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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WWE [스포] 서바이버 시리즈 2019 리뷰 (스압)

작성자: 황신 등록일: 2019.11.25 20:39:14 조회수: 307

블로그에 쓴 글을 그대로 옮긴거라 반말체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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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메인 쇼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었는데, 이번 서바이버 시리즈 때 nxt까지 껴서 대결을 하고 본격적인 침공 각본도 전개되면서, 과연 nxt가 어느정도의 활약을 할지 기대 반, 걱정 반을 하면서 보게 된

ppv이다.


팀 RAWvs팀 스맥다운vs팀 NXT의 여성 제거 경기는 그럭저럭 볼만한 경기였다. 뒤에 열릴 남성 제거 경기들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여성 선수들이 맥없이 제거되진 않아서 놀랐다. 그리고 이 경기는 nxt가 거의 승산이 없는 경기라 봤는데, 생각보다 리플리의 카리스마가 대단했으며, 나는 샬럿과 가부키가 있는 팀 raw가 무난히 이길거라고 봤는데 샬럿과 아스카가 내분으로 무너지면서 팀 nxt가 승리할거 같다는 예상이 들었다. 아주 재밌지는 않았지만 nxt가 승리한게 마음에 들기도 하고, 또 최악이라고 보긴 힘들어서 이 경기에 대한 점수는 3.25/5점을 주고 싶다.


AJ 스타일스vs신스케 나카무라vs로데릭 스트롱의 경기는 어제 본 트리플 쓰렛이 연상됐다. 분명 나쁜 경기는 아닌데 관중들의 호응이 미적지근했다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셋 다 악역이었던게 영향이 간게 아닌가 싶다. 또한 최근의 레슬링 팬들이 많이 바라는 빅 스팟 장면 대신에 WWE 특유의 '인디 선수들이 붙을 때 물 흐르듯이 끊기지 않는 경기 운영'이 나오면서 뭔가 나쁜건 아닌데 이 장면이 인상적이다라고 확 와닿는 장면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이 경기도 로데릭 스트롱이 이길줄은 몰랐는데 이긴게 좀 놀라웠다. 경기에 대한 평점은 3.5/5점을 주고 싶다.


애덤 콜vs피트 던의 경기는 이번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최고의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경기 초중반까지만 해도 선수들이 어제 워게임에서 뛴 영향 때문인지 100%의 컨디션이 아닌듯 보였고, 관중들도 2경기에 이어서 이 경기도 처음엔 좀 호응이 밋밋했는데, 후반부 들어서면서 그나마 관중들의 호응이 좀 나오고, 경기도 열기를 띄어가면서 괜찮은 퀄리티의 경기를 뽑아냈다. 올해 WWE PPV에서 열린 경기 중 5손가락에 뽑힐 경기가 아닌가 싶다. 특히 에이프런과 비터 엔드를 뒤집으면서 터진 2번의 파나마 썬 라이즈야 말로 이 경기의 백미였다. 한 가지 아쉬운건 이 경기에서 피트 던이 승리할 가능성이 거의 안 보였는데, 이렇게 피트 던의 챔피언십 기회를 날린건 좀 아쉬웠다는 점이다. 경기 점수는 4.25/5점을 주고 싶다.


'더 핀드' 브레이 와이엇vs대니얼 브라이언의 경기는 놀랍게도 볼만했다. 이 경기가 다크 매치에서 그럭저럭 괜찮은 퀄리티를 만들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확실히 역대급에 들어갈 명경기는 아니지만 세스와 핀드가 보인 졸전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멀쩡한 경기가 뽑혔다. 관중 호응도 2~3경기보다 훨씬 좋았기에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브라이언의 폭발력은 확실히 보는 사람의 전율을 돋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듯 하다. 다만 아쉬운건 결말이었다. 브라이언이 이기지 못할걸 알았는데, 핀드의 맨티블 클로에서 좀 더 반격을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경기 평점은 3.75/5점이다. 


팀 RAWvs팀 스맥다운vs팀 NXT의 남성 제거 경기는 후반부는 분명 꽤 재밌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전개 자체가 좀 아쉬운 경기였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경기 시간에 쫓기듯 많은 선수들이 추풍낙엽처럼 금방금방 떨어져버렸다. 그래서 경기 자체가 눈 뗄 새가 없기는 했는데, 마치 2년 전의 제거 경기처럼, 선수들의 활약을 좀 더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나마 선수들이 조금씩 사라진 후반부부터는 누가 이길지 몰라서 손에 땀을 쥐고 봤다. 특히 마지막 키스 리가 세스,로만과 키스 리가 사고 한번 내나 싶어서 열렬히 응원했던거 같다. 키스 리가 이겼다면 더 높은 점수를 줬을지도 모르지만, 로만이 이겼기에 이 경기에 대한 점수로 4/5점을 주고 싶다. 아마 내가 이 경기 본 사람들 중에 꽤 높게 준 편이 아닐까 싶다.


브록 레스너vs레이 미스테리오의 노 홀드 바드 경기는 꽤나 아쉬운 경기였다. 레이가 이 경기보다는 좀 더 분전하기를 기대했는데, 레스너의 턴은 너무 길었고, 레이의 턴은 너무 짧았다. 나름 2달 정도 이어진 대립인데, 대니얼 브라이언보다도 더 못 싸운듯 해서 아쉬웠다. 경기에 대한 내 평점은 2.75/5점이다. 


