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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한 프로레슬링 인터뷰는 신일본 프로레슬링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윌 오스프레이 인터뷰입니다.


오늘인 12월 29일에 업로드된 이 인터뷰는 오스프레이가 도전자로 참가하는 2018년 1월 4일 도쿄돔 대회 '레슬킹덤 12'에서의 IWGP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 매치 4WAY 매치에 대해 들어보는 내용이었습니다.


타이틀 탈환을 노리는 오스프레이가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있을지 보시죠.


(*굵은 글씨는 인터뷰어의 질문, 얇은 글씨는 오스프레이의 답변입니다)




■아무리 스컬이 챔피언에 오를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녀석에게선 노력과 정렬의 냄새가 풍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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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오스프레이 선수의 경력 중에서도 인상깊은 한 해가 아니었나요?



맞아. 아주 기복이 심한 1년이었지!

모든 일이 좋은 경험이 되었어. 계속 동경하던 1월 4일 도쿄돔 무대에도 올해 처음 올랐고.



NEVER 6인 태그 타이틀이 걸린 건틀렛 매치에서 YOSHI-HASHI 선수, 자도 선수와 트리오로 참여하셨죠.



그리고 2월에는 오사카에서 시바타와 대결한 시합도 아주 흥분되었어.



2월 11일 오사카에서의 RPW 브리티시 헤비급 타이틀 매치 말씀이군요. 파이트 스타일이 다른 두 사람이 멋지게 조합한 명승부였습니다.

그 외에도 'BEST OF THE SUPER Jr.'에서는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기셨습니다.




마지막에 KUSHIDA에게 패한건 분했지만 만족도 높은 시리즈였어. 특히 개막전에서 마티 스컬과 싸운건 감개무량했지.

계속 영국의 관객 100명 정도가 모이는 장소에서 싸웠던 두 명이 바다를 건너 지금은 신일본에서 몇천명의 팬들 앞에서 시합을 하는게 신기한 기분이었어.

난 아직 24살이지만 프로레슬링이라는 세계에서 멋진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당신은 10월 9일 양국국기관에서 KUSHIDA 선수로부터 싱글매치 첫 승리를 거두심과 동시에 염원하던 IWGP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도 처음 차지하셨습니다.



후후후. 그건 최고로 행복했지! 지금까지의 내 노력이 보상받고, 계속 품어왔던 꿈을 이뤘으니까....

그리고 KUSHIDA에게는 미국에서도, 영국에서도, 일본에서도 계속 이기지 못했고.



5번째 싱글 대결만에 마침내 KUSHIDA를 뛰어 넘으셨군요.



그래. 게다가 내가 신일본에서 데뷔한 장소인 양국국기관에서 승리했으니 이렇게 기쁜 일은 또 없어! 그 데뷔전 때 난 핑크색 경기복을 입고 시합했는데, 그건 그해 3월에 세상을 떠난 크리스 트래비스를 추모하는 의미였어.



크리스 트래비스라면 당신과 같은 시기에 영국에서 활동했고, 핑크색 경기복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프로레슬러군요.



그래. 그런 의미에서도 그 시합은 추억이 깊어.

그때로부터 1년 반이 지나 내 시작이 되었던 경기장에서 KUSHIDA를 물리치고 챔피언이 된 것은 윌 오스프레이의 스토리로서도 커다란 터닝 포인트가 되었어.

내 정열과 노력이 신일본 팬들에게 인정받은 순간이었다고 생각해.



하지만 11월 5일 오사카에서는 마티 스컬 선수의 롤 업에 패해 겨우 한달 천하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때 심정은 어떠셨나요?



마음이 찢겨질 것 같았어.... 침대에서 눈을 감을 때마다 그때의 절망감이 떠올라 몇 번이고 눈물을 흘렸지. 다른 나라에서 1년 반이나 열심히 뛰어 마침내 차지한 것을 그런 형태로 빼았겼으니까.

확실히 스컬의 실력은 내가 누구보다도 가장 잘 알고있고, 첫 방어전 상대가 녀석으로 결정되었을 때는 갑작스레 큰 시련을 맞이했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지금도 그 마지막 장면 때 내 어깨는 3카운트를 세기 직전에 들었던게 아닌가 싶어.



그럼 패배 자체를 납득 못하신다는 건가요?



아니,결과 자체는 확실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그러지 못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니까.

다만 ,아무리 스컬이 챔피언에 오를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녀석에게선 노력과 정렬의 냄새가 풍기지 않아. 그건 신일본에 참전하게 된지 얼마 되지 않은 것도 있고, 나처럼 IWGP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에 대한 애착을 갖고있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해.



오스프레이 선수에겐 그렇게 보이셨군요.



그 벨트엔 위대한 주니어 헤비급의 역사가 담겨있어. 결코 '더 빌런 (악당. 마티 스컬의 별명)'의 브랜드를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난 녀석에게 가르쳐 주고싶어.




■히로무는 '큐트'. 고양이 인형과 장난치거나 섹시한 시선으로 쫓아오거나 하는, 아주 드문 개성을 갖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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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복수전의 무대로 내년 1월 4일 도쿄돔에서는 KUSHIDA 선수와 타카하시 히로무 선수를 포함해 4WAY 매치로 타이틀 매치를 치루는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우선 이 시합 형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4명 중에서 가장 유리한건 내가 아닐까. 4WAY 자체는 영국에서 몇 번이나 경험해 봤으니까.

