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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WWE [스포(장문)] 21/01/13 NXT 리뷰

작성자: 채군 등록일: 2021.01.18 22:54:31 조회수: 226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chaegoon9/

이번 리뷰 역시 깁니다. 그리고 리뷰이다 보니 존칭 생략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뉴 이어스 이블이 끝난 이후의 NXT다. 돌아온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와 2월 14일에 열릴 테이크오버를 위해 또다른 첫 발걸음을 떼야 하기에 어떤 일들이 생겨날지 기대되는 쇼이다.


1. 샷지 블랙하트 vs. 캔디스 르레(w/인디 하트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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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샷지와 캔디스는 대립 과정에 비해 좀 허무한 경기로 끝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그 말처럼 되어버렸다. 이번 경기는 생각보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하게 전개됐다기보다는 그냥 무난하고 심심하게 진행됐으며, 막판에 인디 하트웰의 난입으로 캔디스가 또 한번 가뿐한 승리를 얻어낸 것으로 마무리됐다. 샷지와 캔디스의 호흡이 나쁜 편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환상의 호흡까지도 아니기에 그저 평소같은 스타일의 보통 경기가 나와버렸다. 특히나 이번 경기에서는 캔디스가 공격을 맞고 뒷걸음질치는 장면이 필요 이상으로 나와서 오히려 그 부분이 경기에 집중을 방해했다.

이로써 샷지는 지난 할로윈 해벅에서 위민스 챔피언쉽에 도전하기 위한 넘버원 컨텐더 매치에 이어 이번에도 인디의 도움으로 캔디스에게 패했고 캔디스 르레 전용 자버가 되어버렸다. 물론 캔디스를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지만 이 참에 탱크를 업그레이드했으니 그것만으로 만족해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결국 길고 길었던 샷지와 캔디스의 대립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위민스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이하 더스티 컵)으로 각본이 확장되며 그 경기를 통해 마무리될것으로 추측된다. 결국 샷지는 자신과 함께 팀을 이뤄 워 게임즈에 출전했던 엠버 문과 다시 한번 팀을 이뤄 토너먼트에 나가게 됐고, 아마 이들에게 위민스 챔피언쉽에 대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오히려 더스티 컵 우승으로서 이들을 챙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할로윈 해벅, 아니면 어쩌면 그 이전부터 쭉 이어져왔던 샷지와 캔디스의 대립이 더스티 컵으로 인해 흐지부지됐다는 점이 아쉽기만 하다. 아니면 차라리 조금 더 대립을 길게 끌어서 더스티 컵이 다 끝난 후에도 두 사람의 대립이 이어지며 아예 최종전을 여는게 더 깔끔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기왕이면 엠버 문 vs. 캔디스 르레로 경기를 하는 식으로서 말이다.)



2. 핀 밸러를 노리는 사람과 구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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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이어스 이블이 끝나고 나서 2월 14일 테이크오버에서의 NXT 챔피언쉽의 새로운 도전자를 구하기 위해 직접 링으로 나와 자신이 타겟임을 밝히며 도전하고 싶은 사람을 나오라고 하자 역시 피트 던과 오니 로컨 & 대니 버치가 함께 등장했고, 1:3의 상황에서도 밸러가 나름 세 사람을 상대로 잘 싸웠지만 결국 수의 열세에 부딪히며 공격을 당하는 동안 카일 오라일리가 나와서 밸러를 도와주려 했으나 그것조차 막히게 되자 이번엔 애덤 콜 & 로데릭 스트롱이 나와 오라일리를 구하게 되며 졸지에 언디스퓨티드 에라 & 핀 밸러 vs. 피트 던과 1박 2일의 구도로 흐르게 되었다.

