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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뉴스+루머] WOR 18/05/20 (번역)

작성자: gansu 등록일: 2018.05.21 07:29:35 조회수: 2900

[본 게시물에 사용된 이미지의 출처는 wwe.com으로, 사진 이미지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WWE에 있습니다.]

MMC.jpg

1. 방송사 재계약

- 아직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RAW는 계속 USA 네트워크에 남고, 스맥다운은 다른 방송사나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겨갈 가능성이 유력. 업계 내부에는 스맥다운이 3시간으로 재편된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방송사와 WWE측의 눈치게임이 너무 치열한 상황이라 어떻게 될지 섣불리 예상할 수 없음. WWE 입장에선 만약 다른 TV 방송사로 옮긴다면 방송시간을 3시간으로 늘리고 싶어할 테지만,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긴다면 어떻게 될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 현재 스맥다운에 흥미가 있는 곳은 아마존과 페이스북. 페이스북과 WWE는 믹스드 매치 챌린지로 한번 실험을 해봤는데, 사실 WWE 입장에서 MMC는 말 그대로 꽁돈을 벌 기회였다. 스맥다운 쇼가 어차피 열리는 그 장소에서, 스맥다운이 끝난 후에, 20분짜리 페이스북에만 올라오는 다크매치를 하나 더 하기만 해도 백만 달러 단위의 돈을 준다는 거였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WWE 입장에서 MMC는 실패는 아니었다. 

- 하지만 스맥다운의 시청자를 끌어들인다는 측면에서 MMC는 완전히 실패였다. 스맥다운 메인이벤트를 본 300만명의 시청자 중에서 페이스북으로 넘어간 시청자는 고작 5~8만명밖에 되지 않았으니까. 시청률이 몇% 하락했는지 계산해보면 이건 무지막지한 하락이다. WWE는 스맥다운 시청자들이 MMC를 보게 만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했다. 스맥다운 내내 광고를 뿌리고, 해설자들이 떠들어대고, 선수들이 언급할 정도로 모든 수를 다 동원했지. 하지만 시청자들은 페이스북으로 넘어가지 않았다. 그게 현실이다. 이게 무슨 스맥다운 다음날이나 1~2시간 후에 방영하는 것도 아니고, 스맥다운 종료 직후 방영하는 거였는데도 넘어가질 않았던 거다. 

- 물론 MMC 시청자 통계를 갖고 스맥다운이 페이스북으로 가면 어떻게 될지를 섣불리 예단할 수는 없다. MMC는 스맥다운만큼 중요한 쇼가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스맥다운이 페이스북이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겨갈 경우 시청자 수가 대~폭 하락할 것은 거의 확실하다. 사람들이 갖는 관심의 정도도 그만큼 극도로 떨어질테고. 물론 어느 정도의 시청자층은 유지할 수 있을 거다. 대니얼 브라이언, 랜디 오턴, AJ 스타일스, 사모아 죠, 나카무라 신스케 등등의 선수를 볼 방법은 스맥다운밖에 없으니까. 그 선수들의 팬덤은 붙잡을 수 있겠지. WWE에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 상당수의 팬덤도 따라오겠지. 하지만 시청자 수는 엄청나게 하락할 거고, 새로운 시청자층을 끌어들이는 것도 매우 어려워질 거다. 그건 사실 어디로 옮기건 똑같다. 시청자 수는 낮아질 거다. FS1으로 옮기건 아마존으로 가건 페이스북으로 가건. 

- 만약 1년 전이었다면, 난 이 계약은 매우 나쁜 계악이라고 했을 거다. 하지만 지금 이 업계의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설령 스맥다운이 아무도 안 보는 쇼가 되어서 스맥다운 하우스쇼가 망하고, 머천다이즈가 전혀 안 팔리게 되더라도, 그건 이제 WWE 입장에선 전혀 중요한 일이 아니게 되어버렸다. 방영권으로 얻는 이득이 그런 잡다한 손해를 다 메우고도 남으니까. 어차피 스맥다운 하우스쇼 성적은 그렇게 좋지도 않았다. 그게 10%정도 더 떨어진다고 뭐 그리 큰 일은 아니다. 결국 WWE도 UFC와 비슷한 길을 걷는 거다. TV 시청률은 떨어지고, 시청자 수도 크게 떨어지고, 대형 쇼의 관심도도 폭락하고..... 작년에 UFC의 인기가 전체적으로 하락했듯이 WWE의 인기도 지난 몇년간 꾸준히 낮아져 왔고, 앞으로도 쭉 내려갈 거다. 하지만 이제 그건 X도 의미 없는거지. TV 방영료는 그런것과 상관없이 계속 오르니까.

