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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채찍 10대에 대한, 본토와 국내의 온도차?

작성자: 미기와크데 등록일: 2020.02.10 19:01:10 조회수: 479

안녕하세요.


코디 채찍쇼를 다들 보셨을 겁니다. 


우선 저도 당연히 불만스럽고요.


사실 AEW에서 가장 맘에 안들던게 코디와 MJF의 대립이었습니다. 


같은 장소에 있는데 코디가 나와서 마웍하고, 한 20분 있다가 MJF 나와서 마웍하는 연출이 너무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무슨 다른 장소 이원 생중계도 아니고..


대표적인 장면이, 코디가 BBB에게 태그 매치에서 진 뒤, 관중 바리케이트에 지쳐서 기대던 장면이 있었습니다. 다비 알린이 와서 코디를 일으켜주고요. 


그리고는 다 퇴장한 뒤 MJF가 나와서 코디 조롱하더라고요.

코디가 리타이어 됐을때 MJF가 눈 앞에서 조롱하는 그림이 백배 나은데, 그렇게 단절된 채로 몇주를 주고 받으니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다들 언급하셨다시피 '부사장'의 문제인데요. 


'왜 단체 임원이, MJF를 애우로 부른 장본인이 세 가지 조건을 들어줘야 하는가' 


가 제게도 이해가 안됐습니다. 뭐 단순히 코디가 AEW 내에서 부사장으로의 노출이 없었다면 충분히 이해가 될텐데, 이미 '각본 안'에서도 부사장 직책으로 놀고 계신 분이 그러니까..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이렇게 진행할거면 최소한 '코디가 임원이지만, 그래도 MJF의 조건을 다 들어주는 이유'가 명확히 설명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단 점에서 최악의 대립이라 생각합니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요. 


레딧을 둘러봤습니다.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더라고요. 다른 글의 간수님 코멘트도 그렇고.. 


1. 저는 위의 제 주장이 배배꼬인 지적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만 그런것도 아니고, 프갤과 레닷 등 사이즈 있는 커뮤에서 많이 나온 얘기니까요.


2. 근데 북미에서 반응이 좋은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물론 세그먼트 내에서의 연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 세그먼트만 똑 따서 본다면, 감정적인 포인트가 분명히 있죠. 


다만 전체적인 대립에 비출 땐 부적절한 부분이 많다고 느낍니다. 


북미 팬들은 어떤 경향성이 있길래, 국내 분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감동을 느낀건지... 좀 알고 싶어요.


BEST 추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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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suBEST 등록일: 2020-02-10 20:13
음... 이 부분은 한번 자세한 글을 적으려다 만 이유가... 프갤이나 레닷을 보니 어차피 싫어하기로 본인의 스탠스를 정하신 분들이 대다수인 것 같아서, 이미 한번 마음을 굳히신 분들께 억지로 다른 감상을 들이밀며 강요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어서 굳이 해외 리뷰 글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북미에서는 올해 들어서 가장 감정적으로 훌륭한, 선역이 가장 선역답고 악역이 가장 악역다운 멋진 세그먼트였다는 평이었거든요. 이건 어느 한두 사람만 호평한 게 아니라 친-wwe 성향의 리뷰어들도 공통적으로 말한 내용입니다.

왜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만 반응이 나쁜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우선 한국 시청자 분들은 아무래도 빈스, 삼치 등 WWE식 악역 권력자 캐릭터에 너무 익숙하다 보니까 저 상황에서 왜 코디가 권력을 멋대로 남용해 자기 경기를 부킹하지 않는지, 또는 왜 오스틴이나 목슬리처럼 멋대로 난입해 MJF를 두들겨 패지 않는지 의아해 하시는 것 같더군요.

우선은 코디를 비롯한 부사장들은 각본상 한번도 부킹 결정권이 있다고 묘사된 적 없습니다. 토니 칸이 목슬리의 언생션드 매치로 바꾼 장면만 한번 있었죠. 엘리트 멤버들은 직위는 부사장이지만 스토리 상으로는 부킹 권한이 없는 일개 선수입니다. 설령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어쏘리티가 본인 마음대로 경기를 부킹하는 건 궁극의 악역다운 행동인데, 그걸 선역 선수에게 바라는 건 '니들은 왜 WWE처럼 하지 않냐'는 논리밖에 되지 않나.... 싶습니다.