아마도 피트 던이 유력한 다음 도전자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 전에 피트 던은 한 번 더 카일 오라일리를 꺾으며 지난번 패했던 것에 대한 설욕을 함과 동시에 위상을 다시 끌어올리며 도전자가 되는 과정이 있을 것 같다. 이번에 피트 던 vs. 카일 오라일리가 열려 오라일리가 진다 하더라도 오라일리에게는 턱 부상이라는 설정이 있으니 크게 이미지가 깎일 것 같아보이지는 않다. 즉, 테이크오버 31에서 있었던 밸러의 턱 부상이 피트 던이 킬리언 데인의 턱을 부상시킨 이후 팻 매커피와 함께 밸러의 턱 부상을 조롱하는 장면, 그리고 뉴 이어스 이블에서 밸러가 오라일리의 턱을 부상시키는 장면 등으로 이어지며 핀 밸러 vs. 피트 던으로서 진행되려는 모양이다.

NXT 챔피언쉽이나 오라일리의 행보 등은 추후에 언급하기로 하고, 이번 세그먼트에서 아쉬웠던 것은 1박 2일 팀에 대한 활용이었다. 명색이 태그팀 챔피언임에도 한 사람을 상대로 계속 맞기만 했다는건(결국 피트가 나서서 공격을 하며 간신히 전세를 잡았다.) 챔피언인 이들이 너무 약하게만 연출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두명이 한명을 잡기에 너무 버거워하는데 문제는 그 두명이 챔피언이라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문득 든 생각은 '핀 밸러와 카일 오라일리가 팀을 이뤄 오니 로컨 & 대니 버치로부터 챔피언을 따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추후 애덤 콜 & 로데릭 스트롱이 더스티 컵에서 승리한 후 핀 밸러 & 카일 오라일리 vs. 애덤 콜 & 로데릭 스트롱의 태그팀 챔피언쉽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이러면서 슬슬 언디스퓨티드 에라의 분열 각본이 심화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대신 밸러가 NXT 챔피언이면서 태그팀 챔피언이면 하루에 2개의 방어전을 치루기 애매하니 더스티 컵 결승 자체를 테이크오버로 넣고 태그팀 챔피언은 추후 위클리쇼에서 여는게 가장 좋아보인다. (오니 로컨 & 대니 버치가 약간 새 되는 경향이 있어보이는 각본이지만 이미 이번 핀 밸러 한 명에게도 못당하는걸 보면 충분히 새가 된 것 같아 보이긴 하다.)

세그먼트가 끝난 후 시간이 흐르고 흘러 쇼 후반부에는 스칼렛의 프로모와 캐리온 크로스가 핀 밸러를 노리고 있다는 식의 장면이 나왔다. 앞서도 말했듯 개인적으로는 피트 던이 뉴 이어스 이블에서 도전하고, 오라일리가 테이크오버에서 도전하는 그림이 더 나았겠지만 굳이 그러지 않았던 이유는 '캐리온 크로스의 존재감' 때문일 확률이 높다. 현재 밸러가 오라일리, 피트 뿐 아니라 캐리온과도 엮여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어쩌면 2월 14일 테이크오버에서는 오히려 핀 밸러 vs. 피트 던의 NXT 챔피언쉽, 카일 오라일리 vs. 캐리온 크로스의 싱글 매치로 분리될 가능성이 더 높게 보였다. 그렇다면 아마 밸러과 캐리온이 각각 승리를 거둔 후 다음 이벤트에서는 드디어 두 사람이 서로 붙는다는 식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3.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예선전 : 에버-라이즈 vs. 그리즐드 영 베테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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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에버-라이즈의 분전에 더 놀랐던 경기였다. 그 동안의 에버-라이즈는 선역인지 악역인지도 애매한 상황에서 거의 자버처럼 얻어맞기만 하다 패하는 게 대다수였다. 특히나 최근 그리즐드 영 베테랑스(이하 그영베)에게 시비를 걸면서 오히려 에버-라이즈가 악역으로 활동하고 그영베가 선역으로 활동할줄 알았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오히려 그영베가 악역을 유지하고 에버-라이즈가 선역처럼 경기를 하였다. 그런데 그 선역 운영이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려서 보는 내내 '이러다 에버-라이즈가 승리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그영베가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으나, 이번 경기는 에버-라이즈의 가능성을 마음껏 보여준 성격이 더 강했다. 앞으로도 질때 지더라도 이런 식으로 선역으로서 환호를 이끌어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추후에 언젠가는 NXT 내에서 꽤 인기있는 선역 태그팀이 될수 있다고도 본다. 그영베는 작년 더스티 컵에 이어 올해도 맹활약을 할 것임을 예고하였는데 준결승에서 언디스퓨티드 에라를 만날 가능성이 높아서 이번에는 결승까지 못갈것 같다는 느낌이다. (사실 결승에서 언디스퓨티드 에라와 그영베가 만나면 재밌겠다 싶었는데 대진표를 보니 이들은 준결승에서 만날 확률이 더 높아졌다.)



