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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방지의 가림막이 붙은 게임기에서 격투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를 플레이하는 사람들.

점원 (사진 오른쪽)이 실황 중계를 한다.

(2021년 1월 18일 오후 6시 53분, 도쿄 신주쿠 구 타카다노바바 4번지의 오락실 '미카도')

(사진 촬영: 마에가와 히로유키)



이번에 번역해 본 일본의 게임 관련 기사는 아사히 신문 디지털의 기사인 '격투게임 성지, 멀어지는 100엔 짜리 동전. 고육지책은 '자기부정''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락실에 관한 기사였는데, 현지의 상황이 어떤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기사이기도 했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보시죠.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으로 긴급사태 선언이 다시 발령된 수도 도쿄. 전국에 팬들이 많은 그 오락실도 단축 영업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어있다.



*손님 "지금이야말로 오락을 소중하게"




도쿄도가 요구하는 영업 종료 시간인 오후 8시까지 앞으로 1시간 정도 남은 시간. 귀가를 서두르는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다카다노바바에서는 1월 18일 밤, 역 근처의 오락실 '미카도'에서 언제나 펼쳐지는 대전형 격투게임의 대회가 시작되었다.


"오옷, 공격이 들어갔다", "굉장하다, 단번에". 플레이어가 필살기를 연속해서 성공시키자 점원인 카세 아키라 씨 (40세)가 실황 중계로 열기를 띄웠다. 마이크 너머에는 동영상 투고 사이트 '유튜브'로 이 대결을 지켜보는 전국의 격투게임 팬들이 있다. 이날은 약 1,000명이 동시 시청했다.


전자음이 울려 퍼지는 가게 안에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다. 대회 참가자는 단골 고객 6명. 긴급사태 선언하에서 플레이를 지켜보는 사람도 화면에서 거리를 두고있다. 게임기 사이에는 비말을 막기위한 가림판이 있다.


"사람과의 만남이 있는 오락실, 지키고 싶죠". 단골이라는 도쿄의 회사원 오누마 마사토 씨 (35세)는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들린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좋아하는 게임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불필요하고 급하지 않다고 일컬어질 오락이야말로 중요하다고 한다.



*시간 단축 폐점 후에는 인터넷 방송




미카도는 1990년대에 국내외에서 붐을 일으킨 초창기 격투게임을 지금도 플레이할 수 있는 유명한 가게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아랑전설 스페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 등 왕년의 게임을 찾아 전국에서 뿌리 깊은 팬들이 방문한다. 약 250대가 있는 고전 게임은 독자적으로 손질하고, 코로나 전에는 전국 대회와 세계 대회가 빈번하게 개최되었다.


지난 번 긴급사태 선언 때는 휴업을 했지만, 이번에는 쉬지 않는다. 오후 8시에 폐점한 후에는 점원들이 유튜브로 게임 영상을 방송하는 작업도 시작했다.


"오락실의 자기 부정일지도 모르겠군요". 운영 회사의 운영부 본부장 후카마치 타이시 (46세)에게는 방송에 대해 복잡한 심경도 있다. "손님이 오고 100엔 동전을 넣어주는 것이야말로 오락실"이기 때문이다. 실력 좋은 사람이 초심자에게 가르쳐준다는 이 오락실에서 자주 보이는 광경도 지키고 싶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한 회사원 남성 (36세)은 코로나 사태로 오락실이 망하지 않도록 최근에 미카도를 다니기 시작했다. "온라인 게임으로도 대전할 수 있지만, 역시 떠들석하게 해야죠".


신주쿠와 이케부쿠로에 있는 그 오락실도 문을 닫는다는 정보가 돌아다니고 있다. 미카도도 손님수는 코로나 이전보다 30% 미만이지만 100엔 동전을 매일 소독하고 게임 실황 방송을 계속한다. "언젠가 또 가게에서 보자"라고 생각하고 있을 팬들을 붙들어 매기 위해서다.



(취재: 마에가와 히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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