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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해 볼 2ch 프로레슬링 게시판의 토론글은 '황제전사 빅 밴 베이더'입니다.


일본에서는 '황제전사'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일본과 미국에서 맹활약한 베이더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글이었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을지 보시죠.


(*'┗ '표시의 글은 바로 위에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신일본, 전일본, UWF 인터내셔널, WCW, CWA의 타이틀을 차지했던 황제전사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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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에 몰아넣고 쓰는 베이더 햄머의 공포.



*베이더 & 마사 사이토는 태그 챔피언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WCW에 간 다음 껍질을 한꺼플 벗은 느낌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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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도 적은건데 WCW에서 스팅과의 대립은 훌륭했어.

미국 프로레슬링답지않은 신일본같은 묵직한 공격을 펼치는 베이더가 스팅을 몰아붙였지.

그리고 정면에서 받아내는 스팅을 평가한 건지 베이더도 제대로 접수를 하게 되어갔어.


핀 폴로 결판난 시합도 많았고, 지금 봐도 가슴에 와닿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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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W에서는 파워밤, 쵸크 슬램, 문설트, 리버스 스플래시 (베이더 밤), 이것을 다양하게 쓰게 되었지.

헐크 호건과의 대립도 있었지만.


WWE 시절은 기억에 없어.



*베이더도 캐릭터가 잘 갖춰졌었지.



*WCW 시절에 폴 온도프와 다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


신일본 시절엔 거구를 주체하지 못하는 느낌이었어.



*베이더만큼 설득력 있는 레슬러는 없어.



*베이더가 1류인가 하면 솔직히 미묘해.

강하긴 강하고 터프가이이긴 하지만 신일본이 프로듀스를 잘해준 것에 도움을 받은 점은 있는 것 같아.



*신일본에서 기세가 붙은건 사실이지만 통과하지 않았어도 그냥 인기 레슬러가 되었을 것 같아.

퍼포먼스같은 것도 잘하고.



*전일본 시절에 그 몸으로 잘도 이런걸 하는구나 싶었지.



*신일본을 나간 후 다양한 기술 (파워밤, 코너 프레스, 문설트, 쵸크 슬램 등등)을 쓰기 시작한 베이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

적은 기술 (베이더 어택, 래리어트 점핑 프레스 정도)을 구사함에도 임팩트를 남기던 신일본 시절의 베이더를 좋아했어.



*스티브 윌리암스도 그랬지만, 신일본 시절엔 주체를 못하던 느낌이 있었어.

괴물스러움을 발휘한건 WCW와 UWF 인터내셔널 시절 부터지.



*스턴 한센과는 WCW에서도 시합했었지.

드물게 한센이 씹는 담배의 이상한 캐릭터를 했었지.



*장갑과 복장에 냄새가 났다는건 유명한 이야기지만, 이런건 프로모터 등이 쓴소리를 하지 않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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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더 & 뱀뱀 비가로 vs 스타이너즈는 최고였어.



*베이더를 쵸크 슬램과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로 넝마 조각처럼 분쇄해버린 언더테이커는 괴물이라고 생각했어.

사전에 논의를 했다고 해도 도저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베이더는 지나치게 접수 실력이 좋은건 이해되지만, 툼스톤을 성공한 언더테이커도 대단하지.



*안토니오 이노키를 쓰레기처럼 내던진 베이더의 쵸크 슬램.



*도쿄돔에서 베이더 vs 스턴 한센의 시합이 펼쳐진 다음날 마이크 타이슨의 권투 시합을 보러 도쿄돔에 가보니 베이더도 관전하러 와있었어.

한센에게 엉망진창 당하고 얼굴에 로프로 맞은 지렁이처럼 길게 부어오른 붓기가 엄청났어.



*┗ 아아, 이시바시 타카아키 (*일본의 개그 탤런트, 가수, 배우)가 그런 말을 했던 것 같아.

옆자리를 보니 얼굴이 부어오른 베이더가 있었다고.



*베이더는 자기가 하는만큼 접수도 좋지.



*┗ 맞아. 자기도 하지만 접수도 힘껏했어.



*슈퍼 베이더 시절, UWF 인터내셔널 선수의 로우킥도 전혀 방어하지 않은게 베이더다워서 멋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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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쩍은 갑옷과 입장곡으로 옛날의 좋은 괴기 레슬러 요소도 갖추었던 베이더.



*베이더 좋아했어.




(*이하 이 정리글에 달린 리플 중 일부)




*때리면서 상대에게 "힘내라"라고 일본어로 말하는 불합리한 황제.



*도쿄돔에서 한센과의 시합도 그랬지만, 그 다음 초슈 리키 & 키타오 코지 vs 베이더 & 뱀뱀 비가로 시합에서 키타오를 엉망으로 만들어 단숨에 신일본 팬들에게 받아들여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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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키를 내던진 져먼 스플렉스를 뛰어넘는 져먼 스플렉스를 본 적이 없어.



*코바시 켄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베이더를 들고 체공 브레인 버스터로 잡아 들고 버티는 모습을 봤을땐 감동받았어.



*멕시코에서도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던 것 같은데...



