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open close
 
profile 칼럼 '해롤드의 방' : (1) 메이드 인 저팬

작성자: 공국진 등록일: 2018.06.13 20:48:22 조회수: 62
홈페이지: http://kkjzato.egloos.com/

d0038448_5b20fe51cc437.jpg

오늘부터 번역할 프로레슬링 칼럼은 2018년 6월부로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신임 사장겸 CEO로 취임한 해롤드 조지 메이 신일본 사장의 칼럼 '해롤드의 방'입니다.


칼럼 제1회는 '메이드 인 저팬'이라는 제목의 글이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보시죠.




저는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일본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도 넓혀 지금보다 더욱 크게, 사소한 일로는 흔들리지 않을 강고한 경영체제를 가진 단체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건 제게 사장 취임을 요청해 주신 키타니 오너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사업가로서의 마음과 책임에서 온 것이기도 하지만, 그 이상 훨씬 큰 이유는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멋지기에 이 좋은 점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역사를 어떻게든 지키고 싶다'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제가 사랑하고 있는 것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한 사람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사장에 취임한 제가 외국인이고, 각 타이틀의 챔피언도 현재 외국인 선수들이 많아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이제부터 어떻게 되어버리는건가?'라고 일부 분들이 불안해하시는 건 이해합니다. 제가 한 사람의 팬이라도 분명히 그렇게 생각하겠죠.


전 어릴 때와 어른이 된 후의 시간을 합쳐 일본에서 산지 합계 35년이 됩니다. 인생의 태반을 일본에서 보냈고, 일본인과 결혼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일본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일본인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일본에 물들었고 일본을 사랑합니다.


