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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DJSoda 등록일: 2021.08.23 10:00:42 조회수: 992 홈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deejaysoda/ 어찌됐든 남주기 아까운 카드니까 AEW가 창설된 당시에 꽤나 트러블이 났음에도 이악물고 달래서 어찌저찌 잘 봉합시킨 WWE였죠. 근데 이제는 아예 쇼 자체를 진행시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군요. 섬슬 타이틀 매치가 몇 시간 전에나 취소됐다는 얘기를 보면요. 그게 개인의 문제든 단체의 문제든 삼류 찌라시의 문제든 간에 결과적으로 사샤 뱅크스 관련으로는 이런 잡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사샤 뱅크스의 지금의 행보는 무슨 크리스 벤와 죽기 직전의 모습이에요. 쇼를 펑크냈는데 그 이유가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고 뜬금없이 다른 선수가 난입하여 타이틀 먹게 만드는 그런 그림이요. 과거 멜쳐의 말을 빌리면 WWE는 더 락처럼 단체보다 더 높은 위상의 선수들 수발 들어주고 여러 차례 휘둘리는거에 지쳐서 '단체위에 선수 없다'는 정책을 일관하거든요. 존 시나 이후 단체의 입김 그 이상의 파급력을 만드는 선수같은거 안 키웁니다. 그래야 컨트롤이나 방출도 쉽고 그 효과도 비교적 미미할테니까. 그런 시각에서 바라봤을 때 사샤 뱅크스도 그냥 기량 좋고 인기 좀 있는 여자 레슬러 1일텐데, 이렇게 쇼를 당일날 펑크냈음에도 아무런 성명이나 소식이 안 올라오는걸 보면 사샤 뱅크스가 더 락처럼 단체를 휘두를 거물급인냥 되게 이례적으로 대우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입장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 싶네요. 지금 닉 칸의 구조조정 체제에 들어서면서 상상도 못한 선수들이 방출되고 있는데, 사샤 뱅크스는 그 숙청의 칼날을 피할 수 있을까요. 천룡인처럼 살아남을지, 아니면 방출 따위를 논하는게 무의미할 정도로 엄청난 사고를 쳐서 단체로 일을 수습하느라 입을 봉합하고 있는건지. BEST 추천 댓글![]()
MANI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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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까 말까 하다가 결국 펑크냈다"는 첫 줄에서부터 읽을 가치가 없어지는 댓글이네요. 뱅크스나 빈스 머리 속에 들어갔다 나오셨나요? 무슨 이유로 불참했는지 아무 것도 알려지지 않았는데 "돈 받았으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까라면 까야지"라는 저급한 마인드로 벤와까지 운운해가면서 뱅크스가 독단적으로 일을 이렇게 만들었을 거라는 전제 깔지 마십쇼. 그래서 악의를 갖고 말하지 말라 한 겁니다.
물론 개인적인 실망과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은 것에 대한 답답함이야 토로할 수 있죠. 그치만 사람의 행동을 실존했던 살인마에 비유해 말하고 있는데 이게 대상에게 악의를 가진 게 아니면 뭡니까? ![]() ![]() 당연히 벤와처럼 누구 죽였다 이런말 하려는건 아니고요, 해외 사이트나 유튜브에서도 지나가듯이 말이 나오던데 뭐가 됐든 이 말이 나오게 만든건 사샤 뱅크스 당사자입니다. 그 재수없는 데자뷰를 떠올린게 사샤 뱅크스 때문이란 말이죠.
SNS 좋아하는거 같던데 적어도 자기가 신체적으로 경기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SNS를 통해 오피셜 찍었으면 저런 소리도 안 나왔겠죠. 본인도 그런 말을 못 할 상황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뭔 사고를 쳤나 싶은거고요. 지금의 행보는 그냥 어느날 잠수탄 수준이고 제3자 입장에선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 ![]() 선수 개인에 악의를 갖고 말하시는 거 같은데 자중하시죠. 아직 아무 것도 공식적으로 발표 안 났습니다. 벨레어가 인터뷰에서 뱅크스가 지난 2주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2019년의 탈단에 대해선 2년이 지나서 벌써 잊으신 거 같으니 다시 설명해드려야겠네요.
