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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WWE [스포(장문)] 21/01/20 NXT 리뷰

작성자: 채군 등록일: 2021.01.26 01:22:16 조회수: 154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chaegoon9/

조금 늦었지만 이번 NXT도 장문의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항상 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그랬듯 리뷰 컨셉에 맞게 존칭 생략하겠습니다.)



1. 더스티 로즈 클래식 태그팀 토너먼트 예선전 : 쿠시다 & 리온 러프 vs. 더 웨이['NXT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 쟈니 가르가노 & 오스틴 씨어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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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 12월 16일 NXT에서 똑같은 라인업으로 붙은 적이 있었다. 여기서는 오스틴 씨어리가 리온 러프에게 어택시아를 작렬하며 승리를 거뒀었는데 이번 더스티 컵에서는 쿠시다가 쟈니에게서 양 팔을 결박한 상태에서의 노던 라이츠 스플렉스 브릿지 자세로 3 카운트를 얻으며 승리를 거뒀다. 어쩌다 보니 이 두 팀(네 사람)간의 전적이 1:1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당시에는 더 웨이가 결성된 직후 첫번째 경기이다 보니 더 웨이가 승리하는게 맞았다면, 이번에는 쿠시다가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쉽에 도전하기 위해서 쿠시다 팀이 이길 필요가 더 있기는 했다. 사실 지난 혼성 태그 경기(쿠시다 & 샷지 블랙하트 vs. 쟈니 가르가노 & 캔디스 르레)에서도 쿠시다가 쟈니를 핀폴하면서 2연속 쿠시다가 쟈니로부터 핀폴승을 따낸 후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쉽에 제대로 도전한다는 루트로 이어지는 듯 하다.

물론 이러면 이럴수록 쿠시다가 쟈니를 꺾고 새로운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이 될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기는 하다. 쟈니가 이미 태그 경기를 통해 두번이나 핀폴을 내줬으니 일단 이 상황만으로 보면 쿠시다가 쟈니의 챔피언을 탈환할 수 있는 최적의 도전자가 되는데 성공했지만 오히려 연이은 승리로 인해 쟈니가 제대로 된 챔피언쉽에서는 어떻게든 챔피언을 방어한다는 쪽이 더 설득력있는 전개이기도 하다. 이미 쿠시다는 챔피언쉽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쟈니로부터 두번이나 핀폴을 따냈으니 챔피언 탈환에 실패하더라도 딱히 이미지 손상까지는 없을 것이다.

일단 이 경기는 더스티 컵으로서 진행된 경기였고, 여기서 쿠시다 & 리온이 승리를 거뒀지만 다음 라운드에서는 아마도 쟈니의 직접적인 방해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리온이 상대 팀(그리즐드 영 베테랑스)의 피니쉬를 맞고 패하는 결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쿠시다 vs. 쟈니 가르가노의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쉽이 2월 14일에 열릴 테이크오버에서 잡히게 될 것이다.


2. 캐리온 크로스(w/스칼렛) vs. 아샨티 '디' 아도니스(w/데스먼드 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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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짧디짧은 경기라 특별히 뭔가를 더 말할만한 것도 없다. 캐리온은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아샨티를 박살냈으며 이로 인해 아샨티 아도니스는 부상을 당했다는 설정으로 아예 더스티 컵에서 빠지게 됐다. (그것도 데스먼드 트로이 & ???로 되는게 아니라 두 사람 모두 빠지게 되는 식으로 말이다.) 사실 부상이라기엔 남들 다 맞는 기술 맞고 진것인데다 나중에 돌아와서 자신을 부상시킨 캐리온에게 복수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이틀 뒤에 있을 205 라이브에 못뛸것 같아 뺐다는 설정이 더 맞을 것이고, 다음에도 조용히 복귀할것 같다는 느낌이다.

캐리온은 그저 핀 밸러가 피트 던을 상대로 챔피언쉽을 치뤄 성공적으로 챔피언을 방어할때까지 기다리려는 입장으로 보인다. 아마도 1월 27일에 있을 핀 밸러 & 카일 오라일리 vs. 오니 로컨 & 대니 버치의 경기에 난입하여 오라일리 쪽과 시비가 붙게 되고 이게 확산되어 언디스퓨티드 에라와의 대립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도 본다. 테이크오버에서 카일 오라일리와 붙게 될지, 아니면 그 전에 더스티 컵에서 언디스퓨티드 에라를 방해하며 애덤 콜과 붙게 될지도 지켜봐야 할 문제다.



