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open close

선수 프로필

지 식 사 전

사이트 운영진

관리자 [Buffalo Bills]
관리자 [WManiac]
스태프 [eks150]
스태프 [준피디]
스태프 [지에스티]
스태프 [LastOutLaw]
스태프 [gansu]

사이트 현황

전체회원 : 16318명
오늘가입회원 : 0명

전체문서 : 133983
오늘등록문서 : 8
전체댓글 : 542021
오늘등록댓글 : 19

 
정보 [뉴스+루머] WOR - 12월 3~4째주 합본 (번역)

작성자: gansu 등록일: 2018.01.10 03:19:07 조회수: 1650

WOR 12월 3~4째주 합본

오랜만에 밀린 분량을 듣다가 재밌는 부분만 따로 번역해봤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작업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짬이 날때 이런 식으로 종종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아마 제리코, 오메가와의 인터뷰를 번역할 것 같네요. 꽤 들을만 합니다.


03fbc10073d4fdb844f110b61f7c793a.jpg 

알바레즈
반갑다. (제이슨 조던의 태그팀 타이틀 획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멜처 
빈자리를 메꿔야 했으니 필요한 일이었다. WWE가 처음에 제이슨 조던을 어떤 식으로 밀려고 했던 건지는 모르겠다. 처음에는 무개성 선역으로, 커트 앵글 사생아 각본이 처참하게 실패한 걸 인정하고 난 후에는 징징대는 선역으로 전환해서 턴힐을 준비했지. 하지만 딘 앰브로스의 부상으로 인해 태그팀 챔피언 자리에 땜빵이 필요해졌고, 오늘 보아하니 그 빈자리는 조던이 차지하게 된 모양이다. 나라면 그 자리에 핀 밸러를 넣었을 텐데 말이야. 아마 밸러를 위한 뭔가 다른 계획이 있나보지. 

알바레즈
존 시나는 오랜만에 복귀해 드리프터와 경기를 가졌는데, 이 경기는 뭐랄까. 광고타임 때문에 분량이 잘려서 아쉬운 경기들 있잖냐? 오늘 경기는 정확히 그 반대였다. 제발 광고나 틀어줬으면 하는 경기였지!
 
멜처 
경기 내내 광고만 틀어줬으면 좋았을 텐데. 한 15분 정도.

알바레즈
신이시여. 대체 왜 이딴 경기를 부킹한 거냐?

멜처
항상 있는 일이다. 드리프터는 수뇌부가 마음에 들어 하는 선수고, 수뇌부는 그가 존 시나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가지면 입지가 상승할 거라고 생각했다. 물론 반응은 차가웠지. 

알바레즈
정리해보자. 시나는 몇 달 전 뜬금없이 로만과 대립하고, 거기서 클-린하게 패배한 후 은퇴 비슷한 걸 암시했다. 그리고 별 설명 없이 사라졌다가 제거매치에서 별 설명 없이 복귀했고, 단어 그대로 아무런 활약도 못한 채 탈락했다. 그리고 또 이유없이 공백기를 가졌다가 오늘 이유 없이 복귀했지. 그렇게 복귀한 상태에서 가진 첫 복귀전이라는 게 오프닝 경기, 그것도 드리프터를 상대로 한 코미디 촌극이었다. 맞나?

멜처
그런 셈이지.

알바레즈
내가 하고싶은 말은, 경기 시간이 어느 정도였지? 16분이었나? 시나가 마지막으로 긴 경기를 가진 게 언제냐? 3달 전 로만 레인즈 경기였지? 

멜처
그렇지. 중간에 하우스쇼 경기를 뛰거나 한 것도 아니니까. 

알바레즈
그런 상황에서 복귀 후 첫 경기가 드리프터를 상대로 한 16분짜리 오프닝 경기라고? 딱 보니 몸 상태도 정상이 아니더만. 상대는 드리프터고. 이런 상황에서 뭘 기대하냐? 

멜처
오늘 경기를 보고 느낀 감상은 딱 이거였다. 가끔 보면 존 시나가 얼마나 대단한 ‘레슬러’인지 경기력까지 칭송하는 사람들 있잖냐? 오늘 경기를 보라고 해라. 그는 오늘 대단한 레슬러가 아니었다. 

알바레즈
아, 전혀 아니었지.

멜처
오늘 경기력은 평균 수준 레슬러도 아니었다. 드리프터야 말할 것도 없고.

알바레즈 
존 시나표 명경기는 뭐랄까. 그는 수퍼스타처럼 입장하고, 15분짜리 레슬매니아에서나 열리는 니어폴 주고받기 대전은 분명 잘 뽑는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경기 내내 시나가 두들겨 맞는 일방적인 셀링 위주 경기였다. 그것도 시나가 경기 내내 지시했잖냐! 계속 말 걸고 다음 장면 지시하고 하는 게 눈에 보이더만. 나 참.

멜처
그렇긴 했지. 드리프터에 대해 평하자면 그는 뭐랄까. 일단 경기 도중에 멘탈이 터진다거나 패닉을 하는 최악의 사태까지는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기량이 전혀 좋지 않지. 전혀. 보통은 이런 선수 상대로도 시나 경기는 관객들 반응이 잘 나오고, 그 덕에 경기 퀄리티가 심각하게 구려지지는 않는데, 오늘은 관객들 반응도 싸늘했다. 평범한 시청자들이 보기에 오늘 경기는 지루하고 구린 경기였을 거다. 내가 보기에도 기술적으로도 꽤나 구린 경기였고. 

