하셨습니다.

이번 타이틀 매치 발표 회견에서는 '나이토 씨의 카리스마성은 굉장하다'라고 인정하는 발언도 하셨는데요.




인정할 부분이 있지만, 최근의 나이토 씨는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상한 소리를 잘 말하지 않게 되었다고 할까요. 선수에 대해서보다 팬들을 향한 말이 많아져서 '뭔가 재미없어졌다'라고 생각됩니다. 예전이 더 독설을 하던 것 같은데 제어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나이토 선수가 오카다 선수에 대해 '팬들이 감정이입을 할 수 없다'라고 한 발언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감정이입 시키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렇게까지 중요한가 싶습니다. 나이토 씨처럼 자기가 '나는 감정이입 할 수 있는 레슬러'라고 말로 하는건 아닌 것 같고요. 그건 등으로 말하는 건 아니라도 직접 말하는건 아양떠는 것 같습니다.



나이토 선수는 자주 '손바닥 위에 태운다'라고 표현하시는데, 오카다 선수가 보시기엔 아양떨고 있다는 건가요?



그렇군요. 울트라맨같은 히어로의 꼴 사나운 모습은 보통은 보고싶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 절대적인 강함을 지닌 히어로가 더 멋지다고 생각하니까요.



감정이입할 수 있다는건 등신대에 가까운게 있을지도 모르곘군요.



제 경우엔 오히려 감정이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손이 닿지 않기에 히어로이고 스타라고 생각합니다.



나이토 선수의 경우엔 우여곡절을 거쳐 지금의 지위를 쌓아올린 점도 그 모습을 지켜봐왔던 팬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할까요.



그걸로 감정이입 할 수 있다는건 이해됩니다. 그렇기에 패자를 동정하는 것도 생기는 거겠고요.

하지만 그건 히어로가 아니라 히어로의 상대역이라고 할까요. 예를들면 나이토 테츠야는 오카다 카즈치카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오카다 카즈치카는 자신의 고생을 말하면 나이토 테츠야처럼 되는건 아니죠.



오카다 선수도 신일본으로 이적할 때를 포함해 모든 일이 순조로웠던게 아니죠.



하지만 전 그런걸 입에 담는건 꼴 사납다고 생각합니다.




■도쿄돔 메인 이벤트는 선택받은 사람만이 오를 수 있습니다. 나이토 씨가 특별한 마음을 가지는 것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지금의 제겐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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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 선수는 이번에 'vs 오카다와의 IWGP 헤비급 타이틀 매치보다, 처음으로 도쿄돔 메인 이벤트에 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발언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vs 나이토'라는게 그렇게까지 중요하진 않습니다. 제겐 어디까지나 방어전 중 하나입니다. 나이토 씨보다 몇 번이나 더 IWGP 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경험해 왔고요.



오카다 선수는 이번이 5번째 도쿄돔 메인 이벤트이신데, 역시 특별한 무대인가요?



그렇군요.... 저도 이길 때까지 꽤나 고생했으니까요 (쓴웃음).



확실히 2013년, 2015년엔 타나하시 선수에게 패하셨고, 2016년에 처음으로 도쿄돔 메인 이벤트를 승리로 마무리 지으셨습니다.



도쿄돔 메인 이벤트는 선택받은 사람만이 오를 수 있습니다. 나이토 씨가 특별한 마음을 가지는 것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지금의 제겐 당연한 일입니다. 세계적으로 봐도 나이토 씨보다 오카다 카즈치카의 이름이 더욱 널리 알려져 있고요.



그건 챔피언으로서의 자부심이 있다는 거군요.



외국에 가봐도 '도쿄돔의 케니와의 시합은 굉장했다'라고 이야기 해주는 기회도 많고, '일본에 레슬킹덤을 관전하러 가겠습니다'라는 팬도 있었으니까요.

정말 1월 4일 도쿄돔은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벤트라 생각됩니다. 그 메인의 무게는 누구보다 제가 실감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끝으로 이번 도쿄돔 결전에 대한 마음가짐을 들려주십시오.



기대하고 계신 팬들께는 2012년 첫 흥행 기념일과 2014년 도쿄돔에서의 저와 나이토 씨의 시합을 보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이토 씨의 파이트 스타일만 하더라도 당시와 지금은 움직임과 움직임 사이의 틈이 다르다고 생각되니까요.

뭐, 어차피 2017년 도쿄돔의 케니전 때처럼 세계가 경악할만한 시합을 펼치고 확실하게 방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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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사진출처: http://www.njpw.co.jp/129232
profile
clench 등록일: 2018-01-01 03:56
팬투표에서는 7:3? 6:4? 정도로 나이토 우승기원이 많던데, 해외위상으로는 나이토가 밀린다는 번역을 오늘 여기서 봐서인지 신일본이 지금 미국시장 쪽으로 뻗어나가려는 시도중인 상황이면 오카다가 이길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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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국진 등록일: 2018-01-01 10:07
전 이번이 나이토가 여러모로 무르익었기에 승리 후 도쿄돔 관객들과 모두 함께 "데! 하! 폰!" 합창을 하는 장관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profile
clench 등록일: 2018-01-01 18:09
그게 지금 대세 같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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