3.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1회전 : 루차 하우스 파티 vs. 임페리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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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팀 챔피언을 뺏기고 활동량이 확 줄어들기는 했으나 그래도 나름 브리장고처럼 순식간에 이미지가 추락하지 않던 임페리엄이었고, 루차 하우스 파티는 이미 그란 메탈릭의 크루져웨이트 챔피언 탈환 실패, 그리고 최근 RAW에서 어떻게든 계속 등장하고 있다는 점을 봐서 임페리엄의 낙승이 예상되었으나 그 예상이 틀렸다. 분명 작년 초중반에 이 경기가 열렸다면 보여줄 것도 많았고 더 재밌는 경기가 될것 같았으나 아쉽게도 경기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뭔가 더 보여줄 것만 같다가 그대로 끝나버린 기분이다.

이후 알렉산더 울프가 정식으로 NXT에 복귀하면서 앞으로 임페리엄은 3인으로 다니게 될 것이 본격화된 분위기인데, 이미 울프가 재편성된 NXT UK에서 심각하게 패하기만 했다는 점이라던가 임페리엄의 두 사람 역시 최근 그렇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볼 때 임페리엄의 앞날이 그리 밝아보이지만은 않다는게 좀 씁쓸하기만 하다. 그래도 하나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이 뭉칠 때 더 강한 스테이블의 성격을 지녔기에 어쩌면 예상치 못한 푸쉬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느낌도 살짝 든다. 이를테면 작년 이 시기에 한창 대립했던 언디스퓨티드 에라와의 대립을 다시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울프까지 NXT UK를 떠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월터의 UK 챔피언이라던가 향후 행보가 당연히 주목되기 마련인데, 월터 자체가 미국보다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걸 더 선호한다는 예전 뉴스도 있고 해서 임페리엄이 4인으로 뭉치는 걸 보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사실 마르셀 바르텔 & 파비앙 아이크너가 차라리 영국으로 넘어가서 4인 스테이블을 유지해주기를 바랐는데 그것이 무산된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월터는 이제 30일 가량만 더 챔피언을 지킨다면 피트 던의 기록을 깨는 입장인데, 이미 일리야 드라그노프나 A-키드까지 꺾인 마당에 남은건 렘페이지 브라운 정도밖에 보이지 않아 이 기록을 깨게 할지 아니면 피트의 기록까지는 가지 못한 채 챔피언 재임기간을 멈추게 할지 그것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타일러 베이트가 한 번 더 월터에게 도전해서 이번에는 챔피언을 따냈으면 하는 바람이 큰데, 그 가능성은 사실 현실적으로 힘들어보이고 그냥 코로나 때문에 강제로 반년 이상 쉰걸 인정해주며 자연스럽게 피트의 기록을 넘길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4. 위민즈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1회전 : 케이시 카탄자로 & 케이든 카터 vs. 토니 스톰 & 메르세데스 마르티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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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만 봐서는 당연히 토니 스톰 & 메르세데스 마르티네즈가 이길거라고 봤지만, 하필이면 공교롭게도 토니와 메르세데스 모두 이오 시라이와 직접적인 악연이 있기 때문에 결국 이오의 난입으로 케이시 카탄자로 & 케이든 카터가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토너먼트 자체만 놓고 보면 이 팀의 승자가 알리야 & 제시 카메아 vs. 다코타 카이 & 라켈 곤잘레스의 승자 팀과 붙게 되는데, 다코타 & 라켈이 이길 가능성이 워낙 높기 때문에 이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케이시 & 케이든을 이기게 하고 오히려 토니 & 메르세데스를 일찌감치 탈락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사실 개인적으로는 토니 & 메르세데스 vs. 다코타 & 라켈이 더 볼만하긴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로써 딱 봐도 준결승전은 당연히 샷지 블랙하트 & 엠버 문 vs. 캔디스 르레 & 인디 하트웰 / 케이든 카터 & 케이시 카탄자로 vs. 다코타 카이 & 라켈 곤잘레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여기서 캔디스 & 인디 vs. 케이든 & 케이시로 갈 것이냐 아니면 샷지 & 엠버 vs. 다코타 & 라켈로 갈 것이냐가 중요한 문제가 됐다. 아마 전자의 경기가 결승으로 간다면 당연히 우승 팀은 캔디스 & 인디가 되겠지만, 후자의 경기가 결승으로 간다면 양팀 다 우승 가능성이 높아서 섣부른 우승 추측이 힘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경기가 결승이 될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이번 테이크오버에서 5~6경기가 열린다고 가정한다면 핀 밸러 vs. 피트 던의 NXT 챔피언쉽, NXT 위민스 챔피언쉽, 쿠시다 vs. 쟈니 가르가노의 NXT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쉽, 그리고 남성 & 여성 더스티 컵 결승전 등 총 5경기에 운좋으면 캐리온 크로스의 경기까지 해서 6경기가 잡힐 것 같다는 느낌이다. 이오는 메르세데스 또는 토니를 상대로 위민스 챔피언쉽을 치룰 것 같은데 잘만 하면 아예 3자간 경기를 통해 대립을 한꺼번에 진행한 후 다음 스페셜 이벤트 또는 테이크오버에서는 라켈을 상대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5. 브론슨 리드 vs. 타일러 러스트(w/말콤 비벤즈)

