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open close
 
profile WWE [동영상/링크] 이 세그먼트의 답이 나온 듯 합니다

작성자: clench 등록일: 2019.05.20 23:58:54 조회수: 283

https://youtu.be/O0Bwclk2apA


2015년의 세그먼트입니다.


당시 각본상 레슬매니아로 가는 길이 끊어져버린 존 시나가 앙드레 더 자이언트 메모리얼에 출전하겠다고 선언하자 스테파니가 나와서 시비를 거는 장면입니다9.


존 시나를 향해 니가 뭔데 자기 매치를 정하냐고 하자, 존 시나는 15회 챔피언이자 10번이나 레슬매니아에 출전한 자신을 빼놓고 레슬매니아를 열려고 하냐고 응수하죠.


그리고 스테파니의 대답이 대단합니다. 꼭 한 번 보셨으면 해요. 애티튜드 때부터 쌓아온 내공이 드러나는 카리스마로 오로지 말빨로만 존 시나를 반죽여놓는 연기를 하는데 전혀 어색함이 없어요.


대략적인 내용으로.. 네가 아무리 날뛰어도 일개 레슬러일 뿐이야. 사람들은 호건, 스톤콜드, 더 락, 브렛 하트 없이 여기가 망할 거라 생각했지만 우리는 더 커졌어. 네가 이번 레매에 있을 곳은 저기 관중석이고, 그래도 레슬매니아는 엄청난 쇼가 될테지. 존 시나가 없는 WWE가 아니라 WWE가 없는 존 시나가 중요하단 말야.


당시 수많은 안티들이 예스를 외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물론 저도 라이브로 보면서 예스를 외쳤지만..


그럼에도 이제는 존 시나와 WWE 중 누가 더 큰지 알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빈스의 고집을 꺾을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WWE보다 거대한 스타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일만이 WWE를 계속해서 번영시키는 길이었다는 교훈과 함께요.


그러나 제 철저하게 개인적 감상으로는.. 빈스는 WCW보다, WCW 때문에 자신의 고집을 꺾어야만 했던 기억이 증오의 대상인 느낌을 받습니다. 프로레슬링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인 애티튜드도 빈스에게는 자신이 다른 사람의 주장을 들을 수 밖에 없었던 굴욕과 수치의 시기로 남아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그 계기인 WCW와 관련된 모든 것이 십수년이 흐른 시점에서도 박살내버릴 것으로 남았던 거고요. 이제 빈스가 스스로 그 정도의 스타를 만들어낼 일을 기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profile
GoldenKurt 등록일: 2019-05-21 04:40
빈스의 성격 자체가 고집이 세면서도 변덕이 심한 느낌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애티튜드 시대는 고집을 꺾고 싶지 않아도 상황이 안 꺾으면 사업가로써 자신이 만들어낸 WWF의 생명이 다해버리는 상황이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안 꺾어도 벼랑 끝이 아니거든요. 솔직히 빈스에게는 " 내가 얼마나 더 오래 살겠냐" 라는 마인드도 있지 않을까 싶고 돈도 궁한 게 아니니 결국 외부의 압력이 느껴질 때면 그들의 입맛을 맞춰주는 "척" 자기 멋대로 하는 거죠.

그래서 타 경쟁단체가 무언가를 할 때마다 저희가 힘을 내라고 응원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뭔가를 느꼈으면 하니까요. 그래서 달라지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달라질 게 없다는 것도 현실인 것 같습니다. 빈스가 설령 진짜 세상을 떠난다고 해도 단기간에 바뀔것도 아니기에 요즘에는 그저 더 최악의 상황만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rofile
clench 등록일: 2019-05-21 19:30
예 저도 그럴 느낌이에요. 아예 프랜차이즈를 만들어냈다고 자부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조차도 지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과 크리스 에반스의 캡틴 아메리카가 빠지니까 과연 앞으로도 지금의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우려하는 이들이 있는데.. 대놓고 로스터 거의 전부를 쩌리로 만들어버린 WWE에 희망을 갖기는 도박이 아닌가 싶네요.
profile
l슈퍼베어l 등록일: 2019-05-22 00:55
심지어 훌륭한 자원이 넘쳐난다고 느껴지는 이 시점이라

더욱 더 안타깝네요...


