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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BuffaloBills 등록일: 2021.01.06 18:00:24 조회수: 117 'NFL 역사상 최고의 선수' 톰 브래디가 20년 만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떠나 탬파베이 버카니어스와 계약했습니다. 샐러리 캡이 빡빡해서 여러 주전급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옮겼고, 코로나19 때문에 무려 여덟 명의 주전급 선수들이 '1년 휴식'을 선택했죠. 러닝백과 와이드리시버, 타이트엔드 등의 공격수들은 리그 하위권으로 평가됐어요. 그래도 'NFL 역사상 가장 영리한 감독' 빌 벨리칙이 건재하고, 수비도 여전히 탄탄하므로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거야 쉽게 해내겠지~." 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새로운 주전 쿼터백으로 데려온 캠 뉴턴도 전성기는 지났으나 2~3년 전까지만 해도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했던 인물이라, 9승 7패 또는 10승 6패의 성적은 충분히 거두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2020 시즌에 7승 9패의 충격적인 성적으로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5할 미만의 승률을 기록했던 마지막 시즌은 무려 2000년으로, 빌 벨리칙 감독이 부임한 첫 해였고 톰 브래디가 아직 백업 쿼터백이었을 때였죠. 떠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 봐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성공은 어디까지나 톰 브래디 덕분이었다!" 면서 빌 벨리칙 감독을 조롱했는데... 다음 시즌엔 베테랑 캠 뉴턴도 젊은 제럿 스티드햄도 아닌 '제3의 인물'이 주전 쿼터백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트레이드와 신인 드래프트 등을 통해 공격수들을 보강하면 다시 좋은 성적을 내리라는 희망섞인 예측도 나오더군요. 단, 'AFC 동부지구의 새로운 맹주(盟主)' 버팔로 빌스가 -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리그 최강'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물리칠 수 있다는 평가도 심심찮게 나올 만큼 - 너무나도 강력해졌고... 아슬아슬하게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쳤던 마이애미 돌핀스의 실력도 많이 향상됐더라구요. 과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새 주전 쿼터백은 - 신인 드래프트 또는 트레이드로 - 누가 될런지, 또한 빌 벨리칙 감독이 2021년에는 '명예 회복'에 성공할 것인지가 궁금하네요~. NFL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선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댓글로 좋은 의견 많이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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