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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해 본 인터뷰 글은 신일본 프로레슬링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10월 9일 양국국기관 대회 직전 IWGP 헤비급 챔피언 오카다 카즈치카 인터뷰'입니다.


오카다는 10월 9일에 EVIL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임하는데, 과연 여름의 G1에서 자신에게 승리한 EVIL과의 시합을 앞두고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있을지 인터뷰 내용을 보시죠.


(*굵은 글씨는 인터뷰어의 질문, 얇은 글씨는 오카다의 답변입니다)




■목은 충분히 치료되었습니다. 목이 안좋은 상태라해도 이길 자신은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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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카다 선수. 10월 9일 양국국기관 대회가 마침내 다가왔습니다. 지난 시리즈에서는 매일같이 EVIL 선수와 전초전 태그매치로 대결하셨는데 지금 느낌은 어떠신가요?



네. 뭐, 처음엔 제대로 당했지만 마지막 9월 24일 고베 대회에서는 레인 메이커를 반대로 보여줬으니 마침내 반격 개시라는 느낌이군요.



다만 여태까지 EVIL 선수와 몇 번이나 대결했으니 도전자의 수법도 상당히 알게되지 않으셨나요?



이야~ 어떨려나요. 아직 '30%' 정도가 아닐까요?



아, 의외로 적군요.



역시 싱글매치가 되면 태그매치와 다른 부분이 드러나죠. G1 예선전의 패인은 '제가 몰랐던 EVIL'이란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VIL이 전초전에서 보여주지 않은 것도 있을거고 저도 툼스톤은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 점은 완전히 '본 시합에서 승부'가 되겠죠.



다만 EVIL 선수의 '보여준 부분'이라 한다면 지금까지 몇 번이나 의자 더미 위에 다크니스 폴즈로 던져지셨죠.



네. 그건... 역시 제일 아프더군요 (괴로운 표정으로).



목에 데미지가 굉장할 것 같군요. 9월 24일 고베 대회에선 목에 테이핑도 애처로워 보였습니다.



그날 테이핑으로 치료는 했지만, 역시 EVIL의 의자 공격은 목에 데미지가 크군요. 처음엔 G1 오사카 대회에서 당하고, G1 마지막 날 양국국기관 대회, 지난번 시리즈에서는 9월 16일 히로시마에서도 당했죠...



그럼에도 9월 24일 고베 대회에선 시합 후 "내 목은 만전의 상태다!"라고 강하게 코멘트 하셨습니다.



저도 주변에서 걱정해 주었지만 문제 없습니다. 뭐, '전혀 아프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지난번 시리즈를 마치고 지금까지 시간이 있었기에 목은 충분히 치료되었습니다. 다만 목이 안좋은 상태라해도 이길 자신은 있지만요 (뻔뻔스러운 표정으로).




■EVIL같은 대두는 아주 환영합니다. 단, '누구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지?'라는 마음은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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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G1 이전에는 EVIL 선수를 그리 평가하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G1 오사카 대회 승리 후 '크게 발전해버렸다'라는 생각은 없으신가요?



아뇨, 저로선 아주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이건 일이 일어나는 것도 프로레슬링의 매력이고, 이런 선수가 더욱 늘어주는 편이 팬들의 즐거움을 늘려줄거라 생각하고요. 

...단, '누구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지?'라는 마음은 있지만요 (씨익).



어떤 의미에선 오카다 선수도 타나하시 선수 등의 톱클래스 선수를 '먹어치우는' 것으로 '발전한' 역사가 있습니다. 세대적으로 '마침내 내가 먹히는 쪽이 되었나?'란 생각이 있으신가요?



그저 세대라고 해도 'EVIL의 정체라고 알려진 선수'가 확실히 저보다 나이가 위죠. 뭐, 다크니스 월드로 말하자면 몇 살 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웃음).

인간계의 연세로 치면 약간 위일 겁니다.



그렇군요.



뭐, 나이는 둘째치고 절 '한 번 먹었다' 정도로는 어엿한 한 사람의 선수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여기서 IWGP 헤비급 벨트를 따내지 못하는 한 '거기까지인 선수'가 되는게 아닐까요.



다만 지금까지 오카다 선수는 자신보다 선배인 선수가 라이벌이 되는 일이 많았지만, '후배와 젊은 선수가 더욱 올라와줬으면 한다'라는 마음은 있으신가요?



