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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낮 OSEN에 게재된 - 기사의 성격도 꽤 있는 - 프로야구 칼럼을 하나 퍼왔습니다...



[ '넥센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에 대한 우려의 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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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28)는 올바른 '초이스'일까.


  넥센은 7월 22일 대니 돈을 대체할 새 외국인 타자로 마이클 초이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초이스는 넥센과 총액 2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초이스는 아직 한국에 오지도 않았다. 하지만 벌써부터 팬들은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



▲ 왜 햄스트링 부상 경력자를 데려왔나?


  초이스는 메이저리그 2년차였던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타율 .182에 9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막판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시즌을 접은 경력이 있다.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퇴출됐던 결정적 계기가 된 부상이었다.


  넥센이 새 외국인 타자를 고르면서 부상자를 데려온 것은 뭔가 찜찜한 부분. 고형욱 넥센 단장은 "햄스트링이 나이가 있으면 큰 부상일 수 있다. 하지만 초이스는 아직 27살이다. 젊기 때문에 큰 염려는 아니다." 며 우려를 일축했다.



▲ 대니 돈보다 못한 타율 '삼푼이'?


  초이스는 올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10경기에 출전, 타율 0.038를 기록했다. 26타수에 나섰지만, 안타가 단 하나에 그쳤다. 팬들이 "굳이 왜 이런 선수를 데려오느냐?" 고 우려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고형욱 단장은 "4월 22일 제이크 브리검을 보러 미국에 갔을 때 그 타자도 체크했다. 프런트에게 '유망주인데 최근 기량이 滿開(만개) 못하고 저평가 받는 선수가 있느냐?' 물어서 찾은 선수가 마이클 초이스다. 두 경기를 체크했다. '안된 이유가 뭘까?' 봤다. 컨택트나 밸런스가 왜 떨어지나 봤는데, 볼이 오면 타자가 고개 흔들림이 너무 심하더라." 고 초이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뒤이어 "(초이스가) 더블A로 떨어졌는데, 한 달 전에 스카우트가 체크했다. 그런 부분이 많이 교정이 됐다더라. 장타도 치고 우리가 볼 때 4타수 4안타를 쳤다. 많이 안정을 찾았다. 고개 흔들림이 어느 정도 잡혔다." 고 설명했다. 타격에서 문제점이 보완된 초이스가 한국에서는 고타율을 기록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는 것.



▲ 외야 자원이 넘치는데 또 외야수?


  초이스의 주요 포지션은 외야수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도 코너 외야수로 뛰었다. 넥센은 당장 1루를 볼 수 있는 거포가 필요한 상황이다. 팬들의 기대와 어긋난다.


  이에 고형욱 단장은 "올해 외야수 수비만 봤다. 하지만 내야도 가능하다고 한다. 와서 시켜봐야 한다." 며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 '똑딱이' 아니라 장타력을 가줬나?


  넥센 팬들은 "당장 30홈런을 칠 수 있는 검증된 슬러거를 왜 데려오지 않느냐?", "왜 넥센은 항상 하자가 있는 선수만 데려오느냐?", "돈이 없어서 그런 것이냐?" 고 성화다. 일견 일리가 있는 말이다. 넥센에 필요한 것은 승부처에 한 방이 있는 장타자다. 초이스 역시 후반기만 뛴다는 점을 감안해도 20만 달러로 비교적 몸값이 적은 선수였다.


  고형욱 단장은 "이 선수가 거포 스타일이다. 컨택트 능력이 부족하지만 파워는 어느 선수에게 뒤지지 않는다. 마이너에서 홈런 30개를 칠 정도의 선수는 (팀에서) 풀어주지 않는다. 이 선수가 우리 팀에 와서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바뀐다. 비싼 선수를 데려와도 기본적인 것은 하겠지만, 팀에 묻히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도 있다. 환경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어차피 결과론이다. 팬들은 아쉬움이 있겠지만 그 선수가 잘해서 바뀔 수 있다." 며 초이스를 지켜봐줄 것을 당부했다.


  과연 마이클 초이스는 '넥센의 초이스'에 응답할까. 그의 한국 무대 데뷔전이 기다려진다.  (끝)



서정환 기자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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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t!! 등록일: 2017-07-23 15:19
제발 구멍이 아니길.. 좋은 초이스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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