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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해 본 번역글은 지난번 번역 설문 조사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나이토 테츠야와 파레야의 로스인고 토크 'BEST OF THE SUPER Jr.를 말한다'입니다.


잡지 '주간 프로레슬링'에 격주로 실리는 나이토 테츠야와 인터뷰어인 '파레야 (*스페인어로 '파트너'라는 뜻)'의 토크 기사로, 이 글은 주간 프로레슬링 제1903호 (2017년 5월에 발매)에 실린 기사였습니다.


신일본이 매년 봄에 펼치는 주니어 헤비급 리그전 'BEST OF THE SUPER Jr.'를 다루면서 나이토의 신일본 팬 시절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는데, 어떤 내용일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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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야

올해도 BEST OF THE SUPER Jr.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에서는 A블럭에 타카하시 히로무 선수, B블럭에 BUSHI 선수가 참가하는데요.



나이토

나도 BEST OF THE SUPER Jr.엔 2번 출전했었습니다.



파레야

2007년~2008년에 출전하셨군요.

나이토 선수는 이 시리즈에 어떤 인상을 갖고 계신가요?



나이토

주니어 헤비급 자체가 헤비급보다 장벽이 낮다고 할지, 제가 팬 시절에 볼 때부터 BEST OF THE SUPER Jr.는 타단체 선수들, 해외에서 온 미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이 매력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회를 통해 스타가 된 선수들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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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야

예전이라면 크리스 벤와, 에디 게레로, 최근에는 프린스 데빗이 그랬었죠.

나이토 선수는 역대 출전 선수 중 어떤 선수가 인상적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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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

어디보자..... 쇼커라거나? (웃음)



파레야

또 운치있는 답을 하시는군요 (웃음).

쇼커는 1999년과 2001년에 참가했는데 어떤 점이 인상적이었나요?



나이토

아뇨, 기억에 남았다기 보단 훗날 제가 CMLL 원정을 갔을 때 대결했을 때 '아, 이 사람 BEST OF THE SUPER Jr.에 출전했었지!'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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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1회 대회 (1994년)에 출전한 스펠 델핀 선수도 결승전 대결 상대인 쥬신 썬더 라이거 선수의 것을 반쯤 섞은 하프 마스크로 출전한건 임팩트가 있었죠.

하지만 제가 주니어 헤비급에서 가장 좋아했던 건 엘 사무라이 선수지만요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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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야

팬 시절의 나이토 선수는 주니어 헤비급에선 엘 사무라이 파셨던 것 같군요.

사무라이 선수의 특히 어떤 점에 이끌리셨나요?



나이토

수수함이요 (웃음).

뭐, 언제나 가네모토 코지 선수와 오오타니 신지로 선수에게 집중 공격을 당한다는 인상이 강하지만 가끔 엄청나게 분노하며 싸운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파레야

마음의 평정을 잃은 사무라이 선수를 좋아하셨군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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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

그리고 사무라이 선수의 다채로운 리버스 DDT를 좋아했습니다.

제 기술인 데스띠노도 거기에 좀 영향을 받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후후후.



파레야

그건 흥미로운 이야기군요.

그럼 올해 BEST OF THE SUPER Jr.로 화제를 옮겨볼까요? 히로무 선수는 IWGP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이기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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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

그는 링 위에서도, 링 밖에서도 지금까지 아무도 했던 적 없던 방법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고, 개인으로서의 부분이 더욱 드러나고 있죠.

히로무는 옛날부터 고집이 쎄고 자신이 이렇다고 정한건 누가 뭐라고 하든 굽히지 않는 면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이 좋은 형태로 개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파레야

최근의 히로무 선수는 점점 나이토 선수가 가진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벨트 씨'하고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능력을 어떻게 분석하시나요?



나이토

그건 인류 최초의 힘이니 전 그저 선망의 시선으로만 보고 있습니다 (웃음).



파레야

부러우신 거군요 (웃음).

