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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W [스포] 아... 이랬어야만 했냐...
작성자: JonMOX 등록일: 2021.04.08 12:00:28 조회수: 663 The #Betrayal is reeeeaaaaal - Tama Tonga 또 불릿 클럽이야 또? 진짜 스토리를 어떻게 하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메인 이벤트 퀄 꽤 출중했다 싶었다가 영 벅스의 케니에 대한 감정이 청산이 안되었다란 묘사로 나온 설득력 없는 턴 힐 과정이 말아먹었네요. 슈퍼킥 보챠는 덤이고요. 큰 그림을 보고 있는 건진 모르겠는데, 영 벅스의 디 엘리트 재결합 과정이 굉장히 납득이 안갔습니다. 이럴거면 BTE와 지난 다이너마이트에서 보여준 떡밥과 세그먼트들은 뭐였는지... 큰 그림인진 나중에 봐야 알겠습니다만. 오늘 다이너마이트는 초반 1시간은 막말로 안보셔도 무방합니다. 이너 써클의 마이크웍과 행맨의 오프닝 매치만 보시길 바랍니다. 크리스 제리코의 걸작 마이크웍이 있었음에도 초반 1시간은 최악이었습니다. 1시간 정도 지난 뒤 스팅과 랜스 아처의 대립 프로모부터 괜찮아졌나 싶었습니다. 다비 알린과 JD 드레이크의 경기에서 JD 드레이크가 자버처럼 입장곡없이 링 안에 들어와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한다는게 무척이나 쎄했습니다만, 경기는 꽤 좋았더라구요? 특히 JD 드레이크는 진짜 뭔가 옛날의 베이더를 보는 느낌이었는데 꼭 계약했으면 싶었습니다. 브릿 베이커는 훌륭했던 언생션드 매치 이후로 꽤나 불타오르는 프로모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짜 전에 입에서 피가 철철흐르면서 웃을때부터 서서히 치고 올라오고 있던 걸 실시간으로 지켜봤었습니다만, 이제는 AEW 여성부에서 가장 기대되는 레슬러 중 하나가 브릿 베이커가 되었네요. 승수를 올려서 챔피언십을 노리겠단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시다의 장기 집권도 끝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타이 콘티는 행맨 페이지를 연상시켰는데, 그처럼 경기를 하면 할 수록 경기력이 올라가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턴페이스한 이너 서클이 마이크 타이슨이랑 동맹하였고, 피나클과 블러드 앤 것츠를 치루게 될 거란 예고 세그먼트도 좋았습니다. 그거 말고는... 모르겠네요, 이런 점들 말고는 굉장히 기대 이하였습니다. QT 마샬의 독립된 나이트메어 팩토리도 와닿지 않고요. 가장 불만인건 목슬리의 위상을 지켜주려는 묘사는 좋은데, 항상 불릿 클럽 린치 엔딩이란 게말 좀 그렇죠? 작년에 케니에게 타이틀 넘겨주기 전까지 무패의 챔피언이었던 목슬리를 이런식으로 다구리 엔딩으로 연패시키는게 개인적으로 솔직히 좀 불만이긴 합니다. 우선은 행맨 페이지가 승수 1위에 챔피언십 도전 자격에 가장 가까이 있다란 떡밥, 그리고 목슬리가 그 뒤의 2위이고 절친인 에디와 함께 디 엘리트에게 수세에 몰렸다라는 현 상황. 이걸 나중에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지만, 뭔가 작년 레볼루션 PPV 직전까지 한 몇개월 동안 엉망이었던 AEW 부킹과 스토리를 보는 기분입니다. BEST 추천 댓글![]()
JonMOX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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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ationBEST
갈등이 터져야 하는 시점에 봉합이라니..
