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open close

선수 프로필

지 식 사 전

사이트 운영진

관리자 [Buffalo Bills]
관리자 [WManiac]
스태프 [eks150]
스태프 [준피디]
스태프 [지에스티]
스태프 [LastOutLaw]
스태프 [gansu]

사이트 현황

전체회원 : 16562명
오늘가입회원 : 4명

전체문서 : 137799
오늘등록문서 : 22
전체댓글 : 550131
오늘등록댓글 : 44

 
이번에 번역한 글은 일본의 프로레슬링 라이터로 미국 프로레슬링계에 능통한 후미 사이토 주간 SPA!에 연재 중인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의 13번째 글입니다.


이번에는 본편 12번째 시간으로, WWWF의 최강자 중 한 명이었던 브루노 삼마르티노에 대해 다뤘는데, 어떤 내용일지 보시죠.


(*이전까지는 이름을 삼마티노로 표기했지만 앞으로는 삼마르티노로 표기하겠습니다.)





d0038448_5a7a69a77c390.jpg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제12화는 '브루노 삼마르티노. '인간 발전소'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편

(일러스트레이션: 카지야마 Kazy 요시히로)




신들렸다거나, 신통력 같은 그런 비현실적 단어로 밖에 표현할 수 없었던 존재다.



격투기의 전당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상징이자. 뉴욕의 프로레슬링 = 브루노 삼마티노라는 절대적인 히어로였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매디슨 스퀘어 가든 정기 대회 211번의 메인 이벤트를 맡았고, 187번의 대회를 완전 매진시켰다.


어린아이부터 어른에게까지, 젊은이에게도 나이 든 사람에게도, 남성 팬에게도 여성 팬에게도 사랑받았다.



어떤 프로레슬러였는가 하면 '알기 쉬운 프로레슬러'라고 할 수 있다.


'공식' 신장 5피트 10인치 (약 178cm), 체중 256파운드 (약 115Kg)이었지만, 실제 신장은 좀 더 작았다.


가운과 티셔츠는 전혀 걸치지 않고, 언제나 어두운 색의 팬츠와 링 슈즈만 입은 모습으로 입장로를 걸었다.


경기복다운건 그 허리에 감긴 황금색 챔피언 벨트 뿐이었다. 삼마르티노의 중후하지만 어딘지 꾸미지 않은 분위기와 빛나는 챔피언 벨트의 절묘한 조합이 신기한 오라를 뿜어냈다.



전형적인 정통파였지만 테크니션 타입은 아니었고, 테크닉이 뛰어나지 않은 파워 하우스였다.


일본에서의 '인간 발전소'라는 별명은 '파워 하우스(powerhouse)'라는 별명을 발전소로 직역한 것이었다.


특기 기술의 레퍼토리는 상대를 어깨 위에 들쳐메는 백 브레이커 (일본에서는 어째서인지 캐나디언 백 브레이커라 불렸다), 바디슬램, 베어 허그,그리고 머신건 킥.


시합 시간은 아주 짧고, 눈 깜짝할 사이에 등장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이기고, 눈 깜짝할 하는 사이에 퇴장하는 삼마르티노의 프로레슬링 방식은 뉴욕 주 뉴욕의 전통으로서 헐크 호건 시대까지 이어졌다.



삼마르티노는 14살 때 가족과 함께 고향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아버지 알폰소는 피츠버그의 철공소에서 일하는 브루 칼라 노동자로, 삼마르티노도 소년시절부터 철공소, 건설관련 일을 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엔 YMHA (Young Men and Women Hebrew Association. 유대교 청년회) 의 서포트로 본격적으로 역도 훈련을 시작했고, 그 후 지인의 소개로 피츠버그 대학 아마추어 레슬링부의 연습에도 참가하게 되었다.


미국은 삼마르티노가가 생각하던 누구나 부자인 '부유한 나라'가 아니었다. 삼마르티노가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 성공을 꿈꾸게 된 것은 이 시절부터였다.



한국전쟁 징병을 피하기 위해 18살 때 내셔널 가드 (주병 (州兵))에 지원해 20대 전반까지 피츠버그에서 건설업 일을 하며 가계를 지탱했고, 1년에 몇달 씩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럭랜드 공군기지에 주둔하는 생활을 계속했다.


