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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해본 프로레슬링 칼럼은 일본의 도서 관련 사이트 'BOOK STAND'에서 연재 중인 기획 '배우법칙 탐방'의 다섯번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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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출연했던 프로레슬러들의 이야기에 대해 풀어보는 글로, 그 다섯번째 시간에서는 시계태엽 오렌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등에 출연한 영국 출신 레슬러 팻 로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내용일지 보시죠.




배우에게 있어 잘 들어맞는 역할은 양날의 검. 히트작과 오랜기간 이어지는 시리즈에서 강판 이유로 '역할의 이미지가 붙어버리는게 싫어서'라는 이야기는 자주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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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출신 배우에도 '007 골든 핑거' (1964년) 의 악역 '오드 잡'이라는 딱 맞는 역할을 얻은 해롤드 사카타의 경우, 그 역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 배우로서 뿐만이 아니라 레슬러로서도 평생에 걸쳐 대부분 오드 잡같은 이미지를 요구받게 되었습니다 (본인 역할로 출연해도 오드 잡으로서의 사카타).


하지만 사카타 패턴은 예외적이고, '아아, 그 사람! 있었지!'라는 인상으로 작품에 물드는 타입 캐스트라면 활로는 있습니다. 뭐라해도 몸집이 크다는건 돋보이는 점입니다.


프로레슬링 출신 매우는 일반인보다 더욱 체구가 크니까 예를들면 경호원, 또는 건달, 병사 등 친숙한 역할이라도 '눈에 띄는' 존재가 됩니다. 지난 회에서 소개해 드린 로버트 마이에와 네이선 존스는 이렇게 작품에 잘 어울린 형태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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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마이에 등보다 먼저 그런 점을 보여준 것이 '미드랜드의 대포' 팻 로치.


오랫동안 현역 선수와 배우를 겸업하면서 활동한 인물로, 프로레슬링에서는 일본에서도 실력자로 유명한 빌 로빈슨도 차지한 영국 유럽 헤비급 타이틀도 차지했습니다.


일본 참전 경험도 있고, '프로레슬링의 신'이라 불린 칼 곳치와도 대결했습니다. 미국에서 뛸 때는 귀족 기믹으로 악역을 연기했고, 앙드레 더 자이언트 등 당시의 강호들과도 싸웠다고 하는 올드 팬들에겐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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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의 실적은 대다수가 영국 TV 드라마지만, 영화 데뷔작은 거장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 오렌지' (1971년). 주인공들이 마약을 넣은 우유를 손에 들고 환각을 경험하는 바의 경호원 역할로 몇초만 등장했지만, 지금도 패러디되며 작품을 상징하는 유명한 장면에 출연한건 굉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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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릭 감독이 잘 눈여겨 본 것인지 1975년작 '배리 린든'에서는 주인공이 권투를 하는 장면의 상대 역할 (물론 당하는 역할) 이라는 레슬러 출신다운 역할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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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죠지 루카스가 제작 총지휘를 한 '인디아나 존스 잃어버린 성궤를 찾아서' (1981년) 에 수염의 거인 셰르파와 먼머리의 나치 정비병 2가지 역할로 출연해 주연인 해리슨 포드와의 격투씬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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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루카스 감독이 눈여겨 보았는지, 결과적으로 인디아나 존스 초기 3부작 시리즈에 전부 다른 역할로 출연 (통설). 같은 시기의 '윌로우' (1988년) 에서는 해골 갑옷이 인상적인 '카엘 장군'이라는 작품을 상징하는 악역에 캐스팅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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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치가 세상을 떠난 후 (2004년에 후두암으로 사망) 2008년에 제작된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 등장하는 소련군 대령의 연기는 초기 3부작의 로치의 액션을 참고로 했다고 하고, 로치가 만든 '시리즈의 친근한 거구 사나이'의 이미지가 답습되고 있습니다.



지난 회의 로버트 마이에 편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작품 중에서 파묻히지 않는 형태로 흔적을 남길 수 있다면 타입 캐스트도 오히려 무기가 됩니다.


'역할의 고정화'라는 마이너스면 이상으로 '이런 역할이라면 이녀석이 적임!'이라고 감독과 프로듀서에게 신뢰받습니다. 이것도 프로레슬러 배우로서의 옳은 경력을 쌓는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글쓴이: 신구 야스아키(シングウヤスアキ)


회장 본인이 시합까지 해버린다는, 진심으로 무모한 짓을 하는 WWE에 매료된지 어언 십수년.


현재 'J SPORTS WWE NAVI' 블로그 기사를 담당 중.

영화는 B급 취향.

기억에 남는 명작 영화는 척 노리스의 '델타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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