물론 이런 세계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선수가 들어와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업계든 그렇지만 옛날부터 있는 좋은 것에 더해 새로운 자극을 넣어주면 더욱 번영해 나갈거라 생각하고요.

신일본 프로레슬링도 '오카다까진 좋았지만 그 다음은...'이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겠죠.



신일본의 미래를 말할 때 '오카다 선수 다음에 좋은 선수는 있나?'라는 말도 자주 나오고 있죠.



하지만 이번에 EVIL이 성장한 것처럼 계속 새로운 선수는 나오지 않을까요. 뭐, 모르는 일입니다. 어쩌면 게도 씨가 갑자기 엄청나게 좋은 몸을 만들고 헤비급 전선을 먹어치울지도 모르고요 (웃음).



그런 가능성도 있나요 (웃음).



후후후. 하지만 지금의 신일본에서는 누가 갑자기 발전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지금 젊은 선수들도 많이 입단하고 있죠. EVIL에 이어 더욱 새로운 선수가 자라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EVIL전은 '신세대끼리'라는 점에서 기대되는 부분도 있으신가요?



흐음.... 아뇨, 이번엔 솔직히 그렇게 과거의 도전자와의 차이는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타이틀 매치고요. '오! 새로운 도전자가 왔구나?'라는 여유는 없습니다. 이것이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상대였다면 또 다른 감정도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역시 한 번 제게 승리한 선수를 도전자로 맞이하는 시점에서 '좋아, 나와 네가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거다!'라는 마음은 들지 않죠.




■EVIL은 좋은 기술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늦게 내는 가위 바위 보'같은 느낌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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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 오사카 대회 이야기를 다시 해보면 종반부에 레인 메이커를 맞추려는 순간 카운터로 EVIL을 제대로 당해버리셨죠. 너무나도 깔끔하게 들어가서 놀랬습니다.



네. 뭐, 나이토 씨의 데스띠노도 그렇지만 '최근 레인 메이커와 상성이 안좋은 기술이 늘었군'이라곤 생각되는군요 (쓴웃음).



네. 그 EVIL도 '처음부터 그러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이 아닐까?'라고 의심할 정도로 잘 맞게 성공시켰으니까요.



뭐, 제가 말하는 것도 이상할지 모르지만 EVIL은 좋은 기술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엔 레인 메이커에 카운터로 성공시켰지만, 래리어트의 카운터와 엘보를 노린 카운터로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상대가 기술을 쓰는 기세를 이용해 반동을 살린 기술이니까요. 뭐, 그런 의미에서는 '늦게 내는 가위 바위 보'같은 느낌이 있군요.



EVIL은 '늦게 내는 가위 바위 보'인가요. 다만 그 기술을 당하고 패하셨으니 이미 'EVIL 대책'도 생각하셨나요?



그렇군요. 아직 완전히 생각하진 못했지만.... 그것도 있어 지난번 시리즈에서도 제대로 당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레인 메이커의 기세가 그대로 붙잡히면 왠만해선 반격하기 힘듭니다. 그런 점은 조금 더 대책을 강구해야합니다.



EVIL 선수는 ''초인을 쓰러트리는 방식'은 아직 있다고?'라고 도발하셨는데요.



그야 '쓰러트리는 방식'은 얼마든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까지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절 G1 예선전에서 쓰러트리는 것과 IWGP 헤비급 벨트를 건 싸움에서 쓰러트리는 건 '전혀 다른 일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아아, G1 예선전과 자신의 홈이라고 할 수 있는 IWGP 헤비급 타이틀 매치로 양국국기관 메인 이벤트에서 싸우는 것은 상당한 차이를 느끼시나요?



뭐, 사실은 '다르다'라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요. '그럼 G1 오사카 대회는 힘을 빼고 싸운거냐?'라고 한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승부'라는 부분에선 물론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의 제게 있어 IWGP 헤비급 타이틀 매치와 양국국기관 메인 이벤트라는 무대는 '당연한 세계'가 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의 '차이'는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카다 선수에게 있어 IWGP 헤비급 타이틀은 이제는 '일상의 일부'라는 느낌인가요?



뭐, 그렇군요. '지금까지 몇 번이나 했지?'라고 말할 정도의 회수만큼 치뤄왔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EVIL 선수는 양국국기관 메인 이벤트도 처음이고 IWGP 헤비급 타이틀에도 첫 도전입니다. 이 무대에서 진정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하는 의문도 있나요?