4. 논타이틀 매치 : 덱스터 루미스 vs. 'NXT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 쟈니 가르가노(w/오스틴 씨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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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가 열린다는 것을 미리 접하고 나서 굉장히 아쉬웠었다. 개인적으로 덱스터 루미스 vs. 쟈니 가르가노의 대립이 열렸으면 했는데 일회성으로 소모하게 됐기 때문이다. 덱스터가 과거 언디스퓨티드 에라(특히 로데릭 스트롱)를 괴롭힐때나 캐머런 그라임즈와 대립할때는 약간 공포스러운 분위기도 있었는데 요새는 오히려 공포스러운 분위기보다는 그림을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는 것만으로 활용된다는 느낌이다. 전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보가 보는 맛이 있었는데, 뉴 이어스 이블부터는 행보보다는 오로지 그림에만 더 치중하는듯한 분위기다.


경기 자체는 괜찮았다. 상대가 누구든간에 자신의 기량을 돋보이며 상대도 띄워주는 쟈니의 경기 운영 방식은 점점 물이 오르고 있으며, 그 덕분에 쟈니의 캐릭터와 덱스터의 캐릭터가 잘 부각되었다. 결국 덱스터가 이길뻔한 분위기에서 오스틴이 방해를 한 덕분에 쟈니가 덱스터에게 롤업으로 승리를 거뒀고, 경기가 끝난 후 오스틴을 공격하는 덱스터를 공격하며 강력함을 어필하였으나 쿠시다가 등장해서 쟈니를 공격한 후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쉽에 대한 열망을 보이며 추후 쿠시다 vs. 쟈니 가르가노의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쉽에 대한 대립을 암시하였다.

이 두 사람은 곧바로 다음 1월 20일 NXT에서 각각 리온 러프, 오스틴 씨어리와 팀을 이뤄 더스티 컵 예선전에서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아마 이중 대립이 생겨난다면 아마 이 더스티 컵에서는 덱스터가 다시 한번 난입해서 오스틴의 시선을 끄는 식으로 하며 쟈니 & 오스틴이 일찌감치 더스티 컵에서 떨어지고, 이어 쿠시다 vs. 쟈니의 대립 도중에도 계속 덱스터 vs. 오스틴의 대립까지 맞물리며 추후 쿠시다가 챔피언쉽에서 패한 직후에는 곧바로 쟈니의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쉽에 도전할 다음 도전자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다.

쟈니 가르가노의 대립을 보면 대립 상대가 정해지고 난 후 프로모나 별 마찰 없이 진행되다 붙는게 아니라 이미 그 전에 태그 경기 등을 통해 사전에 한두번 붙어본 후에 대립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테이크오버나 스페셜 이벤트에서 붙는 빅 매치에서는 신선함이 좀 떨어질 수 있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사전에 붙었던 경기에서 나왔던 장면을 활용하여 반격에 반격을 하는 식으로 해서 더 재밌는 경기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을 의도하기도 한다. 물론 위클리쇼를 잘 안 보는 사람에게는 이 액션의 의미가 잘 전달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덱스터 역시 붕 뜬 것 같은 상황에서 불현듯 작년 여름에 덱스터가 제안했다가 붕 떠버렸던 벨베틴 드림과의 태그팀이 좀 아쉽긴 하다. 당시 언디스퓨티드 에라와 대립하며 일시적으로 손을 잡았던 두 사람이었는데, 벨베틴이 교통사고 및 스피킹아웃 지목으로 한동안 쉬게 됐고, 벨베틴이 복귀하고 악역전환할때는 오히려 덱스터가 부상으로 일시적으로 빠져있었기 때문에 타이밍이 어긋나버려서 결국 두 사람의 태그팀 결성은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아마 두 사람이 별 일 없이 태그팀을 맺었다면 임페리엄으로부터 챔피언을 획득하는건 브리장고가 아닌 덱스터 & 벨베틴이었을것이고, 지금쯤이면 태그팀 챔피언을 뺏긴 후 서로 대립하거나 또는 더스티 컵에 출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5. 파이트 피트 프리뷰