- 물론 'WWE의 인기가 계속 낮아진다면 장기적으로는 TV 재계약에도 타격이 올 것'이란 의견도 일정 부분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건 나중 일이고, 지금 사람들 눈에 보이는 건 지금 눈앞의 일 뿐이거든.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WWE 인기는 지난 3~4년간 엄청 낮아졌다. WWE의 인기를 나타내는 모든 지표는 지난 4년간 일괄적으로 하락했지. 그런데도 TV 계약금은 훨씬 올랐다. 얘네가 뭘 잘하거나, 이런 상황을 예상해서 지금 TV 계약료가 이렇게 오른게 아니다. 그냥 어쩌다보니 TV 지형이 이렇게 바뀐 덕분에 이득을 본 거지. (역주: 빈스는 PPV가 몇년내에 망하고 TV 계약료는 큰 변동이 없을 거라고 예상해서 WWE 네트워크를 주 수익 창출 수단으로 푸쉬했지만, 결과적으로 WWE 네트워크는 시원찮았고 예상치 못한 TV 계약료 떡상으로 TV가 주요 수익처가 됐습니다.)

- 예전에는 그 어떤 방송사도 프로레슬링에 실제 가치 이상의 방영료를 지불하려 하지 않았다. 반면 NFL이나 NBA은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방영하려고 했지. 그걸 방영한다는 것만으로도 얻는 상징적인 가치나 여러 보이지 않는 이익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프로레슬링에는 절대로 실제 그 프로그램을 통해 얻는 수익 (광고 등등) 이상을 지불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공식이 이제 깨진거다. 실제 가치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려고 하는거지. 프로레슬링만큼 꾸준하게 일정한 시청자 수를 확보할 수 있는 스포츠 방송은 매우 드무니까. FOX는 RAW 방영을 원하지만 (Want) USA 네트워크는 RAW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 (Need) 얘들은 지금 RAW 말고는 다른 핵심 프로그램이 전부 망했거나 사라졌거든. RAW 때문에 간신히 3~4위라도 유지하는 거고, WWE가 없어지면 11~12위로 떨어질 상황이다. 설령 WWE의 시청률이 계속 떨어지더라도, 그건 여전히 대부분의 경쟁 프로그램보다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거다. 프로레슬링은 수십년 지속되어온 사업이고 WWE는 북미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니까, 어느날 하루아침에 망할 일은 절대 없다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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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럽 투어와 론다 로우지

- 유럽 투어에서 론다 로우지는 3대3 태그 경기를 뛰고 있다. 경기는 7분 정도인데, 나탈리아가 5~6분정도 셀링을 하고 론다 로우지가 핫태그해서 1분안에 암바로 승리르 받아내는 식이었다. 몇몇 짧은 경기 클립을 봤는데, 초보자치곤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기술 시전은 깔끔했고 핸드 스피드도 빠르고, 암바로 연결하는 동작도 재빨랐다. 그거야 뭐 실전을 뛰다 온 사람이니까 당연하겠지. 경기 도중에 해매거나 어버버하는 것도 별로 없었다. 물론 아직 초보자 티가 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 문제는 3주 후 PPV에서 나이아잭스를 상대로 타이틀전 싱글매치를 가져야 하는 상황에서, 아직도 하우스쇼에서조차 한번도 싱글매치를 해본적 없이 다자간 매치나 하고 있다는 점이다. 싱글매치 경험이 거의 전무한 상태로 떡하니 타이틀전을 하게 된 거다. 물론 이런 식의 경기는 등장하는 그 순간부터 경기 시작, 끝, 퇴장까지 모든 장면 하나하나를 미리 다 극도로 세세히 짜놓고 리허설까지 하니까 그건 다행이지만, 어쨌건 다자간 매치에서 1분밖에 안 뛰다가 갑자기 싱글매치를 하게 된다는 건 정말 성급한 스탭업이다. 특히나 그 상대가 대단한 워커도 아닌, 마찬가지로 남의 캐리를 받아야 하는 나이아 잭스인 상황에서. 얘들은 지금 유럽 투어 중이라,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진 PPV 경기의 연습을 할 수도 없다. 

