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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서 어제 발견한, 프로야구 관련 - 기사의 성격도 꽤 있는 - 칼럼을 하나 소개할게요~. ㅜㅠ



[ '포수 왕국' NC 다이노스를 멍하니 바라만 보는 '이웃' 롯데 자이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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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 집'은 풍요로움 속에 시끌벅적한데, 막상 우리 집 안을 돌아보면 한숨이 끊이지 않는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웃' NC 다이노스에 새로운 포수 전력이 합류했다는 소식에 곁눈질을 피할 수 없다. 경찰야구단에서 전역한 NC 포수 김태군(30)은 지난 8월 1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NC는 명실상부한 '포수 왕국'이다. 반면 롯데는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로 떠난 이후 2년째 포수 자리로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


  김태군이 1군에 등록한 NC는, 김형준(20)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김형준은 올 시즌 중반부터 팀에 힘을 보태고 있는 신예 포수다. 47경기에서 타율 2할4푼2리, 2홈런, 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가 견고하며, 어깨도 나쁘지 않다.


  이동욱 NC 감독은 김태군이 1군에 합류하기 직전 "무조건 김태군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김형준을 같은 선상에 놓고서 경쟁을 시킬 수밖에 없다. 김형준이 보여준 부분이 있다." 고 말했다. 김태군의 몸 상태 체크를 전제로 한 이야기였지만, 어린 선수의 성장에 사령탑은 대단히 고무된 바 있다.


  결국 풍부한 경험을 지닌 김태군이 1군에서 주전 양의지의 뒤를 받치게 됐다. 김형준이 못해서 2군으로 내려간 것이 아니다. 가을야구를 준비하는 NC의 입장에선 어찌 보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김태군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포수다. 김태군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에 쭉 잔류할 경우, 연말에 FA 자격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NC는 양의지·김태군·김형준 외에 정범모도 언제든지 활용 가능하다.


  반면 롯데는 매우 힘겨운 상황이다. 포수 포지션별 팀 타율을 보면 심각성을 알 수 있다. 키움 히어로즈가 포수 타율에서 3할1푼2리로 전체 1위, NC가 타율 3할6리로 전체 2위다. 반면 롯데는 1할6푼2리로 압도적인 꼴찌다. 9위인 삼성 라이온즈(0.217)와도 격차가 크다.


  포수 포지션별 타점 부문에선 이재원이 버티는 SK 와이번스가 62개로 전체 1위, 키움(박동원·이지영)이 60개로 2위, NC가 56개로 3위다. 롯데는 24개로 전체 꼴찌다. 9위인 한화 이글스(39개)에도 크게 못 미친다.


  롯데는 나종덕이 169타석, 안중열이 114타석, 김준태가 87타석을 소화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폭투(90개)의 빌미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보탬이 되지 못한다. 포수가 흔들리다 보니, 마운드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물론 롯데 구단은 시즌 초반부터 포수 보강을 위해 NC를 포함한 여러 팀들과 접촉했다. 하지만 성과를 거두기 쉽지 않았다. 포수 보강이 절실한 롯데의 내부 사정을 다른 팀들도 훤히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다른 구단들이 요청하는 트레이드 카드가 터무니없을 때가 많았다. 밸런스가 맞지 않는 주전급 선수의 요청이 잦았다. 결국 제대로 된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롯데는 내년 시즌의 전력 다지기에도 '노란 불'이 들어온 상태다. 이 '노란 불'이 언제 '파란 불'로 바뀔 것인지는 기약도 없다.  (끝)



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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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등록일: 2019-08-19 15:03
롯데는 강민호, 장성우, 용덕한이 있던 시절에 팔 생각말고 장성우를 키웠어야 했는데 지금 와서 아쉬워봤자 다 부질없는 일이죠. 포수 자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롯데의 현 상황이 잘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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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soul100 등록일: 2019-08-23 21:50
포수 타율이 양의지가 nc로간 두산보다 떨어지다니 롯데 상황이 심각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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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aloBills 등록일: 2019-08-23 21:53
두산 베어스에겐 박세혁이 있었기 때문에, 양의지가 (NC 다이노스로) 떠나더라도 큰 걱정을 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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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soul100 등록일: 2019-08-24 06:51
그렇긴 합니다만 워낙 양의지 존재감이 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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