결국 뉴 이어스 이블에서 열리기로 했던 파이트 피트는 그로부터 2주 연기된 1월 20일 NXT에서 열리게 됐다. 표면적으로는 티모시 대처가 부상을 당했다는 설정으로 경기가 열리지 못했는데, 아마 파이트 피트 링 세트 자체가 로프를 다 풀고 철장을 내렸다가 이후 다시 링을 원상복귀로 세팅해야 하는게 좀 시간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뭐 아무튼 그들만의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어쩌다 보니 대립이 조금 더 연장된 덕분에 이런 썰전까지 생겼고, 드디어 둘이 왜 이렇게 격하게 싸우는지까지 알게 되었다. 사실 두 사람의 대립은 치암파가 느닷없이 대처에게 시비를 걸면서 시작됐고 테이크오버 : 워 게임즈에서 치암파가 대처를 이긴 이후에도 계속됐는데, 치암파는 대처가 하는 'Thatch-as-Thatch-can' 프로모가 선후배간의 수직적인 관계를 보여주며 강압적인 분위기를 보인다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사실 치암파 본인도 캐리온 크로스에게 스쿼시로 패하고 나서 오랜만에 돌아왔을 때 제이크 아틀라스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며 꼰대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쿠시다-벨베틴 드림을 거치면서 다시 예전의 고독한 선역 역할로 돌아온 것이고, 대처 역시도 그렇게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것이다. (사실 이건 꿈보다 해몽)

6.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1회전 : 제이크 아틀라스 & 아이제이아 '스워브' 스캇 vs. MSK[내쉬 카터 & 웨스 리] (***1/2)

MSK는 임팩트 레슬링에서 라스칼즈로 활동했던 재커리 웬츠와 데스먼드 재비어인데, 재커리 웬츠는 내쉬 카터로, 데스먼드 재비어는 웨스 리라는 이름으로 링네임을 새롭게 바꿔서 등장했다. 사실 이 경기가 끝난 이후 MSK의 관련 영상 2개를 더 찾아봤는데도 MSK가 무슨 의미인지, 또는 뭐의 약자인지 알 수 없었다.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사실 임팩트 레슬링을 잘 보는 편도 아니고 라스칼즈의 경기는 더더욱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처음 보는 편인데, 개개인의 기량이나 운영 능력이 조금 딸려보이긴 하지만 확실히 팀웍이나 하이플라잉 무브를 구사하는 면에서는 매우 좋았다. 상대팀도 일부러 비슷한 체형인 크루져웨이트 선수들로 구성하며 기술을 사용하고 접수하는 부분 모두 효과적으로 잘 보여지며 MSK의 쇼케이스 경기를 잘 보여줬다.

