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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스포츠 호치 신문 공식 홈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무토 케이지, 잘있거라 문설트' 9번째 글입니다.


이번 시간은 푸에르트리코 참전 때 일어난 브루저 브로디 살해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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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노, 무토, 하시모토 (사진 왼쪽부터) 의 투혼 삼총사




데뷔한지 4년째에 오른쪽 무릎을 수술한 무토 케이지.


수술 후 1988년 2월에 두번째 해외 원정을 떠났다.



"사쿠라다 카즈오 씨 (*켄도 나가사키) 로부터 푸에르트리코에서 사람을 원한다는 연락을 받았지.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식이 있었기에 사카구치 세이지 씨의 허락을 얻고 갔어."



당시에 신일본은 그 전해 11월에 마에다 아키라가 6인 태그매치에서 초슈 리키의 얼굴을 발로 차서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선수 숫자는 풍부했기때문에 순조롭게 OK가 나왔다고 한다.


2월에 푸에르트리코에 들어갔지만 당초엔 시합이 편성되지 않았다.



"그것이 첫 해외 원정 때처럼 시합이 없어도 경기장에 갔는데, 그러던 중 결장 선수가 생겨 '출전해 줘라'라고 했어. 그래서 푸에르트리코에서 처음 시합을 했지."



반월판 수술 후 겨우 한 달만에 링에 복귀했다.


프로레슬링 인생에서 '후회'라는 말을 거의 쓰지않는 무토지만, 이때의 판단은 지금도 복잡한 생각이 떠오른다고 한다.



"푸에르트리코는 카리브해에 떠있는 남쪽 섬인 좋은 장소야. 그런 온후한 곳에서 3개월 정도 편히 쉬웠다면 무릎도 다 나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적도 있어.

다만 당시엔 25살이었고, 젊었기에 그 부탁에 따랐지. 그 시합으로 그쪽 회사 간부에게 눈에 띄어 계속 시합을 하게 되었어. 하지만 그때부터 무릎도 나아지지 않게 되었어.

그때 푸에르트리코에서의 시합을 거절하면 좋았을거라고 유일하게 생각하는게 있어."



푸에르트리코에서도 정상급으로 뛰었지만 7월에 사건이 일어났다.


일본과 미국에서 정상급으로 활동하던 브루저 브로디가 7월 16일 시합 경기장 락커룸에서 레슬러겸 부커였던 호세 곤잘레스의 칼에 찔린 것이다.


브로디는 다음날 17일에 세상을 떠났다. 42살이었다.



"그때는 야구장에서 5일 연속으로 펼쳐질 큰 대회의 대회 첫째날이었어. 브로디가 칼에 찔렸을 땐 나도 경기장에 있었지. 경기장에 가보니 브로디가 칼에 찔렸고, 찌른건 부커인 곤잘레스라고 들었어.

그래서 미국인 레슬러들이 관객들이 들어와 있었음에도 시합은 할 수 없다고 했고 모두 미국으로 돌아가버렸어. 그래서 푸에르트리코에서 시합을 하지 못하게 되었어."



7월은 이후의 프로레슬링 인생에 크게 관련된 움직임도 있었다.


동기로 입단한 쵸노 마사히로, 하시모토 신야가 푸에르트리코에서 합류. '투혼 삼총사'를 결성한 것이다.


후지나미 타츠미, 초슈 리키에서 바뀌는 신세대로서 안토니오 이노키가 명명해 내세운 군단. 이후 '삼총사'는 신일본 링에서 한 시대를 풍미하게된다.


브로디 살해사건 직후인 7월 29일, 3명이서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원매치를 치루기 위해 귀국. 삼총사가 된 후 첫 시합은 당시의 IWGP 헤비급 챔피언인 후지나미 타츠미, 기무라 켄고, 고시나카 시로 팀과 6인 태그매치로 대결했다.

시합은 3명이 각각 개성을 폭발시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그때 정말 돌아가고 싶었어. 신일본에서 공백을 자아내고 싶은 면도 있었어. 보이는 것보다 변하는 자신이란 것이 있었으니까."



3명은 '투혼 삼총사'로서 불렸지만, 당시의 기세로 말하면 압도적으로 무토가 두각을 보였고 격이 달랐다. 쵸노, 하시모토로부터의 질투는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하시모토는 느꼈을지 모르지만, 나하고는 타입이 다르니까 반대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해. 그런 의미에서 사사키 켄스케 등은 우리들에게 더욱 라이벌 의식을 갖고있었겠지."



지금 투혼 삼총사란 어떤 존재였다고 생각할까?



"정말 운명 공동체였지. 프로레슬링은 누구 한 명이 계속 달려갈 수는 없어. 내가 달리고 있을 땐 하시모토와 쵸노는 나름대로 밑을 지탱했고, 반대로 내가 부진했을 땐 하시모토가 앞장서고 쵸노가 앞장서곤 했어. 그런 미묘한 밸런스가 3명에겐 있었어.

그런 의미에서 내게있어 두 사람의 존재는 컸지. 다만 모두 함께 팀을 맺고 시합한 적은 별로 없어. 승률도 안좋았지. 언제나 졌어 (웃음)."



단 하루 만에 신일본에서 큰 임팩트를 남긴 투혼 삼총사.


다시 해외에 돌아간 무토는 새로운 링으로 움직였다.



(계속)




*무토 케이지(武藤敬司)


1962년 12월 23일. 야마나시 현 후지요시다 시 출생. 55세.

1984년 4월에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단. 같은 해 10월에 데뷔.

이후 IWGP 헤비급, IWGP 태그, 삼관 헤비급 타이틀 등 수많은 타이틀을 차지.

1989년 4월에 미국 WCW에서 화신인 '그레이트 무타'가 탄생.

2002년 1월에 신일본을 탈단하고 전일본 프로레슬링으로 이적. 같은 해 10월에 사장 취임.

2013년 5월에 전일본 프로레슬링을 퇴사하고, 같은 해 7월에 WRESTLE-1을 창설해 현재에 이르렀다.

신장 188cm, 체중 1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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