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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WWE 레전드들의 출전에 관해서

작성자: 데몬터너 등록일: 2019.06.08 09:59:15 조회수: 461

이번 언더테이커  골드버그 경기를 비롯


작년사우디도 그렇고 호주도 그렇고 레전드들이 


많은 출전을하고 준메인이나 메인으로 경기를 뛰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친구와 예전에 얘기했던것이


이미 50이나 넘은 선수를 출전시켜서 기존커리어를 


무너뜨리는 졸전을 만들어야 하느냐 라는 주제로 


얘길했습니다.


(참고로 친구는 매니아는 아니고 제3자입장으로 찾아보지는

  않지만 TV에 나오면 그냥 보는 수준입니다.)


예전보다 근래들어 특히 해외투어시(사우디) 레전드들의


경기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가 뭐 같냐 물었습니다.


이런 저런 서론빼고 친구의 요점은


(프로레슬링은 캐릭터(기믹) 사업이다. 경우에따라 

틀려지지만 팬들입장에선 과거의 스타를 보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 선수가 다시한번 링에서 경기하는걸 보고 싶어한다.

그것이 졸전이던 명경기던 상관없다. 그져 과거 내 우상 혹은

젊은시절을 함께 해준 그 선수가 경기한다는것 자체에 

의미를 둔다.)  라고 하더군요.


지금이야 리얼리티다 경기력 퀄리티가 우선이다 하지만


애티튜트시절나 골든에이지 시절 경기가 지금 명경기라 


불리우는 경기들과 비교하면 비교가 될수 있을까??


전 아니라고 했습니다. (몇몇경기들은 있지만)


팬들의 생각이 변하면서 요구하는 레슬러들의 기준치가


상향되었지만 레전드들은 이미 만들어놓은기믹이 있기에


지금의 기준을 대입하려 하진않는다.


오스틴이나 더락이 지금의 실력파 선수인


AJ스타일스.세스롤린스와 테크닉면으로 비교 할수 있느냐 


오스틴이나 더락도 5개도 안되는 기술과 지금보면 단순한


기술로 경기를 만들었고 그게 그 선수들의 패턴(기믹)이다.


오스틴이 다시 경기할때 지금의 AJ같은 기술을 요구하는게


아니다.


그때 그 기술을 한번 더 보고 싶을 뿐이다.


그때 내가 가졌던 그 마음으로



라고 하더군요.


가끔 제 친구랑 이런 좀 심도있는 레슬링 토크를 하면


친구가 매니아라고 느껴질때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대화를 하면서 레슬링시청하는 제 기준도 


조금변하기도 하구요.



오늘 언더테이커와 골드버그의 경기를 본후에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BEST 추천 댓글

profile
appliepie1BEST 등록일: 2019-06-08 09:58
친구 분의 말씀에 공감합니다만, 문제는 현세대가 아닌 차세대 레슬링 팬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현세대 슈퍼스타를 중용하는 대신 과거의 레전드들에게만 스포트라이트를 준다면, 앞으로 2-30년 후 현재의 레전드들은 모두 아예 현역에서 벗어나고 현재의 팬들도 이미 늙어버린 시점에서 그 시대의 레슬링 팬덤에게는 뭐가 남아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대로 프로레슬링이 망하지 않는 한, 2-30년 후 레슬링 팬덤에게 있어 "레전드"는 세스 롤린스, 쟈니 레슬링, 오카다 카즈치카, 케니 오메가 같은 레슬러들일 것입니다. 그 세대에게 있어 언더테이커, 골드버그 등은 2000년대 초 레슬링을 보기 시작했던 세대에게 있어서 (70년대 스타였던) 번 가니에, 할리 레이스 같은 레슬러들의 위상과 비슷한 정도일테구요. 그런 의미에서 세스 롤린스 대신 언더테이커에게 조명을 비추는 것은 2000년대 초 언더테이커 대신 할리 레이스를 WWE 메인 이벤트에 세우는 것과 비견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클래식 팬들은 그 당시에도 그걸 좋아했겠지만, 그건 이후의 세대를 고려하지 못한 선택지였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 대회는 어디까지나 사우디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이뤄진 일회성이고, WWE가 꼭 실제로 이렇게 과거의 영화에 취해있다고 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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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터너BEST 등록일: 2019-06-08 14:07
친구랑도 비슷한 얘기를 했죠.

어째든 그들이 주역은 아니다. 그들이 2선에서
백업해주는 역활을 해야지 그들이 전면에 나서서
쇼를 이끌면 안된다.

그런면에서보면 빈스가 그렇게 로만에게 투자했던것도

일정부분 이해가 갑니다.

당시 존시나를 이을 인재가 분명 필요했고 그 대상으로

로만을 선택한것까지는 좋았지만 그 방법이 너무나

성급했기에 차세대스타가 되지 못하고 역반응만

나왔던거겠죠.


여기서 다시금 생각나는 존목슬리의 인터뷰

EC3가 역활을 제대로 못해서 푸쉬를 끊었다.

선수의 역활소화능력을 한달도 안되서 보는 빈스가

4년간 로만을 보지 못했다니....아무리 생각해도

모순 그 자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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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터너BEST 등록일: 2019-06-08 14:10
개개인의 생각이 틀린것이니까

실망하거나 욕하는것도 이해합니다만 지나친 욕은

안했으면 하네요.

그 나이에 그정도 경기를 해준다 이걸로 어느정도

타협해줄수 없는지 개인적으로 그 점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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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슈퍼베어l 등록일: 2019-06-08 09:26
본인들도 준비 열심히 해온 것 같았는데..

어쩌면 이참에 한 번 더 리매치를 할 수도..!!!