MSK는 이번 토너먼트를 통해 데뷔했기 때문에 곧바로 우승이나 결승까지 가는건 조금 무리가 있어보인다. 그럼에도 토마소 치암파 & 쟈니 가르가노라던가 로데릭 스트롱이 이 토너먼트를 통해 처음 NXT에 데뷔했던 부분을 생각해보면 분명 추후에 태그팀 디비젼이나 또는 팀 해체 이후 중용되어 활용될 수도 있어보인다. 또다른 라스칼즈 멤버인 트레이 미구엘이 과연 WWE와 계약해서 앞으로 이들과 함께 다닐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두 사람만으로 보여졌던 쇼케이스 경기는 일단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사실 이번 토너먼트에서 가장 의아했던 부분이 바로 제이크 아틀라스와 아이제이아 '스워브' 스캇이 팀을 이룬 것이다. 아틀라스와 스워브는 얼마 전까지 일대일 경기를 연이어 치루며 스워브의 캐릭터 변신에 따른 존중과 무시 사이의 아슬아슬함을 보여줬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아예 태그팀으로 시작해서 경기 직전에 악수도 하는 등 전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경기하는 동안에는 삐걱대는 부분없이 잘 경기하다 막판에 아쉽게 패했으며, 경기가 끝나고 나서야 티격태격하며 잊고 있었던 대립을 떠올리게 해줬다. 게다가 여기서 브론슨 리드까지 나타나며 스워브와 대면을 하는 식으로서 추후 브론슨과 스워브의 마찰이 있을 것임을 예상하게 했다.

그런데 불과 얼마 전에 브론슨은 스워브를 깔끔하게 꺾어보인 적이 있었다는게 문제다. 이렇게 일회성으로나마 대립을 시킬거라면 차라리 두 사람의 경기를 아껴뒀다가 스워브와 아틀라스의 대립이 종결되고 나서야 브론슨과 스워브의 경기를 통해 이전까지 고조됐던 열기를 경기에서 터뜨렸어야 했는데, 브론슨의 강력함을 어필하려고 무작위로 스워브를 상대로 붙이다가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것이다. 물론 '달라진 스워브가 다음 번에 브론슨과 만나면 이길 것인가?'라는 관전포인트가 있기는 하겠지만 브론슨이 이기면서 끝나면 스워브에게는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경기가 될수밖에 없는 것이다.


- 위민스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참가팀 발표

위민스 더스티 컵 참가팀들이 4팀 발표되었다. 케이시 카탄자로 & 케이든 카터, 토니 스톰 & 메르세데스 마르티네즈, 샷지 블랙하트 & 엠버 문, 캔디스 르레 & 인디 하트웰까지 해서 말이다. 게다가 곧바로 다음 1월 20일 NXT에서는 케이시 & 케이든 vs. 스톰 & 마르티네즈의 경기가 열릴거라고 했다. 이 토너먼트가 4팀만으로 진행되는거라면 반대편 시드에서는 샷지 & 엠버 vs. 캔디스 & 인디의 경기가 열려서 승자 팀끼리 바로 결승전을 치루는 식이 되는 듯 보인다. 그런데 그러기에는 참가 팀 수가 너무 적어서 분명 4팀을 더 추가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이긴 하다.

만약 4팀이 더 충원된다면 당연히 들어갈거라 생각됐던 다코타 카이 & 라켈 곤잘레스가 들어가야 할것이고, 이오 시라이나 리아 리플리의 이름도 없는걸 봐서 이 두 사람이 팀을 이뤄서 토너먼트에 참가해도 될 것이다. (이오가 NXT 위민스 챔피언이라 참가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을 수 있겠지만, 초대 더스티 컵에서도 당시 'NXT 챔피언'이었던 핀 밸러가 사모아 조와 팀을 이뤄 토너먼트에 참가해서 우승까지 거머쥔 일이 있었으니 상관은 없을 것 같다.) 또한 이번 남성 더스티 컵에서처럼 메인로스터에서 중용되지 못하는 루차 하우스 파티의 예를 들어 RAW에서는 데이나 브룩 & 맨디 로즈, 스맥다운에서는 라이엇 스쿼드가 합류하여 8팀을 결성한다면 딱 맞아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토니 스톰 & 메르세데스 마르티네즈 역시 별다른 접점이 없음에도 그냥 결성되어버린 사례라 보는데, 두 사람이 나란히 이오 시라이와 대립하려는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느닷없이 더스티 컵에 한 팀으로 출전하게 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실 그래서인지 이오 시라이가 이번 토너먼트에 참가했으면 하는 마음이 매우 강한 것도 그래서다. 토니 스톰, 메르세데스 마르티네즈, 그리고 지난 뉴 이어스 이블에서 리아 리플리를 꺾은 라켈 곤잘레스까지.. 과연 누가 먼저 위민스 챔피언쉽 도전의 영광을 얻게 될지 그것 또한 기대되는 요소다.