2019년에 있었던 뱅크스의 탈단은 AEW 때문이 아니라 회사 내에서의 부당한 대우 때문이었습니다. 뱅크스와 베일리는 이전부터 신드롬적인 인기와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빈스가 우대한 플레어, 블리스 등에 밀려 2군 선수 정도로 푸대접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빈스와 각본진은 베일리와 뱅크스에게 레슬매니아 35에서 태그팀 타이틀을 방어할 거라고 알려줬지만 비밀리에 아이코닉스가 새 챔피언이 되는 계획을 세웠고, 두 사람에게는 레슬매니아가 열리는 당일에서야 이를 통보했습니다. 게다가 다음날 RAW에서 블리스에게 2대 1 핸디캡 매치를 가져 패배한 후 팀을 해체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 와중에 두 사람은 태그팀 타이틀을 뺏긴다는 통보를 받은 뒤 져주기 싫다며 어린아이처럼 떼를 썼다는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려야 했지만, 회사에선 두 사람을 전혀 보호해주지 않았습니다. 이제 왜 WWE에 자신 뿐만 아니라 남편도 재직 중인 뱅크스가 탈단을 결심했었는지 기억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뱅크스는 멀리도 아니고 올해 열린 레슬매니아에서 벨레어에게 패배한 후 카메라가 자신을 찍지 않는 틈을 타 벨레어를 보며 뿌듯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팬들이 촬영한 영상으로 알려진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 패배로 뱅크스의 레슬매니아 통산 전적은 0승 6패가 됐는데도 말이죠. 개인의 성정을 지적하기 전에 본인부터 누군가에게 근거 없는 악의를 가지고 있진 않은지 되돌아보시길 바랍니다. ![]() 아무것도 발표 안 났으니까 시청자가 봐야하는건 당일날까지 섬머슬램 나올까 말까 하다가 결국 펑크낸 사샤 뱅크스의 모습입니다. 본인도 본인의 입장을 해명하지 않는데 제가 애써 이해해줄 필요가 있나요?
저는 사샤 뱅크스한테 별 악의 이전에 크게 관심 없습니다. 그냥 사샤 뱅크스 관련으로 그간의 보이는 것만 말하는겁니다. 어찌됐든 섬슬 스맥 우먼 챔피언쉽의 OME화에 일정부분 기여한게 사실이고 당사자가 입을 봉합중인 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WWE에서 당일날 계획 바뀌는거 하루이틀입니까? 당장에 기억나는거만 해도 크리스 제리코가 12로럼에서 우승 내정자였다가 당일날 1시간 전에 쉐이머스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들었고요, 세스 롤린스의 레매 캐싱인도 당일날 1시간 전에나 결정됐고, 그냥 WWE식 날림 부킹의 흔한 사례라서 이런거 하나하나 찾아서 말하는게 입 아플 지경입니다. 팀 해체 지시는 당장에 허트 비즈니스조차 황당무계하게 깨졌으니 부당하게 느낄지언정 그게 WWE식 룰인거죠. 좋든 싫든 빈스가 까라면 까야되는 그 룰. 정말 미래없는 부킹 천국일걸 몰랐어서 너무나 충격받고 PAC처럼 영원히 안 돌아올 각오로 나갔으면 탈단에 대한 최소한의 명분이라도 있었을겁니다. 근데 적당히 조건 맞춰주고 대우를 더 잘 해주겠다고 하니 저 거지같은 빈스식 쪽대본도 그냥 충분히 참아볼만 해보이고 함 들이받아보자는 심보로 돌아왔잖아요? 그렇게 해서 더 나은 대우를 얻어낸건 사샤의 승이겠지만, 이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개인적인 불만때문에 잡음 만든다는 소리를 듣지 말아야할 이유도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2년 뒤인 어제는 뭐 알 수도 없는 이유로 2주 전부터 경기를 펑크냈고 최소한의 해명조차 없군요. WWE가 마우로 러널로때도 그렇고 선수나 직원 보호 안 하는건 마찬가지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지금 그 어느때보다도 사샤 뱅크스를 보호하는 것 느낌이고 오히려 그간의 WWE식 행보를 돌아보면 놀라울 정도로 과보호되는 삘이니 그 부분에 대해선 노여움 푸셔도 될것 같네요. 그리고 저같은 사람은 저런 상황이 전혀 이해가 안 가니까 한 소리 거들 뿐이고 말이죠. 글이 수정됐길래 사족으로 더 다는데, 사샤가 레매 전적 구리고 비앙카한테 잡하고 웃든 말든 관심 없습니다. 사샤 뱅크스의 실제 성격도 굳이 제 알 바가 아니고요. 여기서 말하는건 프로페셔널에 대한 얘깁니다. 그리고 위에 하신 말씀들을 쭉 곱씹어보면 사샤 뱅크스는 WWE의 프로 선수들 중에서 그 누구보다도 감정적으로 행동한다는 말처럼 들리는군요. ![]() "나올까 말까 하다가 결국 펑크냈다"는 첫 줄에서부터 읽을 가치가 없어지는 댓글이네요. 뱅크스나 빈스 머리 속에 들어갔다 나오셨나요? 무슨 이유로 불참했는지 아무 것도 알려지지 않았는데 "돈 받았으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까라면 까야지"라는 저급한 마인드로 벤와까지 운운해가면서 뱅크스가 독단적으로 일을 이렇게 만들었을 거라는 전제 깔지 마십쇼. 그래서 악의를 갖고 말하지 말라 한 겁니다.