24살 때 북미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벤치 프레스 565파운드 (약 256Kg), 스쿼드 약 715파운드 (약 324Kg), 데드 리프트 690파운드 (약 312Kg)이란 기록을 세웠고, 이걸 루디 밀러 (Rudy Miller) 라는 인물이 주목했다.


루디 밀러는 워싱턴 DC에 사무실을 두고있던 빈스 맥맨 시니어의 캐피탈 레슬링 코퍼레이션 (WWE의 전신) 의 피츠버그 담당 프로모터였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링에서 삼마르티노가 버디 로저스를 48초만에 물리치고 새롭게 만들어진 WWWF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차지한 것은 1963년 5월 17일.


두 사람은 1년 전에도 캐나다 토론토에서 대결했고, 그때는 2 대 1로 삼마르티노가 승리를 거두었으나 3판째의 파이널 폴이 로저스의 '부상'에 의한 시합 기권이었기 때문에 챔피언 로저스가 NWA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방어했다 (1962년 8월 2일. 메이플리프 가든).


약 40만명의 이탈리아 이민자가 살던 토론토에서 무명의 신인 삼마르티노는 하룻밤만에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뉴욕에서 전혀 주목받지 못하던 신인 삼마르티노를 토론토로 불러준 은인은 '귀가 없는 레슬러' 유콘 에릭이었다.


삼마르티노는 데뷔한지 겨우 3년 7개월만에 뉴욕의 슈퍼스타로 올라섰으나, 보스인 빈스 맥맨 시니어와 삼마르티노 사이의 긴장 관계가 바뀌는 일은 없었다.


NWA를 탈퇴하고 새로운 회사 WWWF를 막 설립한 맥맨 시니어는 40대인 로저스를 대신할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려 했다.


삼마르티노가 뉴욕을 떠나 토론토에 활동의 장을 구하던 이유는 '자본가' 맥맨 시니어에 대한 불신감 때문이었다.


토론토에서의 활약을 들은 맥맨 시니어는 "과거의 일은 잊자 (Let bygones be bygones)"라며 삼마르티노를 설득했다.


27살의 삼마르티노에게 있어 매디스 스퀘어 가든에서 슈퍼스타인 로저스와 싸운다는 계획은 매력적이었다.



삼마르티노는 '러시아의 괴호 (怪豪)' 이반 콜로프 (Ivan Koloff)에게 패해 타이틀을 잃을 때까지 (1971년 1월 18일) 7년 8개월동안에 걸쳐 WWWF 세계 타이틀을 방어했다.


삼마르티노만 그곳에 있다면 매디슨 스퀘어 가든 월요일 정기 대회는 초만원 관객을 동원했다.


삼마르티노에게 놀랍게도 핀 폴승을 거둔 콜로프 (본명 '짐 배리스')는 소련에서 온 전 역도선수라고 했지만, 실제론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의 프랑스계 캐나다인이었다.


삼마르티노 정권 붕괴라는 커다란 드라마에 '미국과 소련의 냉전 구조' 시나리오가 적용되었다.



그 콜로프를 물리치며 삼마르티노에 이은 뉴욕의 주인공이 된 페드로 모랄레스의 관객 동원력이 하향곡선을 그리자 맥맨 시니어는 은퇴를 생각하던 삼마르티노에게 "페드로와 '금세기 최대의 일전'을 치뤄주게"라고 기획을 세워주었고, 쉐이 스타디움에서 모랄레스 vs 삼마르티노의 타이틀 매치가 실현되었다 (1972년 9월 30일).


모랄레스가 삼마르티노급의 슈퍼스타가 되지 못한다고 판단되자 맥맨 시니어는 "다시 함께 해보자"라며 삼마르티노와 다시 합치려했다.


맥맨 시니어는 사업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남자였다.


이 맥맨 시니어의 유전자는 그로부터 30년 후 세계정복을 실현한 아들 빈스 케네디 맥맨에게 확실하게 계승되었다.


