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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스포츠 호치 신문 공식 홈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무토 케이지, 잘있거라 문설트' 5번째 글입니다.


이번 시간은 미국 수행 때 릭 플레어의 시합을 보며 느낀 것 등 미국 수행 때 익힌 것들, 느낀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어떤 내용일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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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설트 프레스를 성공한 시합 후 후배 레슬러들에게 둘러싸인 무토
(왼쪽에서 4번째)




1986년. 23살이 된 무토 케이지는 '더 닌자'로서 플로리다 링을 석권했다.


톱 악역으로 올라선 닌자는 배리 & 켄들의 '윈덤 형제', 스티브 칸과 스턴 레인의 '더 퍼뷸러스 원즈'와 대립을 펼쳤다. 같은 상대의 시합 속에서 배운 것이 있었다.



"지낸 곳이 탬파라 그곳을 거점으로 일요일엔 올랜도나 잭슨, 수요일은 마이애미라는 대도시. 그 외의 요일은 지방과 정해진 스케쥴로 시합을 거듭했지. 반드시 1주일엔 한 번이나 2주일에 한 번은 같은 곳에서 시합을 해. 거기서 매번 같은 상대와 시합을 해야하니까 그런 가운데 어떻게 진화해 나가는가가 생겨나지. 하나의 시합이라는 점을 얼마나 선으로 만들어갈지가 공부가 되었어."



그것은 필살기인 문설트 프레스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에서도 헤비급인데 그런 기술을 쓰는 선수는 없었으니까 관객들은 열광했어. 하지만 같은 곳에서 같은 상대에게 같은 타이밍으로 사용하면 질려버리니 어디에서 쓸지도 생각했어."



플로리다에서의 연전으로 문설트 프레스는 더욱 연마하게 되었다.


미국 프로레슬링계에서 배우는 한편으로 신일본에서 연마한 기초를 살리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그 당시 미국에서의 시합은 엄청 감칠맛이 없었어. 파워로 부딫히는 단조로운 시합이 많았고, 조잡하고 비슷한 타입의 레슬러 뿐이었지.

그러니 그 안에서 신일본에서 이노키 씨가 쓰던 인디언 데스록 등을 쓰자 오히려 분위기가 끓어오른거야. 미국 사람들에겐 그런 관절기같은 것이 색다르게 보인 것 같아. 일본에선 평범한 동작이지만 다른 레슬러와 다른 뭔가를 어필할 수 있었어."



미국에서 배우고, 한편으로 일본의 스타일을 어필하며 진화해나가던 나날. 미국 프로레슬링계는 무토에게 잘 맞았다. 그것은 대우면으로도 그랬다.



"도중부터 사쿠라다 카즈오 씨 (*켄도 나가사키) 씨가 합류했어. 사쿠라다 씨는 말할 필요도 없이 나보다 훨씬 선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선 관객의 숫자로 대전료의 퍼센테이지가 변했지. 이건 일본에선 생각도 못한 일이었어."



일본에서는 톱 선수를 정상이라 한다면 연공서열에 따라 대우가 바뀌는 고정 급료제였다. 신예 선수가 갑자기 인기가 생겨 관객 동원에 공원해도 그 플러스 알파가 반영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내가 사카루다 씨보다 위였고, 시합을 하면 내 쪽의 급료가 더 좋았어. 이건 내겐 아주 신선한 경험이었어."



그런 가운데 자극을 받은 선수가 있었다.


당시 NWA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릭 플레어였다.



"플로리다는 플로리다 챔피언십 레슬링이라는 NWA 산하였어. 당시 윈덤 형제와 렉스 루거가 톱이었지. 거기에 중앙의 챔피언인 릭 플레어가 왔어. 그러자 관객 동원수가 팍 높아졌지. 그러자 우리들의 급료도 올라갔어. 그러니 누구나 모두 플레어에게 쩔쩔맬수 밖에 없지."



플레어의 시합을 가까이서 보고 계속 생각했다.



"나와 플레어를 비교해 무엇이 다를까, 난 그와 비교해 어디가 부족한 것일까를 계속 생각했어. 플레어는 몸이 크지도 않아. 결코 운동신경이 좋은 것도 아니야. 하지만 그렇게나 관객을 끌어들여.

생각한건 말과 시합 운영이었어. 말은 일본인은 안돼지. 하지만 시합 운영은 예를 들자면 플레어는 빗자루를 상대로도 프로레슬링을 할 수 있는 깊이가 있었어. 누가 상대라해도 평균을 남기는 프로레슬링을 할 수 있었지."



플레어를 느끼고 미국 프로레슬링계에서 지위를 다지던 1986년 가을. 신일본에서 귀국명령이 왔다.



(계속)




*무토 케이지(武藤敬司)


1962년 12월 23일. 야마나시 현 후지요시다 시 출생. 55세.

1984년 4월에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단. 같은 해 10월에 데뷔.

이후 IWGP 헤비급, IWGP 태그, 삼관 헤비급 타이틀 등 수많은 타이틀을 차지.

1989년 4월에 미국 WCW에서 화신인 '그레이트 무타'가 탄생.

2002년 1월에 신일본을 탈단하고 전일본 프로레슬링으로 이적. 같은 해 10월에 사장 취임.

2013년 5월에 전일본 프로레슬링을 퇴사하고, 같은 해 7월에 WRESTLE-1을 창설해 현재에 이르렀다.

신장 188cm, 체중 1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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