코디는 제리코와의 대립 중 '나는 과거 더스티 로즈가 그러했던 것처럼 선수인 동시에 권력자인 신분이지만, (자기 자신에게 부킹 특혜를 준 것 때문에 비판/과소평가 받아온) 아버지와 달리 권력자 신분인 채로도 팬들에게 사랑받는 스타가 되겠다' 라는 식의 프로모를 펼친 적이 있습니다. 케이페이브와 리얼리티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내용이었죠. 제리코에게 패하면 두번 다시 타이틀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나중에 억지스런 각본을 통해 무마하려는 게 아니라, 진짜로 지킬 생각이라고 공공연히 언급해 왔고요. 뭐 이건 나중에 달라질 수도 있는 문제겠습니다만.... 어쨌건 그렇게 WWE식 어쏘리티와 거리를 둬온 코디의 캐릭터가, 아무리 개인적인 원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상대 선수가 출전을 거부하는데 제멋대로 경기를 부킹한다는 건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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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suBEST 등록일: 2020-02-10 20:34
오스틴이나 목슬리처럼 배드애스 캐릭터라면 MJF를 시도 때도 없이 두들겨 패서 원한을 풀 수도 있겠죠. 그런 캐릭터는 레슬링 경기 자체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니까요. 코디는 1 on 1 레슬링 승부에서 MJF와의 긴 인연의 결착을 완전히 내길 요구했으나, MJF는 넌 더 이상 내 관심사가 아니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이 경기를 받아들일 일은 없을 거라고 거부했습니다. 그럼에도 코디가 계속 경기를 원하자, 코디가 경기를 스스로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온갖 굴욕적이고 무리한 조건을 내걸죠. 코디는 대립 내내 MJF를 한 대라도 때리면 경기를 가질 수 없다는 조건으로요.

이번 채찍질 장면에서 MJF는 코디가 채찍질의 고통에 못 이겨 경기를 포기하거나, 굴욕을 못 참고 자신을 때리도록 계속 유도합니다. 자기가 한 말도 못 지키고, 그 때문에 복수의 기회도 날아가면 코디에게 있어서 그 이상의 굴욕적인 패배는 없을 테니까요. 그런데도 코디가 끝까지 10대를 견뎌내자, 막판에는 오히려 MJF가 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생각대로 돌아가질 않으니까요. 말하자면 도망다니는 악역 vs 경기 당일날 두고 보자며 존버하고 있는 선역 스토리라인입니다. 지금은 PPV 경기 당일날 카타르시스를 최대로 터트릴 수 있도록 빌드업을 쌓아두는 과정이구요.

뭐 이런 저런 잡설을 늘어놓긴 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AEW 각본이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만 과한 비판을 받는 이유는 사실 언어의 장벽 같은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이미 어느 편을 들기로 마음을 정해놓고 보는 분들이 많다보니 반대편은 뭐든지 안 좋게 보이고, 제발 망했으면 좋겠고, WWE와 다른 건 불편하고... 뭐 그런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그동안 WWE식 경기/각본을 비판하던 분들도 무의식적으로는 WWE다운 것을 친숙해 하고, WWE와 다르면 일단 불편함부터 느끼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것도 이해는 합니다. 지금의 프로레슬링 팬덤은 결국 미우나 고우나 평생 WWE만 봐온 사람들이고, 개밥과 불륜 각본이 프로레슬링이라고 학습 받아온 세대니까요.

그 성향이 극도로 강한 분들이 목소리 큰 나팔수 역할을 맡고, 반대 의견은 어떻게든 묻어버리려 하고, 커뮤니티에 주구장창 욕하는 내용 밖에 올리질 않으니 그동안 비교적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려던 분들도 자연스레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테고요. 그게 굳어지면 이제 남의 주장이 자기 생각이 되고, 진짜로 각본이 구리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제 생각엔 한국 프로레슬링 커뮤니티는 이미 그 단계까지 와 있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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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네스BEST 등록일: 2020-02-10 22:22
채찍 10대를 보면서 서사는 조금 달랐습니다만 과거 1994년 ECW에서 펼쳐진 타미 드리머와 샌드맨 싱가포르 케이닝 매치에 대한 오마쥬임을 알아차린 팬들이 아무래도 많았을테니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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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엣지 등록일: 2020-02-10 19:12
저는 개인적으로 납득이 좀 가는터라 국내팬분들이 조금 예민하게 반응하시는건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세련된 각본은 아닙니다만 코디는 확실히 스토리 빌드업을 하는데 있어선 득도한 듯 보여요. 솔직히 저도 저 10대를 왜 맞나 싶었는데, 정작 그 매 타작을 맞는 씬에 있어서 현장의 분위기를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가져가는 걸 보면서 신기하기도 했네요.