물론 개인적인 실망과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은 것에 대한 답답함이야 토로할 수 있죠. 그치만 사람의 행동을 실존했던 살인마에 비유해 말하고 있는데 이게 대상에게 악의를 가진 게 아니면 뭡니까? ![]() 나올까 말까 하다가 결국 펑크났다는건 제가 사샤 대가리 속을 애써 뒤져볼 필요조차 없이 실제로 섬머슬램 당일까지 경기가 그렇게 잡혀있었습니다만? WWE가 섬머슬램 당일까지도 계속 사샤의 매치업을 간봤다는건 실제로도 사샤의 상황이 당일날까지도 경기에 나올까 말까하는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었단거고요ㅋ 기본적인 대가리가 안 굴러가시는지.
그리고 뭔가 착각하시는데 프로의 세계에서 자기한테 주어진 롤에 충실하는건 그냥 사샤고 나발이고간에 존나 당연한 전제입니다. 요즘은 당연한 걸 요구하면 저급해지나 보네요. 말하는 거만 보면 빈스가 사샤 뱅크스한테 옷 벗고 밖에서 춤이라도 추라고 한 줄 알겠습니다. 그냥 프로레슬러 상대로 잡질하라고 했더니 저급하다고 말하는 대가리는 어디서 나오는겁니까? 댁같은 논리 그대로 적용시키면 제리코나 다른 선수들은 부당한 판단에 탈단할 결심도 못한 채 돈에 미쳐버린 저급한 새끼들이라고 봐도 되겠죠? 그리고 그렇게 탈단까지 결심한 저급한 회사를 상대로 PAC처럼 끝까지 강단있게 탈단할것이지 아다리 좀 맞으니까 왜 또 돌아왔댑니까? 사샤 뱅크스는 돈 앞에서 자기 자존심까지 팔아먹는 지상 최대의 돈미새 레슬러라서 돌아온건가요? 뭘 자꾸 선을 넘었네 마네 하는데, 위에서 했던 말 반복하지만 과거 Crispin Wah 결장과 흡사한 상황을 만든건 제가 아니라 사샤 뱅크스 당사자입니다ㅋ 현지에서도 그 엿같은 기억을 재차 떠올리게 만든 사샤 뱅크스 당사자이지요. 저한테 화내지 마시고 사샤 뱅크스의 행보와 아무런 해명조차 없는 무책임함에 화내시길ㅎㅎ 까놓고 말해서 사샤가 SNS로 한 마디라도 했다면 전혀 그런 생각 안 들었겠죠. 내가 도저히 뛸 수 없는 상황이다 미안하다 이런 말이라던지. 뭐 개인 사정이 있겠거니 하면서 넘어갔을겁니다. 근데 바로 전날까지 공식석상에서 인터뷰도 하던 사람이 그 활동량 어디로 가고 한 마디도 안한 채 잠적이랩니까. 당사자가 직접 벤와 결장때와 너무나 똑같은 상황을 만들었으니 벤와가 생각나는 상황이라고 말할 뿐 선을 넘네 마네 하면서 시덥잖게 자기검열할 생각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사샤 뱅크스 대가리 속까지 들어갈 필요가 있습니까? 프로라는 인간이 경기 당일날까지 말 한마디 없이 무단으로 펑크내고 앉았는데 뭐 얼마나 대가리 속을 들어가봐야 기초적인 판단이 가능한건지 모르겠군요. 이런건 사샤에 대한 악의 표출이 아니라 그 아마추어스러운 짓거리에 대한 비판입니다. 사샤 뱅크스건 제가 좋아하는 사모아 조건 같은 상황이라면 똑같이 말합니다. 공과 사를 구분 못 하니까 다짜고짜 악의가 어쩌고 하는 맥락없고 찌질한 소리나 하는거죠. ![]() 저는 이 게시물 보고서 소다님 말한 거 단번에 이해도 됐고
벤와 때랑 비슷한 행보라 표현한 것도 1도 거슬리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조금 자중하셔야 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제대로 밝혀진 게 없잖아요. 정말로 트윗조차 쓰기 힘든 상황일 수도 있는 거구요. 예를 들어 마우로 라날로처럼 우울증과 관련된 거일 수도 있구요. 어찌되었건 프로페셔널적인 측면에서 비판 받을 수 있고 행보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겨서 예측해볼 수도 있지만 이게 '사샤 대가리'라는 비하 단어까지 써가시며 날이 설 정도의 일인가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관심없고, 악의없고 프로페셔널적인 측면에 대해 의문이신 거면 '사샤 대가리'라는 표현은 쓰지 않으셨어야죠. 저는 오히려 게시글 읽으면서는 전혀 선수에 대한 악의는 못 느꼈는데 댓글을 읽다보니 선수에 대해서도 날이 좀 서신 것 같습니다. 아직 정확히 밝혀진 건 없으니 좀 더 지켜보고서 판단하셔도 될 것 같아요. ![]() 계속 말했듯이 저는 사샤 뱅크스에 대한 관심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악의란 것도 로만 레인즈처럼 관심이라도 있어야 생기는건데 그 정도의 관심조차 없고 여태까지 사샤 뱅크스 관련으로 터진 이슈들로만 판단하는게 다입니다.