- 경기내용이 30초만에 암바로 끝나는 식의 경기가 아닌 한, 3주후 PPV 경기는 매우 구릴 가능성이 높다. 설령 그렇게 끝나도 문제다. 챔피언이 된 후에는 누구랑 대립할 거냐? 나이아 잭스를 원사이드하게 발라놓고 누구와 대립을 하겠냐. 샬럿? 걔랑 붙는건 내년 레메가 될 거다. 애초에 브랜드도 다르고. 아스카? 무패기록은 깨졌고 브랜드도 다르다. 사실 론다 로우지와 대립하기 가장 적절한 상대는 아스카였다. 얘를 캐리해줄만한 실력과, 얘랑 팽팽하게 붙을만큼의 위상을 갖춘 선수는 아스카밖에 없었거든. 이젠 다 물건너갔지만. 그 외엔 누가 있냐? 미키 제임스? 애초에 갑자기 나이아랑 대립하게 된 이유가 상층부가 론다 로우지 vs 미키 제임스는 안 될것 같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었다. 나탈리아? 나탈리아 정도의 베테랑이라면 로우지를 캐리해줄 수 있겠지. 하지만 과연 관객들이 타날리아가 나이아 잭스를 상대로도 승리한 로우지를 이길 수 있다고 믿겠냐? 그 외엔 누가 있냐? 

- 난 WWE 내부인들 여럿에게 론다 로우지의 태도에 대해 전해들었다. 그녀는 매우 성실하고, 유명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극도로 겸손하며, 굉장히 진지하고 열성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그녀는 지금 현 상태에 매우 만족하고, 다른 스포츠 종목 출신 선수들처럼 자존심을 내세우지도 않는다. 알잖냐. 상당수의 미식축구 출신 신인들이 마치 '우리들만 진짜 스포츠 선수들이다' 라는 식으로 남들을 깔보고 다니는 거. 그런 모습도 전혀 없고, 업계 관련자들이나 다른 선수들도 모두 그녀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로우지 안티들이 맨날 말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지. 내 경험상 이런 타입의 선수들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기량이 발전한다. 물론 기량이 느는 속도는 선수마다 다 천차만별이고, 중간에 어떤 슬럼프나 각성이 있을지 모르니 섵불리 말할 수는 없지. 하지만 아마 그렇게 2년 정도만 지나면 그녀는 더이상 남이 캐리해줄 필요가 없는, 객관적으로 훌륭한 레슬러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알바레즈) 그 말을 들으니 2년 후의 론다 로우지의 활약이 참 기대되네. 하지만 3주 후의 론다 로우지는?

- 나한테 묻지 마라. 난 처음부터 이 아이디어가 끔찍하다고 생각했다. 나이아와 대립하는건 언젠가 분명 해야할 각본이지만, 그건 4개월 후에나 했어야 할 각본이었다. 지금 이건 너무 서두르는 짓이다. 굳이 이렇게 서두를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하여간 3주후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자. 1분만에 암바로 승리한다면? 뭐 그것도 그날 당장은 괜찮겠지. 암바는 지금도 잘 쓰니까, 모양새는 보기 좋을거다. 하지만 당장 그날 다음부턴 어떻게 할래? 나이아 대립이 끝나고, 샬럿 아스카는 다른 브랜드에 있으면 누가 남냐. 베일리나 사샤 뱅크스? 걔들은 그 끔찍한 대립이 아직도 안 끝나서, 아직 어느 한쪽이 턴힐하지도 않은 상태다. 얘네 기량이 좋기는 하지. 사샤는 대단한 레슬러고 베일리도 아주 좋은 레슬러다. 하지만 로우지와 대립하기에 어울리는 위상은 아니다. 알렉사 블리스는..... 걔랑 대립하는 건 모든 측면에서 잘못된 결정이다. 로우지가 알렉사 블리스랑 엎치락 뒤치락, 너 니어폴 한번 나 니어폴 한번 하는 식의 대등한 경기를 한다고 상상해봐라. 그건 사샤 뱅크스랑 붙는다 해도 마찬가지다. 로우지는 그날 즉시 특별함을 잃고 다른 여성 레슬러들과 똑같은 레벨로 추락할 거다. 그건 정말 엄청나게 비생산적이고 멍청한 결정이다. 



