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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해 본 프로레슬러 인터뷰는 신일본 프로레슬링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차기 ROH 세계 타이틀 도전자 스즈키 미노루 인터뷰입니다.


스즈키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9월 22일에 펼쳐지는 라스베가스 대회에서 챔피언 Cody에게 도전하는데, 시합을 앞두고 과연 어떤 코멘트를 남겼을지 보시죠.


(*굵은 글씨는 인터뷰어의 질문, 얇은 글씨는 스즈키의 답변입니다)




■야, 누가 '전원 다 모였다'라고 했냐? 누가 '풀 멤버'라고 말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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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스즈키 선수. 올 여름에 이이즈카 타카기 선수가 복귀했고, 'DESTRUCTION' 시리즈에서는 랜스 아쳐 선수도 본격적으로 복귀했습니다. 스즈키 군이 신일본에 다시 상륙한 이래로 스즈키 군의 진용이 전부 갖춰졌다고 생각되는데요.



확실히 그럴지도 몰라. 다만 솔직히 말하자면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돌아왔을 때의 모두의 감정을 난 잘 알고있고, '어째서 제대로 나아가질 못했는가'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



아, 스즈키 선수에겐 신일본 침공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라는 마음이 있으셨나요?



있어. 그리고 이런 '모든 일'엔 반드시 이유가 있지. 전부 이유가 있다고?

반대로 '왠지 모르겠지만 이겨버렸다', '왠지 모르겠지만 져버렸다'. 그런건 존재하지 않아. 그런 이유와 원인에서 눈을 피하고 있을 뿐이지.



다만 스즈키 군의 멤버가 모두 모였으니 사기도 높아지고 있지 않나요?



다 모였다고? 내가 말하는건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고? 야, 누가 '전원 다 모였다'라고 했냐? 누가 '풀 멤버'라고 말했냐? (노려봄)



확실히 제가 상상한 '모였다'라는 범위지만....



그건 너희들이 생각하는, 너희들의 상식 속의 '풀 멤버'잖아? 난 '다 모였다'라곤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잘 들어. 난 NEVER 타이틀이 전부라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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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이즈카 선수와 랜스 아쳐 선수가 복귀한건 든든하지 않으신가요?



뭐, 그렇게 됨으로서 녀석들이 멤버들의 마음을 이끌어 준다면 보다 움직이기 쉬워지겠지만.



다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잭 세이버 Jr. 선수가 인터콘티넨탈 타이틀 도전, 데스페라도 선수가 IWGP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 도전, 타이치 & 가네마루 팀이 주니어 헤비급 태그 타이틀 도전, K.E.S.가 IWGP 태그 타이틀 도전으로 스즈키 군 대부분이 타이틀 전선에 연관된 상황입니다.

(*이 인터뷰는 시리즈 개막 전에 이뤄졌음)




뭐, 그것도 마침내 '당초의 예정'에 돌아왔을 뿐이야. 다만 그런 마음 밖에 없어.



'드디어 왔구나'라는 생각은 없으신가요?



뭐? 난 '드디어 왔다'같은 생각은 하지 않고, '궤도를 수정했다'라고도 생각하지 않아. '이 정도인가?'라고도 생각하지 않지만. 내가 원래 생각하던 궤도에 다시 한 번 올라탔을 뿐이야. 게다가 난... 아아, 이건 말하지 말까 (씨익).



부디 들려주십시오.



잘 들어. 난 NEVER 타이틀이 전부라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선수가 다 모였다'라고도 한마디도 하지 않았어.



하지만 지금 와서 스즈키 군이 전방위적으로 타이틀 전선에 엮이는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연간 최대의 클라이맥스라 할 수 있는 1월 4일 도쿄돔 대회로의 마음가짐은 있으신가요?



도쿄돔으로의 마음가짐? ....뭐, 지금 내가 말할 수 있는건 스즈키 군은 그런 작은 것에 어울리지 않다는 거다.



어디까지나 신일본 기준이 아닌, 스즈키 군 독자적인 계획이 있는 건가요?



후후후. 그것이야 말로 '스즈키 군이 신일본에 다시 등장한다면 1월 4일 도쿄돔이겠지'라고 99%의 사람들이 예상하지 않았나? 하지만 우리들이 난입한건 1월 5일 고라쿠엔 홀이었어. 그러니 너희들같은 바보들을 상대로 계획을 짜는건 손쉬운 일이야. 휴대폰과 컴퓨터를 보면서 '까약!'이라고 했던 녀석들. 너희들 모두 우리들에게 휘둘리면 되는거야 (씨익).




■이번엔 ROH측, 그리고 Cody로부터의 러브 콜. 녀석들은 미국에서 '스즈키 미노루'라는 이름을 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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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9월 22일, ROH 라스베가스 대회에 스즈키 선수의 참전이 결정되었습니다. Cody 선수가 가지고 있는 ROH 세계 타이틀에 도전하게 되셨는데 현재 심경은 어떠신가요?



후후후. 뭐, 이건 솔직히 ROH측, 그리고 Cody로부터의 러브콜이라고 해도 좋겠지. 녀석들은 '스즈키 미노루'라는 이름을 미국에서 원하는거라고? 어디까지나 내가 부탁받은 쪽이다. 그러니 '도전하러 간다'라는 마음은 전혀 없어.



오히려 도전을 받아주는 쪽의 마음이신가요.



좀 더 확실히 말하면 신일본의 남은 대회 스케쥴을 전부 취소하고 일부러 가주는거야. '그럼 대체 뭐하러 가는거지'라고? 그딴 소리를 할 리가 없잖아.



지금까지 신일본에서 시합을 하시면서 'ROH에서 시합한다'라는 것을 시야에 넣고 계셨나요?



어디든 마찬가지야. 뭐, 링의 형태가 타르면 생각도 조금 바뀌게 될지도 몰라. 하지만 전세계 어디서든 내가 하는 일은 똑같아.



지금 신일본 프로레슬링 월드에선 전세계의 프로레슬링 팬들이 스즈키 선수의 시합을 보고 있습니다. 그건 계산에 넣고 계실거라 생각되는데, 그런 의미로 이번 참전 요청은 '와야할 것이 왔다'라는 느낌인가요?



그래. 내게 있어선 '당연한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지. '힘껏 열심히 뛰어왔으니 찾아온 큰 기회다'따위라곤 조금도 생각하지 않아. 이건 나 자신이 만든 무대라고 생각하고 있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엘긴을 상대로 NEVER 무차별급 타이틀을 방어하고 Cody 선수에게 승리한다면 '2번째 싱글 벨트'를 차지하게 되시는데요?



큭큭큭! 벨트를 2개 3개 갖고 있으니 대단한게 아니잖아? 사실 일본인은 '숫자 이야기'를 좋아해. '2개 갖고있어, 3개 갖고있어, 그러니 대단해! 최고라 대단해!'. 난 그런 프로레슬링 팬들의 위선자스러움에 아주 싫증나고 있어! 몇 개를 가지고 있든 상관 없잖아? 난 몇개든 차지해 주지!



그렇군요.



잘 들어. 이번 일에 관해 말하자면 '도전자'는 스즈키 미노루가 아니야. ROH와 Cody, 그리고 미국의 프로레슬링이 나 스즈키 미노루에게 도전하는거라고. 이번 시합은 그런 시합이다. 난 상관 없다고? 범국민적으로 덤벼 봐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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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사진출처: http://www.njpw.co.jp/11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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