그리고 이건 전적으로 제 사견입니다만, 코디나 엘리트 멤버들이 부사장이란 직함을 갖는다 하더라도 솔직히 레슬러죠. 실질적으로 회사의 오너는 칸 패밀리라는 인식이 분명히 존재하기에 가능한 것도 아닌가 싶습니다. 저들이 높은 직위를 가진건 맞으나, 회사와 영입한 레슬러들을 자기들 맘대로 둘 수는 없을것이란 현지의 인식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이라고 고위층들의 막무가내식 행실이 없는건 아니겠으나, 확실히 우리나라 보다는 재벌 및 높은 지위의 사람들이 갑질을 하는 것에 있어서는 확실히 덜한 것도 이유가 아닌가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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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와크데 등록일: 2020-02-10 21:38
답변 감사드립니다. 간지런 부분 시원하게 긁어주셨어요.

코디 평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리코와 대립은 너무 훌륭했고요. 등장할때 관중이 하나 되서 난리가 나는거 보고 저도 두근거렸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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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su 등록일: 2020-02-10 20:13
음... 이 부분은 한번 자세한 글을 적으려다 만 이유가... 프갤이나 레닷을 보니 어차피 싫어하기로 본인의 스탠스를 정하신 분들이 대다수인 것 같아서, 이미 한번 마음을 굳히신 분들께 억지로 다른 감상을 들이밀며 강요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어서 굳이 해외 리뷰 글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북미에서는 올해 들어서 가장 감정적으로 훌륭한, 선역이 가장 선역답고 악역이 가장 악역다운 멋진 세그먼트였다는 평이었거든요. 이건 어느 한두 사람만 호평한 게 아니라 친-wwe 성향의 리뷰어들도 공통적으로 말한 내용입니다.

왜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만 반응이 나쁜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우선 한국 시청자 분들은 아무래도 빈스, 삼치 등 WWE식 악역 권력자 캐릭터에 너무 익숙하다 보니까 저 상황에서 왜 코디가 권력을 멋대로 남용해 자기 경기를 부킹하지 않는지, 또는 왜 오스틴이나 목슬리처럼 멋대로 난입해 MJF를 두들겨 패지 않는지 의아해 하시는 것 같더군요.

우선은 코디를 비롯한 부사장들은 각본상 한번도 부킹 결정권이 있다고 묘사된 적 없습니다. 토니 칸이 목슬리의 언생션드 매치로 바꾼 장면만 한번 있었죠. 엘리트 멤버들은 직위는 부사장이지만 스토리 상으로는 부킹 권한이 없는 일개 선수입니다. 설령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어쏘리티가 본인 마음대로 경기를 부킹하는 건 궁극의 악역다운 행동인데, 그걸 선역 선수에게 바라는 건 '니들은 왜 WWE처럼 하지 않냐'는 논리밖에 되지 않나.... 싶습니다.