알바레즈
당연하지. 관객들이 디스이즈보링 챈트를 외칠 정도였는데. 이건 팟캐스트에서 우리들끼리만 말하는 게 아니다. 그 시카고 관객들이, 존시나 경기 니어폴 장면에서 디스이즈보링 챈트를 외쳤다니까? 

멜처
실제로 지루했으니까. 한 가지만 말해두자. 만약 오늘 시나 상대로 이딴 경기를 만든 게 다른 평범한 선수였다면 그 선수는........

알바레즈
그게 그 선수 커리어의 끝이겠지?

멜처
맞다. 완전히 끝났을 테지. 하지만 그는 수뇌부가 좋아하는 선수니까 어떻게든 합리화할 변명거리를 마련해 줄 거다. 그리고 그걸 이유삼아 계속 푸쉬해주겠지. 


Cena Taker_zpsattkwmus.jpg

알바레즈
데이브. 어제자 뉴스레터에서 존 시나가 올해 레슬매니아에서 대형 매치를 가질 예정이며, 그 상대가 조만간 공개될 거라고 보도했던데 내가 말한 게 정확한가?

멜처
맞다. 난 25주년 RAW에서 공개될 거라고 짐작은 하지만 날짜까지 확답을 들은 건 아니고, AJ 스타일스 리매치보다 훨씬 더 큰 경기며, 일단 힌트가 주어지면 곧바로 알 수 있을 거라는 말은 들었다. 

알바레즈
언더테이커?

멜처
언더테이커가 내 예상 리스트에 들어있기는 하지. 

알바레즈
월드 타이틀 매치보다 훨씬 크고 조만간 공개될 예정인 매치업이라며. 언더테이커는 25주년 RAW에 출연할 예정이고. 내 생각엔 언더테이커 맞는 것 같은데?

멜처
그게 처음 내 뇌리에 스친 생각이기는 했다. 일단 언더테이커가 확실한 건 아니다. 

알바레즈
다들 들었지? 제발 이거 듣고 ‘데이브 멜처가 올해 시나의 상대는 언더테이커라고 보도했다’ 따위의 뉴스 좀 쓰지 말아라. 이건 그냥 우리 추측이니까. 

멜처
그런 말 해봐야 어차피 소용없을걸. 

알바레즈
아니 근데 언더테이커는 왜 은퇴하지도 않을 거면서 매년 은퇴 페이크를 시전하는 거냐?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그 전 해에도 그랬잖아? 

멜처
매년 진짜로 은퇴하려 한 게 맞으니까 ㅋㅋㅋ 언더테이커 입장에서는 매년 레슬매니아 경기가 진짜 은퇴 경기였다. 브록 레스너한테 진 것도 그 경기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었으니까 내린 결정이었고. 난 97년부터 언더테이커한테 1~2년 안에 은퇴할 생각이라는 이야기를.....

알바레즈
잠깐만. 레스너 경기 경우는 다르지. 그건 빈스의 결정이었고, 언더테이커는 은퇴할 생각까진 없었잖냐.

멜처
아니지. 그때도 은퇴하겠다고 이야기는 했었다. 내가 언더테이커가 올해는 정말로 은퇴한다는 이야기를 매년 듣기 시작한 게 적어도 7년 전의 이야기다. 텍사스 카우보이 스타디움이었나? 거기서 은퇴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게 어떨지 진지하게 논의했었지. 그게 7년 전이다. 몇 년 전 그가 은퇴해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럽 투어에 막판 참가하게 된 사건 기억나나? 그것도 몇 년 전이었지 아마? 그 때도 그는 진짜 은퇴해 있었다. 
회사가 자꾸 요청하니까 어쩔 수 없이 한 번 더 뛰는 거지. 언더테이커 입장에서 생각해봐라. 일년에 딱 한 경기만 뛰면 되는데, 그 대가로 수백만 달러를 받는다. 당연히 ‘에이 X발 그까이꺼 딱 한번만 더 뛰고 말지 뭐.’ 같은 생각이 들겠지. 그런 식이다.
언더테이커가 은퇴한다는 이야기는 매년 나오는 말이지만, 난 솔직히 한번도 그 말을 믿어본 적이 없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지. 솔직히 지금 그의 몸 상태는 엉망진창이다. 골반과 관절 여기저기가 뒤틀리고 망가진 상태지. 하지만 레슬링 한 경기에 백만 달러+@는 정말로 많은 돈이다. 

알바레즈 
작년에 사람들이 기대했던 매치업이잖냐. 적당한 상대지. 부상당하지도 않을 거고,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도 없고, 흥행력도 있고, 은퇴전 상대로도 괜찮지. 덤으로 백만 달러도 벌 거고. 나 같아도 뛰겠네. 

멜처
그의 지금 재정 상태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평생 돈 걱정 안 하고 살아도 될 정도로 좋지는 않다. 그게 이유 중 하나긴 하지.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 정도로 재정 상태가 좋은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 내 형제하고 이야기하다 나온 말인데, 사람은 은행 계좌에 천만 달러가 들어있어도 미래 걱정을 하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네가 무슨 돈 걱정을 하냐고 하겠지만, 본인은 걱정할 수밖에 없는 법이지. 
언더테이커는 여기저기에 투자를 해놓은 상태고, 그 사업들이 잘 되고 있는지 아닌지는 나도 정확히는 모른다. 몇 년 전에는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니라고 듣긴 했지만,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지. 설령 사업이 잘 되고 있더라도, 한 경기에 백만 달러는 받아들이는게 당연한 조건이다. 

raw_12182017mm_2852_2d8d803e2498290e67c7bd01e94ba4b5--1a477d03029bb0f63166df38e27b11aa.jpg