사실 타일러 러스트가 꽤 괜찮은 인상을 보여서 사실 이 경기에 대한 기대치가 좀 있었다. 특히나 러스트 역시 말콤 비벤즈와 함께 다니면서 스토리라인과 함께 이미지 상승을 노리기 때문에 잘만 하면 이길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브론슨이 패하는게 좀 아쉽긴 하겠지만 지난 1월 13일 NXT에서 브론슨과 아이제이아 '스워브' 스캇의 대립 암시도 있었으니 스워브가 중간에 난입한다면 브론슨이 이미지를 손상하지 않는 선에서 패하며 러스트의 이미지를 띄울거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결국 이 예측은 틀렸고 브론슨이 생각보다 간단하게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러스트는 아무 인상도 심어주지 못했으며 그저 그런 내용의 경기였다. 사실 경기도 경기지만 더 어이없었던게 말콤 비벤즈였는데, 말콤은 본인이 매니지먼트를 하기로 했으면 아예 대놓고 악독하게 러스트를 도와주며 브론슨의 시선이라도 끄는 어그로라도 보였어야 했는데 이건 무슨 링사이드 1열에서 직관하다 자신의 선수가 패하니까 한숨만 푹푹 쉬는 식으로 역할을 다했다.

물론 이번 경기의 메세지 자체는 명확하다. 말콤이 윌리엄 리걸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며 타일러 러스트를 돋보이게 할만한 상대를 선정하는 식으로 해야 했는데 이번엔 러스트가 말콤을 안 거치고 직접 리걸로부터 경기 상대를 전달받으면서 이 사단이 난 것이다. 즉, 앞으로 러스트는 이번 패배를 바탕으로 말콤에게 경기 상대를 선정하는 부분을 상당부분 일임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말콤은 러스트와의 관계에서 보다 더 확실한 매니지먼트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브론슨은 일단 루트 자체가 좀 명확해보이는데, 쿠시다에 이어 다음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쉽 도전자로 유력해보인다는 생각이다. 분명 이미지가 전에 비해 강해진건 맞지만 그래도 당장 NXT 챔피언쉽까지 도전하기는 무리가 있어보이고, 아마 쟈니 가르가노와 만들어진 역사가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살려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쉽 도전으로 연결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쟈니 가르가노 vs. 덱스터 루미스의 경기를 일회성으로 소모해버린 게 매우 아쉽다는 생각이다.


