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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는 보지 않아 잘 모릅니다만, 레딧 Squaredcircle에서 로만 레인스의 실력에 관한 논쟁적인 글이 올라와 추천수가 100을 넘는 댓글들을 위주로 번역해봅니다. 현지 팬들의 반응은 어떠실지 궁금하신 분들이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링크: https://www.reddit.com/r/SquaredCircle/comments/839ngb/edge_goes_on_a_rant_about_the_antireigns_crowd/


                                                                                                   


제목: 에지가 레인스 안티팬한테 한 소리가 역대급임. 


오늘 방영된 팟캐스트에서 에지는 더 바와의 인터뷰에 앞서서 로만 레인즈 실력이 나쁘다는 사람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역대급의 일장연설을 펼쳤습니다. 로만을 좋아하지 않는건 이해가 가지만 실력이 안 좋다고 하는건 바보 같다고 말입니다. 최근 로만은 정말로 괜찮았고 긴 시간에 걸쳐서 실력이 늘고 있으니만큼, 이 게시판에서도 로만에 대한 눈먼 안티가 점점 사라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 로만을 야유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경기력은 그 이유가 될 수 없지. 만약 정말 그런 이유로 야유하는거라면 걔네가 바보인거고. 아마 걔 경기들 잘 즐길듯 ㅎ



* ㄴ 나한테는 레인스가 쉴드 음악을 가진거야말로 문제인듯. 경기복이나 입장 방식도 말이야. 캐릭터가 일차원적이게 됐고.



* 내 생각엔 걔가 레슬링 못한다는 말은 아무도 안하는듯. 문제는 걔 프로모랑 카리스마가 평균이거나 그 이하라는거.



* ㄴ 간단한 문제야. 그 수준에 비춰봤을 때 엔터테이닝 하지 않다고. 프로모는 가끔은 좋아도 대개 잘 봐줘야 평균이지. 그리고 걜 밀어주는게 너무너무 티가 나잖아. 걔가 미드레벨 급에서 논다면 뭐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걔가 벨트를 딸 때에도 '전혀 상관이 없어보여' 캐릭터가 없다고!



* ㄴㄴ 그 이상인것 같아. 레매 32 직후엔 레인즈도 꽤 흥미로웠어. 문


제는 WWE가 우리로 하여금 걔가 하는걸 싫어하게끔 학습을 시킨거고, 그걸 어떻게 고치려는 시도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킨다는거지.


솔까말, WWE에서 아주 흥미로운 부분이 나온다고 해보자. 근데 레인즈 음악을 끼얹어봐. 즉각적인 반응은 분노, 실망 같은거지. 로만이 끼어들었다는 그 사실 대문에.


사실 걔가 재밌을때도 우린 항상 똑같은 지점을 가지고 야유를 하지.


  • 입장시
  • 우~아
  • 매니아에서 이ㅣ길 때
  • 우리가 빠는 애랑 싸울 때
  • 럼블 최후의 4인이 될 때


우리 두뇌에 각인된거야.



* 슬프게도 로만은 팬들이 레슬링 링에 서보지 않았기 대문에 지들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른다는 논리의 얘길 한적이 있었지. 에지가 이 소리를 한다는건 좀 실망스러워.


내가 음식이 맘에 안 든다고 내가 쉐프가 될 필요는 없어. 미슐랭 급 찬사를 받는 명품 요리라고 해도 내가 그게 맘에 안들면 난 그렇다고 말할 자격이 있어.



* 이런 ㅅㅂ 걔가 못한다고 야유하는 넘은 없어. 부킹이 ㅄ인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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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 등록일: 2018-03-11 21:17
에지는 작년 존 시나vs로만의 대립때도 그렇고 로만은 경기력은 좋은데 관객들과 제대로된 소통을 못하는 것 뿐이라고 주장하더라고요. 멜처도 로만이 디 가이 감은 아니지만, 경기력은 좋다고 하는걸 보면......