멜처
딘 앰브로스가 9개월 아웃이라는데, 스트로먼도 그렇고 요즘 WWE는 선수가 부상당하면 실제 재활기간보다 과장해서 말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야 팬들이 예상하지 못할 때 깜짝 복귀할 수 있으니까. 이번 경우도 그런 경우인지는 모르지. 일단 삼두근 부상이 보통 6-8개월짜리 장기 부상인 건 맞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WWE는 쉴드를 중심으로 한 하우스쇼 계획을 전면 변경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쉴드 스토리를 로만 세스 둘이서 9개월이나 끌고 갈 수는 없으니까. 게다가 엠브로스는 내년 로드 투 레슬매니아와 레슬매니아 이후 각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 (역주: 멜처 말로는 로만이 레슬매니아에서 브록을 꺾으면 앰브로스가 턴힐해 로만과 대립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 계획도 날아갔지. 그런 면에서 이번 부상은 올해 WWE에서 벌어진 화려한 부상 리스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상인 셈이다.  

알바레즈
딘 앰브로스의 부상에 이어 이번에는..... 

멜처
이번 주 뉴스레터에 크링스 해링턴이 작성한 올해 WWE에서 발생한 부상 건수를 정리해놓은 글이 있는데, Jesus, 정말 엄청나더라. 일주일 사이에 3명이 부상당한 일도 있었지. WWE의 근래 부상빈도는 너무 높아서 놀라울 정도다. 
올해 최악의 부상은 신일본에서 나왔다. 시바타와 혼마 말이지. 하지만 부상빈도를 따지자면 올해 신일본에서 발생한 부상은 그리 많지 않다.  

알바레즈 
신일본하곤 조금 다르지. 거긴 부상을 당한 상태로 계속 뛰는 선수들이 있을 거 아니냐? 만약 WWE였으면 그런 선수들도 전부 쉬게 했을 테니까. 만약 타나하시가 WWE에 있었으면 지금 그를 계속 뛰게 했을 것 같냐?

멜처
일정 부분은 맞는 소리다. 하지만 앵글을 봐라. 지금 앵글의 몸 상태는 타나하시보다 몇 백배 심각한 상태다. 아예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지. 올해 복귀전만이 아니라, 과거 시에틀에서 브록 레스너와 경기했을 때도 마찬가지였고.

알바레즈
그건 나도 안다. 하지만 그건 10년도 더 전 이야기 아니냐. 내 말은 지금 WWE의 기준을 말하는 거다. 타나하시를 뛰게 하겠냐고. 이두근 파열에 끔찍한 무릎 부상까지 있는데. 

멜처
레슬매니아 경기였다면 아마 뛰게 했을 걸. 이두근 부상을 입은 상태로 경기를 뛴 선수는 꽤 있었다. 대부분의 경우는 수술을 원하지. 후유증이 남으니까. 루세프도 수술을 받지 않고 계속 뛰어서 후유증을 겪었고. 뇌진탕 문제 같은 경우엔 두 단체의 닥터 모두 동일한 판단기준을 적용한다. 부상을 숨기고 계속 뛰는 선수도 있지만, 부상을 감춘 채 계속 출장하는 선수들은 WWE에도 있다. 
물론 텐잔 같은 몸 상태로 경기를 뛰는 선수는 WWE에 없지. 하지만 지금 타나하시 정도의 몸 상태라면 경기에 뛴 사례가 꽤 있다. 앰브로스가 좋은 예가 되겠네. 그가 삼두근 부상을 당한 건 한참 전의 일이다. 

알바레즈 
하지만 앰브로스는 결국 수술을 받았잖냐?

멜처
부상을 몇 달이나 숨긴 채로 경기를 뛰다가, 도저히 고통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니까 그때서야 수술을 받은 거지. 타나하시는 이두근 부상을 입었을 때 6~7주 휴식을 받았다. 딘 앰브로스는 부상당한 채로 3달을 더 뛰었고. 그것도 일주일에 4~5번 경기를 뛰었지. 타나하시는 수술을 받으라는 걸 안 받기로 결정한 거고, 앰브로스는 팔꿈치 뼈에서 삼두근이 절반이 떨어져 나갔는데도 한 경기도 쉬게 해주지 않은 거다. 회사가 알았건 몰랐던. 
그러니까 이런 거다. 회사는 선수가 도저히 못 뛰겠다고 불평하지 않으면 절대 “이봐! 자네 팔꿈치가 씹창난 것 같으니 (like fuck) 정밀검진 좀 받아보게” 라고 먼저 말해주지 않는다. 수술을 꼭 받아야 할 것 같으면 말하고, 뛸만하면 그냥 참고 뛰라고 하지. 그 마인드는 WWE라고 딱히 다르지 않다. 펑크 때 기억 안 나냐? 

Image4-620x.0.0.jpg

알바레즈
올해도 이제 마지막이네. 수고했다.

