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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연합뉴스가 보도한 프로야구 관련 기사입니다.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 KIA 타이거즈 vs. 롯데 자이언츠 : 'PS 막차'를 향한 네 차례 맞대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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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막차인 5위의 주인공은 결국 시즌 끝에서야 가려지게 됐다.


  5위 자리를 두고서 막판 치열하게 맞붙었던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희비가 10월 7일 경기에서 극명하게 갈렸다.


  5위 KIA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홈팀 두산 베어스와 연장 접전을 벌였으나, 10회 말에 끝내기 3점 홈런을 맞고 4:7로 패배했다.


  반면 롯데는 NC 다이노스를 8:2로 꺾고 KIA를 한 경기 차이로 쫓는 6위로 올라섰다.


  KIA는 정규리그 다섯 경기, 롯데는 일곱 경기를 각각 남겼다. 그 경기들 중에서 무려 네 경기가 두 팀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10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 경기를 치른 뒤, 10월 11일엔 장소를 광주로 옮겨 세 차례 더 맞붙는다.


  맞대결 네 경기가 올해 KIA와 롯데의 운명을 가른다. 이기면 2승, 지면 2패의 효과가 나는 만큼 두 팀의 5위 셈법은 맞대결 결과에 따라 좌우된다.


  KIA는 한화 이글스와 한 경기를 더 치르며, 롯데는 KT 위즈와 10월 10일에 더블헤더를 벌이고 나서 두산 베어스와 한 차례 더 격돌해야 시즌을 마감한다.


  만약 KIA가 오늘 두산을 꺾었더라면 롯데와의 네 경기에서 반타작만 하더라도 5위를 결정짓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뻔했으나, 패배함으로써 막판까지 진땀을 흘려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5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KIA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승수는 3승 (2패) 이상이다. 3승 2패를 올리면 시즌 성적은 71승 73패(승률 0.4930)가 된다.


  KIA는 롯데와의 네 경기에서 3승을 거둘 수 있고, 롯데에 2승 2패를 거둔 뒤 한화에 1승을 보태 3승을 따낼 수도 있다.


  롯데가 KIA와의 맞대결에서 2승 2패를 하고 나머지 세 경기를 다 잡더라도, 성적은 70승 2무 72패(승률 0.4929)에 그쳐 KIA에 밀린다.


  따라서 롯데의 입장에선 무조건 KIA에 3승 이상의 성적을 내야 5위 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


  만약 KIA가 롯데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을 거두면, 게임은 KIA의 승리로 끝난다.  KIA가 잔여 경기를 2승 3패로 마칠 경우, 롯데는 5승 2패 이상을 거둘 때 戰勢(전세)를 뒤집는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롯데가 7승 5패로 KIA를 앞선다. 롯데는 KIA를 상대로 부산 홈에서 4승 3패, 광주 원정에서 3승 2패를 거뒀다.


  최근 기세는 3연승을 탄 롯데가 2연패에 빠진 KIA보다 낫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도 부상으로 빠졌다.


  롯데에 열세인 KIA가 기댈 구석은 홈 경기 승률이다. KIA는 홈에서 41승 27패로 높은 승률을 올렸다. 반면 롯데는 홈에서 33승 35패, 원정 경기에서 32승 2무 35패를 거뒀다.  (끝)



장현구 기자 //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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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s150 등록일: 2018-10-09 20:08
일단 롯데가 먼저 1승을 거둔건 괜찮은데 연장 혈투로 겨우 이겨서 내일 더블 헤더가 더 부담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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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의병자 등록일: 2018-10-10 22:13
애초에 롯데는 자력으로 진출 할 가능성이 0에 가까웠는데요.

오늘 KT와의 더블헤더 두게임다 졸전으로 2연패 당하면서
(2경기 17실점 1득점... 실화네요. 그것도 상대 전적이 엄청나게 앞선 KT를 상대로...)

정말 기적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뭐 기적은 아무때나 일어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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