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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연합뉴스에 실렸던 NFL 관련 기사를 소개합니다~.



[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 톰 브래디, 탬파베이 버카니어스와 2년 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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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풋볼(NFL)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쿼터백 톰 브래디(43)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보냈던 20년의 세월과 여섯 차례 수퍼보울 우승의 영광을 뒤로 하고, '제2의 팀'을 찾았다.


  브래디는 3월 21일 (한국 시간) 탬파베이 버카니어스와의 계약서에 서명하는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려놓았다.


  그는 "이제 (패트리어츠를 떠나) 새로운 풋볼 여정을 시작한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할 기회를 준 버카니어스 구단에 감사하다." 고 썼다.


  버카니어스는 곧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최고의 선수(톰 브래디)가 온다!" 며 브래디의 이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브래디는 버카니어스와 2년 총액 5천만 달러(약 622억 5천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인센티브로 매년 최대 450만 달러가 추가된다.


  자타(自他)가 공인하는 NFL 역대 최고의 선수인 브래디이지만, 패트리어츠에서 20년 동안 뛰면서 연봉 2,300만 달러 이상은 받지 않았다.


  특히 브래디의 2019 시즌 연봉은 1,500만 달러에 그침으로써, NFL 32개 구단 주전 쿼터백들 가운데 20위권에 턱걸이하는 수준이었다.


  시애틀 시호크스의 쿼터백 러셀 윌슨(연봉 3,500만 달러)을 필두로 리그 정상급 쿼터백들이 연봉 3천만 달러 이상을 너끈히 받는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브래디는 샐러리 캡(총액 연봉 상한제)의 여유가 많지 않은 팀을 위해 언제나 자신의 연봉을 양보했다. 이번에 버카니어스와 계약하면서 받게 된 돈도 브래디의 명성을 생각하면 결코 많은 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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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 체결 직후 제이슨 리히트 버카니어스 단장은 "나는 20년 전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브래디를 지명할 때부터 그를 알고 지냈다." 며, "이번 계약을 통해서, 브래디가 다시 한 번 수퍼보울 챔피언이 되고자 하는 욕구가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고 얘기했다.


  흥미롭게도 리히트는 패트리어츠가 2000년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브래디를 6라운드 전체 199순위로 뽑았을 당시 스카우트였다.


  2019 시즌을 마친 뒤 생애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브래디를 영입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및 캐롤라이나 팬서스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지만, 브래디는 가족을 생각해서 동부 지역 팀을 골랐다. 브래디의 12살 짜리 큰아들은 현재 뉴욕에서 살고 있다.


  브래디의 이적은 버카니어스 구단 44년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버카니어스로 팀을 옮김에 따라, 브래디는 'NFL 최고의 전술가'로 꼽히는 빌 벨리칙 패트리어츠 감독과 20년 만에 결별했다. 벨리칙 감독의 작전 없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브래디의 입장에선 당면 과제다.


  물론 브래디가 버카니어스에서 뛰며 성공하든 실패하든 관계없이, 그가 NFL에서 세운 업적은 여전히 빛난다.


  그는 수퍼보울에 무려 아홉 번이나 진출해 여섯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NFL 역대 가장 많은 수퍼보울 우승 반지를 보유한 선수가 바로 브래디다.


  또 브래디는 통산 285경기에 출전했으며 7만 4,571 패싱 야드에 터치다운 패스 541개를 던졌다. 두 부문은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쿼터백 드루 브리스(41)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며, 한 팀에서만 세운 기록으로는 역대 1위다.


  한편 내년 2월 초에 열릴 제55회 수퍼보울의 개최지는 공교롭게도 버카니어스의 홈구장인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이다.


  1976년에 창단한 이래 수퍼보울 우승은 2002년의 한 번뿐이며, 2007년 이후 플레이오프에도 오른 적이 없을 정도로 긴 암흑기에 빠진 버카니어스의 유니폼을 입고서 브래디가 어떤 마법을 부릴지 주목된다.  (끝)



신창용 기자 //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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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나 등록일: 2020-03-21 22:16
ㅠㅠ 최애선수가 응원팀을 떠나 아쉽지만 새 팀에서도 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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