6. 산토스 에스코바르를 노리는 자들

사실 커트 스탤리온은 지난 11월에 205 라이브에서의 페이탈 5웨이를 통해 넘버원 컨텐더가 되었는데 그것을 계속 묵혀두다가 드디어 이번에 그 권한을 터뜨리게 됐다. 그런데 넘버원 컨텐더를 번역하면 '1번 도전자'인데, 정작 1번 도전자는 2개월 가량 숨어있다가 오히려 중간에 무임승차한 그란 메탈릭이 먼저 도전하게 되었다. 레가도 델 판타스마가 자신들의 강력함에 취해있다가 루차 하우스 파티가 나왔고 이후 커트 스탤리온이 등장하며 레가도 델 판타스마를 몰아내고 자신이 오래 전부터 갖고 있던 도전권을 다음 NXT인 1월 27일 NXT에서 사용하게 됐다.

마침 1월 27일 NXT에서는 더스티 컵 8강전으로 루차 하우스 파티 vs. 레가도 델 판타스마의 경기도 열릴 예정이었으니 하나의 세그먼트 안에서 두 개의 경기에 대한 대립을 풀어낸 셈이다. 더스티 컵에 대해 조금 예상하자면 당장 준결승전에서 만날 시드가 MSK vs. 킬리언 데인 & 드레이크 매버릭이기 때문에 악역 팀인 레가도 델 판타스마가 올라가는게 나아보이긴 하다.

아쉬운 게 있다면 205 라이브를 안보고 NXT만 본 사람에게는 커트 스탤리온이라는 인물이 생소하다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이번 스탤리온의 등장은 NXT에서는 첫 등장인 셈이고, 1월 27일에 가질 크루져웨이트 챔피언쉽이 스탤리온이 NXT에서 갖는 첫번째 경기라는 점이다. 그래서 오히려 이번 크루져웨이트 챔피언쉽에서 챔피언이 변경될 가능성도 살짝은 있는 것이다. 차라리 산토스가 몇주 후 재경기에서 다시 타이틀을 뺏어갈지언정 스탤리온이 한번 챔피언이 됐다가 다시 뺏기는것도 분위기 전환도 될 겸 좋은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7. 오니 로컨 & 대니 버치와 붙게 될 핀 밸러의 태그팀 파트너는?

역시나 예상했던 경기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태그팀 챔피언쉽까지 걸린다면 매우 좋겠는데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여기서 언디스퓨티드 에라, 피트 던, 캐리온 크로스 등이 난입해서 뭔가 각본이 새롭게 만들어질 것 같은 느낌인데 다시 한 번 쓰자면 결국 캐리온이 오라일리 또는 언디스퓨티드 에라를 공격하면서 오니 & 대니가 이길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후 핀 밸러 vs. 피트 던, 캐리온 vs. 언디스퓨티드 에라로 흐르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다.

8. 파이트 피트 : 토마소 치암파 vs. 티모시 대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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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그렇게 좋은 경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랬다는거다.) 특히 아무래도 이전 파이트 피트였던 맷 리들 vs. 티모시 대처의 경기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는데, 당시에는 기술이 잘못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대처의 입에서 피도 나고 좀 거칠면서도 격렬한 느낌이 강했던 반면 이번 경기는 싸움 분위기보다는 그냥 잘 짜여진 기믹 매치 느낌이 강했다. 이게 말이 좀 어려운데, 최소 파이트 피트 세트장 자체가 아무래도 실전격투를 떠올리게 하는 구조이다 보니 파이트 피트에서 보여주는 것은 경기가 아니라 싸움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는것이다.

치암파가 나름대로 본인의 핸디캡인 로프를 이용한 기술을 못하게 되면서 결국 심판을 활용한 윌로우스 벨이나 또는 페어리테일 엔딩을 하면서 평소같으면 충분히 3 카운트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은 결국 이 경기에 대한 대비를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는 얘기기도 하다. 이 경기의 룰 자체가 KO 또는 썹미션, 그러니까 녹아웃 또는 탭아웃인데 녹아웃의 룰을 라스트맨 스탠딩 형식으로서 10 카운트가 될때까지 상대가 일어나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식으로 변형했다는 점은 우리가 알고 있는 녹아웃의 개념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라 그 점이 아쉽다.