그리고 제가 판단하기로는 적어도 쇼 당일날까지 간보게 하다가 펑크낸 선수는 명백히 프로가 아니고, 선수가 자기 스스로를 구하지 않는다면 저 역시 거기에 옹호해줄 생각이 없는 겁니다. 김권님이나 아래 리플다신 분들도 중립기어를 말하시지만 중립기어도 언덕길에서는 계속 뒤로 밀리잖아요? 평평했던 땅을 언덕으로 만들어버린건 사샤 뱅크스입니다. 마우로 러널로는 최소한 자신이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왔고 결장했을 당시에도 모두가 백스테이지 불링으로 우울증에 빠졌음을 유추할 수 있는 주변인들의 증언과 맥락이 있었죠. 근데 사샤는 다릅니다. 오히려 마우로 러널로식 맥락에 의거하면 "사샤가 뭐 부킹에 또 불만이 있어서 안 나왔겠구나~"까지 해버릴 수도 있을 상황이에요. 물론 그런것 같진 않습니다만, 적어도 전날까지 외부활동 버젓이 하던 선수임을 감안했을때 SNS로 단 한 줄의 입장 표명조차 없는건 괴한에게 납치라도 당해서 신변에 문제가 생긴게 아닌 이상 도통 이해할 길이 없어보이네요. 그 워크에틱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이런 요인들 때문에 사샤 뱅크스가 최근에 받는 취급은 상당히 이례적이고, 인건비 확보에 정신나가버린 닉 칸의 숙청에 휘말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글 내용에 대뜸 악의가 어쩌고 아득바득하고 있으니, 반대로 저분이야말로 사샤에 눈이 멀어 조금만 흠잡아도 아이돌팬마냥 유치하게 노발대발하는거죠. 대가리라는 표현은 다짜고짜 "사샤 머릿속을 들어갔다 나왔냐"고 무슨 유치원생도 안 할법한 헛소리나 하며 찌질대고 있으니 하도 어이가 없어서 나왔는데 살짝 격해진 감은 있군요. 저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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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있었던 뱅크스의 탈단은 AEW 때문이 아니라 회사 내에서의 부당한 대우 때문이었습니다. 뱅크스와 베일리는 이전부터 신드롬적인 인기와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빈스가 우대한 플레어, 블리스 등에 밀려 2군 선수 정도로 푸대접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빈스와 각본진은 베일리와 뱅크스에게 레슬매니아 35에서 태그팀 타이틀을 방어할 거라고 알려줬지만 비밀리에 아이코닉스가 새 챔피언이 되는 계획을 세웠고, 두 사람에게는 레슬매니아가 열리는 당일에서야 이를 통보했습니다.
게다가 다음날 RAW에서 블리스에게 2대 1 핸디캡 매치를 가져 패배한 후 팀을 해체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 와중에 두 사람은 태그팀 타이틀을 뺏긴다는 통보를 받은 뒤 져주기 싫다며 어린아이처럼 떼를 썼다는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려야 했지만, 회사에선 두 사람을 전혀 보호해주지 않았습니다. 이제 왜 WWE에 자신 뿐만 아니라 남편도 재직 중인 뱅크스가 탈단을 결심했었는지 기억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뱅크스는 멀리도 아니고 올해 열린 레슬매니아에서 벨레어에게 패배한 후 카메라가 자신을 찍지 않는 틈을 타 벨레어를 보며 뿌듯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팬들이 촬영한 영상으로 알려진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 패배로 뱅크스의 레슬매니아 통산 전적은 0승 6패가 됐는데도 말이죠. 개인의 성정을 지적하기 전에 본인부터 누군가에게 근거 없는 악의를 가지고 있진 않은지 되돌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