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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정보 아시아 태그 팀 타이틀의 역사

작성자: 공국진 등록일: 2017.10.24 22:17:48 조회수: 339
홈페이지: http://kkjzato.egloos.com/

오는 11월 3일에 한국의 김남석 & Dr. MONZ Jr. 팀이 아시아 태그 팀 타이틀에 도전하게 되어서 적어보는 글입니다.


아시아 태그 팀 타이틀은 일본의 메이저 프로레슬링 단체 중 한 곳인 전일본 프로레슬링이 관리 중인 타이틀로, 일본 프로레슬링계에서 현존하는 벨트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벨트입니다.


오늘은 이 타이틀의 역사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알려드리고자 글을 적었는데, 그 역사가 어떤지 보시죠.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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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그 타이틀 (정식 명칭은 '올 아시아 태그 타이틀')의 탄생은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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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산이 만든 단체 '일본 프로레슬링'1955년 11월아시아 싱글 타이틀, 아시아 태그 타이틀을 정하기 위해 '아시아 선수권'을 개최했는데, 아시아의 강호 선수 5명도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초대 챔피언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1월 16일에 열린 태그 부문의 결승전에서는 역도산 & 해롤드 사카타 탐과 킹콩 & 타이거 죠킨다 팀이 대결하게 되었는데, 이 시합에서 승리한 킹콩 & 타이거 팀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일본 프로레슬링 시절의 아시아 태그 타이틀



이렇게 시작된 아시아 태그 타이틀은 1960년 6월 2일프랭크 발로아 & 댄 밀러 팀이 제2대 챔피언에 올라 계속 해외 선수들의 정권이 이어졌지만, 5일 후인 6월 7일에 역도산 & 도요노보리 팀이 제3대 챔피언에 오른 후부터는 일본 프로레슬링의 간판 타이틀이 되었습니다.


역도산 & 도요노보리 팀은 외국 팀에게 타이틀을 빼았기기도 했지만 자신들의 힘으로 탈환하며 제3대, 제5대, 제6대, 제7대, 제8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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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에 역도산이 사망하자 타이틀은 공석이 되었으나 1964년에 도요노보리 & 요시무라 미치아키 팀이 새롭게 챔피언에 오르며 역사를 이어갔고, 이후 자이언트 바바, 히로 마츠다, 김일, 안토니오 이노키, 사카구치 세이지 등의 선수들도 도요노보리, 요시무라와의 팀으로 챔피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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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시무라는 이 타이틀을 10번이나 차지하며 단골 챔피언이 되었는데, 안토니오 이노키와 제25대 챔피언을 지낼 때에는 1969년부터 1971년까지 15번이나 타이틀을 방어해 역대 최다 방어 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 선수들 중에서는 버디 오스틴, 마이크 샤프, 킬러 칼 콕스 등의 유명 선수들도 타이틀을 차지했고, 블론드 봄버즈 (립 호크 & 스웨드 한센), 미네소타 렉킹 크루 (진 앤더슨 & 올레 앤더슨), 목동 콤비 (넬슨 로얄 & 폴 존스), 2대째 퍼뷸러스 캥거루스 (알 코스텔로 & 돈 켄트) 등 미국 프로레슬링계를 대표하던 태그 전문팀들이 도전하기도 하며 여러 명승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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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이한 점이 있다면 당초 이 타이틀은 챔피언 벨트가 아닌 트로피로 수여되었다는 점인데, 이는 제18대 챔피언팀인 요시무라 미치아키 & 김일 팀 때부터 벨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2000년까지의 아시아 태그 타이틀



하지만 일본 프로레슬링은 안토니오 이노키, 자이언트 바바, 사카구치 세이지 등이 단체를 떠나고 TV 중계가 끊기는 등의 일이 일어나면서 1973년을 끝으로 단체가 사라졌습니다.


이로 인해 아시아 태그 타이틀은 자이언트 바바가 1972년에 세운 전일본 프로레슬링이 이어받아 관리하게 되었으나, 일본 프로레슬링이 사라질 때의 챔피언팀이었던 제27대 챔피언팀 그레이트 코지카 & 마츠오카 간테츠에게 방어전을 치루게 할 생각이 없었기에 일시적으로 타이틀은 휴면상태에 들어가버렸습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1976년, 라이벌 단체인 신일본 프로레슬링이 '아시아 챔피언이 없는건 이상하다'라며 아시아 헤비급 , 아시아 태그 타이틀을 만들겠다고 발표했고, 전일본도 여기에 대항해 일본 프로레슬링, 전일본 프로레슬링판 아시아 태그 타이틀을 부활시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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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3월 26일, 한국의 서울특별시 문화 체육관 대회에서 그레이트 코지카 & 오오쿠마 모토시 팀제28대 챔피언에 오르며 새롭게 타이틀의 역사는 다시 시작되었고, '고쿠도 콤비(極道コンビ)'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두 사람은 이후 총 4번의 아시아 태그 챔피언에 오르게 됩니다.