3. 다음주 RAW 스맥 예고, 수술 소식

- 새미 제인은 바비 래쉴리의 누나에 대해 프로모를 한다던데, 보통 이런식의 인신공격 프로모는 퀄리티가 끔찍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전에 알렉사 베일리 디스이즈유어라이프 프로모도 그렇고. 물론 어느정도 선방할 수도 있겠지만.... 기대는 안 되네. 스맥다운에선 라나 대 빌리 케이가 열릴텐데, 제발 짧게 끝났으면 좋겠다. 정말 기대가 안 된다. 빅 캐스 대 사모아 죠는 사모아죠가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빅 캐스는 지난주에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다리 공격을 당한 셀링을 유럽 투어에서도 하고 있다. 하우스쇼에서도 셀링을 했는데 TV에서 안할리가 없지. 새니티는 아직도 데뷔를 못했고..... 대니얼 브라이언과 미즈는 하우스쇼에서 몇번 싱글매치를 했다는데, 하우스쇼 직관러가 보내준 리포트에 따르면 3.75성 정도 되는 아주 좋은 경기를 뽑았다고 한다. 메인이벤트는 나카무라&더바 VS 에제&클럽이었고. 

- 쉐인 맥맨은 탈장 수술을 받았다. 이건 정말 미친 짓 아니냐? 그 몸상태로 그로럼에서 그 스턴트를 했다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짓이다. (한숨) 가끔 사람들이 그럴 때 있잖냐. '만약 대니얼 브라이언이 신일본에 가면 그는 부상으로 죽을 거다' 뭐 이딴 소리를 할때마다 난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다. 심지어 트리플H조차 그런 개소리를 하더라? 걔들은 자기 선수들을 아끼지 않는다는 식으로. 근데 말이다. 선수들의 부상 빈도는 WWE쪽이 훨씬 높고, 심각한 부상을 입는 빈도도 WWE쪽이 더 잦으며, 신일본보다 더 선수들을 케어하지 않는다. 랜디 오턴은 MCL(내측측부인대)이 파열된 채로 7개월을 활동했다. 걔가 그 몸상태로 계속 활동한건 본인이 원했던 것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WWE가 오턴이 경기를 뛰길 바랬기 때문이었다. 제프 하디도 케어를 받지 못해서 지금 빠졌지. 

- 쉐인 맥맨은? 걔가 그 몸상태로 그로럼에서 그 스턴트를 해야 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레슬매니아 경기를 뛴건 뭐 그럴수 있다고 치자. 레슬매니아는 레슬매니아고, 선수 입장에서도 한경기 뛰고 엄청난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니까. 그건 어느 단체나 마찬가지다. 그런 경우가 없던 것도 아니지. 릭 플레어도 목이 부러진 상태로 2달동안 경기를 뛰었으니까. 참고로 이건 과장 없는 실화다. 태그팀 경기긴 했지만 어쨌건 진짜였다. 다리 뼈가 금간 채로 경기를 뛴 선수들도 과거 여러명 있었고, 딘 앰브로스도 삼두가 찢어진 상황에서 몇달을 참고 활동했다. 테리 펑크는 탈장 수술 후 3일만에 경기를 뛰기도 했다. 그건 그의 커리어 사상 가장 멍청한 결정이었지.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거든. 하여간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선수가 부상을 안고 경기를 뛰는건 언제나 있어왔던 일이었고, 앞으로도 레슬링의 일부로 남아있을 거다. 하지만 탈장으로 병원에 실려갈 정도의 몸상태로, 굳이 쉐인이 있건 말건 아무 차이가 없는 그로럼 경기에서 스턴트를 할 이유가 없다 이거다. 그건 그냥 멍청한 짓이었다. 뭐, 테리 펑크와 달리 쉐인은 앞으로 몇달간 휴식을 취할 수 있으니 그건 다행이다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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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OSJ 1~2일차 