멜처
그렇네. 솔직히 말하면 난 올해가 끝나서 정말로 기쁘다. (웃음) 너무 힘든 한 해였거든. 사업 면에서는 정말로 만족스러운 한 해였지만. 우리 둘 다 올해는 인생 면에서 너무 힘든 해였다. 내 베프가 죽었고, 다른 친한 친구는 집이 홀라당 타버리고, 잰 로스, 내 아버지, 랜스 러셀, 올해는 유독 나쁜 일이 많았다. 
프로레슬링 업계에겐 대단한 한 해였지. 경기 퀄리티 측면에선 내가 본 것 중 최고의 해였다. 올해의 명경기 숫자는 어마어마할 정도다. 올해 TOP 5~7위권 경기도 몇 년 전이었다면 단연 최고의 경기로 선정됐을 수준이지. 기준이 엄청나게 높아졌다. 이 흐름은 아마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거다. 심각한 부상자가 연달아 나온다거나 하지 않는 한.
90년대 일본이 딱 그런 경우였다. 미사와, 카와다, 코바시, 닥터 데스, 스탠 핸슨 등 전일본의 황금기 시절 말이다. 그때도 엄청난 명경기가 양산됐지만, 당시에 유행했던 스타일은 너무나 육체적으로 가혹했다. 너무 많은 선수들이 몸이 망가졌지. 
경기력과 몸 관리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은 선수도 있었다. 릭 플레어지. 그는 아마 프로레슬링 역사상 가장 많은 명경기를 만든 선수일 거다. 그는 그렇게나 오래 활동하고도 몸은 크게 망가지지 않았다. 그 양반 몸을 망친 건 평소 생활패턴과 술이지 레슬링이 아니다. 숀 마이클스도 오랫동안 활동했고, 굉장히 하드한 스타일의 명경기를 여러 번 치뤘던 선수다. 하지만 지금은 멀쩡히 잘 살고 있지. 내가 하고픈 말은, 이 업종은 굳이 매 경기마다 자살시도를 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스포츠는 아니라는 거다. 
요즘 선수들을 보면, 시대가 한 바퀴 돌아서 다시 그 시절 마인드셋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요즘 경기는 위험한 기술, 위험한 장면이 너무 많이 등장한다. 특히 신일본은 경기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판단 기준도 터무니없이 높아졌다. NXT, 신일본, 전일본, 노아, 드래곤 게이트, 인디 단체 등등. 단체를 막론하고 오늘날의 대형 쇼에서는 과하게 위험한 장면들이 나오고 있다. 
장인정신이라고 해야하나? ‘나는 오늘 나가서 최고의 명경기를 뽑을거야’라는 식의 멘탈리티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선수들 머릿속에 존재한다. 옛날엔 그런 명경기는 아무리 많아봤자 일 년에 서너 번 정도 나오기 마련이었다. 올해는 심하게 1주일에 그런 경기가 10개씩 나온 적도 있는 해였지. 그것도 전부 다른 단체에서. 몇몇 MOTY만이 아니라, 평균 경기 퀄리티도 엄청나게 올라갔다.
이런 현상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 90년대처럼 선수들의 몸이 망가져서 강제적으로 기어를 낮춰야 하는 반동을 낳게 될까? 혹은 지금껏 역사에 없었던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까? 내가 올해 주목하고 있는 점은 전 세계의 단체들이 활동 일자를 크게 줄였다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물론 WWE를 제외하고. 올해 인디 선수들은 대부분 주말에만 활동한다. 아주 많아야 일주일에 2~3경기지. WWE처럼 공무원처럼 일주일에 4일 경기하고 일주일 내내 이동하는 게 아니라, 하루 경기를 가지면 꼭 이틀, 사흘씩 휴식을 취한다.
신일본도 일주일에 5일씩 경기를 몰아 뛰지만 투어 사이에 반드시 휴식기를 갖지. 그나마도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 태그팀 경기가 많고. 실제로 일본에서 활동한 많은 선수들이 일본식 투어 방식이 미국식보다 더 낫다고 주장한다. 몸을 쉬게 할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까. 나도 90년대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역사를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 
당시 전일본에서 벌어진 일은 대강 이런 식이었다. 보통 투어의 마지막 날은 부도칸에서 경기를 갖는데, 그날 선수들은 대부분 이런 멘탈리티로 경기를 했다. ‘내일부터 2~3주씩 쉴 수 있으니까 오늘은 X나 쩌는 명경기를 만들겠어. 오늘은 페이스 조절을 하지 않아도 돼.’ 이러니까 선수들은 정말로 가진 걸 전부 쏟아 부어 명경기를 만들고, 평소에는 감수하지 못할 리스크도 감수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부상도 많이 나오지. WWE 시스템 하에서는 절대로 이럴 수가 없다. 당장 내일, 아무리 많아도 사흘 후에 또 경기가 잡혀 있으니까.  

7d09c383b6b155c899922eba5b2976a1.jpg

알바레즈
그 전세계 레슬러 순위 이야기 좀 하자. 영국 무슨 잡지에서 매긴 거.