코디는 제리코와의 대립 중 '나는 과거 더스티 로즈가 그러했던 것처럼 선수인 동시에 권력자인 신분이지만, (자기 자신에게 부킹 특혜를 준 것 때문에 비판/과소평가 받아온) 아버지와 달리 권력자 신분인 채로도 팬들에게 사랑받는 스타가 되겠다' 라는 식의 프로모를 펼친 적이 있습니다. 케이페이브와 리얼리티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내용이었죠. 제리코에게 패하면 두번 다시 타이틀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나중에 억지스런 각본을 통해 무마하려는 게 아니라, 진짜로 지킬 생각이라고 공공연히 언급해 왔고요. 뭐 이건 나중에 달라질 수도 있는 문제겠습니다만.... 어쨌건 그렇게 WWE식 어쏘리티와 거리를 둬온 코디의 캐릭터가, 아무리 개인적인 원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상대 선수가 출전을 거부하는데 제멋대로 경기를 부킹한다는 건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profile
gansu 등록일: 2020-02-10 20:34
오스틴이나 목슬리처럼 배드애스 캐릭터라면 MJF를 시도 때도 없이 두들겨 패서 원한을 풀 수도 있겠죠. 그런 캐릭터는 레슬링 경기 자체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니까요. 코디는 1 on 1 레슬링 승부에서 MJF와의 긴 인연의 결착을 완전히 내길 요구했으나, MJF는 넌 더 이상 내 관심사가 아니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이 경기를 받아들일 일은 없을 거라고 거부했습니다. 그럼에도 코디가 계속 경기를 원하자, 코디가 경기를 스스로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온갖 굴욕적이고 무리한 조건을 내걸죠. 코디는 대립 내내 MJF를 한 대라도 때리면 경기를 가질 수 없다는 조건으로요.

이번 채찍질 장면에서 MJF는 코디가 채찍질의 고통에 못 이겨 경기를 포기하거나, 굴욕을 못 참고 자신을 때리도록 계속 유도합니다. 자기가 한 말도 못 지키고, 그 때문에 복수의 기회도 날아가면 코디에게 있어서 그 이상의 굴욕적인 패배는 없을 테니까요. 그런데도 코디가 끝까지 10대를 견뎌내자, 막판에는 오히려 MJF가 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생각대로 돌아가질 않으니까요. 말하자면 도망다니는 악역 vs 경기 당일날 두고 보자며 존버하고 있는 선역 스토리라인입니다. 지금은 PPV 경기 당일날 카타르시스를 최대로 터트릴 수 있도록 빌드업을 쌓아두는 과정이구요.

뭐 이런 저런 잡설을 늘어놓긴 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AEW 각본이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만 과한 비판을 받는 이유는 사실 언어의 장벽 같은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이미 어느 편을 들기로 마음을 정해놓고 보는 분들이 많다보니 반대편은 뭐든지 안 좋게 보이고, 제발 망했으면 좋겠고, WWE와 다른 건 불편하고... 뭐 그런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그동안 WWE식 경기/각본을 비판하던 분들도 무의식적으로는 WWE다운 것을 친숙해 하고, WWE와 다르면 일단 불편함부터 느끼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것도 이해는 합니다. 지금의 프로레슬링 팬덤은 결국 미우나 고우나 평생 WWE만 봐온 사람들이고, 개밥과 불륜 각본이 프로레슬링이라고 학습 받아온 세대니까요.

그 성향이 극도로 강한 분들이 목소리 큰 나팔수 역할을 맡고, 반대 의견은 어떻게든 묻어버리려 하고, 커뮤니티에 주구장창 욕하는 내용 밖에 올리질 않으니 그동안 비교적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려던 분들도 자연스레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테고요. 그게 굳어지면 이제 남의 주장이 자기 생각이 되고, 진짜로 각본이 구리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제 생각엔 한국 프로레슬링 커뮤니티는 이미 그 단계까지 와 있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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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와크데 등록일: 2020-02-10 22:15
긴 분석 감사드립니다. 먼저 캐릭터로서의 측면을 제가 간과했던거 같네요. 글에서 현실성 언급을 했었는데, (저 포함) 국내 시청자들은 항상 현실적 여건하고 컨텐츠를 이것저것 대조하는 특성이 있는거 같아요. 드라마의 경우도 현실 고증을 이것저것 따지고. 이게 좋다 나쁘달 떠나서, 그점에서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립 톺아주셔서 덕분에 잘 짚고 넘어갑니다. 제가 캐치 못한 면이 많았단거 같네요.
덧 써주신거 읽으면서, 확실히 WWE에 익숙한 면이 있다 느꼈습니다. 다만 약간 다른 생각인데요.

윗 글에서, 그리고 제가 쇼를 봐오며 느낀 빡침에는 'AEW은 WWE와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 깔려있었습니다. AEW 본인들도 이를 자주 어필했었고요. WWE에서 코빈이 개밥쇼를 하든 핀드가 무적질을 하든 이제 다 그러려니 하잖아요. 근데 AEW는 대놓고 '우린 다르다'라 선언했기에, 적어도 WWE보단 엄격한 관점으로 봐왔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고요. 위의 이원 생중계니 뭐니 하는 것도, 전에 김권님께서 지적해주신 본쇼와 유툽 컨텐츠 문제도 그런 의도에서 나왔다 느낍니다. (MJF의 MLW 스케줄로 정체된 대립도 영향을 줬을겁니다. BBB의 데뷔도 그렇고요.) 아마 이런 관점으로 실망하신 분들도 있을거 같습니다. 기존에 단체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부정적인 관점을 깔고 갔을 수도 있고요.

