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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한 일본의 스포츠 전문잡지 'Sports Graphic Number' 공식 사이트 'Number Web'의 프로레슬링 칼럼은 '약진을 계속하는 '진격의 대거인'. 삼관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던 이시카와 슈지가 고향 DDT 제압으로'입니다.


오는 3월 25일, DDT 프로레슬링의 도쿄 양국국기관 대회의 메인 이벤트인 KO-D 무차별급 타이틀 매치 이시카와 슈지 vs 타케시타 코우노스케에 대한 칼럼인데, 어떤 내용인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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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초전에서 챔피언 타케시타 코우노스케를 괴롭힌 이시카와 슈지.

승리 후 링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의식도 정착되고 있다!?





DDT 프로레슬링 봄의 빅매치 양국국기관 대회 (3월 25일) 가 다가왔다.


'문화계 프로레슬링'이라 불리는 DDT는 버라이어티 풍성한 매치 메이크가 매력 중 하나. 이번 대회에서도 남색 디노와 그레이트 무타가 6인 태그매치로 대결하는 등 대진표의 독착성은 타의 추종을 불가한다.


단, 메인 이벤트는 완전한 직구 승부다. 단체 최고봉의 싱글 타이틀, KO-D 무차별급 타이틀을 걸고 타케시타 코우노스케와 이시카와 슈지가 대결한다.


챔피언 타케시타는 22살로, 일본 체육대학을 막 졸업했다. 고등학생 때 DDT에서 프로레슬링 데뷔를 하고 작년 3월에 챔피언에 오른 후 타이틀 최다 방어기록을 수립, 갱신을 이어오고 있다.


DDT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DDT를 부흥시키고 계속 지켜온 자부심이 있는 타케시타에 비해, 도전자인 이시카와는 DDT 출신이자 현재는 FREE. 처음 챔피언에 올랐던 타케시타로부터 재작년에 벨트를 빼았은건 이시카와였고, 다른 단체에서도 여러 타이틀을 차지해 왔다.



*빛나는 타이틀 경력. 전일본에서는 삼관 헤비급 챔피언에!




195cm, 130Kg의 '진격의 대거인'은 DDT에서 KO-D 무차별급, KING OF DDT 토너먼트 우승. 대일본 프로레슬링에서는 스트롱 헤비급 타이틀, 데스매치 헤비급 타이틀 2 타이틀을 차지하고 싱글 리그전 '일기당천'에서도 우승했다.


특히 대단했던건 작년의 활약이다.


역사깊은 단체인 전일본 프로레슬링을 주요 전장으로 삼아 전통의 리그전 '챔피언 카니발'과 '세계최강 태그 결정 리그전'에서 모두 우승. 삼관 헤비급 타이틀도 차지했다. 연말에는 프로레슬링 대상에서 베스트 태그상 (파트너는 스와마) 에 꼽혔고, 새해엔 세계 태그 챔피언에도 등극. 그야말로 '석권'이라 말해도 좋다.


그런 이시카와가 새롭게 노리는 것이 DDT.


올해 처음 개최된 리그전 'D왕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이시카와는 타케시타에게 도전하게 되었고, 전초전에서도 압도적인 공격력을 발휘. 한때는 타케시타가 허리에 부상을 입고 결장할 정도로 격렬한 싸움을 보여주고 있다.


"타케시타와 해온 일, 차지해온 타이틀이 다르다"라는 이시카와는 '외부' 링을 맛보고 성과를 남겨온 것 만으로도 설득력이 있다.



*검은 숏 타이츠는 '정통파'의 결의 표명.




"자신감보다 책임감이 큽니다. 챔피언 카니발에서 우승하고, 세계최강 태그 결정 리그전에서도 우승하고, 삼관 헤비급 챔피언에도 올랐습니다. 부끄러운 시합을 펼칠 수 없습니다." (이시카와)


책임감, 부끄러운 시합은 할 수 없다는 마음은 "매년 새로워지는 감각"이라고 한다. KO-D 무차별급, 데스매치 헤비급, 스트롱 헤비급 등 새로운 영광을 손에 넣을 때마다 책임감이 늘었다.