7. 자이아 리(w/보아) vs. 발렌티나 페로즈

지난 뉴 이어스 이블에서 보여줬던 경기보다 더 짧은 경기였으며 이번엔 아예 상대로 나온 선수의 네임바조차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찾아보니까 지난 12월 30일 NXT에서 메르세데스 마르티네즈의 복귀전 상대로 나왔던 발렌티나 페로즈라는 인물임을 알게 됐다. 매우 짧은 경기였는데 사실 자이아 리를 띄워주는 경기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보아의 경기를 더 보고 싶기는 하다. 물론 그 전에도 자이아 리가 활발하게 경기를 했고 보아는 거의 얻어맞기만 하던가 또는 관중석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정도로만 활용되었는데, 그래도 최근 보여준 프로모는 자이아 리 뿐 아니라 보아도 나름대로 레벨업했다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에 보아 역시 어떻게 강해졌는지 어필할 필요가 있다는거다.

미스테리 인물은... 일단 정체가 드러나면 그 때 다시 언급하는게 좋을 것 같다. 일각에서는 카렌 Q라는 얘기도 있고 또 어떤 뉴스에서는 메이코 사토무라라는 얘기도 있는데.. 뭐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으니 이 시점에서 예측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다.



8.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예선전 : 언디스퓨티드 에라[애덤 콜 & 로데릭 스트롱] vs. 브리장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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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기였으나 애덤 콜을 보강한 언디스퓨티드 에라와 태그팀 챔피언을 잃고 하향세 중인 브리장고의 대결은 결과가 뻔히 보이는거나 다름없었다. 막판에 피트 던 패거리가 등장하여 카일 오라일리를 공격하고, 이어 등장한 핀 밸러까지 공격하면서 강력함을 어필하는 동안 애덤이 살짝 무너질뻔하다가 탑로프에서 점프한 판당고에게 그대로 슈퍼킥을 작렬하며 승리를 거뒀다. 개인적으로 애덤이 라스트 샷이나 파나마 선라이즈가 아닌 다른 기술로 승리하는건 간만에 보는 것 같다.

브리장고는 이제 태그팀 챔피언까지 획득하고 나서 더 이상 태그팀으로서 받을 수 있는 푸쉬는 거의 사라져간 느낌이다. 메인로스터에 있을때도 사실상 푸쉬는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이었고, 그나마 NXT에 오면서 이미지 쇄신을 하여 간신히 태그팀 챔피언까지 획득한 것인데, 이제 태그팀 챔피언까지 잃었으니 더 이상 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이 전혀 들지 않는다. 지난 그리즐드 영 베테랑스와의 경기나 이번 언디스퓨티드 에라와의 경기는 분명 내용 면에서는 좋았으나 대진표만 봐도 결과가 너무 뻔한 매치업이었고 이들의 패배가 아쉽다거나 하는 것도 없었다. 과거 17년에 스맥다운에 있었을때 브리장고의 위상을 바짝 상승시켰던 패션 파일즈라도 부활시키거나 또는 19년 NXT에서 맛깔나게 보여줬던 코스튬 엔트랜스라도 해줘야 브리장고에게 기대할만한 요소가 생길 것 같은데, 이미 과거의 것을 다시 끄집어오는 것도 한계가 있어보인다. 결국 팀 해체 또는 악역전환이 답일수 있을텐데 이것 역시도 성공을 장담하지 못하는 위험한 수가 될수도 있어보인다.

언디스퓨티드 에라는 추후 토니 니스 & 아리야 다바리 vs. 아샨티 '디' 아도니스 & 데스먼드 트로이의 승자와 다음 8강전에서 붙게 될텐데, 두 팀 모두 상대적으로 언디스퓨티드 에라를 꺾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기에 아마 언디스퓨티드 에라는 무난하게 준결승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그리즐드 영 베테랑스를 만났을 시에 예상이 힘들다. 오니 로컨 & 대니 버치와 대립 중이니 무난하게 우승까지 할 확률이 높지만 오히려 오니 & 대니가 방해를 하며 언디스퓨티드 에라가 패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섣부른 예상은 힘들다.