국내 팬덤이 그렇게까지 쓰레기라곤 느끼지 않습니다. 개밥에 훈련된 팬덤이란건 더욱더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하지만, 일부를 너무 전체로 보신거 같습니다. 그간 WWE가 똥을 싸면 비판 여론이 가장 먼저 일었었고요.

저도 긴 시간 이 팬덤과 함께 했지만, 개밥과 불륜각본을 진지하게 찬양하는 여론이 조성된 적은 없다고 느낍니다. 아마 프갤 얘기 하시는거 같은데, 그냥 팝콘 정도지 분석을 하면서 광적으로 그런건 딱히 저도 본 적이 없네요.

여튼 얘기가 길어졌는데, 다시 한번 상세한 답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제가 원했던 답을 찾은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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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석폭동 등록일: 2020-02-11 07:17
그냥 대화가 안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면모가 더 부각되나 보더라구요. 특히 프갤이 서로 명예주주, 장애우하면서 자존심 싸움하기 바쁜데 객관적인 평가가 나올수가 없죠. 멀쩡한 사람들조차 다 진흙탕으로 끌어들이는 이들이 쎄고 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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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epie1 등록일: 2020-02-10 20:40
질문과 답변, 모두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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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네스 등록일: 2020-02-10 22:22
채찍 10대를 보면서 서사는 조금 달랐습니다만 과거 1994년 ECW에서 펼쳐진 타미 드리머와 샌드맨 싱가포르 케이닝 매치에 대한 오마쥬임을 알아차린 팬들이 아무래도 많았을테니까요 :D
profile
임지노 등록일: 2020-02-11 16:42
그냥 재미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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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김권ㅣ 등록일: 2020-02-11 23:57
글, 댓글들 모두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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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oda 등록일: 2020-02-16 23:48
레매닷넷분들 생각보다 꽤나 착하시네요. 특히 여기서 활동하는 몇몇 분들한테는 대놓고 도발하고 있는게(개밥에 훈련된 팬덤 같은 발언이라던지) gansu분의 리플인데 글,리플 잘 읽었다고 하시니 의아하군요. 일부 AEW 광신도들이나 할 법한 오만함 섞인 발상을 태연하게 발언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그저 시덥잖기만 하고, 졸지에 AEW, 정확히는 코디 vs MJF의 최근 각본을 부정적으로 보셨던 레매닷넷의 여러 회원들이 WWE와 몇몇 나팔수들의 선동에 길들여지고 제발 AEW가 망했으면 한다며 싸잡히는 모습은 어이가 없습니다. 뭔가 본인은 한발짝 떨어져서 AEW에 환호할 수 있는 위대한 이물이라고 착각하는 걸까요?
여기서 잘 읽었다고 하는건 뭐 다들 WOR 잘 올려주는 회원이랑 트러블 내기 싫으니까 적당히 훈훈한 척 하는건가요? 아니면 저 말대로 스스로가 나팔수에 선동된 찐따임을 인정하는 것인가요? 적어도 비슷한 생각을 가진 스노브들이 레매닷넷에 9명 정도 있다는 것은 알겠네요ㅋ

우선 코디 vs MJF의 세그먼트 자체만 놓고 봤을떄는 코디의 선역 연기력이 꽤 좋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라이브 당시에는 이게 뭐하는 짓거리냐 싶어서 중간에 껐는데 크리스챤에지님 말대로 코디가 확실히 어떤 감정선의 카타르시스를 긁어내는 건 뛰어나다는걸 느낍니다. 대부분은 코디의 이러한 장점에 집중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요.
다만 제가 여길 꾸준히 지켜본 결과 코디가 MJF에게 가만히 채찍 10대 쳐맞아주는 것에 대하여 여기 분들이 의아함 내지 안좋은 반응을 보였던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코디는 MJF에게 온갖 굴욕적인 제안을 받아들일 정도로 그 '복수심'에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다지만 어째 두 선수가 제대로 된 페이스 투 페이스 하는 장면이 약 1달 가까이 잡히지도 않고 코디는 다른 선수들과 맞붙는 것에 열중하고 있을 정도로 MJF에 대한 복수에 큰 관심이 없어보인다.