삼관 헤비급 타이틀 차지 후에는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아키야마 준 사장의 추천도 있어 경기복을 나팔바지 타비에서 숏 타이츠로 바꿨다.


말하자면 '정통파'로서의 결의 표명이다.



*거구를 움직이게 하는 '책임감'과 '위기감'.




신인 시절, 그 장신 떄문에 '자이언트 바바 오마쥬' 레슬러로서 링에 오른 적도 있는 이시카와. 코멘트도 착실하고, 때로는 '거구답지 않은 풍채의 약함'같은 것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그런 선수가, 자이언트 바바가 만든 단체에서 정상에 서고, 거기서 얻은 가치를 갖고 고향에 역상륙한다. 양국국기관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는 그런 배경도 있다.


작년, 한 레슬러가 이시카와의 전일본에서의 활약에 대해 이렇게 말하며 칭찬했다.


"그가 대단한건 크기만 한게 아니라 잘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그건 확실하게 연습을 했기 때문입니다. 몸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거구인데도 복근이 갈라져 있으니까요. 체격이 큰 선수는 그것에 기대 연습을 하지않는 일이 많습니다."


엘보와 헤드벗, 러닝 니 리프트 등 사이즈와 파워를 살린 기술 뿐만이 아니라 미사일 킥도 구사하는 '움직이는 거인'은 그야말로 훈련 덕분이다.



*"FREE는 안되겠다고 생각되면 짤릴 뿐이니까요"




이시카와가 힘든 훈련을 하는 이유는 책임감이자 위기감 때문이다.


이시카와는 소속 단체였던 DDT 계열 단체 유니온 프로레슬링이 사라진 후 FREE로서 전일본에도 참전하게 되었다.


"다양한 단체에 불려지게 되었지만, FREE는 안되겠다고 생각되면 짤릴 뿐이니까요. 그 두려움은 항상 있습니다. 매번 좋은 것을 제공해야 합니다. 기대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그건 의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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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살에 "지금은 전성기"라고 하는 이유는?




작년부터 이시카와는 자주 "지금이 전성기"라고 말하게 되었다. 1975년 9월생이니 만 42살. 그럼에도 전혀 녹슬지 않았다고 한다.


"반은 그런 자신감이 있다는 것, 나머지 반은 '그렇게 있고싶다'라는 마음을 나타내는 겁니다. 제가 말을 꺼내고, 연습에서도 시합에서도 그 말을 배신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기 위해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항상 생각하는건 '더욱 더욱'. 더욱 강해지고 싶고, 더욱 유명해 지고 싶습니다. 다양한 훈장은 탐욕스러움을 잃지 않은 결과였겠죠."


2m 가까운 거구를 가졌지만 방심하지 않고 빈틈도 없다.


3월 25일 DDT 프로레슬링 양국국기관 대회 메인 이벤트는 챔피언 타케시타가 이시카와에게 도전하는 시합이라고 해도 좋다.



*글쓴이: 하시모토 노리히로(橋本宗洋)


1972년, 이바라키 현 출생.

대학 재학 중에 잡지 '격투기 통신'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여 타니가와 사다하루 씨 (현재 K-1 이벤트 프로듀서)가 편집장을 맡은 'SRS. DX' 편집부를 거쳐 FREE가 됨.

종합격투기부터 킥복싱, 무에타이, 여자 격투기까지 흥미가 가는대로 취재를 하나갔고, 지난 수년 동안은 영화 리뷰도 집필.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격투기와 영화에 관한 일을 계속했기 때문에 지금도 즐거움은 대회 취재 후에 동료들과 마시는 술 뿐이라는 독신생활을 보내고 있다.



*원문 & 사진출처: http://number.bunshun.jp/articles/-/8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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