삼마르티노는 모랄레스를 물리친 원 포인트 릴리프 스턴 스타시악 (Stan Stasiak) 로부터 챔피언 벨트를 되찾고 장편 드라마 제2부를 시작한다 (1973년 12월 10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



삼마르티노 자신은 이 시절의 맥맨 시니어와의 대화를 "1년이라고 약속했었다"라고 회상하지만, '인간 발전소'에서 '살아있는 전설 (Living Legend) 로 격상된 삼마르티노의 장편 드라마는 41살의 삼마르티노가 '슈퍼스타' 빌리 그라함에게 패할 때까지 (1977년 4월 30일.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3년 4개월 동안 롱 런하게 된다.


WWWF 세계 헤비급 타이틀 챔피언 벨트는 몇 번인가 모델 체인지를 거듭했다. 삼마르티노가 로저스에게서 빼았은 오리지널의 검은 벨트 모델은 1960년대 후반에 맨하탄의 레스토랑에서 도난당했다.


1970년대에 사용된 골드 벨트는 지금도 삼마르티노의 자택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삼마르티노와 맥맨 시니어의 긴장관계는 언제부턴가 떨어질 수 없는 악연이 되었다.



1981년 10월에 삼마르티노는 정식으로 은퇴를 표명하지만, 데뷔한 아들 데이빗 삼마르티노를 돕기위해 1985년에 링에 복귀하게 된다.


하지만 WWE가 빈스 '주니어' 시대에 들어서자 삼마르티노는 레슬링 비지니스와의 인연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삼마르티노가 생각하는 프로레슬링과 빈스가 생각하는 프로레슬링은 전혀 다른 두가지 장르였다.


삼마르티노의 현역 마지막 시합은 헐크 호건과 팀을 맺고 킹콩 번디 & 원맨 갱과 대결한 태그매치 (1987년 8월 29일. 볼티모어 아레나).


시합 후 삼마르티노는 호건과 함께 음악에 맞춰 '근육 포즈'까지 취해 보였다.




*프로필: 브루노 삼마르티노(Bruno Sammartino)


1935년 10월 6일, 이탈리아 아부르치 출생.

제2차 세계대전 후 1950ㄴ년에 가족과 함께 펜실베니아 주 비츠버그로 이주.

역도 선수로 활약한 후 1959년 10월에 프로레슬러로 데뷔.

WWWF 세계 챔피언을 2번, 통산 11년 4개월에 걸쳐 보유.

헐크 호건이 출현하기 이전의 뉴욕 주 뉴욕에서 가장 유명했던 프로레슬러.

자이언트 바바의 미국 수행 시절의 친구로, 영화 '자이언트 태풍'에도 실명으로 출연했다.




