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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에 오늘 새벽 실렸던 기사인데요... 만 45세가 됨에도 불구하고 백업 외야수로서의 기량은 아직 충분하다고 생각되기에, 1~2년 정도는 MLB에서 더 뛰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 스즈키 이치로, 내년에도 현역으로 뛴다고 밝혀... "일본 복귀도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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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즈키 이치로(44)가 2018년에도 현역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일본프로야구(NPB)로의 복귀 가능성도 부정하지 않았다.


  산케이 스포츠를 비롯해 여러 일본 언론들은 12월 24일 이치로의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지난 12월 23일 고향 아이치현 도요야마정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연식야구대회의 폐회식에 참석한 이치로는, 야구 꿈나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향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언급도 있었다.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재계약에 실패해 FA 신분이 된 이치로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새 팀을 구하지 못했다. 자신의 처지에 대해 이치로는 "44세라는 나이가 걸림돌인 듯 싶다. 마치 애완동물가게에서 팔다 남은 큰 개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도 없다." 고 말했다.


  뒤이어 이치로는 "NPB로의 복귀 가능성이 있느냐?" 는 한 소년의 돌발 질문에 "까다로운 질문이다. 가능성이란 단어를 쓰면 여러 가지 일이 있을 수 있다. '가능성 제로'가 아니라고 하면 가능성은 있다." 고 웃으며 대답했다.


  이에 산케이 스포츠는 "작년까지 명확하게 부정해 왔던 NPB 복귀를 부정하지 않은 것만큼은 확실하다." 며, 향후 상황에 따라 일본 복귀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것인지, 일본으로 돌아올 것인지 불투명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2018년에도 현역이란 점. 이치로는 "내년에도 야구선수로 뛰고 싶다. 44세에도 노력하고자 한다." 는 말로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1973년에 태어나 만 44세인 이치로는 올해 바르톨로 콜론과 함께 메이저리그 최고령 선수였다. 마이애미에서 136경기를 출장한 이치로는 타율 0.255 50안타 3홈런 20타점 19득점 1도루 OPS .649를 기록했다. 대타 안타가 27개로 역대 2위 기록이었고, 후반기 타율 0.299로 분전했다.


  그러나 내년이면 만 45세가 되는 나이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진 아직 미지수다. 올해 메이저리그 FA 시장이 더디게 흘러가고 있어, 이치로의 행선지 결정은 더더욱 늦어질 전망이다. 지난 2014년 시즌을 마친 뒤 뉴욕 양키스에서 FA로 풀려난 뒤에도 2015년 1월 말에야 마이애미와 계약한 바 있다.


  만약 이치로가 NPB로 돌아간다면, 지난 2000년 마지막 시즌 이후 18년 만의 복귀가 된다. 친정팀 오릭스 버팔로스는 이치로의 복귀에 언제든 환영이다. 과연 내년 시즌 이치로가 어느 곳에서 뛰게 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끝)



이상학 기자 //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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