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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한 프로레슬링 인터뷰는 전일본 프로레슬링 공식 스폰서 회사 '카벨'의 사장 겸 레슬러 카벨 이토 인터뷰입니다.


본명은 이토 카즈마사, 프로레슬러로 활동할 때는 카벨 이토라는 이름을 쓰는 그는 새 자동차 시장, 100엔 렌터카, 애완동물 장례 등을 서비스 하는 기업 '카벨'의 사장으로, 2016년 1월에 멕시코에서 프로레슬러 데뷔를 했습니다.


간간히 전일본 프로레슬링 등의 링에도 선수로서 시합을 가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프로레슬링 & 격투기 사이트 '배틀 뉴스'에서 들어보았습니다.


12월 16일, 간코 프로레슬링의 도쿄 신키바 1st RING 대회 '카벨 대감사제'를 앞두고 가진 이 인터뷰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했을지 보시죠.


(*굵은 글씨는 인터뷰어의 질문, 얇은 글씨는 카벨 이토의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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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계에 관여하기 시작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원래부터 프로레슬링 팬이었지만 거기서부터 회사로서 가장 먼저 돕기 시작한 것이 카와사키 지역을 중심으로 대회를 펼치던 이케다 다이스케 씨의 단체 '바치바치'로, 그곳의 시합을 도왔습니다.

그 후에는 타무라 카즈히로 씨의 단체 HEAT-UP을 돕거나 하다가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의뢰를 받고 '그럼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스폰서를 하자'라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바치바치, HEAT-UP과는 원 스팟, 대회 하나의 스폰서라는 느낌이었지만, 전일본 프로레슬링은 연간 기업 스폰서 의뢰를 받았기에 '그럼 해보죠!'라고 하여 제일 처음으로 큰 파이프로 연결되었습니다.



그 후 어째서 선수로서 링에 오르겠다고 생각하신 건가요?



처음엔 스폰서로서 인사, 트로피 증정 역할 등을 했는데, 그런 것들을 포함해 경기장을 찾는 일이 단숨에 늘었습니다.

그래서 쭉 프로레슬링을 보다보니....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웃음).



선수로서는 멕시코에서 데뷔하셨다는게 사실인가요?



그렇습니다. 프로레슬러로서 데뷔한다해도 그때가 벌써 46살이었으니, 그 나이에 180cm가 되지않는 전 국내에서 데뷔하기 힘들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난 프로레슬러입니다'라는 이미 이뤄진 사실을 만들어 돌아오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외국에서는 저보다 키가 작은 선수도 많기에 그렇게 하면 된다라는 느낌이었죠.

현재 900점포나 있는 카벨 가맹점 중에서 우수한 가게와 함께 매년 다양한 나라의 자동차 판매점 시찰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손님들을 그곳에 데려가 자동차 사업 시찰과 저의 데뷔로서, 손님들께 '실은 이토가 프로레슬러로서 데뷔합니다'라는 깜짝 기획도 덧붙인 것입니다. 그것이 작년 11월의 카벨 10주년 대회였죠.

국내에서 계~속 연습하고 데뷔전은 멕시코에서 치룬다는 기획이었습니다. 손님들도 기뻐해 주셨습니다 (웃음).



46살의 나이로 프로레슬링 데뷔는 상당히 드문 사례라 생각됩니다.



일본인으로서 46세의 나이로 프로레슬링 데뷔하는건 꽤 최고령 사례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작은 멕시코 데뷔였기에 멕시코에서도 연습은 했지만, 역시 멕시코는 점프하고 날아다니거나 하죠. '이렇게 나는구나'라고 스페인어로 가르침을 받았지만 전혀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웃음) 전부 모션만 배웠고, 공중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장소도 일본에도 멕시코에도 그리 많지 않으니 '이렇게 달려가다가 점프하는거다' 같은걸 스페인어로 말로만 배웠죠 (웃음).