*┗ UWA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었지.

유럽에서도 CWA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고.

이만큼 세계를 넘나든 레슬러도 별로 없을것 같아.



*WWF 시절엔 월요일 밤의 전쟁이 한창이라서 경쟁 단체로 이적 방지를 하기위한 독자적인 WWF 오리지널 캐릭터 기믹과 링네임을 제안받았음에도 고집스럽게 거부하고 '베이더'를 관척했다던가.

그 시기에 그렇게 했다니 대단한 것 같아.



*┗ 그야 일본에서도 베이더가 침투해있었고, 프라이드도 있었겠지.

당시 WWF는 타단체 에이스든 챔피언이든 WWE에 들어오기 위해선 정해진 링네임과 기믹을 지켜야 했으니까.

지금의 WWE는 타단체에서 쓰던 링네임과 기믹을 어느 정도 마이너 체인지해도 사용이 가능해졌으니 선수로서도 뛰기 쉬울 것 같아.



*겨드랑이 냄새가 엄청났다고 했지.

그리고 다운된 상대를 일으킬 땐 반드시 머리 카락을 붙잡으니 탈모였던 무토는 그게 싫었다고 하던가.



*┗ 베이더의 링 코스튬을 세탁하면 언제나 덜 마른듯한 냄새가 났다는 것 같고, 전일본 참전 땐 미사와가 신경을 써줘서 신예 선수가 세탁을 하도록 부탁했다고 하지.



*'이런 강한 녀석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강했어.

스티브 윌리암스와의 싱글매치를 보고 싶었어.



*베이더 햄머로 난타당한 상대는 뇌가 엄청 흔들릴것 같아.



*당시 160Kg이었던 베이더가 문설트 프레스를 썼을 땐 충격적이었어.



*BIG BANG이 아니라 BIG VAN이었다는걸 알았을 때의 충격.



*웨스턴 래리어트같은 필살의 피니쉬 기술이 있었다면 한센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을 것 같아.

뭐, 그러지 않아도 '최강 외국인'이라고 부르고 싶어지는 마지막 레슬러.

조금 늦게 나타난 스캇 노턴과는 내 마음속에선 구분이 지어져.



*┗ 문설트도 할 수 있고, 거구인데도 기교가 대단했지.

나중엔 당시 톱 전선에서 활약한 일본인 선수, 외국인 선수와 전부 싸웠다는 것도 대단해.

이긴 시합, 진 시합 모두 인상적인 시합이 많았지.



*베이더의 갑옷은 원래는 전신을 덮고 2m 정도 되는 로보트가 되어 이노키와 싸울 예정이었는데, 예산 부족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군.

뭐, 실현되었다고 해도 이노키가 거대 로보트와 어떤 프로레슬링을 할 생각이었는지는 수수께끼지만.



*처음에 등장했을 땐 잠깐만 두각을 보이는 레슬러가 될거라 생각했는데 오랫동안 활약한 레슬러였던 것 같아.

아무튼 갑옷이 충격적이었어. 그 '푸쉭'하고 연기가 나오는게 없었다면 평범했겠지만, 연기가 나오는 것으로 신일본 팬들을 제대로 사로잡았지.

한떄는 창같은 것도 가지고 나왔었지.



*인터넷 기사에 따르면 베이더의 아들은 2015년에 프로레슬러 은퇴를 했다고 하네.



*베이더는 술버릇이 나빴다고 하지.

자신의 급소를 자르려고 해서 미사와가 아연실색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입장할 때 아이를 안고있는 어머니가 굳어있어서 아기에게 상냥하게 '왓~'이라고 해주니 아기가 기뻐했고, 그게 기분 좋았는지 갑옷의 연기 분사를 눈 앞에서 보여줬었어.



*거의 유일하게 벨트와 인연이 없던 WWF에서도 톱 전선에 해당될 정도로 우대받았지.

본인이 말하길 컨디션이 최악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만전의 상태였다면 챔피언 등극도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NOAH 시절에 레슬러로선 한계였던 느낌도 들었고, 이것 만큼은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몰라.



*전일본 시절은 절정기가 지났지만 강했지.

한센 & 베이더 태그를 좋아했고, 베이더 & 윌리암스 팀은 너무 강했어. 더 보고 싶었어.

사천왕 중에선 타우에와의 대결이 볼만했어.



*시대가 달랐던게 유감. 폭주왕 오가와 나오야와 베이더의 싱글매치를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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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에 vs 베이더의 시합은 점보 츠루타가 해설했었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전개였어.

츠루타 vs 베이더의 시합을 꼭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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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사자 등록일: 2019-12-04 20:10
베이더가 카와다나 아키야마한테 베이더 해머하는 영상을 봤었는데, 설득력이 끝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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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국진 등록일: 2019-12-05 08:38
보고 있으면 당하는 사람에게 동정이 가는 기술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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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C 등록일: 2019-12-05 15:49
베이더가 시한부판정 받아서도 경기를 끝까지뛰었다던데..
참 여러면에서 정말 멋진선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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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국진 등록일: 2019-12-05 18:06
여러가지 프로의식이 대단한 면모가 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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