- 쇼 vs 드래곤 리 경기는 경이로웠다 (Phenomal). 그 경기는 지금까지 투어에서 열린 경기 중에서는 최고의 경기였다. ACH 대 플립 고든 경기도 아주 좋았다. 플립 고든은 놀라운 신체능력을 지녔지만 아직 놀라운 레슬러까진 되지 못했는데, -물론 오늘 경기를 보니까 머지않아 그렇게 되겠더라- ACH가 그러한 플립의 단점을 잘 가려주고, 그의 운동능력이 경기에 잘 녹아나도록 멋지게 살려줬다. ACH는 정말 어썸했다. 그는 몸 여기저기에 통증이 있는 상태로 이날 경기를 치뤘는데, 보는 사람들은 그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 거다. 동작 하나하나가 매우 찰졌고 타이밍도 훌륭했다. 몇몇 사람들은 이 경기가 이시모리 VS 오스프레이만큼이나 좋았다고 평하던데, 난 그정도는 아니었다고 본다. 이시모리 오스프레이 경기가 분명 더 나은 경기였다. 하지만 그 경기와 동급이었다고 일부 사람들이 생각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경기가 얼마나 좋았는지를 보여주는 셈이지.

- 히로무 vs 마티 스컬 경기도 어썸했다. 이번주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엑설런트한 경기였다. 심지어 타이거 vs 카네마루 경기도 좋은 편이더라. 지금까지 올해 BOSJ 경기는 전부 좋거나 대단한 경기들 뿐이었다. 내 감상으론 지금까지 가장 별로였던 경기는 크리스 세이빈 VS 쿠시다 경기였는데, 이것도 평소의 쿠시다 경기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좋은 레벨 이상의 경기였다. 쿠시다야 뭐 누구랑 붙어도 좋은 경기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크리스 세이빈은..... 뭐랄까. 얘 경기를 보면 특별히 잘못한다거나, 딱히 결점이 있다거나 한 건 없거든? 쿨한 무브도 몇개 있고 말이다. 하지만.... 뭔가 한 조각이 빠져있다. 내 생각엔 폭발력(fire)이 부족한건 분명하다. 좀 느리기도 하고. 하지만 그런게 있어도 여전히 매우 좋은 경기였다. 

- 이번 BOSJ 로스터는 뭐랄까.... 리코셰나 볼라도르 주니어를 잃은 건 대체할 수 없는 손실이다. 걔네 둘은 말 그대로 판타스틱한 선수들이니까. 쇼 & 요가 합류해서 지형이 전과 달라지긴 했다. 요는 판타스틱한 선수까진 아니지만 매우 좋은 선수고,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얘가 잘 되기를 바라지. 쇼는? 얜 이미 엄청난 선수다. 오늘 쇼의 경기는 커리어의 레벨을 한단계 높이는 수준의 명경기까진 아니었어도, 괄목할 정도의 경기였던 건 틀림없다. 작년의 BOSJ와 지금 이틀간의 경기를 비교하면 -물론 마지막 이틀만큼의 개쩌는 퀄리티는 아니었지만 그거야 뭐 올해도 마지막 이틀이 되어봐야 비교가 가능한 거니까 당연한 소리고- 전혀 꿇리지 않았다. 오스프레이 VS ACH가 곧 열리니까 그 경기에서 정말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나올지도 모르지. (웃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 첫날 승패는 이변의 연속이었는데, 이거야 뭐 쿠시다, 오스프레이 같은 선수들은 후반으로 갈수록 승리를 챙길테니, 약체 선수들이 토너먼트 초반에 승리를 몇번 챙기는 건 매우 합리적인 부킹이다. 오스프레이는 이미 챔피언이고 토너먼트 후반에는 분명 순위권에 들어 있을 테니까, 초반엔 좀 져줘도 되거든. 쇼 & 요 같은 신인들은 개막전에서 이렇게 승리를 거두면 앞으로의 토너먼트에서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보게 되니까, 그런 점에서도 1회전 승리는 중요하다. 타이거 vs 카네마루는 어차피 둘 다 우승할 일 없으니까 누가 이기건 상관없는 경기였고.... 