'사장이 외국인이 되었으니 신일본은 더욱 변해 해외 지향이 강해지고 메이드 인 저팬의 장점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일본 팬들을 내버려두는게 아닐까'라고 불안함을 느끼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뢰와 이해는 시간을 두고 확실하게 일하여 조금씩 얻는 것이라고 각오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지탱해 주시고 계신 일본 팬 여러분들과 같은 마음, 시선을 갖고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보고있다는 것을 이 자리를 빌려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일본 프로레슬링 링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도 똑같습니다. 그들도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동경하여 바다를 건너 신일본 혼을 존중하고 마음에 새기고,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공헌하고 싶다며 힘껏 뛰고있는 동지입니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좋은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팬 여러분들께서 보다 프로레슬링을 즐겨주시기 위한 개량을 더욱 갖춰가겠지만, 일본에서 태어난 여러분들과 함께 걸어온 메이드 인 저팬의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그대로 일본에서 세계의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습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일이 가능해집니다. 팬 여러분들이 더욱 즐겁고 쾌적하게 관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점을 개선하거나, 선수에 대해 제대로 케어를 하는 것도 지금 이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국내, 국외라는 시선으로 구별하지 않고 부디 앞으로도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d0038448_5b21037f4b49d.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15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100) 빈스 맥맨 [8] new 공국진 18-06-18 239
2914 나의 프로레슬링 팬 역사 ⑤ - 북미 인디 프로레슬링을 보기 시작하다 [4] update 공국진 18-06-17 136
2913 애니멀 하마구치가 말하는 '국제 프로레슬링이란 무엇인가?' (19) update 공국진 18-06-17 37
2912 쿠로시오 "꽃미남" 지로의 집인 음식점 '냄비집 쿠로시오' 취재 기사 [2] update 공국진 18-06-17 135
2911 프로레슬러 세계유산 : (12) 슈퍼 스트롱 머신 공국진 18-06-16 143
2910 ''파괴 없이는 창조없다!' 열광의 ZERO-ONE 탄생 첫 대회' 공국진 18-06-16 57
2909 '해롤드의 방' : (2) 만약 선수였다면 [2] 공국진 18-06-15 76
2908 '의외의 경력, 해외에서도 활약. 이색의 '순례 레슬러' 신자키 진세이' [2] 공국진 18-06-15 110
2907 애니멀 하마구치가 말하는 '국제 프로레슬링이란 무엇인가?' (18) 공국진 18-06-15 41
2906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99) 랜디 오턴 [3] 공국진 18-06-15 188
2905 '더 그레이트 사스케, 지역밀착으로 '꿈'을 제공...' (2018/5/31) 공국진 18-06-14 106
2904 '케니 오메가가 신일본의 '천하장사'로. WWE를 거치지 않고 목표로 하는...' [2] 공국진 18-06-14 241
2903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98) 에디 게레로 공국진 18-06-14 148
2902 'IWGP 오사카 성 결전은 1시간을 넘는 사투! 새 챔피언 케니 오메가...' 공국진 18-06-13 238
2901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97) 크리스 벤와 [8] update 공국진 18-06-13 226
» '해롤드의 방' : (1) 메이드 인 저팬 공국진 18-06-13 62
2899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96) 제프 제럿 [2] 공국진 18-06-12 152
2898 '...인기 레슬러 CIMA 씨 중국 프로레슬링 단체를 이끌다' (2018/6/10) 공국진 18-06-11 119
2897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95) 크리스 제리코 공국진 18-06-11 159
2896 프로레슬러 세계유산 : (11) 빌 로빈슨 공국진 18-06-11 86
2895 '앙드레 vs 마에다의 진실. 구전되는 궁극의 '수상한 시합'' 공국진 18-06-10 114
2894 애니멀 하마구치가 말하는 '국제 프로레슬링이란 무엇인가?' (17) 공국진 18-06-10 47
2893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94) 커트 앵글 공국진 18-06-08 140
2892 '타카하시 히로무, SUPER Jr.의 경계를 넘어...' (2018/6/6) [2] 공국진 18-06-08 103
2891 '...IWGP 타이틀 매치 시간 무제한 3판 승부의 진실' (2018/5/28) 공국진 18-06-08 138
2890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93) 켄 섐록 [2] 공국진 18-06-07 148
2889 선수 본인이 말하는 21세기의 기술 해설 : TAJIRI의 그린 미스트 [4] 공국진 18-06-06 248
2888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92) 사부 공국진 18-06-06 124
2887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91) 믹 폴리 [8] 공국진 18-06-06 197
2886 '읽고, 말하고, 외친다! 뜨거운 문화계 이벤트 '프로레슬링 독서모임'' [2] 공국진 18-06-04 160
2885 '시간무제한 3판 승부 특집' (2018/5/13-우리들의 프로레슬링) 공국진 18-06-04 107
2884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90) 골드버그 공국진 18-06-04 222
2883 무토 케이지, 잘있거라 문설트 : (34) ...새로운 전설의 시작 공국진 18-06-04 79
2882 애니멀 하마구치가 말하는 '국제 프로레슬링이란 무엇인가?' (16) 공국진 18-06-03 53
2881 프로레슬러 세계유산 : (10) 우에다 우마노스케 공국진 18-06-03 84
2880 무토 케이지, 잘있거라 문설트 : (33) ...인생 최고의 문설트 프레스 공국진 18-06-03 97
2879 '신일본과 극진 가라테의 전면전쟁. 이노키에게 도전한 '곰 사냥꾼'의...' 공국진 18-06-03 79
2878 무토 케이지, 잘있거라 문설트 : (32) 전일본으로의 이적 공국진 18-06-02 82
2877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89) 트리플 H 공국진 18-06-01 250
2876 무토 케이지, 잘있거라 문설트 : (31) 샤이닝 위저드의 탄생 비화 [4] 공국진 18-06-01 133
2875 2018년 5월 도쿄 여행 후기 : (11) 5월 4일~5월 5일 공국진 18-05-31 54
2874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88) 더 락 공국진 18-05-31 126
2873 무토 케이지, 잘있거라 문설트 : (30) 할 생각이 없었던 전일본 참전 [5] 공국진 18-05-31 124
2872 무토 케이지, 잘있거라 문설트 : (29) ...20세기 마지막 날에 빅 서프라이즈 공국진 18-05-30 100
2871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87) 스티브 오스틴 공국진 18-05-30 191
2870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86) 차이나 [4] 공국진 18-05-29 136
2869 무토 케이지, 잘있거라 문설트 : (28) WCW에 다시 참전했지만, 간부는... [2] 공국진 18-05-29 107
2868 '이시모리 타이지가 NOAH 계통 선수들의 기술을 사용 ~5월 18일...' 공국진 18-05-29 147
2867 무토 케이지, 잘있거라 문설트 : (27) 세 번째 무릎 수술. nWo를 끝낸 이유 공국진 18-05-28 136
2866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85) 숀 마이클스 공국진 18-05-28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