1977년 11월에는 국제 프로레슬링 소속마이티 이노우에 & 애니멀 하마구치가 고쿠도 콤비를 물리치고 제32대 챔피언에 오르며 타이틀이 국제 프로레슬링으로 유출되기도 했으나 1년 후인 1978년 2월에 고쿠도 콤비가 복수에 성공하고 탈환해 오기도 했습니다.


역사를 거듭하며 아시아 태그 타이틀은 신예 선수와 중견 선수의 타이틀이라는 성격이 되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주력 레슬러로 올라서는 등묭문격 타이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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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1980년대에는 아수라 하라, 풋 루스 (삼손 후유키 & 카와다 토시아키) 등의 선수들이 이 타이틀을 차지하며 스타가 되었고, 북미 출신 태그팀인 'The Can-Am Express (덕 퍼너스 & 대니 크로팟)' 또한 타이틀 전선에서 명승부들을 남기며 이름을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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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에 들어서도 단체의 주역이 되는 미사와 미츠하루, 코바시 켄타, 타우에 아키라 등도 챔피언에 올라 이름을 남겼고, 1992년 데뷔 동기아키야마 준 & 오오모리 타카오제62대 챔피언에 올라 1995년 1월부터 1998년 1월까지 3년 동안 12번의 방어를 성공하며 장기 정권을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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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는 인디 프로레슬링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FMW 소속의 하야부사미치노쿠 프로레슬링 소속의 신자키 진세이가 태그를 맺고 제65대 챔피언에 오르며 화제를 불렀고, 이들을 물리친 오오모리 타카오 & 타카야마 요시히로'NO FEAR'도 명 태그로서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2000년부터의 아시아 태그 타이틀



업계 최대 단체였던 전일본 프로레슬링은 2000년에 미사와 미츠하루를 중심으로 한 선수 및 스텝 대량 이탈 사건이 벌어지며 큰 위기에 봉착했고, 제68대 아시아 태그 챔피언팀이었던 혼다 타몬 & 이노우에 마사오도 이탈 선수로 합류하며 타이틀은 공석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시 챔피언이 탄생한 것은 2001년으로, 카키하라 마사히토 & 나가이 미츠야 팀이 챔피언에 오르고 다시 타이틀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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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에는 전일본 소속 선수들 뿐 아니라 ZERO-ONE, 후유키 군 프로모션, 신일본 프로레슬링, dragondoor, 켄스케 office, 대일본 프로레슬링 등 타단체 소속 선수들과 FREE 신분 선수들도 아시아 태그 타이틀을 차지하였고, WWE에서 활동했던 뷰캐넌, 리코, 빅 대디 부두 등의 선수들도 챔피언을 차지했었습니다.


전일본에서는 세계 태그 타이틀 다음가는 위치의 태그 타이틀이지만 그 덕분에 이처럼 다양한 참전 선수들이 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 특징이고 장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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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주니어 헤비급 팀인 '주니어 스타즈 (가네모토 코지 & 다나카 미노루)'가 재89대 챔피언에 오른 후부터는 주로 주니어 헤비급 태그 타이틀같은 느낌으로 쓰이게 되었는데, 이 당시에도 여러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들이 격돌하며 많은 명승부를 남기고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의 타이틀 전선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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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이어오며 아시아 태그 타이틀은 2016년에 마침내 제100대 챔피언팀이 탄생하게 되었는데, 챔피언에 오른 후치 마사노부 & 오니타 아츠시1974년에 전일본에서 데뷔한 동기 사이였기에 더욱 뜻깊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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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챔피언팀은 2017년 9월에 타이틀을 차지한 제103대 챔피언팀 노무라 나오야 & 아오야기 유마로, 아직 데뷔 5년이 채 되지않은 신예들이지만 미래의 유망주로서 챔피언 등극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기대받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그 타이틀은 한때는 사라질뻔 하기도 했지만 역사를 쭉 이어오며 수많은 챔피언들을 낳고 유망주와 스타들을 만들어낸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보물로 손꼽혀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과연 이 타이틀이 앞으로 어떤 역사를 쌓아나갈지 앞으로도 기대하며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출처

구글 (http://www.google.com)

전일본 프로레슬링 공식 홈페이지 (http://www.all-japan.co.jp/)
profile
쥬엔류 등록일: 2017-10-25 00:30
역사가 있긴 하지만 너무 디자인이 구식이라서 좀 그렇네요 사실 전일본 타이틀들 상당수가 그렇긴 하지만

시대에 맞는 리파인이 있어야 할 건데
profile
공국진 등록일: 2017-10-25 09:52
가장 역사가 오래된 타이틀인만큼 그 상징성 등 때문에 쉽사리 바꾸긴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profile
샤샤야 등록일: 2017-10-25 11:53
전 저 디자인이 오히려 완전 구시대적이라 맘에 들어요!
80~90년대 벨트보다 오래된 꼭 초창기 WWWF 벨트 같으니까요!
클래식한 멋이라 할까요?
대신 벨트가 진짜 그대로 썼는지 너무 낡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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