얼마 전 NXT UK에서 열렸던 해리티지 컵 토너먼트에서 데이브 마스티프 vs. 조셉 코너스의 경기가 열렸는데, 이 경기에서 마스티프의 엘보우가 코너스의 안면에 제대로 가격되며 코너스가 KO로 패한 적이 있었다. 즉, 우리가 이전 경기를 통해 쌓은 개념으로의 KO란 '아예 상대가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것이지, 10 카운트가 되도록 일어나지 못하는 라스트맨 스탠딩 룰이 아니라는 얘기다.

한편 이 경기가 끝나고 나서 보란 듯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리스펙트가 쌓여 며칠 뒤 205 라이브에서 열릴 더스티 컵에 팀으로서 참여하게 됐다. 일찍이 캐리온 크로스에 의해 부상 설정을 입은 아샨티 아도니스 & 데스먼드 트로이 대신에 이 팀이 참여하게 된 것인데, 며칠 뒤에 열릴 더스티 컵을 위해 일부러 살살 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과격하지 않아 오히려 실망하게 된 느낌이다.

여담이지만 이미 205 라이브까지 본 상태에서 언급하자면, 토마소 치암파 & 티모시 대처는 토니 니스 & 아리야 다바리를 꺾고 더스티 컵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상대가 언디스퓨티드 에라인데, 예상 외로 강력한 팀이 결성되며 마냥 언디스퓨티드 에라가 우승할거라는 장담이 어려워진 상태다. 게다가 언디스퓨티드 에라가 캐리온 크로스와 대립할 것 같다고 추측한만큼, 어쩌면 언디스퓨티드 에라는 8강전에서 치암파 & 대처에게 탈락당하고 나서 캐리온과의 대립으로 빠지고 오히려 치암파 & 대처가 결승까지 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사실 캐리온이 아샨티 & 데스먼드를 부상시키지 않았다면 치암파 & 대처가 더스티 컵에 합류할 일도 없었을테고, 언디스퓨티드 에라가 8강에서 강한 상대를 만날 일도 없었을것이다. 나비에 나비가 함께 꼬여드는 나비효과랄까...)



* 별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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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1회전 : 쿠시다 & 리온 러프 vs. 쟈니 가르가노 & 오스틴 씨어리 (***1/4)

-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1회전 : 루차 하우스 파티 vs. 임페리엄 (***1/2)

- 파이트 피트 : 토마소 치암파 vs. 티모시 대처 (***1/2)

- 쇼 전체 별점 : ***3/4

역시 NXT는 한 주는 스페셜한 이벤트 또는 빅 매치로, 다른 한 주는 쉬어가는 쇼 정도로 활용을 한다는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1월 6일 NXT는 뉴 이어스 이블 특집으로 진행했다면 1월 13일 NXT는 다수의 태그 매치로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번 1월 20일 NXT는 나름 파이트 피트 매치라는 큰 경기를 통해 쇼를 시청해야 할 이유를 제시했다. 더스티 컵 때문에 유난히 태그 경기가 많아졌지만 그래도 슬슬 8강전의 윤곽이 드러나며 점점 재밌어지려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더스티 컵을 통해 쿠시다가 다시 한번 쟈니 가르가노로부터 승리를 거뒀고, 케이시 & 케이든이 무려 토니 & 메르세데스로부터 승리를 거뒀다. 또한 알렉산더 울프가 컴백했고, 캐리온 크로스는 순식간에 두 명을 잡아내며 강력함을 어필했다. 브론슨 리드 역시 강력함을 어필했으며, 커트 스탤리온은 드디어 NXT에 등장했다. 게다가 파이트 피트는 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화끈한 싸움을 잘 만들어냈다. 전반적으로 좋은 쇼였으며 이번 위클리쇼를 통해 다양한 것을 보여주려고 시도했다는 점이 아주 좋다.