북미에선 로만의 경기력을 상당히 괜찮게 보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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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가르가노 등록일: 2018-03-11 21:31
레메 32의 과정과 경기는 제 인생에서 가장 깊은 빡침 중 하나였습니다.
카리스마, 외모는 그렇다쳐도 역대급 푸쉬를 소화할 만큼의 증명도
못 하였기에 ..트리플 h를 먹은 건 그가 윈햇든 아니엇든 사실 상
H가 월챔을 먹고싶어 그린 큰 그림이다 생각합니다.
최근의 로만은 분명 좋았죠. 그런데 그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전의
실수들(대사를 까먹는다던가, 팬한테 트윗으로 손가락 부러뜨리겟다
는가)은 데뷔한 지 5년이 넘은 차기 아이콘 예정자가 갖춰야될
덕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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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 등록일: 2018-03-11 22:58
솔직히 에지의 로만이 발전하고 있다는건 정말 말도 안 되는게, 2014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밀어주고 지금까지 먹여준 전설들만 헌터-테이커-시나에 이제 브록까지 다시 먹여주는데 성장을 이거밖에 못했으면 심각한거 아닌가요........

당장 작년에 브록과 한 달 대립했던 사모아 조나, 브론 스트로먼의 성장세가 로만보다 두 배는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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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 등록일: 2018-03-11 23:14
갑작스런 급푸쉬가 문제였는지요?

저는 15년도에 갑작스런 급푸쉬보다 중간서부터 차근차근올라갔으면 지금보단 덜 야유 나왔을지도~

경기력 여부떠나서요. 경기력은 제주관에는 탈장수술이후에 무뎌졌다고 생각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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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즈 등록일: 2018-03-12 00:23
빈스가 시켰니 에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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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슈퍼베어l 등록일: 2018-03-12 00:45
경기력 구린 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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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A 등록일: 2018-03-12 02:27
경기력이란 건 전문가가 "이 선수 사실은 되게 끝내줌" 해봤자 의미가 없죠.

내가 이 경기를 보고 느끼는 게 없다면 그건 끝내주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전문가가 가장 쓸데없는 직업이 되는 순간은, 스스로 정답이라 믿는 순간이죠.

그런의미에서 에지가 하는 말은 엉터리입니다. 그는 현역선수로 뛰었고 그런 의미에서는 최고의 전문가지만, 로만은 경기력이 최악인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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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soul100 등록일: 2018-03-12 21:01
저도 로만의 경기력이 별로인건 맞다고 봅니다. 릭플레어가 기술수가 많아서 팬들이 박진감을 느낀게 아니거든요. 아무리 비주얼이나 타 요소가 장점이라도 매번 재방송 보듯 느껴지는 건 경기력이 안 좋은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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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tingEdge 등록일: 2018-03-12 23:20
경기력이라는게 어쨋거나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가는것이라 로만의 경기력이 좋다 나쁘다를 놓고 왈가왈부하는 건 사실상 정답없는 논쟁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다못해 상대와의 상성으로 경기력이 평가받는 존 시나마저도 경기력 논란에서 늘 벗어나지 못하는걸요.

로만은 그저 관중들과 소통을 못하고, 관중들에게 자신만의 캐릭터나 서사를 보여주지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는 WWE를 비롯한 각본진이 자초한 일이며 더 나아가서는 로만 본인도 하라는대로만 하다 보니 이런 일이 벌어진거죠.

경기 기술이나 캐릭터, 프로모 적인 부분에서 본인이 뭐라도 노력을 했더라면, 14년의 로만과 18년의 로만은 분명 차이가 있고 확실한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팬들 입장에서 보기에 로만은 별 노력없이도 빈스나 수뇌부가 점지한 인물이기에 '부상만 당하지 않고 약물만 안빤다면' 늘 각본진의 보호를 받으며 주인공이 될 수 있어요. 팬들 입장에서는 그런 모습이 못마땅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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