그러니 아직 프랑켄 슈타이너, 노 터치 토페 콘 히로 등도 전부 연습하지 않고 실전에서 쓰고 있습니다. 원래는 농구를 했기에 점프나, 점프했을 때 자신의 자세 유지 등의 그런 면에서 기틀이 잘 갖춰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습할 때는 기술을 받아줄 사람이 없으면 날 수가 없죠. 그런 자리가 많이 없으니 전부 실전에서 시도하거나 합니다.



이번에 간코 프로레슬링 대회에 참전하시게 되셨는데, 기회가 된다면 메이저와 인디를 가리지 않고 활동을 늘리고 싶으신가요?



요청이 온다면 본업에 지장없을 정도로 어느 단체든 오르고 싶습니다. 만약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요청이 온다면 기쁘게 링에 오르겠습니다! (웃음)

카벨 이토가 다른 레슬러보다 뛰어난 점은 관객 동원력이니까요 (웃음). 기술같은 그런게 아닙니다. 카벨 이토가 나온다는 사실로 인해 그 지역의 가맹점이나 거래처에서 많이 보러 와주십니다. 레슬러 100%의 선수가 프로레슬링을 하는건 그것이 일이니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프로레슬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고, 저희 회사를 포함해 프로레슬링을 세간에 더욱 침투시키고 싶습니다. 아직 언찮게 프로레슬링을 보시는 분들도 많이 있기에 '옛날과는 다릅니다'라는 사실을 업계 전체의 이미지 업으로도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강함을 추구하며 링에 오르는 것 보다도 프로레슬링의 메이저화, '이런 사람이 프로레슬링에 도전하고 있다'라는 화제성 등의 활성화 등, 그쪽을 메인으로 삼아 팬 분들께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프로레슬러와는 다른 시점에서 프로레슬링계 전체를 생각하고 계시군요.




얼마나 인지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프로레슬링 경기장에서 악수를 하는 사람의 숫자와 싸인을 해주는 숫자는 전일본 프로레슬링에서라면 제가 1위라 생각합니다. 선수 락커룸에 없는게 카벨 이토입니다. 경기장에는 항상 관객 한 분 한 분께 인사드리거나, 직접 '함께 사진 찍으시겠습니까?'라고 말을 걸어드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런 모습을 보고 제우스 씨 등도 '나도 사장님처럼 해보죠'라고 말해주거나, 영향력이 생기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선수로서 관객분들을 접하는 방식, 팬들에 대한 대응의 견본도 되었으면 합니다. 일부러 팬들과 거리를 두고 좋은 분위기를 유지한다는 작전으로 뛰고있는 선수일지, 팬 서비스라는 의식이 그저 부족한 선수일지, 그걸 파악하는건 제겐 아직 어려운 일이지만 전 한 사람의 선수로서도 수많은 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거나 악수를 나누어 팬들에게 프로레슬러가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게하고, 그럼으로서 프로레슬링 업계가 부흥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락커룸에 있어도 팬은 한 명도 늘지 않습니다'라는 겁니다. 제 움직임을 보고 다른 선수분들이 느끼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수가 적극적으로 팬들과 교류해야 한다는 거군요.



그렇죠. 다른 단체는 정말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직접 티켓을 팔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런 표를 구입하게 만드는 노력을 레슬러가 하고, 프로레슬링 회사로서 경영도 확실히 성립하고 있습니다.

전일본을 시작으로 여러 단체들은 경영이 악화되어도 직접 표를 한 장 한 장 파는 일도 없이, 한 명이라도 좋으니 자신의 팬을 늘리고 돌아간다는 의식도 옅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레슬링 선수에 대한 견본 역할같은 것도 제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다 팬들과의 거리가 가까운 인디 단체 '간코 프로레슬링'에 참전한다는 건 어떤 특별한 의도가 있으신 건가요?



간코 프로레슬링과 함께 대회를 개최하는 흐름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연습하러 다니는 곳이 간코 프로레슬링의 오오쿠보 씨가 운영하는 도장입니다. 오오모리 역의 골드 짐에 있는데, 그곳에서 프로레슬링 교실을 열고 한 달에 몇 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가르침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있습니다.