그런 히로무 선수에게 예선전에서 주목하시는 시합은 무엇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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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

우선은 타이치전 (5월 23일 이바라키) 이군요. 난 타이치 선수가 멕시코에서 날뛰던 모습을 가까이서 봤는데, 그 실력은 틀림 없습니다.

히로무와는 멕시코에서 성공했다는 공통점이 있고, 서로 개성도 강한 선수 끼리니까 이 시합은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마티 스컬전 (5월 28일 타카사키)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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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야

스컬은 이번이 신일본에 처음 참전하는 선수군요.



나이토

난 영국에 원정을 갔을 때 스컬과 태그매치로 대결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선수는 입장할 때 우산을 갖고 나오는 것과 시합 도중에 상대의 손가락을 공격하는게 특징입니다. 영국 현지 인기가 엄청나지만 전 그 매력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웃음).

히로무는 스컬과 영국에서 4월에 대결하고 승리했는데, 이렇게 잘 모르는 상대와 일본에서 어떤 시합을 펼칠지, 그리고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아주 신경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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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야

그럼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에서의 또 한 명의 출전 멤버인 BUSHI 선수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갖고 계신가요?



나이토

BUSHI는 히로무가 일본에 귀국한 후부터 상당히 자극을 받고 있을 겁니다.

다만 현재의 그는 개인보단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 전채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죠.

하지만 BEST OF THE SUPER Jr.에서는 BUSHI가 가지고 있는 개인으로서의 면모를 전면에 내세워줬으면 합니다.

평소 링 밖에서는 저와 함께 히로무에게 장난을 치거나 하지만, 사실 그는 가장 질투를 하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렇게 해주었으면 하니까요.



파레야

같은 동료로서 생각해 주시는군요. BUSHI 선수의 예선전 중 신경 쓰이는 시합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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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

제일 신경 쓰이는 시합은 볼라도르 주니어전 (5월 27일 츠쿠바) 입니다.

볼라도르는 오랜 기간 CMLL의 정상에 군림 중인 거물로, 멕시코의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와도 싸우고 있는 사람이니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에게 있어서 아주 좋은 사냥감입니다.

볼라도르를 물리친다면 멕시코에서도 큰 뉴스가 될테니 BUSHI가 꼭 이겨줬으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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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야

참고로 BUSHI 선수는 5월 29일 고라쿠엔 홀에서 대결하는 가네마루 요시노부 선수에게 작년의 SUPER J-CUP에서 패해 탈락했었죠.



나이토

맞아요. BUSHI가 계속 출전을 어필하고 겨우 특별권으로 참가했는데 1회전에서 탈락했죠.

그건 좀 허무했죠 (쓴웃음). 하지만 사실 저도 예전에 가네마루 선수에게 핀 폴패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파레야

2008년 9월의 일이군요.

NO LIMIT (*나이토 테츠야 & 타카하시 유지로의 태그팀) 로서 가네마루 선수와 스즈키 고타로 선수가 지닌 GHC 주니어 헤비급 태그 타이틀에 도전했고 나이토 선수가 가네마루 선수에게 패했습니다.



나이토

그런 의미에선 가네마루 선수에게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이 2번이나 당해버린거니 여기선 BUSHI가 복수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파레야

그럼 답은 예상하고 묻는 질문입니다만 나이토 선수가 예상하는 결승전 대진은 무엇인가요?



나이토

물론 히로무와 BUSHI 밖에 없죠. 그렇게 되면 작년 G1에서 저와 EVIL이 대결한 이후 처음 가지는 같은 팀 멤버끼리의 대결이 되고요.

이 시합이 실현된다면 아마 BUSHI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면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군요. 그것이 대체 무엇인가 하는건...



파레야

뜨랑낄로, 인가요?



나이토

그런 겁니다 (씨익).

그리고 히로무와 BUSHI에게 기대하고 싶은건 시합의 승패 뿐만이 아니라 BEST OF THE SUPER Jr. 자체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입니다.

얼마나 팬들에게 화제를 제공해 줄 것인지, 그 점에 주목하고 저도 BEST OF THE SUPER Jr.를 마지막까지 지켜보겠습니다.



*사진출처: 구글(http://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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