둘째, 피고용인 MJF가 내세운 불합리한 제안을 고용인인 코디가 따라줘야 할 하등의 이유도 없으며 코디가 이전부터 자신이 부사장 직함임을 어필한 상태. 그럼에도 오히려 MJF가 요리조리 빠져나가려는 것을 코디가 막아서 1대1로 맞붙어야 할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러한 의문점에 대해 속시원한 해결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 채찍 10대 세그먼트가 이뤄졌고 그 전까지 악역이었던 브랜디 로즈가 내조하는 아내 역할로 돌아와 코디를 응원하는 혼돈의 상황입니다.
윗 리플에서는 "엘리트가 부사장직임을 밝혔지만 그들에게 부킹 권한이 있다는게 단 한번도 거론된 적 없다"고 했는데 그건 그냥 눈가리고 아웅일 뿐, 현실은 케니 오메가가 AEW 여성디비전 부커인거 다 알고있듯이 영벅스나 코디가 각자 태그팀, 싱글 부커인거 다 알고있죠. 제리코와의 대립에서 자신의 아버지까지 거론하며 자신의 부사장 직함을 거론한 데에는 본인들도 그것을 무시하는게 말도 안되는 상황임을 잘 알고 있는 것이겠고요. "투명 카메라 백스테이지 씬은 비현실적이고 바보같다"고 해서 백스테이지 씬은 찍지 않고 있지만 이미 대외적으로 다 알려진 정보들을 모르는 척 하는건 바보같지 않다고 생각하는건지.

만일 코디가 "난 지금 당장이라도 MJF가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하면 법적으로 소송을 걸어서 그를 알거지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고 얼마든지 1대1 매치를 강제로 부킹할 능력과 권한이 있다. 하지만 그러는 대신 MJF의 비겁한 조건들을 다 들어주겠다. 그리고 그가 더 이상 변명할 수 조차 없는 상황에서 그의 숨통을 끊을 것이다."같은 식의 세그먼트라도 있었다면 이런 부자연스러운 상황에 조금의 개연성이라도 생겼을겁니다. 근데 코디는 그저 MJF의 조건에 부들부들대며 억지로 수락해야만 하는듯한 모습에 가깝지 저런 식으로 "고용인과 피고용인이 뒤집혀진 상황"을 관객에게 이해시키는 모습같은건 없어요. 그럼 이제 여기서도 슬슬 얘기가 나오죠. "아니 저놈은 지가 부사장이면서 왜 사원 하나한테 부들부들 대고있지?"
이 어색함을 해결해줄 요인이 제대로 나왔던가요?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채찍 10대의 카타르시스는 보는 이에 따라 싸구려 SM 포르노 수준으로 전락할 수도 있는 요소였고 저는 실제로 코디 스스로 멜깁슨식 처세를 하는 것 같아서 그 연기력 뛰어난 것과는 별개로 그닥 진지하게 보이지가 않더군요.