*원문 & 사진출처: https://nikkan-spa.jp/1449952
profile
김성우 등록일: 2018-02-08 14:22
트리플H의 설득이 없었으면 영영 WWE와의 인연은 다시 없을 것처럼 보였던 삼마르티노였습니다. WWE 역사상 가장 위대한 챔피언 중 한명이었는데도 말입니다. 제가 빈스가 얼른 WWE에서 손을 떼고 트리플H가 미래의 WWE를 운영하길 바라는 이유입니다.
profile
공국진 등록일: 2018-02-08 19:15
트리플 H의 역할이 컸었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01 애니멀 하마구치가 말하는 '국제 프로레슬링이란 무엇인가?' (11) 공국진 18-02-15 47
2700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18) 더 디스트로이어 공국진 18-02-15 57
2699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17) 윌버 슈나이더 공국진 18-02-14 72
2698 '대거인(大巨人)이 처음 항복. 쾌거 이면에 감춰진 이노키의 의도' 공국진 18-02-14 115
2697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16) 보보 브라질 공국진 18-02-13 62
2696 프로레슬러 세계유산 : (1) 압둘라 더 부쳐 공국진 18-02-13 167
2695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15) 더 시크 공국진 18-02-12 90
2694 '나카무라 신스케 & ASUKA, 사상 최초의 쾌거. '로얄럼블'에서 우승할...' [10] 공국진 18-02-09 685
2693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14) 진 키니스키 공국진 18-02-09 64
2692 '서점에서 킥, 술집에서 보스턴 크랩, 열차 안에서 로메로 스페셜! 어디...' 공국진 18-02-08 190
2691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13) 팻 오코너 공국진 18-02-08 43
2690 ''독 레그스'는 장애인을 아는 영화가 아닌 '자신'을 알기 위한 실험' [2] 공국진 18-02-07 103
»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12) 브루노 삼마르티노 [2] 공국진 18-02-07 81
2688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11) 밴 가니아 공국진 18-02-06 61
2687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10) 에드워드 카펜티어 공국진 18-02-05 57
2686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9) 돈 레오 조나단 공국진 18-02-03 43
2685 '현역 승려와 여고생... 나고야의 프로레슬링에 2개의 미래가 탄생' 공국진 18-02-02 106
2684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8) 킬러 코왈스키 공국진 18-02-02 64
2683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7) 프래드 블래시 공국진 18-02-01 64
2682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6) 스튜 하트 [2] 공국진 18-01-31 83
2681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5) 버디 로저스 [2] 공국진 18-01-30 71
2680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4) 칼 곳치 공국진 18-01-29 95
2679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3) 안토니오 로카 공국진 18-01-28 47
2678 '아베 후미노리가 목표로 하는 '하이브리드 레슬러'로의 길' 공국진 18-01-27 79
2677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2) 고져스 죠지 공국진 18-01-27 77
2676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1) 루 테즈 공국진 18-01-26 158
2675 후미 사이토의 프로레슬링 강좌별책 레전드 100 : (0) 프롤로그 공국진 18-01-25 95
2674 나이토 테츠야의 가면을 제작한 카미야 씨... 1월 4일 어나더 스토리 공국진 18-01-25 227
2673 고라쿠엔 홀 좌석, 자리 순서, 교통편을 해설. 첫 프로레슬링 관전! 공국진 18-01-24 94
2672 '도쿄 스포츠 신문도, 아사히 신문도 떨게 한 '너무나도 거대한 팬더' 보도' [4] 공국진 18-01-20 136
2671 '소규모 경기장을 추천. '좁음=사치!' 사치스러운 공간에서 엄청난...' [2] 공국진 18-01-17 163
2670 '...링만 있다면 어디로든 출장가는 지역 프로레슬링' 공국진 18-01-16 161
2669 ''나에게 팬은 없다, 있는 건 동료 뿐이다' ...코다카 이사미' 공국진 18-01-14 142
2668 프로레슬링의 직관 체험담, 추억 [14] 공국진 18-01-12 362
2667 프로레슬러 배우법칙 탐방 (4) : 타입 캐스트가 천직. 로버트 마이예 [2] 공국진 18-01-11 184
2666 '챔피언 오카다가 맹세한 돔 만원 전설. '행복의 비'라는 이름의 초대장이란' 공국진 18-01-11 136
2665 레슬킹덤12 제리코 vs 오메가에 얽힌 뒷얘기들 (from 'Talk is Jericho') [15] appliepie1 18-01-11 659
2664 '나이토 테츠야가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통렬히 비판. 2년 연속 대상의...' 공국진 18-01-04 148
2663 존 시나와 에지의 라이벌리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세그먼트 (자막) [5] sfdㄴㄹㅇ 18-01-03 788
2662 '거대 레슬러 '앙드레더 자이언트 팬더' 선풍. 신 네무로 프로레슬링' [4] 공국진 18-01-01 254
2661 김덕이 회상하는 최대의 라이벌 점보 츠루타 [2] 공국진 18-01-01 173
2660 '...궁극의 겸업 레슬러. 그 이름하여 nobodyknows+의 노리!' [3] 공국진 17-12-28 158
2659 '96 WRESTLING WORLD in 도쿄돔을 되돌아본다' 공국진 17-12-28 127
2658 '영혼의 삼관 헤비급 타이틀 매치. 카와다 vs 코바시의 승패를 뛰어넘은 사투' 공국진 17-12-24 91
2657 은퇴, 더 그레이트 카부키 히스토리 ⑩ [2] 공국진 17-12-24 90
2656 은퇴, 더 그레이트 카부키 히스토리 ⑨ [2] 공국진 17-12-23 118
2655 은퇴, 더 그레이트 카부키 히스토리 ⑧ [4] 공국진 17-12-22 114
2654 '타나하시도, 무토도, 라이거도 출신자. 영 라이온 배는 신일본의 미래상' 공국진 17-12-21 139
2653 은퇴, 더 그레이트 카부키 히스토리 ⑦ [4] 공국진 17-12-21 104
2652 후지나미 타츠미 프로레슬러 인생 45주년 히스토리 (45) [4] 공국진 17-12-21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