멜처
아 그거? 두 영국 잡지가 전세계 프로레슬러를 점수로 평가해서 순위를 매겼다. 레슬토크와 파이팅 스피릿이었지. 난 사실 선수에게 점수를 매기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는 대충 이정도 급이다’ 정도면 모를까, 전혀 다른 단체, 전혀 다른 스타일의 선수들을 가지고서 객관적인 순위는 매길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 다만 한 가지 흥미로운 건 두 잡지 모두 나름의 기준을 갖고 순위를 매겼는데, 1위부터 3위까지의 순위가 동일했다. 1위는 오카다, 2위는 오메가, 3위는 나이토였지. 아마 전 세계 레슬링을 전부 챙겨보는 팬들에게 물어보면 상당수가 저 셋을 꼽을 거라고 본다. 랭킹 순번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도. 
파이팅 스피릿은 이시이를 4위로 선정했는데, 사실 작년에 이시이보다 명경기를 많이 만든 선수는 없었다. 난 솔직히 나이토가 3위인지 잘 모르겠다. 오카다가 1위인건 말할 필요도 없고. 전세계 프로레슬링 역사를 통틀어 오카다만큼 한해에 명경기를 많이 만든 선수가 있었는지도 모르겠거든. 1989년 릭 플레어 정도? 물론 그 해 플레어가 가진 싱글 매치 수는 오카다보다 훨씬 더 많았으니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많이 뛴다고 무조건 명경기를 뽑는 것도 아니니 릭 플레어가 더 나았다는 주장도 분명 일리 있는 소리다. 
그 외엔 90년대 전일본 탑가이들 정도? 그것도 그 선수들이 아직 젊고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에나 비교가 가능할 거다. 물론 중간중간 페이스를 조절하기는 했지만, 오카다는 올해 대형 쇼에선 정말 놀라운 경기를 뽑아냈다. 비교대상을 찾으려면 거의 26,2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정도니 얼마나 쩌는 한 해였는지 짐작할 수 있겠지. 
오메가도 물론 엄청난 한 해를 보냈지만, 오카다만큼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오카다와 가진 3연전이나 나이토와의 경기, 롱 비치에서의 이시이, 엘긴과의 경기 등등 오메가도 분명 엄청난 한 해를 보냈다. 
이시이가 4위, 잭세주가 5위, 오스프레이가 6위, 쿠시다가 7위, 월터가 8위, 히로무가 9위, 타나하시가 10위, AJ 스타일스가 11위였다. 엘긴이 12위, 켄토 미야하라가 13위였다. 나라면 미야하라를 좀 더 상위권에 놓았을 거다. 그가 전일본 소속이라 우리가 잘 다루진 않지만, 그는 분명 엄청난 선수다. 피트 던이 14위였는데, 나도 동의한다. 우소즈가 15위였는데, 이건 동의 못하겠다. 우소즈는 분명히 대단한 태그팀이지만 얘들이 16위인 리코셰보다 위에 놓이는 건 솔직히 말도 안 된다. 쟈니 가르가노나 이부시 코타도 좀 더 상위권에 있을 법 하고.

20170119_Rodeerick_1920x1080--82ae10594ce0f6a52c589c342df0cf7f.jpg

멜처
이건 그냥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순수한 경기력만 놓고 평가하면 WWE에서 현재 경기력 삼대장은 AJ 스타일스, 쟈니 가르가노, 로데릭 스트롱이다. 어떻게 생각하냐?

알바레즈
쟈니 가르가노랑 로데릭 스트롱, 그리고 누구라고?

멜처
AJ 스타일스. 

알바레즈 
Oh, man.... WWE 한정으로? 일단 AJ가 독보적인 1위인 건 확실하다.

멜처
나도 동의한다. 로데릭 스트롱은 실제 직관해보면 ‘와 얜 진짜 누구보다도 뛰어나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는 선수다. 쟈니 가르가노는 정말 판타스틱한 베이비페이스 워커고. 맞다. 피트 던도 포함해야겠네. 그도 앞의 3인과 동급의 선수다. 누가 더 나은지는 사람마다 평가가 갈리겠지. 하지만 나라면 앞의 3인을 꼽겠다. 

알바레즈
나도 로데릭 스트롱을 높게 평가하지만, NXT에서 보여준 활약만 놓고 생각하면.... 그러니까 뭘 평가 기준으로 한 거냐? NXT에서의 활약? 아니면 순수한 워커로서의 기량?

멜처
순수한 WORK 레벨. 라이브 쇼 기준으로.

알바레즈
그 기준이면 카시어스 오노도 들어가야겠네. 아직 그만한 기량을 NXT에서 보여주진 못했지만 인디에서의 활약까지 다 포함한다면. 

멜처
로데릭 스트롱과 바비 루드는 올해 WWE NXT를 통틀어 최고의 하우스쇼 퀄리티를 보여줬다. 나도 직관한 적이 있는데 정말 놀랍도록 좋은 경기였지. 다른 WWE 하우스쇼에 비해서 훨씬 뛰어난 경기였다. 내가 직관해서 그날따라 유독 경기 퀄리티가 좋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건 너무 자의식과잉 같으니까. 하지만 그날 메인이벤트는 평소에 다른 하우스쇼에서 둘이 가진 경기의 평균 시간보다 6~7분을 오버한 27분짜리 경기였고, 경기 퀄리티도 다른 때보다 훨씬 뛰어났다. 
쟈니 가르가노도 테이크오버 경기를 한번 봐라. 그는 환상적인 선역이다. 매번 명경기를 뽑고 어떤 관객들을 상대로도 겟오버하지. 3주전 캐시어스 오노와의 경기도 대단했고. 

알바레즈
그 경기도 대단하긴 했다. 하지만 뭐랄까, 이건 두 선수의 잘못은 아니지만, 그 경기를 보고 나니까 쟈니 가르가노보단 킬리언 데인이 타이틀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지더라고. 난 쟈니 가르가노의 팬인데도 말이지. 마치 경기 구성을 처음부터 그에게서 포커스를 뺏어가서, 그의 승리가 서프라이즈가 되도록 하려는 것 같았다.

멜처
그게 원래 의도가 맞을걸?

알바레즈
그게 의도가 되면 안 되잖아! 걔가 타이틀에 도전할 선수인데!

멜처
난 선수 전원이 돋보이도록 경기 구성을 짠게 마음에 들었는데.

알바레즈
그건 나도 마음에 들지. 문제는 그 나머지들이 전부 가르가노보다 더 빛나보이게 경기 구성을 짰다는 거다. 난 상황만 적절하면 얼마나 가르가노가 빛날 수 있는지 안다고. 