- 오스프레이 vs 이시모리 경기는 환상적인 경기였다. 이시모리는.... 정말 작지만 어썸한 프로레슬러다. 베테랑인데다, 경기 중에 멍청한 짓을 하지도 않고, 그냥 엑설런트한 선수다. 이시모리나 오스프레이는 둘이 붙으면 대충대충 경기를 뽑아도 4성을 껌으로 뽑을 수 있는 선수들이다. 물론 설렁설렁 하지도 않겠지만. 하여간 현재까지 BOSJ는 매우 좋은 쇼다. 모든 경기가 훌륭하고, 굉장히 보기 편한 쇼라는 느낌이다. 이날 선수들은 G1처럼 다음날 경기가 있는 선수들끼리 태그팀 경기에서 붙으며 다음날 경기를 빌드업 했는데, 특히 쇼와 드래곤 리의 전초전 태그팀 경기가 아주 좋았다. 이 둘은..... 드래곤 리는 그냥 말 그대로 엑설런트한 레슬러다. 걔 지금 22세인가? 23세인가 밖에 안 되지? 그 나이에 벌써 그 기량인 거다. 미쳤지. 쇼는 드래곤 리보단 나이가 많지만 레슬링에 입문한지는 몇년 안 됐다. 얘도 존나 쩌는 잠재력을 가졌지. (Great great potential) 

- 타구치 vs 데스페라도는 오랜만에 타구치가 진지하게 경기를 뽑았는데, 타구치는 뭐랄까.... 두 모드가 있다. 광대 모드랑 진지 모드. 오늘은 후자였다. 데스페라도는 사실 상당히 과소평가된 선수인데, 그동안 빛나보일 기회를 제대로 부여받은 적이 몇번 없었다. 타구치야 제대로만 하면 어썸한 선수고. 마티 스컬 vs 타카하시 경기도 어썸했고. 이 경기는 평소 타카하시 경기처럼 미친 장면은 많이 안 나왔고, 엘보우 공방이 많았던 경기였다. 지난 이틀간의 하이라이트는 오스프레이가 관객석을 훌쩍 뛰어넘어 높은 지대로 올라가고, 그 후에 크로스바디를 시전한 장면이었다. 얘 도약 거리랑 높이 좀 봐라. 미쳤다. 하여간 올해 BOSJ도 퀄리티가 매우 좋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BOSJ와의 차이점은 타이치나 타카 미치노쿠 같은 코미디 기믹 선수가 없다는 점인데, 그런 유형의 선수도 토너먼트에 필요하다는 말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 토너먼트 내내 너무 좋은 경기만 있다보면 오히려 무감각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별로인 퀄리티의 코미디 경기가 몇개 끼어있으면 관객들이 정신적으로 쉬어갈 수가 있거든. 좋은 경기들이 돋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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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MLL 85주년 쇼

- 아직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다음 쇼의 메인이벤트는 LA PARK 대 루슈의 마스크 VS 헤어 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불라도르 주니어와 플라이어는 울티모 게레로와 템플라리오를 상대로 승리했는데, 이 경기는 정말 개쩌는 경기였다. (Hell of a match) 아레나 멕시코의 특징 중 하나는 관객들의 호응이 세계 최고로 좋다는 점이다. 최고의 라이브 쇼 경험을 하고 싶다면 아레나 멕시코로 가면 된다. 경기가 항상 좋은건 아니지만, 관객들이 너무나 쇼를 즐기는 나머지 거의 무슨 대형 파티처럼 느껴질 정도거든. 메인이벤터의 기량이 다 좋은건 아니지만, 불라도르 주니어와 울티모 게레로의 기량은 정말 엄청나다. 