베키 린치vs베일리vs셰이나 베이즐러의 경기는 이번 ppv 최악의 경기였다. 경기 자체는 평이했지만 문제는 순서였다...... 이 경기가 남자 제거 경기나 wwe 챔피언십을 제치고 메인이벤트를 한다는 것에 나 자신은 물론 현장의 팬들도 납득하지 못했다. 그 결과 경기 자체에 관심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가져버렸다. 브랜드간 대결도 이 상황에서 베일리가 승리할거라고 믿는 사람은 없었기에, 그렇다면 셰이나가 이길거라는게 너무 눈에 보였다. 거기다가 클린하게 승리한 베이즐러를 베키가 공격한건 대체 무슨 의도였을까.....내겐 졸렬 그 자체로 보일 뿐이었다. 만약 이 경기의 순서와 시간이 남자 제거 경기와 바뀌었다면 훨씬 좋았을듯 싶다. 경기에 대한 내 점수는 3/5점이다.


마지막 두 경기전까지는 꽤 괜찮았다. 엄청난 명경기가 터진건 아니지만, 딱히 버릴 경기도 없었기에 이번 년도 최고의 메인 ppv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다만 끝의 두 경기가 내 기대보다 많이 부족해서 좀 애매하다. 특히 메인이벤트를 여성 경기로 배치한건 최악의 선택이었다. 예전 16 노 머시때 wwe 챔피언십과 돌프vs미즈를 제치고 뜬금없이 와이엇vs오턴을 메인이벤트로 배치했다고 분위기가 싸해진적이 있는데 딱 그 꼴이었다. 그나마 nxt 팬으로서 nxt가 대승을 한 거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고 싶다. ppv에 대한 평점으론 B+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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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장 등록일: 2019-11-25 20:44
멀리까지 안 가고 지난 레슬매니아 메인 메치 생각이 났습니다. 그 때는 베키 린치가 메인이벤트로 가야 한다는 당위성이 있었다면 이번엔 그런 당위성도 없었다는 차이 정도...
그리고 서바이버 시리즈도 경기가 좀 길다 보니, 경기 전체적으로 물 흐르는 계속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지 아닌지, 그리고 경기 막판에 얼마나 긴장감을 주는지 아닌지가 둘 다 중요하긴 한데 그게 따로 놀아도 별 상관은 없는 듯합니다. 이번 남성부 제거 경기가 전형적인 경기 초중반은 별로지만 경기 중후반이 재밌게 짜여진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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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 등록일: 2019-11-25 21:01
진짜 여성 경기랑 남성 제거 경기 순서만 바꿔줬어도 나무랄데 없는 쇼였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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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KO펀치 등록일: 2019-11-25 21:03
레매 메인이나 이번 메인 영별루이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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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cduck 등록일: 2019-11-25 20:47
서시에서의 3자간 경기가 어째 워게임즈에서의 3자간 경기에 못 미쳤다는 생각이... 심지어 나카무라 신스케, 로데릭 스트롱, AJ 스타일스였는데 말이지요. 관중 호응이 좀만 더 뜨거웠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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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 등록일: 2019-11-25 21:02
아무래도 로데릭이 100% 컨디션이 아니고 wwe의 기술봉인도 있고 하다보니 워게임즈보단 못 나온거 같습니다.. 의외로 워게임즈때도 그렇고 나카무라-에제-스트롱 때도 그렇고 시카고 관중들의 환호가 경기에 비해 작다고 느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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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등록일: 2019-11-25 21:15
1. 어제 경기도 그렇고 비앙카 벨에어가 전 상당히 눈에 띄더군요. 힘과 스피드를 다 갖춘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어제 그렇게 피터지게 싸운 이오와 비앙카가 리플리 팀에 들어가서 별일 없이 사이좋게 마무리했다는 게?

2. 언에라 때문에 NXT를 보기 시작했는데 볼 때마다 키스 리에 눈이 갑니다. 언에라와 대립하면서 부쩍 자주 보게 되는데 기량이 놀랍네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큰무대에서 자기 역량을 다 보여주는 배포도 좋고요. 지난 스맥에서 브론과 페투페하고, 오늘도 최종까지 갈 정도로 인정받고 있네요.

3. 브록은... 더 이상 말하기도 지겹네요.

4. 셰이나는 어제 워게임즈에서 솔직히 보여준 게 전혀 없었는데 이렇게 메인이벤트에서 승리를? 경기 끝나고 아무리 베키가 저렇게 날뛰어봤자 위상이 높아지는 것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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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장 등록일: 2019-11-25 21:23
저도 비앙카 벨에어가 이번에 푸쉬 잘 받아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셰이나는 나이도 80년생이라 선수 수명도 많이 안 남은 편인데 실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론다 라우지 버프 아니고선 설명이 안되는 푸쉬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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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건 등록일: 2019-11-25 21:23
뭐 그래도 브록 vs 레이 경기가 메인 이벤트가 아닌게 다행이죠. 뭐 셰이나 베이즐러 경기와 비교한다면 똥과 된장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된장을 고르는 정도밖에 차이가 없었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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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장 등록일: 2019-11-25 21:26
저는 그나마 경기 시간이 짧았던 브록 VS 레이가 차라리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셰이나 경기는 시간 반으로 줄여도 아무 문제 없었던 경기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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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_punk 등록일: 2019-11-28 11:24
브록 경기는 정상적인 매치일꺼라고 1만큼 기대도 안했고, 세이나+3명 매치는 이건 뭐 예비군 할아버지가 와서 해도 이것보다 잘 하겠다 라는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로맥트 우먼 타이틀 챔피언들인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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