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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BuffaloBills 등록일: 2019.09.11 12:59:46 조회수: 346 바이킹 레이더스가 어제 WWE RAW에서 느닷없이 선역으로 변신해 메인 이벤트를 장식했더군요. 개인적으론 그 동안 무지막지한 악역 캐릭터를 부여했던 바이킹 레이더스를, 갑자기 아무 이유도 없이 선역으로 등장시킨 것이 전혀 납득되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와일드카드 룰을 적용해 헤비 머시너리를 출격시켰다면 더 좋은 반응이 나왔을 것이라 생각되구요, 만약 죽어도 WWE RAW 로스터에서만 뽑아야 하는 거였다면... 뉴욕 출신의 잭 라이더 & 커트 호킨스가 있잖습니까? 이번에도 빈스 맥마흔 회장님께서 그냥 내키는대로 결정하신 거였을까요? ![]() ![]() 원래 악역으로 시작했다가 자버 사냥을 하고, 이후 태그팀 터모일에서는 OC와의 난투극으로서 더블 DQ로 탈락을 당했는데 그 다음주 RAW에서 지역 자버들이 마이크워크를 하며 은근슬쩍 어그로를 끌었고 어김없이 바이킹 레이더스가 자버 사냥을 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말인즉슨 자버 사냥을 이어가던 도중 'OC와의 더블 DQ + 갑자기 지역 자버가 악역 어그로를 끔' 식으로서 바이킹 레이더스의 선역전환 과정이 이뤄졌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과거 라이백도 한창 지역 자버 사냥을 반복하다가 갑자기 어느 날부터 지역 자버가 악역 어그로를 끌면서 라이백에게 환호가 가게끔 장치를 심어줬더라구요.
![]() 물론 반전의 반전이라면 추후 브론 스트로맨이 악역전환을 할 때 오히려 바이킹 레이더스가 스트로맨과 연합하는 식으로 함께 악역 스테이블을 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긴 합니다. 턱수염 있는 덩치 3인방 스테이블로서 말이죠. (그럼 3인 스테이블이 너무 많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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