- 얘네 혈연관계는 엄청 복잡한데, 엘히오 데 LA파크의 조카가 플라이어고, LA파크의 아들이 엘 히오 LA파크고.... 뭐 하여간 복잡하다. 하여간 이 대립은 엄청난 초대형 카드다. 이번 흥행에서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 있었는데, CMLL의 메인급 선수들이 단체로 매니지먼트에 찾아가, 다른 단체 소속의 선수들과 경기를 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정식으로 요구한 사건이 있었다. 맨날 똑같은 선수들하고만 대립하니 식상하다며, 단기 대립이라도 좋으니 신선한 피를 수혈해달라고 정식으로 요구했지. 그것도 그동안 불편한 관계에 있었던 선수들을 말이다. CMLL은 굉장히 큰 단체다. 미국으로 비유하면 WWE 메인급 선수들이 빈스에게 직접 찾아가 영벅스, 케니 오메가, 제프 콥, 맷 리들 등를 데려와 1회성 대립을 하길 요구했고, 빈스가 그 요청을 수용한 거다. 빈스라면 당연히 절대 안 된다고 했을테고, CMLL의 단체장 파코도 지난 몇년간은 그 요청을 묵살해왔다. 그런데 그 상황에 변화의 기미가 보이는 거지.

- LA파크와 루슈의 헤어 vs 마스크 경기는.... 이렇게 말해볼까. 지난 10년간 내가 직관하지 못한 경기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난 망설이지 않고 울티모 게레로 vs 아틀란티스의 마스크 vs 마스크 경기를 고르겠다. 난 그 경기를 정말 직관하고 싶었고, 그게 개쩌는 경험이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 주에 런던에 취재를 가야 했고, 런던에서 곧바로 멕시코까지 가기엔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아쉽게 놓쳤지. 지금 생각해도 왜 그때 멕시코에 안갔나 내 자신이 이해가 안 된다. 물론 생방송으로 보긴 했다. 방송으로 봐도 판타스틱했지. 하지만 직관으로 봤다면 멕시코 특유의 그 현장 분위기 때문에 훨씬 더 대단한 경험이 되었을 거다.

- LA파크 vs 루슈 경기도 마찬가지다. 물론 이 경기는 울티모 게레로 vs 아틀란티스 경기와는 전혀 다른 타입의 경기가 될 거다. 선수 스타일이 전혀 다르니까. 이건 브루저 브로디 vs 압둘 더 부처 타입의 브롤링 경기가 되겠지. 블러드잡이나 관객석 난투극 등등. 이날 얘네들은 판타스틱했는데, 요즘은 더이상 그 누구도 이런 타입의 경기를 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LA 파크는 그런 올드한 스타일의 경기는 기가막히게 잘 뽑는다. 만약 이 경기가 성사된다면, 물론 L.A 파크가 또 관두지 않고 제대로 경기가 열린다는 가정 하의 이야기지만, 이건 엄청난 흥행카드가 될 거다.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까? 루슈는 머리카락을 깎은 적이 없다. 그건 걔의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다. LA파크의 마스크는 오늘날 프로레슬링에서 가장 중요한 마스크 중 하나지. 물론 나이가 52세니까, 커리어 황혼기에 막판에 거금을 챙길 기회라고 볼 수도 있겠지. 와그너처럼 말이다. 

- 하여간 아레나 멕시코 역사상 최대 흥행카드가 될 거다. 누가 이기건 엔딩도 역대급일거고. 관객들도 난리가 나겠지. 근데 그거 아냐? 이건 BOLA (배틀 오브 로스 엔젤레스)랑 같은 주에 열린다! (알바레즈 신음) 요즘은 진짜 레슬링 볼 게 너무 많다니까. 다 챙겨보기가 너무 힘들다. 하여간 이 경기는.... 만약에 이 팟캐스트를 듣는 사람이 아레나 멕시코에서 경기를 볼 생각이 있다면, 이 경기는 절대 놓치지 말아라. 앞으로 이정도 경기가 열리는 일은 오랫동안 없을 테니까.

