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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 프로레슬링 소속의 레슬러 나이토 테츠야 빅 스포츠상 월드 프로레슬링상을 수상했습니다.


빅 스포츠상 TV 아사히가 작년에 각종 경기에서 활약한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표창하는 상으로, 올해로 52번째를 맞이하는 역사깊은 상이기도 합니다.


수상자인 나이토는 어제인 1월 11일, 도쿄에서 열린 수상식에 자신이 이끄는 군단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의 멤버들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나이토는 프레젠터인 전 프로레슬러 야마자키 카즈오가 수여한 인형을 내던지는 평소처럼의 모습을 보였고, 단상에서는 다음과 같이 수상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아주 기쁨니다. 하지만 월드 프로레슬링 (*TV 아사히가 방영하는 신일본 프로레슬링 녹화 중계방송)을 봐주신다면 MVP에 어울리는 건 나이토 밖에 없다는 걸 아시겠죠? 당연한 일이 일어났을 뿐입니다. 그야말로 데스띠노 (*스페인어로 '운명'이라는 뜻)!


전 뭔가를 바꾸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에게서 위험부담을 두려워않고 한발짝 내딛을 용기를 받았습니다. 전 내년에도 스피치를 하겠습니다. 즉, 2년 연속 수상을 하겠다는 뜻이죠."


다음엔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대회장에서 만나뵙도록 하죠. (*진행자가 단상에서 내려오길 재촉하자) 빨리 돌아가라는겁니까? 전 바쁜 가운데서도, 일부러 이 자리에 왔습니다. 이런 때야말로 그 말을 떠올려 주십시오... 그야말로 뜨랑낄로, 안달내지 마라!"




과연 나이토가 선언한대로 내년에도 월드 프로레슬링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사진출처: 도쿄 스포츠 신문 공식 홈페이지(https://www.tokyo-sports.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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