[1월 27일 NXT]

*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8강전 : 쿠시다 & 리온 러프 vs. 그리즐드 영 베테랑스

*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8강전 : 드레이크 매버릭 & 킬리언 데인 vs. MSK

* 위민스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츠 예선전 : 다코타 카이 & 라켈 곤잘레스 vs. 제시 카메아 & 알리야(w/로버트 스톤)

* 논타이틀 매치 : 'NXT 챔피언' 핀 밸러 & 카일 오라일리 vs. 'NXT 태그팀 챔피언' 오니 로컨 & 대니 버치

* NXT 크루져웨이트 챔피언쉽 : (C) 산토스 에스코바르 vs. 커트 스탤리온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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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김권ㅣ 등록일: 2021-01-26 02:46
리뷰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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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군 등록일: 2021-01-26 08:17
저도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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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 등록일: 2021-01-26 10:18
진짜 NXT UK 판을 키우던지...월터 말고는 딱히 챔피언감도 보이지 않는게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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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군 등록일: 2021-01-26 13:53
최근 영국의 코로나 변이 때문에 더 확장하기 애매해진 상황 같아요. 그래도 렘페이지 브라운이나 벤 카터 등의 인재들을 계속 영입해오는거 보면 로스터 확장에는 계속 힘쓰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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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11 [스포] 남녀 로얄럼블 우승자 누구들로 예상하시나요?? [10] 황신 21-01-25 440
27110 [스포] 레매37에 '두 사람'의 출전이 유력하다는 루머가 돌던데 말입니다 [13] BuffaloBills 21-01-24 757
27109 [번역] 2ch 토론글 '열기를 띄지 않는 IWGP 2관 타이틀 분위기...' [2] file 공국진 21-01-23 118
27108 '그 고귀하신 분의 생신(生辰)'을 맞이해, 짤막한 뻘글을 써보렵니다~. ^^; BuffaloBills 21-01-22 378
27107 [캡쳐] 토레스가 로얄럼블 출전한다는 썰이 있네요???? [6] file 머신건 21-01-21 461
27106 [스포] 크루져웨이트 디비젼을 RAW로 옮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 채군 21-01-21 327
27105 [스포] '임레와 AEW의 콜래보레이션'이... 조금 더 진행될 듯 싶거든요~. [3] BuffaloBills 21-01-20 489
27104 리호 aew 컴백 루머가 있더군요 [3] 음음음음 21-01-20 403
27103 [스포] '두 월드 챔피언들의 1:1 맞대결'은 과연 언제 치러질지 궁금한데요 BuffaloBills 21-01-19 349
27102 [스포(장문)] 21/01/13 NXT 리뷰 [1] file 채군 21-01-18 226
27101 [설문] WWE에서의 성공의 정의란? [12] 공국진 21-01-17 427
27100 [스포] 보셔야 합니다. [5] file ㅣ김권ㅣ 21-01-16 557
27099 [스포] 제 예상이 맞는 듯 싶다가-, 별안간(?) 틀렸는데 말이죠~. ^^; [9] BuffaloBills 21-01-16 497
27098 [스포] 늑트 얘기. [19] file ㅣ김권ㅣ 21-01-16 598
27097 [번역] 2ch 토론글 '초대 타이거 마스크는 어째서 지금의 곡예같은 기술을…' 공국진 21-01-15 112
27096 전 그냥 하나의 현상으로 보렵니다. [6] ㅣ김권ㅣ 21-01-14 533
27095 지금은 WWE 네트워크에서 삭제된 다큐멘터리 영상 (살짝 혐오) [6] gansu 21-01-14 572
27094 크리스 제리코... 콘서트를 강행할 때부터 어째 불안했는데 말입니다~. -_-; [5] BuffaloBills 21-01-14 610
27093 [번역] 2ch 프로레슬링 게시판 토론글 'FMW의 추억을 이야기 해보자' 공국진 21-01-14 86
27092 [스포] 임팩트 하드 투 킬 '21의 대진 순서와 결과를 간략히 예상하자면... BuffaloBills 21-01-13 190
27091 [번역] 2ch 토론 '어째서 롤랜 복의 독일 시절 영상은 나오지 않는 것인가?' 공국진 21-01-13 49
27090 드류 외에도 확진 판정이 나온 WWE 선수들이 여럿 있다고 하더군요 [8] gansu 21-01-12 587
27089 [스포] 이번 주 RAW 보고 생각이 드는 건 이거네요 [3] I.B 21-01-12 447
27088 [링크] WWE 챔피언 드류 맥킨타이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 [11] 썽원이 21-01-12 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