Kassius_Ohno.png

6. 크리스 히어로

- 크리스 히어로 관련 재밌는 일이 있었다. 크리스 히어로는 어제 댈러스 NXT에서 채드 레일과 (TNA 시절 거너) 경기를 뛰었는데, 채드 레일은 NXT 소속 악역이다. 아직 TV 데뷔를 하지 않아서 사람들한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크리스 히어로, 그러니까 카시어스 오노는 선역이었고 채드 레일은 악역이었다. 그런데 경기 도중 갑자기, 관객들 일부가 채드! 채드! 하면서 열광적으로 채드를 응원하기 시작한 거다. 왜인지는 몰라도 말이지. 처음에는 소수였지만 점점 채드를 외치는 사람이 늘어나더니 막판에는 모두가 채드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경기 도중 갑자기, 오노가 느닷없이 힐 역할을 맡더니, 막판엔 경기에서 패배까지 한 거다. 경기 도중에 경기의 선/악역을 바꾸고, 승패 결과까지 즉석에서 바꾼 거지.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서 말이다. 이날 계획은 오노가 승리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관객들을 위해 즉석으로 다시 경기를 짜서, 관객들이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갈 수 있게 한 거다.

알바레즈) 고결한 생각이네. (noble concept)

- 물론 미리 짜인 결과를 바꿀 수 없는 경기도 있다. 중요한 경기들은 더더욱 그렇지. 하지만 이 날 경기는 결과를 바꿔도 상관없는 경기였고, 결과적으로 바꾸길 잘 한 거지. 관객들이 행복해했으니까.



7. 올인쇼

Q. 영벅스, 코디가 올인쇼 제작을 맡았다고 하던데, 케니 오메가는 왜 올인쇼 프로듀스에 안 낀거냐? 신일본이 미국에서 행사를 하는걸 막는거냐? 아니면 코디와의 대립 케이페이브 때문에 뒤에서 조용히 있는거냐?

A. 둘 다 아니고, 케니 오메가는 데이토나 비치에서 (daytona beach) 열리는 쇼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그건 케니 오메가가 투자한 쇼다. 올인쇼는 영벅스, 코디가 투자한 쇼고.아쉽게도 데이토나 비치 쇼가 열리는 주에는 ROH, 신일본 흥행이 있는 탓에 데이토나 비치 쇼에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없다. 그 주간이 ROH PPV 주간이던가....? 하여간 쉬운 상황은 아니다. 오카다나 이시이도 못 오고. 케니 오메가는 그 쇼에서 비디오게임 관련 행사도 한다는 걸로 아는데, 뭐 하여간 그 쇼가 있어서 다른 일에 손대지 않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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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슈퍼베어l 등록일: 2018-05-21 08:41
번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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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슈퍼베어l 등록일: 2018-05-21 08:41
요즘 덥덥이가 더럽게 재미없는데

BOSJ 때문에 눈호강 마니 합니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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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oda 등록일: 2018-05-21 08:56
빈스의 독불장군 마인드는 계속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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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등록일: 2018-05-21 09:01
오노는 그야말로 유니버스가 원하는 쇼를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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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 등록일: 2018-05-21 09:02
빈스는 하늘이 돕는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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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욱 등록일: 2018-05-21 09:19
히로무vs타카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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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su 등록일: 2018-05-21 09:25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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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도르 등록일: 2018-05-21 10:49
??? : 이래서 로만은 버릴수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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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tingEdge 등록일: 2018-05-21 12:28
잘 읽었습니다. 멜쳐는 론다 로우지라는 이름값에게는 무패행진과 같은 급의 각본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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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su 등록일: 2018-05-21 15:28
네. 자주 나오면 이미지만 망가진다고, 브록 레스너처럼 제한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무패행진을 걷다가 4~5개월 후에 타이틀에 도전하고 스테파니랑 얽히는게 제일 낫다고 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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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욱 등록일: 2018-05-21 16:27
멜쳐가 지적하는 문제의 근원은 현 위플리쇼 평균적인 각본 퀄리티가 너무 처참해서 자주 나올수록 이미지가 깎이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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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노인25 등록일: 2018-05-21 17:21
근데 제가 생각해도... 론다 로우지는 홈한테 지기전까지 무패 UFC 챔피언이었고 이름값은 패배상대인 홈이나 누네즈의 그것을 아득히 상회합니다. 그런 선수가 덥덥와서 사샤나 알렉사랑 승패에 관계없이 대립하고 아웅다웅하는 것 만으로도 네임밸류가 확 깎이죠. 팬들이 원하는곤 압도적이었던 유엡씨 시절의 모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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