멜처
그 점은 동의한다. 안타깝게도 이날 NXT 부킹의 멘탈리티는 이랬다. ‘오늘은 킬리언 데인이 진짜 거물이란 점도 보여줘야 하고, 알리스터 블랙도 아담 콜과 대립해야하니 보호해야 해. 라스는 우리가 공들여 키우는 선수고. 가르가노가 오늘 승리하긴 하겠지만, 그는 이미 충분히 겟오버해 있으니 굳이 지금보다 더 밀어줄 필요는 없겠지!’ 이런 식이다. 
그건 그렇고, 다른 잡지 순위는 어땠더라.... 1위 오카다, 2위 오메가, 3위 나이토, 4위 오스프레이, 5위 AJ 스타일스, 6위 이시이, 7위 젝세주, 8위 로만 레인즈..... 내 한마디만 하자. 난 로만을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사람들이 로만 레인즈에게 너무 박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그는 대형 쇼에서는 거의 항상 좋은 경기를 만들었다. 그가 The guy 역할에 걸맞는 인재냐고? 그건 아니겠지만, 그가 The guy가 못 되는 이유가 경기력 문제 때문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말이지. 그렇다고 로만을 8위에 놓는다는 건 정말 웃기지도 않는 소리다. 그는 좋은 선수지만, 저 수많은 환상적인 선수들보다 로만을 위에 놓는다는 건 정말 황당한 소리다. 
9위 피트 던, 10위 쿠시다, 11위 타나하시, 12위 리코셰, 13위 브라운 스트로먼, 이것도 정말 말 같지도 않은 소리고. 스트로먼은 쿨한 캐릭터지만 올해 경기를 놓고 선수 순위를 매기면? 빅쇼와의 TV 경기나 섬머슬램 4웨이 명경기에 뛰긴 했다. 하지만 그 4웨이는.... 그 경기는 분명 훌륭한 경기였고, 올해 WWE 경기 중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건 전형적인 폴 헤이먼 스타일의, 빅 무브 밖에 없는 경기였다. 빅 무브 말고는 정말 아무것도 없고,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빅 무브만 계속 반복하며 사람들 환호만 뽑는 그런 경기. 
내 말을 오해하지 마라. 나는 그 스타일이 잘못됐다거나 더 열등한 스타일이라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그 경기는 그날 관객들에게 겟오버했고, 프로레슬링이란 건 원래 그거면 충분하다. 다만 스트로먼이 포함된 좋은 경기는 딱 그런 경기밖에 없다는 거지. 레스너와의 싱글 매치, 케인과의 경기 등등 수많은 경기들. 로만 레인즈와의 경기도 개중 좋은 경기가 있긴 했지만 그게 뭐 이번 달의 경기 후보에 들 정도로 아주 좋은 경기는 절대 아니었다. 
14위 이부시 코타. 단언컨대 이부시보다 더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는 이 업계에 없다. 동급의 재능은 몇 명 있을지 몰라도. 사실 이부시의 진짜 문제는 경기를 많이 안 뛴다는 거다. 일단 G1을 보면 여전히 누구보다 뛰어난 경기를 만들긴 하지만.... 
15위 키스 리. 난 키스 리를 높게 평가하고, 많은 사람들이 키스 리를 엄청 높게 평가한다는 것도 안다. 레슬매니아 주간의 MVP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다이 잭과의 경기도 대단했지. 그는 엄청난 선수다. 나도 동의한다. 그런데 나라면 15위에 놓진 않을 거다.
16위 미야하라. 17위 월터. 월터는 모든 경기가 다 명경기인 선수다. 그는 뭐랄까. 컴플리트 레슬러라는 느낌이지. 18위 맷 리들. 내겐 이것도 좀 고평가라는 느낌이었다. 물론 아주 멋진 선수긴 하지. 19위 마티 스컬. 음.... 이건 인정. 20위 영벅스. 다 좋은데 히로무 타카하시가 23위에 랭크했더라. 이건 너무 낮지. 그는 세계 최고 중 하나인 선수다. 특별하지. 
대충 된 것 같은데.... 더 할 말은 있나?

알바레즈
아니. 레슬러 랭킹을 매긴다고? 이건 인터넷에서 욕먹기 학개론 101 같은 거다. 한 마디도 더 끼고 싶지 않다. TOP 3에 동의한다는 것만 말해두겠다. 내 의견으론 올해 최고의 레슬러는 오카다였다.

c23225a613674a8cbe0eddae8e0b7c63.jpg

멜처
일본에서는 나이토가 최고의 레슬러 상을 전부 휩쓸었다는 점이 신기하지. 

알바레즈
안다. 나도 콧방귀를 뀌었지. 

멜처
나는 왜 그랬는지 이유는 이해한다. 가장 가치 있는 선수, 지금 회사에 가장 중요한 선수를 묻는다면 아마 나이토가 맞을 테니까. 회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오카다고. 내 의견으론 올해 일본에서 소속 단체에 가장 가치있는 선수는 어쩌면 미야하라일 수도 있다. 미야하라는 전일본 소속인지라 많은 팬들이 모르는 선수지만, 올해 전일본은 비율로만 따지면 신일본, ROH, WWE보다도 더 큰 폭으로 성장했고 그건 대부분 미야하라 공이다. 

알바레즈
그래서 절대값으론 관객이 몇 명이나 늘었는데? 1600명?

