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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NWA 입문서'를 제작 중입니다

작성자: 미기와크데 등록일: 2020.02.03 11:04:00 조회수: 201

2019년은 레슬링 팬들에게 정말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빈스를 쫄게 한 AEW, '고퀄'의 정석을 보여준 NXT.

요 둘의 전쟁이 아마 계속해서 회자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 얘기를 다들 하두 많이 했고, 하고 있고, 해올거니까. 다른 얘기 해봅시다.

NWA를 다루려 합니다.

사실 2019년에 가장 과소평가된 단체가 아닌가 싶어요.

이들이 보여준 퀄리티는 준수했는데, 그에 비해 언급 자체가 많이 안되지 않았나 싶어요.

특히 국내는, 한두번 보고 어떻다 정도지, 매주 챙기시는 분이 많이 없는거 같고..

물론 이유는 있습니다. NWA의 진입 장벽 자체가, 좀 많이 두텁거든요.

사실 올드스쿨 생각을 많이 하실텐데, 뭐 올드스쿨을 알고 모르고는 상관이 없다 생각합니다.

예전 방식이 오히려 현재보단 더 단순하니까요. 그것보단 NWA의 스토리 전개 방식이 주 원인인거 같아요.

NWA엔 대략 두 명의 대가리가 있습니다. 오너인 빌리 코건, 부사장이며 각본을 총괄하는 데이브 라가냐. 이 둘은 임팩트 시절부터 같이 일해왔고, 긴 대립을 정말 잘 뽑아내는 듀오입니다.

WWE에서 간혹 나오는, 좋은 명품 각본 있잖아요. 서사라고 부르는 그런거.

그러다보니 처음부터 따라가야 뭘 좀 이해를 하고 감탄을 할 수 있던 거죠.

만약에 누가 NWA 파워를 1~2화 정도 깨작거렸다고 생각해봅시다.

우선 아는게 없으니, 유툽에서 파워를 틉니다. 경기는 5~10분 밖에 안하고, 등장음악도 없고.

순간적으로 시선을 돌릴 요소는 중간에 나오는 이상한 광고 정도.

한두편을 더 봅니다. 이게 반복됩니다.

에이 씨. 겁나 지루하네.

이렇게 느끼실거 같아요. 사실 여기에 파워 이전에 유투브로 진행되던 이야기들도 있어서,

지금 타이밍에서 쌩으로 입문하시기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짜증날겁니다.

근데, NWA의 행적을 처음부터 따라온 사람이라면, 지금 쯤 공중제비를 565바퀴를 돌고 있을겁니다.

파워 개국 이후 처음 진행됐던 닉 알디스와 팀 스톰의 대립은, NWA가 코건 하에서 진행했던 첫 대립의 연장선이었습니다.

단체의 처음 대립이, 유툽 개국 후 첫 대립으로 이어지는.. 말로 해서 감 안오실겁니다. 특정 분기의 시작과 끝을 같은 대립으로 이었다. 이정도로만 이해합시다. 암튼 마스터피스임.

그 2년 가량의 긴 흐름을 알아야, 무릎을 탁 칠 수 있다는거죠.

파워부터 시작하신 분도 크게 다르진 않을거 같아요.

파워를 2~3회만에 끄신게 아니라, 10화 이상 보셨다면 공중제비를 돌 포인트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졌고요.

저는 임팩트 시절 코건의 운영에 겁나게 영감을 받았던 사람이고, 코건이 NWA를 산 이후의 모든 행적을 봐왔습니다.

고인물인거죠. 열라게.

그래서 이걸 기획하게 됐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입문서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게 고인물이 해야 할 일이라 느껴서요.

아마 파워 이전까지의 스토리를 풀어내고, 거기에 제 사견과, 추가적인 트리비아 같은 걸 넣을거 같아요.

한 4~5 에피 정도 될거 같은데, 훑어서 넘기시고 유툽에서 파워 정주행하시면 충분할거 같습니다.

제가 느낀 그 감동을 좀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그럼 프롤로그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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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년을 맞아서, 이전부터 생각했던 'NWA 파워 입문서'를 만드는 중입니다.


사실 파워부터 보셔도 무방하긴 한데요, 위에서 언급했듯 '길게 볼 때' NWA의 매력이 배가 되는거 같아서,


또한 NWA 자체가 낯선 사람들이 있을거 같아 이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파워 이전의 NWA는 어떻게 보면 중구난방일 수도, 불안정할 수도 있습니다.


고정된 곳이 없이 이 단체 저 단체 돌아다녔으니까요.


하지만 그 안에서 건질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게임이든 뭐든 밑작업할 때가 참 재밌더라고요. 그 밑작업의 과정을 담으려 합니다.


원래는 다섯 편 정도를 기획했는데, 프롤로그만 2편이 나왔습니다. 어디까지 갈까 좀 무섭네요 ㅋㅋㅋ


섣불리 올리기보단 계속 보면서 검수한 뒤 레닷에 올리려 합니다.


제가 읽는거면 상관이 없는데, 남에게 읽히는 건 확실한 시간 투자를 해야겠더라고요.


여튼 잘 준비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프롤로그는 금방 보실 수 있을겁니다 :)


profile
ㅣ김권ㅣ 등록일: 2020-02-03 11:24
오 기대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profile
hayabusa 등록일: 2020-02-03 12:06
지난주 전 wwf아나운서 션무니 가 합류해서 반가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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