* 별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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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샷지 블랙하트 vs. 캔디스 르레 (**3/4)

-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예선전 : 에버-라이즈 vs. 그리즐드 영 베테랑스 (***)

- 논타이틀 매치 : 덱스터 루미스 vs. 'NXT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 쟈니 가르가노 (***)

-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예선전 : 아이제이아 '스워브' 스캇 & 제이크 아틀라스 vs. MSK (***1/2)

-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예선전 : 언디스퓨티드 에라[애덤 콜 & 로데릭 스트롱] vs. 브리장고 (***1/2)

- 쇼 전체 별점 : ***1/4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태그팀 경기가 많이 열렸다. 아마 당분간은 토너먼트 덕분에 태그팀 경기가 다수 열릴 예정인데, 2월 14일에 테이크오버가 열릴거라고 홍보된 상황이기 때문에 태그팀 경기를 다수 넣으면서도 동시에 테이크오버에서 열릴 대립들도 효과적으로 잘 넣어줘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쇼는 좀 쉬어가는 쇼로 인식을 해야 할 것 같고 파이트 피트가 열릴 다음 NXT 위클리쇼에서 다시 한번 힘을 빡 주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전반적으로 태그팀 경기는 관중들이 좀 많아야 신이 나는게 있다. 핫태그라던가 태그팀 파트너가 가까스로 핀을 방해하는 장면, 팀웍이나 더블 팀 무브 등등에 관중들이 최대치로 반응해주기 때문이다. 작년 더스티 컵에서 나왔던 브로져웨이트 vs. 마크 앤드류스 & '플래쉬' 모건 웹스터의 경기도 사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굉장한 명경기였는데, 이 경기가 유난히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 이유는 역시 관중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더스티 컵이 여성쪽으로까지 확장된 바람에 샷지 블랙하트 vs. 캔디스 르레의 대립이 흐지부지 끝났고, 당장 위민스 챔피언쉽 도전을 선언한 토니 스톰과 메르세데스 마르티네즈가 뜬금없이 팀을 이뤄 토너먼트에 참전하는 등, 뭔가 요상하게 흘러간다는 느낌이 들어 그 점이 아쉽다. 또한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쉽을 두고 대립중인 쟈니 가르가노와 쿠시다 역시 더스티 컵에 들어가는 바람에 일단 더스티 컵부터 치루고 나서야 대립을 할것이라 뭔가 더스티 컵 때문에 대립이 더 밀려버리는 느낌이라 그것 역시도 아쉽다.

개인적으로 태그팀 경기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것보다 조금 더 열광적인 관중 반응이 없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 이후의 태그 경기들은 전반적으로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지난 서바이버 시리즈에서의 뉴 데이 vs. 스트릿 프로핏츠의 경기가 매우 재밌었는데 관중 반응이 얼마 없다보니 결론적으로 흥이 나지 않았었다는 기억이 있다. 그만큼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장 많이 피해보는 디비젼이 바로 태그팀 디비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얼른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태그팀 디비젼이 다시 부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1월 20일 NXT]

* 파이트 피트 : 토마소 치암파 vs. 티모시 대처

*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예선전 : 쿠시다 & 리온 러프 vs. 'NXT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 쟈니 가르가노 & 오스틴 씨어리

*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예선전 : 루차 하우스 파티[그란 메탈릭 & 린세 도라도] vs. 임페리엄

* 위민스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토너먼트 : 케이시 카탄자로 & 케이든 카터 vs. 토니 스톰 & 메르세데스 마르티네즈



길고 긴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rofile
ㅣ김권ㅣ 등록일: 2021-01-18 23:19
아.. 케이시 카탄자로 & 케이든 카터 응원하고 있었는데..

첫 상대부터...ㅠ 넘 세다..!!

광탈각이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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