멜처
대형 쇼에서는 6천명? 그 로스터 뎊스로 그 정도면 대단한 거지. 무슨 말인지는 안다. 다만 회사에서 그 선수의 중요성으로만 따지면 미야하라는 그만큼 대단한 선수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거다. 이렇게 말하면 분명 나한테 화낼 사람들이 많겠지만...... 만약 신일본에서 나이토라는 선수가 없어진다 치자. 물론 회사가 큰 타격을 입겠지. 하지만 신일본은 여전히 신일본일 거고 오카다, 오메가, 타나하시가 충분히 회사를 캐리할 수 있을 거다. 만약 오카다가 없다면? 그것도 분명 심각한 타격이 되겠지만, 망하진 않겠지. WWE에 존 시나가 없다면? 존 시나는 올해 대부분을 WWE 밖에서 보냈지만, 회사가 그것 때문에 심각하게 휘청거리지는 않았다. 로만 레인즈가 없어진다면? 약간 타격은 있겠지만 심하진 않을 거다. 
하지만 ROH에서 영벅스가 사라진다면? 난 그 회사가 어찌될지 정말 궁금하네. 

알바레즈
내 그 이야기 할 줄 알았다. 맞는 말이긴 하지. 영벅스가 없어진다고 ROH가 망한다거나 하진 않겠지만, 올해 이룩한 성장은 전부 영벅스와 케니 오메가 덕분인 게 사실이다. 부분적으로는 신일본 덕도 있고.

멜처
하지만 오메가는 ROH 소속이 아니고 며칠 활동하지도 않았다. 신일본 선수들 공도 있지만, 결국 ROH를 이만큼 키운 건 영벅스와 코디의 공이다. 걔들이 없어지면 ROH 관객 수는 당장 5~600명 수준으로 돌아갈걸? 머천다이즈 판매량은 아예 밑바닥을 칠거고. 그런 의미에서는 영벅스가 소속 단체에 가장 가치 있는 선수, MVP일 거다. 
profile
김버거 등록일: 2018-01-10 07:15
멜처와 알바레즈의 주고받는 말은 매번 흥겹네요 ㅋㅋ
잘 읽었습니다
profile
스턴건 등록일: 2018-01-10 07:20
드리프터라는게 누굴 말하는 건가요? 앨라이어스?
profile
OMG! 등록일: 2018-01-10 07:59
네 엘리아스요
profile
나NOTZ츠 등록일: 2018-01-10 07:40
너무 잘봤어요.
profile
황신 등록일: 2018-01-10 09:36
- 흠...조vs시나를 레슬매니아가 아니라 읾챔이나 raw에서 낭비하는건 좀 아깝네요. 물론 시나vs테이커라면 한 수 접어둬야겠지만;;

- 솔직히 제가 테이커라도 작년 로만과의 경기가 본인의 은퇴전이면 너무 부끄러울듯 합니다. 이제와서 시나와의 대결은 아무 의미 없지만 그래도 본인들이 꿈꿔왔던 대결이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어요.(물론 만약 성사된다면 이라는 말이지만)

- 볼때마다 멜처는 로만 참 좋아합니다. 디 가이 감이 아니라곤 하는데, 그래도 경기력은 좋은 편이라고 쉴드 맨날 치는듯...
profile
flair316 등록일: 2018-01-10 09:47
감사합니디.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가끔 멜처가 일본 단체 이야기 할때마다 느끼는 기분인데 일본 내의 분위기는 파악을 잘 못한다는 기분도 드네요. 정서도 다르고 해서 그런가. 다만 최근 오카다의 행보와 90년대 전일본 사천왕을 비슷하게 놓고 말한건 동의해요.