제 눈에는 빅 스타가 될 수 있는 로스터들이 여럿 보이는데,

빈스 눈에는 그게 아닌가봐요..
profile
clench 등록일: 2019-05-22 02:32
예 정말 빅스타들이 많아보이는데 말이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WWE TALK 게시판 이용수칙! (개정) + 13 TripleH 06-04-30 14319
26992 단체 이름에 대한 잡담 [4] BigEviL 19-05-28 283
26991 [스포] 역시 돈으로 열정을 살 수는 없네요 [4] 황신 19-05-28 500
26990 aew는 홍보만 잘 하면 크게 성장하고 자리 잡힐 거 같습니다 [2] wwe2k 19-05-28 328
26989 [팟캐스트] 레슬낙낙 18-1화 : 머인뱅 리뷰 [2] CuttingEdge 19-05-28 82
26988 ☆★ WWA Rebooting in 능곡 흥행 공지 ★☆ file 미남헌터 19-05-28 105
26987 [동영상] 신일본에서도 데뷔하는 '그 남자'의 의문의 프로모 [6] eks150 19-05-28 293
26986 aew로 간 wwe 출신들은... [2] wwe2k 19-05-27 315
26985 지금 WWE의 중심은 알바인 브록입니다 [7] I.B 19-05-27 335
26984 [팟캐스트] 레디 투 럼블 머니인더뱅크 후기 동탁 19-05-27 75
26983 [링크] Viceland의 레슬링 다큐멘터리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1] appliepie1 19-05-27 164
26982 천국에 있을 故 애슐리 마사로의 40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 file Starstruck 19-05-27 172
26981 [스포] 더블 오어 나씽의 코디 등장 씬에서 [4] 제로스제리코 19-05-27 522
26980 [스포] WWE가 그 동안 선수들을 무시했던 대가를 톡톡히 치르는군요 [18] 파이브미닛 19-05-27 731
26979 AEW으로 인한 WWE의 앞날은? [6] 브렛하트100 19-05-26 530
26978 [스포] 드디어 공개된 제리코의 신 피니쉬 무브 [6] file RubyEyed 19-05-26 705
26977 [스포] 저는 오늘 '이 분'이 등장할 때 정말 놀라웠네요 [8] 킹콩마스터 19-05-26 825
26976 [스포] AEW 더블 오어 나씽 직관 간략후기 [9] TheDarkKn... 19-05-26 703
26975 [스포] 형제 대결이 진짜 프로레슬링다웠습니다 eks150 19-05-26 387
26974 [스포] 역시 본인의 처신도 영리하게 해야 하는 듯? [5] DJSoda 19-05-26 580
26973 [스포] 더블 오어 낫씽 현재까진 대박이로군요 [12] LA405 19-05-26 679
26972 [링크] AEW 첫 흥행의 티켓 가격이 붕괴 中이네요 [4] 19-05-26 566
26971 스팅의 목 부상은 어느 정도 회복된 모양이죠? [1] BuffaloBills 19-05-26 256
26970 [링크] AEW 첫 흥행 티켓이 너무 많이 남는군요... [2] 19-05-25 502
26969 AEW 더블 오어 나씽을 앞두고 라스베이거스에 왔습니다 [12] TheDarkKn... 19-05-25 435
26968 그 끔찍한 비극이 벌어진 뒤로... 벌써 20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T_T [5] BuffaloBills 19-05-24 475
26967 [스포] 빈스에게 제대로 큰 뭔가를 먹이는 방법 [8] I.B 19-05-23 523
26966 요즘 wwe 돌아가는 거 보니까 딱 이 상황이 나올 것 같아요 [3] 헌터헌스... 19-05-23 380
26965 [스포] 왜 이런 '악역 스테이블'을 굳이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13] BuffaloBills 19-05-23 583
26964 [번역] 2ch 프로레슬링 게시판 '5월 20일 전일본 고라쿠엔 홀 대회' 후 반응 공국진 19-05-22 77
26963 [스포] 가방을 고리에서 떼는 순간 링벨이 울리는 거라면.. [9] file l슈퍼베어l 19-05-22 537
26962 [설문/스포] SSD 2019에서 치러질 '세기의 대결'의 승자를 맞춰봅시다~. [2] BuffaloBills 19-05-22 106
26961 [스포] 새로운 타이틀 벨트 [2] 에디튜드... 19-05-22 395
26960 [스포] 여전한 간지...!! [15] file l슈퍼베어l 19-05-22 453
26959 독재자가 걷는 길이란.... [4] 데몬터너 19-05-21 284
26958 [스포] 이럴려고 머인뱅을 [2] 딘앰뷸란스 19-05-21 459
26957 [스포] 저거 엄청 가지고 싶었나 봅니다 [8] 러브차드 19-05-21 605
26956 [링크] 오늘 발표할 새로운 챔피언쉽의 정체 [13] eks150 19-05-21 548
26955 [스포] 그래도 유니버설 타이틀 매치는 좋았더군요 [2] 황신 19-05-21 308
26954 [스포] 슬램! 레슬링이 매긴... WWE 머니 인 더 뱅크 2019의 평점 BuffaloBills 19-05-21 163
» [동영상/링크] 이 세그먼트의 답이 나온 듯 합니다 [4] clench 19-05-20 283
26952 [스포] 어쩐지 그가 푸쉬를 받을리가 없을거 같더라니.... [4] 황신 19-05-20 371
26951 [스포] 요즘만큼 무논리인 적이 있었나요? [3] 시리우스관우 19-05-20 249
26950 [스포] 그녀의 턴힐이 없었던 거는 아쉽네요 [19] 러브차드 19-05-20 413
26949 다음 주에 AEW가 폭발적인 흥행이 된다면 WWE도 흔들릴 듯 합니다 [8] I.B 19-05-20 601
26948 [스포] 머인뱅 우승자 활용법? [3] file 티페인 19-05-20 382
26947 AEW의 PAC 경기 문제는 최고의 최선책이었군요 [6] eks150 19-05-20 430
26946 [스포] 코피 킹스턴을 타겟으로 삼을 꺼 같습니다 [6] 러브차드 19-05-20 357
26945 [스포] 혹시 이런 흐름은 가능성이 없을까요?? [2] 앗녕뚱아 19-05-20 219
26944 [스포] 모든 선수들 병풍 만든 치매 빤스 맥맨 [3] hbkcena 19-05-20 330
26943 [스포] 빈좆이 xx에게 가방멕인 이유... 이거 아닐까요... [4] cesar2 19-05-20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