시합에서 승부를 거는 타이밍도, 직접 느끼는 감각도 이해하고 있어. 게다가 내 시합을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체력엔 자신이 있고.



확실히 시합 종반에도 화려한 공중기를 구사하실 정도의 체력을 갖고 계시죠.



게다가 이 규칙이라면 KUSHIDA와 스컬은 평소처럼 서브미션을 피니쉬로 사용하긴 힘들지.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경계하고 싶은건 'TIME BOMB (*타카하시 히로무의 별명)'일까 (씨익).



히로무 선수를 조심하고 싶으시다는 거군요.



녀석이 폭발하지 않도록 전략을 짜는 것이 이 시합에 열쇠를 쥐고있는 것이라 생각해.



히로무 선수는 계속 오스프레이 선수에게 대결을 요청했는데, 당신에겐 히로무는 어떤 선수로 비춰지나요?



아주 '큐트'하다고 생각해 (웃음).

고양이 인형과 장난치거나 섹시한 시선으로 쫓아오거나 하는, 아주 드문 개성을 갖고있지.

물론 그 밑바닥엔 제대로 된 실력도 감춰져 있고.



히로무 선수는 올해 1월 4일 도쿄돔에서 IWGP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을 처음 차지한 이후 반년 동안 주니어 헤비급 전선의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줬으면 하는건 녀석이 IWGP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이었을 때 BEST OF THE SUPER Jr. 예선전에서 내게 졌던 거야. 그 이후 히로무는 항상 날 따라다니게 되었어.



'고양이'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웃음).



어느 쪽인가 하면 난 그런 히로무의 액션을 즐기고 받아들이고 있어. 그리고 시합을 하면 우리들은 위험하고 아름다운 싸움을 펼치지.

거기에 스컬과 KUSHIDA가 더해지면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상상이 가질 않지만 아주 기대돼!



과거 1월 4일 도쿄돔에서 치뤄진 IWGP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 매치 중에는 2013년에 프린스 데빗 선수 (현재 WWE의 핀 밸러), 이부시 코우타 선수, 로우 키 선수가 3WAY로 격돌했는데 그건 알고 계신가요?



물론이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합 중 하나야.

로우 키는 팬 시절부터 아주 좋아했고, 데빗은 나처럼 영국에서 경력을 시작해 세계에 날아올랐다는 점에서 내게 큰 영감을 주고있는 '선배'야. 이부시는 레슬러 중의 레슬러라 생각하고, 항상 내게 영감을 주는 존재야.

그 3명이 레슬킹덤 무대에서 싸웠다는 사실을 팬들이 잊지 않았을까 걱정이야 (웃음).



그만큼 인상깊었다는 거군요.



그 시합에 뒤지지 않을 흥분되는 싸움이 이번 레슬킹덤에서 보여질 것임에 틀림없어.

그러니 팬들이 우리들의 4WAY 매치를 더욱 주목해 주면 좋겠어. 눈을 깜빡이는걸 잊을 정도로 공방을 펼칠 것임에 틀림없어.




■난 프로레슬러로서 데뷔했을 때부터 IWGP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이 되는 것을 꿈꿔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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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레슬킹덤이라 한다면 전세계에서 주목받는 무대입니다. 특히 케니 오메가와 크리스 제리코의 IWGP US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 뜨거운 시선이 모이고 있는데, 프로레슬링 광팬이셨던 오스프레이 선수가 보시기에도 매력적인 시합이 아닌가요?



이미 최고로 정신나간 대진표야!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 명의 '거인'에게 있어 첫 크로스 오버니까.

팬 시점에서라면 신일본 vs WWE라는 견해로도 볼 수 있고, 제리코가 이 링에 오름으로서 신일본의 이름이 더욱 세계적이 될거라 생각해. 정말 환상적인 시합이지! (눈을 크게 뜨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시는군요 (웃음).



후후후. 그야 난 어릴적부터 제리코가 WCW와 WWE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며 자랐으니까.

그런 선수와 같은 도쿄돔 링에 오를 수 있다니, 머리가 날아갈 정도로 엄청난 일이야 (웃음).



케니 선수에 대해선 어떠신가요?



그는 '베스트 인 더 월드'라고 이름붙일만한 시합을 지금까지 펼쳐왔다고 생각해. 그리고 이번에 제리코와 대결함으로서 진정한 의미의 '베스트 인 더 월드'가 될 기회를 얻은 것 같아.

이 시합은 이번 라인업 중에서 두번째로 신경쓰이는 시합이야.



그렇다면 첫번째는....?



당연히 IWGP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 4WAY 매치지 (씨익).



그럼 마지막으로 도쿄돔 결전을 기대하고 계신 팬들을 위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내 자신이 프로레슬러로서 데뷔했을 때부터 IWGP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이 되는걸 꿈꿔왔어. 그리고 그 꿈을 2017년에 마침내 이뤘지. 하지만 겨우 한 달만에, 그것도 그런 형태로 빼았겼어.

난 모두의 기대에 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더이상 보여주고 싶지 않아. 마티 스컬, KUSHIDA, 타카하시 히로무. 모두가 굉장한 레슬러들이지만 윌 오스프레이가 성장하기 위한 양식이 되어줘야겠어.

1월 4일 도쿄돔, 난 반드시 벨트를 갖고 링을 내려와 보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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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사진출처: http://www.njpw.co.jp/12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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