오기로 보이는 거 두개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코와토->카와다 부다콘->부도칸or무도관
profile
gansu 등록일: 2018-01-10 09:49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profile
l슈퍼베어l 등록일: 2018-01-10 10:34
번역 감사합니다!!!
profile
eks150 등록일: 2018-01-10 12:34
물론 현 시대에 단체의 인기를 끌어올리는데에 선수 파워만으로는 안된다는 요인도 있겠지만 과연 미야하라없이 지금 전일본이 부활할 수 있었을까라면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군요.
profile
쥬엔류 등록일: 2018-01-10 12:55
좋은 글입니다
profile
국용이 등록일: 2018-01-10 13:43
텐잔 몸상태가 정확히 어떤 상태인가요?
profile
eks150 등록일: 2018-01-13 00:52
2007년부터 각종 부상을 당했는데 특히 척추 부상을 2번 겪었고 안와골절까지 당하면서 지금도 뛴다는게 대단할 정도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024 [뉴스+루머] 네이던 존스/존 시나/방출 리스트/부커 티 관련 소식! [9] TripleH 08-02-05 11653
8023 [뉴스] WWE 레슬매니아 24 개최 장소 공식 발표!!! [13] Buffalo Bills 07-03-22 10291
8022 [뉴스+루머] C. 매스터스, E. 비숍, 셰리, 힛트맨, 레슬메니아 25? [12] Daizzi 07-06-21 9318
8021 [뉴스+루머]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 릭 플레어/더스티 로즈, 플로이드 "머니" 메이웨더 주니어, 빅 쇼/그레이트 칼리, 킹 콩 번디 [21] Buffalo Bills 08-04-03 9047
8020 [뉴스+루머] 짐 로스 / 브래드 매독스 & 재비어 우즈 / 짐 코넷 / 믹 폴리 外 [10] file gansu 17-03-23 8698
8019 [뉴스+루머] 단신: Undertaker, Rikishi, Ekmo & Samoa Joe, TNA, Ken Shamrock, Low Ki! [37] Mattitude 04-07-30 7453
8018 [뉴스+루머] 섬머슬램, 알베르토 델 리오, 마이클 콜, 믹 폴리 外 [18] Tony 11-08-04 7023
8017 [뉴스+루머] 래슬매니아24, 제리코, 디바들의 약물 의혹, 힛트맨... [16] Daizzi 07-09-09 6840
8016 [뉴스+루머] 서바이벌 시리즈, TNA의 선수들 지지, 명예의 전당 등 [7] Daizzi 06-11-13 6649
8015 [뉴스+루머] iMPACT 생방송/미스터 케네디/JR 블로그/VKM 소식 [10] TripleH 08-02-25 6595
8014 [뉴스+루머] 커트 앵글/다음 주 RAW/ECW/액슬 로튼/TNA 소식! [13] TripleH 06-06-04 6524
8013 [뉴스] Goldberg, Bret과 화해?, RAW 시청률 外 [29] Mattitude 04-06-10 6449
8012 [뉴스+루머] RVD 인터뷰/존 시나/빅쇼/바비 래쉴리/RAW 소식! [21] TripleH 08-01-24 5998
8011 [뉴스+루머] Judgment Day, Eddie 外 [39] Mattitude 04-05-13 5901
8010 [뉴스+루머] 레슬매니아 24/워리어/WWE 투어/레이븐/설문조사 [21] TripleH 08-02-02 5816
8009 [뉴스+루머] 브렛 하트, 존 시나 PWI 또 1위, 미군 위문경기, 징계받은 인물들 [17] Daizzi 07-09-01 5664
8008 [속보] WWE Vengeance 2004 간략결과 [87] Mattitude 04-07-12 5647
8007 [뉴스+루머] CM 펑크/크리스 제리코↔브레이 와이어트/니키 벨라/스맥다운 시청률/마크 헨리/존 시나/스테파니 맥맨/RAW 시청률 外 [16] file TheRedneck 14-07-23 5076
8006 [충격] 크리스 벤와 사망, 경력, 사망 사유 추정 [93] Daizzi 07-06-26 4815
8005 [뉴스] 구설수에 오른 브래드쑈, TNA에 관한 설문 外 [51] CZW4Life 04-06-07 4735
8004 [뉴스+루머] Vince Mcmahon 화나다, smacKDown! 外 [31] Mattitude 04-06-11 4636
8003 [뉴스+루머] Chris Benoit의 상대, RAW Rating 外 [34] Mattitude 04-06-17 4571
8002 [뉴스] 속보 : 얼티밋 워리어 사망! (1959~2014) [92] file WManiac 14-04-09 4463
8001 [뉴스+루머] 스테파니 맥마흔/브리 벨라/CM 펑크·AJ 리/배틀그라운드 2014/메이슨 라이언/브레이 와이어트/다니엘 브라이언 外 [9] file WManiac 14-06-02 4417
8000 [뉴스+루머] 슈퍼스타 쉐이크업 / JBL / 시바타 카츠요리 / 쉘턴 벤자민 外 [35] file gansu 17-04-13 4414
7999 [뉴스+루머] 다니엘 브라이언·브리 벨라/임팩트 레슬링 시청률/제시 닐·브리트니 새비지/에이드리언 네빌/얼티미트 워리어·데이나 헬위그 [2] BuffaloBills 14-04-13 4407
7998 [뉴스+루머] 켄 케네디, 엣지, 스테이시 키블러, RVD/빈스 맥마흔 [13] Buffalo Bills 07-05-08 4379
7997 [뉴스+루머] 스팅 & 얼티밋 워리어/다이아몬드 댈라스 페이지/레슬매니아 30/CM 펑크/스테파니 맥마흔/리얼 아메리칸스/제프 제럿 外 [8] file WManiac 14-04-16 4257
7996 [뉴스+루머] 페이지 / 알렉사 블리스 / WWE 시청률 / 커트 앵글 / RVD 外 [44] file WManiac 17-03-18 4253
7995 [경기결과] WWE 스맥다운 & ECW 하우스 쇼 (06.12.26.)간략결과 [4] cyrus 06-12-28 4180
7994 [뉴스+루머] CM 펑크/로만 레인즈/브록 레스너/리코셰/미스치프 外 [16] smpunk 13-12-19 4146
7993 [뉴스+루머] 쉐인 맥맨 / 커트 앵글 / 언더테이커 & 존 시나 / AJ 스타일스 外 [27] LastOutLaw 17-04-06 4131
7992 [뉴스+루머] 백래쉬 '17/커트 앵글/세스 롤린스/진더 마할/스테파니 맥맨 外 [14] LastOutLaw 17-04-14 4124
7991 [뉴스+루머] 페이백 2017, 앨리아스 샘슨, 드류 맥킨타이어, 코피 킹스턴 外 [28] WManiac 17-04-11 4053
7990 [뉴스+루머] 스맥다운, ECW결과, 데브라 악설, 코치맨... [21] Daizzi 07-08-29 4024
7989 [뉴스+루머] AJ 스타일스/로데릭 스트롱/토비 케이스/바티스타/랜디 오턴↔CM 펑크/골드버그↔로만 레인즈/브록 레스너↔언더테이커 [14] file YOUI 13-12-28 3998
7988 [뉴스+루머] 언더테이커, 일라이자 버크/섀드 개스파드, WWE TV 시청률, 존 모리슨/마이크 미재닌/혼스워글/핏 핀리, 숀 마이클스 [22] Buffalo Bills 08-06-18 3980
7987 [뉴스+루머] 빌 골드버그/브록 레스너/RAW 시청률/로만 레인즈/믹 폴리 外 [21] WManiac 17-04-05 3955
7986 [뉴스+루머] 브록 레스너, 엠마, 케빈 오웬스-빌 골드버그, RAW 시청률 外 [14] WManiac 17-02-15 3921
7985 [뉴스+루머] 크리스 제리코, 제프 하디, 알렉사 블리스, WWE 네트워크 外 [9] file WManiac 17-05-01 3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