이런 의견이 나오는건 결국 다크오더, BBB 때처럼 "그냥 받아들여라"라는 태도에 가깝기 때문인거고, AEW측이 코디 vs MJF의 채찍 10대에 대한 맥락을 제대로 못 잡았기 때문에 나오는 거예요. 다만 다크오더나 BBB는 사람들이 그냥 보기조차 싫어해서 기본적인 몰입조차 안 하려는 반면 코디는 아직까진 사람들이 계속 보고싶어하던 선역 캐릭터니까 반드시 몰입을 해야만 한다는 정신적 강박관념이 깔려있는 정도의 차이죠.
오랜만에 선역이 선역답고 악역이 악역다웠다고 평가해본들 그건 걔들 평가니까 그렇다 치고 여기 회원분들은 여기 나름대로의 평가가 있는거고, 비슷하게 비약적으로 말하면 "그냥 쟤들은 코디 vs MJF 대립에 관대하니까~ 채찍 10대 견디는 모습이 예전에 샌드맨한테 쳐맞는 드리머 오마주한거 같기도 하고 강인해보이잖아~"라고 해버리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부사장이 자기 뜻대로 부킹하는건 악역의 판단이라 하지 않는게 맞다"는 소리는 의아한게, 과거 RAW 공동 GM시절 오스틴이 자기 멋대로 에릭 비숍이나 크리스 제리코, 크리스쳔에게 온갖 굴욕적인 매치(대표적으로 에릭 비숍의 '돼지우리 매치') 부킹을 선사했을 때에도 모두가 어떠한 갑질의 위기감도 위화감도 없이 열렬한 환호를 보냈습니다. 굳이 오스틴 얘기할 것도 없이 선역 GM이 멋대로 부킹해서 환호받는 경우는 쌔고 쌨어요. 어떠한 상황에 대한 환호나 야유는 대부분 각 캐릭터들의 가치나 인기, 기타 요소들이 만드는거지 행위 자체가 만드는게 아닙니다. 그런 마당에 현 시점에서 목슬리 다음으로 AEW 최고의 선역으로 통하던 코디가 MJF와의 경기를 강행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코디에게 반감이 나온다? 프로레슬링의 오랜 역사나 여러 논리들을 종합해봤을때 이건 오히려 환호성이 나올 일이에요. WWE처럼 안 해야 한다며 그런 기본적인 논리조차 무시한다는건 그냥 자의식과잉일 뿐이죠.

마지막으로 gansu분은 저번에 MJF의 채찍 10대 세그먼트에 부정적인 표현을 했던 제 글에다가 본인만의 반대 의견을 설파하기는 커녕 프갤이나 운운하며 "사람들이 프갤에 휘둘린다"는 듯이 말하던 모습을 보고 뭔가 나까지 유치하게 보일까봐 비슷한 방식의 맞대응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위의 허황된 리플을 보고 나니까 비슷하게 나오는 수 밖에 없겠네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830630&page=1 프갤 유동이 올린 글을 보면 "심리적으로 이미 어느 편을 들기로 마음을 정해놓고 보는 분들이 많다보니 반대편은 뭐든지 안 좋게 보이고, 제발 망했으면 좋겠"다는게 정녕 누구의 얘기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레매닷넷 회원들은 "WWE와 AEW가 반드시 공존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건 WWE와 TNA 시절에도 비슷한 여론이었고요. 다만 gansu분께선 과거 프갤에서 활동하신 이력을 보아하니 딱히 그러시지 않은 모양이군요. 아예 대놓고 WWE 망하라고 기우제 지내시는 수준이라 보는 제가 다 민망해집니다.
WWE가 좆되길 바라는 것이야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적어도 본인이 그러는걸 마치 다른 사람들의 마음인냥 태연하게 떠들면서 친AEW적인 본인과 다른 의견인 사람들을 무슨 WWE와 나팔수에 길들여진냥 조롱조로 나오는건 지켜보는 입장에서 우습다는걸 아셔야죠. 어줍잖게 멜쳐 빙의할 시간에 본인의 비뚤어진 심보나 파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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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와크데 등록일: 2020-02-17 12:53
굳이 싸우기가 싫어서 한 발 물러나게 되는거 같아요. 프갤에서도 이거 가지고 맨날 지지고 볶는데.. 전 최소한 여기서는 편하게 얘기하고 싶거든요.

그냥 '아 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 이런 정도로요. (이 글을 쓴 목적도 다른 의견을 듣고 싶어서였으니까 ㅎㅎ) 이젠 시간을 써서 길게 반박하고, 이러는게 고통스럽더라고요. 그렇게 힘을 소모하고 싶지도 않고요. (수동적이거나, 쫄보라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ㅋㅋ)

간수님의 공격적인 태도를 지적하신 것처럼(요건 저 또한 지적을 했었고), 찐따니 스노브니 운운하는 것도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넷상이 뭐라고 잘 보이려고 그런 유사를 떨겠습니까. 그냥 다들 싸우기 싫은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WOR 올리는게 크게 대수는 아니잖아요.

질답 잘 봤단 얘기는 그냥 주고 받은 과정을 잘 보셨단 얘길겁니다. 판단은 그분들이 알아서 하실거고..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가 글에 적으려던 얘기보다, 구체화해서 훨씬 잘 설명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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