모든 인디를 보면 전일본 링에 오르고 싶다거나, 메이저 단체 선수들과 마주해보고 싶지만 실제론 거의 연결고리도 없고 올려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대항전같은 것도 기획할 인맥과 자금도 유감스럽게도 없습니다.

하지만 인디에도 좋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전 오오쿠보 씨의 도장에서 배운 것에 대한 사례와 일반 인디 선수들이 접하지 못할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회사로서는 묘한 색채가 없으니 어느 단체와도 평등하게 할 수 있는, 단체의 벽을 뛰어넘은 프로레슬링 이벤트를 민간기업이니 개최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민간기업이란 말이 이상하군요 (웃음).

뭐, 그런 벽이 없는 회사가 하기에 꿈같은 대진표, 엄청나게 레어한 대진표를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2월 16일 대회에서는 오오모리 타카오 선수와 팀을 맺고 마루야마 아츠시 & 아베 후미노리 팀과 대결하시는데, 대결 상대인 마루야마 & 아베 팀에겐 어떤 인상을 갖고 계신가요?



마루야마 & 아베 팀은 난타전에 강하고 그런 싸움을 할 수 있지만, 이번 대회엔 어린이와 여성 관객이 많으나 그들에게 지지받을 수 있는 파이트 스타일도 가능합니다.

특히 마루야마 씨는 혼자서 몇 가지 역할을 다 소화할 수 있죠 (웃음). 그러니 그런 개성적인 면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전하고 싶습니다. '이렇게나 재밌는 레슬러도 있습니다'라고요. 마루야마 씨, 아베 씨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이번 대회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인디 선수들도 더욱 활약할 무대를 주고 싶으신건가요?



전일본 프로레슬링 선수들은 알릴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지만, 그들은 FREE로 뛰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자극적인 장소에 출전시켜드리고 싶습니다.

마루야마 씨는 과거에 몇 번이나 대결해왔는데 (웃음), 그러니 움직임 면에서도 싸우기 쉬운 면이 있습니다. 그런 선수에게서 '이번에 카벨 감사제 대회를 합니다'라고 말했을 때 '꼭 출전시켜 주십시오!'라는 답을 들으면 거기에 응해주고 싶습니다.

이미 전일본에 오르고 있는 제가 전일본 분들과 싸우는 것 보다도, 반대로 다른 사람들과 싸워서 '전일본 vs 간코'라는 시합을 만들어주는 편이 간코 프로레슬링 팬들도 기뻐할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엔 현 아시아 태그 챔피언팀도 출전하니 전일본으로서도 대표임에 틀림없고, 간코 프로레슬링으로서도 대결상대로 전혀 부족함이 없을터이니 마음껏 단체 대항전처럼 싸워주었으면 합니다.

그런 점도 포함해 관객 분들께 프로레슬링의 즐거움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그러기 위한 흥행, 이벤트 등도 앞으로는 프로모트 하실 건가요?



카벨이 하는 프로레슬링은 스포츠 이벤트라는 위치이고, 이번엔 프로레슬링 뿐 아니라 링 위에서의 마술쇼라던가, 다운타운의 마츠모토 형 (*일본의 싱어송 라이터 '마츠모토 타카히로')가 온다거나 하는 그런 이벤트도 겸해, 관전하러 온 사람들이 링 위에 올라 줄다리기를 하거나, 켄타마 (*본체와 공이 줄로 이어져 있는 장난감을 요요처럼 당겨서 양 옆 받침대 혹은 위쪽 뾰족한 곳에 끼워넣는 일본의 전통놀이) 를 한다거 하는 프로레슬링 이벤트로서 새로운 프로레슬링 흥행 형태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서는 '정말로 카벨 이토는 프로레슬링을 할 수 있는건가?'라고 생각하실터이니 '의외로 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웃음)

'프로레슬링은 즐겁다', '프로레슬링은 즐거운 스포츠다'라는 것을 제 싸움을 통해 팬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다면 목적을 이루는 거라 생각합니다.



*원문 & 사진출처: http://battle-news.com/?p=3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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