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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한 칼럼은 Abema TIMES의 1월 11일자 칼럼인 ''나에게 팬은 없다, 있는 건 동료 뿐이다' 관객과 가장 가까운 챔피언 코다카 이사미'입니다.


코다카 이사미는 일본의 대형 인디 프로레슬링 단체 DDT 프로레슬링의 산하 브랜드 중 한 곳인 프로레슬링 BASARA의 책임자겸 선수이고, BASARA 정점의 타이틀인 유니온 MAX 타이틀의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사미가 지난 1월 8일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는 글이었는데, 어떤 내용일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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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 후의 기념촬영.

앞으로도 항상 펼쳐지게 될 것인가.




코다카 이사미가 대표를 맡고있는 프로레슬링 BASARA는 매달 도쿄 신키바 1st RING 대회를 음료 뷔페 포함 이벤트 (*술 등을 관객들에게 나눠주고 마시면서 즐기게 하는 대회) 를 펼치는 등 독자적인 운영과 개성강한 선수들이 보여주는 세계관이 매력적이다.


특히 이사미는 데스매치에서도 정점에 오를 정도로 격렬한 시합을 소화할 수 있고, '열혈'과 '웃음'을 절묘하게 브랜드시켜 프로레슬링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첫 오사카 원정 대회인 1월 8일 히라노 구민 홀 대회에선 FUMA를 상대로 유니온 MAX 타이틀 방어전을 치뤘다. 유니온 MAX는 BASARA의 전신 단체인 유니온 프로레슬링 시절부터 몇 번이나 차지한 애착이 큰 벨트다.


시합 초반에 눈에 띤 것은 FUMA의 공세. 이사미의 토페를 의자로 반격해 유혈시키고, 장외에서는 쌓아놓은 의자 위에 애벌런치 홀드로 던졌다.


작년에 헤비메탈 라이브 공연과 콜라보한 프로듀스 흥행 'FUMA FEST'를 개최하여 메인 이벤트에선 데스매치의 카리스마 카사이 준과 대결한 FUMA. 그 이후 이사미의 말을 빌리면 '링 위에서의 표정이 바뀌었다'. 레슬러 인생에 있어 커다란 터닝 포인트를 경험했다는 뜻이다.


이 타이틀 매치에서도 FUMA의 파이트는 자신만만한 모습이었다.



다만 거기서 후배에게 양보하지 않는 것이 이사미다.


BASARA의 대표로서 소속선수들의 성장과 자기주장을 촉구해 온 이사미였지만, 이제 FUMA는 실력도 강함도 충분히 갖췄다.


그렇기에 이사미도 용서 없이 공격을 가했다. 특히 에이프런의 브레인 버스터는 발군의 임팩트. 게다가 클라이맥스가 된 큰 기술의 공방전, 롤 업 공방전, 서로의 킥을 읽어내는 수싸움은 스릴이 넘쳤고, 버즈소우 킥에 이은 이사미 아시 참 (*勇脚・斬. 앉아있는 상대의 정면에서 달려들며 사용하는 토라스 킥)으로 이어주는 피니쉬는 이사미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움직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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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 초반에 유혈 상태가 되고 힘든 전개를 펼친 이사미였으나 벨트는 사수.




방어에 성공한 이사미는 FUMA의 힘을 인정하면서 "BASARA를 시작한지 2년, 이상한 레슬러를 대량으로 배출해 버렸습니다"라고 어이없어하면서도 확실한 말투로 말하고 "엉망진창이 되어도 계속 달린다"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일반적이라면 백 스테이지에서 펼칠 언론진과의 코멘트 취재를 링 사이드에서 펼쳤다. 이건 갑작스러운 아이디어였던 것 같고, 그 이유는 "관련상품 판매 매점에 있을 시간 (싸인과 사진 촬영 등으로 관객들과의 교류) 이 짧아지니까 여기서 하죠"라고 했다.


더불어 에이프런에 앉아 관객에게 말을 거는 스타일을 보였는데, 간바레☆프로레슬링 (*또다른 DDT의 산하 브랜드 단체)의 오오카 켄과 겹쳐버려 "켄 씨를 너무 좋아해서 겹치는 일을 하고싶지 않습니다"라며 취재 형식으로 코멘트 취재를 했다.



히라노 구민 홀에서는 1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DDT, 같은 DDT 계열 단체인 도쿄 여자 프로레슬링, BASARA가 연속으로 총 4개 대회가 개최했고, BASARA는 그 마무리를 맡았다.


그런 대회에서 이사미는 단체의 현재 상황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분하지만 DDT에도, 도쿄 여자 프로레슬링에도 관객 동원수로는 상대가 안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싸울테니, 언젠가 두고봐라."



또,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의 대사인 "나에게 부하는 없다, 있는건 동료 뿐이다"를 어레인지해 "내게 팬은 없다, 있는건 동료 뿐이다"라고도 했다.


마지막에는 그 '동료'들을 배경으로 벨트를 들어올리며 기념촬영. 이건 새로운 시도다.



이사미는 인디 프로레슬링계 굴지의 인기 선수. 하지만 "이곳을 보면 저라는 레슬러, 저라는 인간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라는 홈 링, BASARA의 지명도는 아직 높지 않다.


보게 된다면 그 재미를 알 수 있지만, 보게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시행착오 중인 단계다.



최근 이사미는 DDT와 도쿄 여자 프로레슬링을 의식하고 있고, 주목도와 관객 동원력면에서 분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걸 확실하게 입으로 말했다.


단순히 시합을 제공할 뿐만이 아니라, 그런 마음을 경기장에 있는 모두와 공유하고 함께 전진해 나간다는 것일 것이다.


그러니 '팬'이 아니라 '동료'인 것이다.



누구보다도 거리가 가까운 피플스 챔피언으로서 얼마나 동료의 범위를 늘릴 것인가.


이사미와 BASARA의 비약을 건 2018년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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