저는 절대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만

현역들의 자리를 뺏어가면서까지 하는 건 너무 싫네요.

무엇보다 사우디 시즌에만 저러니까

그 시절 그 추억에 잠겼던 팬으로써는 돈 때문에만 저러는 것 같아

보이고, 그게 어느 정도는 팩트구요.



드림 매치를 더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심정도 이해하지만

추해졌다고 욕하고 실망하는 팬들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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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터너 등록일: 2019-06-08 14:10
개개인의 생각이 틀린것이니까

실망하거나 욕하는것도 이해합니다만 지나친 욕은

안했으면 하네요.

그 나이에 그정도 경기를 해준다 이걸로 어느정도

타협해줄수 없는지 개인적으로 그 점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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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Kurt 등록일: 2019-06-08 09:29
솔직히 친구분 말씀대로 그 때 우리에게 감동을 주었던 무브와 마이크웍을 그대로 보여줄 때면 감동과 전율을 받습니다.

근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거면 되는데 더 보여주려고 하다보면 몸이 더 상할텐데 왜 저렇게까지 무리를 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레전드들도 있고 기술 하나에 감동 받아 사람이기에 욕심을 가지게 되는 것도 한탄스럽고 그런 오만감정이 교차하는 것 같아요.

오늘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저번 크라운 주얼도 그렇고 레전드들이 복귀를 했을 때 힘들어하고 끙끙대면서도 한 경기라도 하려고 한 무브라도 더 보여주려고 하는 거 보면 열정이 대단하면서도 돈이 뭔지 열정이 뭔지 안쓰럽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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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epie1 등록일: 2019-06-08 09:58
친구 분의 말씀에 공감합니다만, 문제는 현세대가 아닌 차세대 레슬링 팬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현세대 슈퍼스타를 중용하는 대신 과거의 레전드들에게만 스포트라이트를 준다면, 앞으로 2-30년 후 현재의 레전드들은 모두 아예 현역에서 벗어나고 현재의 팬들도 이미 늙어버린 시점에서 그 시대의 레슬링 팬덤에게는 뭐가 남아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대로 프로레슬링이 망하지 않는 한, 2-30년 후 레슬링 팬덤에게 있어 "레전드"는 세스 롤린스, 쟈니 레슬링, 오카다 카즈치카, 케니 오메가 같은 레슬러들일 것입니다. 그 세대에게 있어 언더테이커, 골드버그 등은 2000년대 초 레슬링을 보기 시작했던 세대에게 있어서 (70년대 스타였던) 번 가니에, 할리 레이스 같은 레슬러들의 위상과 비슷한 정도일테구요. 그런 의미에서 세스 롤린스 대신 언더테이커에게 조명을 비추는 것은 2000년대 초 언더테이커 대신 할리 레이스를 WWE 메인 이벤트에 세우는 것과 비견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클래식 팬들은 그 당시에도 그걸 좋아했겠지만, 그건 이후의 세대를 고려하지 못한 선택지였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 대회는 어디까지나 사우디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이뤄진 일회성이고, WWE가 꼭 실제로 이렇게 과거의 영화에 취해있다고 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profile
데몬터너 등록일: 2019-06-08 14:07
친구랑도 비슷한 얘기를 했죠.

어째든 그들이 주역은 아니다. 그들이 2선에서
백업해주는 역활을 해야지 그들이 전면에 나서서
쇼를 이끌면 안된다.

그런면에서보면 빈스가 그렇게 로만에게 투자했던것도

일정부분 이해가 갑니다.

당시 존시나를 이을 인재가 분명 필요했고 그 대상으로

로만을 선택한것까지는 좋았지만 그 방법이 너무나

성급했기에 차세대스타가 되지 못하고 역반응만

나왔던거겠죠.


여기서 다시금 생각나는 존목슬리의 인터뷰

EC3가 역활을 제대로 못해서 푸쉬를 끊었다.

선수의 역활소화능력을 한달도 안되서 보는 빈스가

4년간 로만을 보지 못했다니....아무리 생각해도

모순 그 자체...ㅋㅋㅋ
profile
DJSoda 등록일: 2019-06-08 10:50
길게 말해봐야 그냥 추억팔이가 가장 큰 요소겠죠. 뭐 그걸 즐기는건 각자의 자유니까 뭐라 하고싶지는 않고, 오히려 그렇게 출전한 레전드들이 처절히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profile
파이브미닛 등록일: 2019-06-08 12:07
추억팔이도 계속되다 보면 결국엔 금방 식상해집니다. 그리고 그 추억의 인물들이 우리 곁에 계속 있는 것도 아니구요.단기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추억팔이는 결국 한계가 뚜렷하죠.
profile
제로스제리코 등록일: 2019-06-08 14:43
뭐 레전드매치는 맨유레알 레전드매치라던지 다른 스포츠에서도 관객모아 이벤트로 열리고 팬들은 그냥 레전드를 보는것 자체를 즐기는것이니 퀄리티야 뭐..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하네요. 나이들고 기량저하되었다고 과거의 모습까지 지워지는것은 아닐테니까요. 다만 이런 이벤트가 아닌 현역들 자리차지하는 레매라던가 일반PPV에서 열리면 좀 그렇죠. 축구나 야구도 이런 이벤트를 정규시즌에서 열진 않으니까요.
profile
에리카 등록일: 2019-06-10 17:28
요즘같은 시대에.. 그냥 옛날 경기를 유투브로 보고 말지 굳이 지금 링에 서는 건 개인적으로는 기대치가 하나도 없어요. 빌드업을 제대로 쌓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나와서 망가지는 모습에 안쓰러울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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