좀 억지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불릿클럽이라는 소재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갈등이 터져서 난장판이 되어야 할 타이밍에 고구마를 던져주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그렇다고 벅스의 턴힐이 납득이 가냐? 그건 또 아니고 스토리 진행에 급박함을 주기보다는 진행의 흐름을 억지로 끊고 바꿔버린 기분이라서 이대로 다이너마이트 특별 에피소드, 혹은 ppv까지 끌고 가기에는 보는 팬의 입장에서는 지루함이 느껴질 가능성이 100%라고 봅니다 행맨 떡밥이라도 조금씩 뿌려줬다면 모를까 bte에서 행맨을 보고 고뇌하던 벅스를 보고 높아지던 기대감에 찬물이 끼얹어진 느낌입니다 ㅠㅠ 만약 케니가 이 이후에 행맨한테도 벅스한테 했듯이 들어와란 식으로 접근하면 굉장히 실망감이 들거 같네요 행맨이 스토리에 개입해줘서 깽판쳐줬으면 싶은게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ㅋㅋ ![]()
YBDBEST
배신 재결합 배신 재결합.. 이렇게 주구장창 난장판일거면 목슬리 이미지에도 좋을 게 하등 없을텐데요.
불릿클럽 때문에 월드 챔피언 대립이 너무 흐려지고 있습니다. 전류폭파까지 했으니 목슬리ㅡ케니를 잠깐 띄어놓고 각기 다른 대립으로 숨통을 트여도 좋았을텐데.. 대립은 이어가는데 엘리트도 못잃어 하다보니까 재미가 너무 없네요. 다른 스토리도 죄다 스테이블 혹은 매니저 껴서 돌아가다보니 다 똑같은 느낌이 드는 최근 AEW인 것 같습니다. ![]() 제말이요. 지금 이너 써클이 피나클을 엿먹이는 거 말고는 선역들이 죽을 쓰고 있고 힐이 선역보다 더 많다는 체감입니다. 베이비 페이스가 많은 것도 좋은 건 아니지만 힐들이 너무 많단 체감입니다. 심지어 신일본에서 AJ와 케니가 리더였던 시절의 악역 스테이블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는 그런 느낌조차 없다라는 것에서 이미 이야기 끝났죠. 그런 흥미를 유발하는 힐이 브릿 베이커랑 피나클 말고는 개인적으로 없다고 느껴집니다.
그나마 지금 강세가 있는 선역이 다크 오더와 행맨이랑 다비&스팅 듀오 정도인데 그들 말곤 없다시피하죠. 목슬리와 에디는 지금 이름만 디 엘리트지 사실상 불릿 클럽 미국 지부에게 털리고 있고. 제가 목슬리 팬이라서 기분이 안좋은 걸수도 있지만, 위상지켜주는 건 좋은데 이렇게 집단 린치 엔딩으로 연패시키는 건 좀 그렇네요... ![]() 갈등이 터져야 하는 시점에 봉합이라니..
좀 억지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불릿클럽이라는 소재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갈등이 터져서 난장판이 되어야 할 타이밍에 고구마를 던져주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그렇다고 벅스의 턴힐이 납득이 가냐? 그건 또 아니고 스토리 진행에 급박함을 주기보다는 진행의 흐름을 억지로 끊고 바꿔버린 기분이라서 이대로 다이너마이트 특별 에피소드, 혹은 ppv까지 끌고 가기에는 보는 팬의 입장에서는 지루함이 느껴질 가능성이 100%라고 봅니다 행맨 떡밥이라도 조금씩 뿌려줬다면 모를까 bte에서 행맨을 보고 고뇌하던 벅스를 보고 높아지던 기대감에 찬물이 끼얹어진 느낌입니다 ㅠㅠ 만약 케니가 이 이후에 행맨한테도 벅스한테 했듯이 들어와란 식으로 접근하면 굉장히 실망감이 들거 같네요 행맨이 스토리에 개입해줘서 깽판쳐줬으면 싶은게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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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지금 강세가 있는 선역이 다크 오더와 행맨이랑 다비&스팅 듀오 정도인데 그들 말곤 없다시피하죠. 목슬리와 에디는 지금 이름만 디 엘리트지 사실상 불릿 클럽 미국 지부에게 털리고 있고. 제가 목슬리 팬이라서 기분이 안좋은 걸수도 있지만, 위상지켜주는 건 좋은데 이렇게 집단 린치 엔딩으로 연패시키는 건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