뭐, 시합에 관해선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G1 예선전에서는 간단히 '오카다를 쓰러트려주마!'라는 것 만으로 좋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시합에서는 그 이상의 '플러스 알파'가 산더미처럼 붙습니다. 이건 싸운 사람만 알 수 있는 부분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다양한 국면에서 요구받는 것이 늘어나는 거군요.



네. 그것이 IWGP 헤비급 타이틀 이라는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어떨까요. 거기서 EVIL이 '어둠'에 삼켜질까요? 뭐, 모든 것은 그에게 달렸죠.



그 EVIL 선수는 양국국기관 대회에서 IWGP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고 1월 4일 도쿄돔 메인 이벤트에서 나이토 선수와 싸우겠다고 공언하셨습니다.



후후후. 그런가요. 그 시합을 '도쿄돔 메인 이벤트로 보고싶다'라는 사람이 정말 있으려나요 (씨익).



이번엔 1월 4일 도쿄돔으로의 길이 열리는 대회이기도 하고, 바로 앞 시합에서는 '도전자 권리증 쟁탈전'으로 나이토 테츠야 vs 이시이 토모히로도 치뤄집니다. 오카다 선수는 양국국기관의 '그 후의 미래'는 의식하고 계신가요?



아뇨, 그 후는 전혀 보지 않고 있습니다. 매년 그랬지만 전 바로 앞 시합은 보지않고요. 뭐, 누가 이겼는지는 시합이 끝나면 알 수 있지만, 언제나 링에서의 싸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 다음 일을 생각할 여유는 없고, 몇 번이나 말씀드리지만 전 한 번 졌으니까요.




■저도 록키에게 '누굴 데려올거야?'라고 물어봤지만 전혀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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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CHAOS의 톱으로서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이라는 팀 전체에 대해선 어떤 감정을 갖고 계신가요?



뭐, '굉장히 인기있는 팀이군'이라곤 생각합니다. 경기장을 봐도 모두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의 티셔츠를 입고있죠? 경기장 이외의 장소에서도 그 티셔츠와 모자를 쓴 사람을 볼 수 있고요. 그런 파급력이나 영향력은 '굉장한 팀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팀으로서는 '아직 약하군'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아, 아직 약한 부분이 있나요?



세대적으론 젊은 선수들로만 구성된 팀이죠. 그렇기에 '현재의 프로레슬링'이란 인상도 강하고, 그래서 그렇게나 관객들에게 받아들여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CHAOS는 젊은 군단이 아니고, 스피드감에선 밀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프로레슬링이란 그런 것 뿐만이 아니죠. CHAOS는 '그 이외의 것'을 잔뜩 가지고 있는 굉장한 팀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양국국기관 대회에서는 록키 로메로 선수가 감독이 되어 새로운 태그팀 'ROPPONGI 3K'를 데려온다고 했습니다. 오카다 선수도 뭔가 들은 이야기 없으신가요?



사실 저도 록키에게 '누굴 데려올거야?'라고 물어봤지만 전혀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쓴웃음).



아, 오카다 선수도 누가 오는건지 모르시는 거군요.



네. 다만 록키가 엄청나게 의욕적이 된 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록키가 감독에 취임'한다는 건 게도 씨와 캐릭터가 겹치는게 아닐까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쓴웃음).



그렇군요, 다만 ROPPONGI 3K가 그대로 CHAOS에 가입한다면 새로운 전력이 될 것 같군요.



뭐, 그런점은 양국국기관 대회 당일이 되야 알 수 있겠죠. 하지만 프로야구 등은 '전력외 통보' 시기니까 들어오는 선수에 따라선 CHAOS의 누군가가 전력외 통보를 당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게도 씨가 전력외가 될 가능성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웃음).



그렇군요 (웃음). 그럼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양국국기관 대회의 EVIL전을 향한 마음가짐을 들려주십시오.



예년대로라면 이것이 '올해 마지막 IWGP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입니다. 아무튼 EVIL에게 확실하게 승리를 거두고 싶습니다. 그 후의 일은 그때 다시 생각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도 우선은 양국국기관 대회를 제대로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뭐, 양국국기관 대회가 끝나도 아직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올해 시합들이 남아 있으니까, 여기서부터 1월 4일 도쿄돔으로 향해 레인 메이커가 열기를 띠게하고 더욱 돈의 비를 내리며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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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사진출처: http://www.njpw.co.jp/11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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