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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번역한 일본의 스포츠 전문잡지 'Sports Graphic Number'의 공식 사이트 'Number Web'에 개재된 프로레슬링 칼럼은 '나이토 테츠야가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통렬히 비판. 2년 연속 대상의 사나이가 임하는 1월 4일 도쿄돔'입니다.


오늘인 1월 4일 도쿄돔 대회 '레슬킹덤 12'를 앞두고 2017년 12월 27일에 업로드된 칼럼이었는데, 어떤 내용이었을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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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 독설을 뱉고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체제측을 물어 뜯지만.... 팬에겐 어디까지나 상냥한 나이토.





나이토 테츠야에게 있어 염원하던 1월 4일 도쿄돔 대회 메인 이벤트가 다가오고 있다.


프로레슬링 대상도 2년 연속으로 차지하고, 제것인양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활보할 수 있는 환경에 있다.... 라고 나이토는 생각했을 것이다.


나이토는 1월 4일, IWGP 헤비급 챔피언 오카다 카즈치카에게 도전하지만, 나이토에겐 재미없는 일, 정치적으로 묘한 일이 일어났다.


케니 오메가 vs. 크리스 제리코의 IWGP US 헤비급 타이틀 매치가 동시에 편성되 IWGP 헤비급 타이틀 매치와 더블 메인 이벤트가 된 것이다.


나이토는 처음엔 조용히 지켜보는 듯 했으나,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자세 그 자체에 쓴소리를 보내듯 입을 열었다.


"오메가 vs. 제리코가 더블 메인 이벤트 첫번째 시합이라는건 즉 세미 파이널이니까요. 4년 전에 전 경험했습니다.

이번 더블 메인 이벤트라는 발표는 있었으나 당신은 어차피 세미 파이널입니다. 당신은 어차피 나이토 vs. 오카다 시합보다 앞입니다."



*어째서 IWGP 헤비급과 신설된 US 타이틀이 나란히 놓이는건가?




나이토는 신일본의 간판 타이틀일 IWGP 헤비급과, 반년전에 신설된 '창설하는 취지를 모르겠다'고 했던 US 헤비급 타이틀.


'크리스 제리코'의 이름을 빌려 둘을 같은 선상에 놓으려하는 회사의 자세가 용납되지 않았다.


4년전처럼 불합리하게 시합 순서가 바뀐 것이 아니라, 오카다 vs. 나이토가 진정한 메인 이벤트이지만.... 나이토는 그럼에도 재미없다고 하는 것이다.



*나카무라 신스케의 이적에 '축하한다'는 아니지!




나이토에게는 자신과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의 인기가 현재의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경영을 지탱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


관객 동원과 관련상품 매상의 공헌자에 대한 평가와 배려가 부족한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경영진에 대해 어떤 불만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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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언제까지고 해외의 모단체의 기분을 살펴야 직성이 풀리는 겁니까?

나카무라 선수가 이적했을 때도 그랬죠? 인기 선수가 이적해버리는데도 '축하한다'라니...

그건 아니죠? 그렇게 얼버무리기만 하는 회사가 세계 최고의 프로레슬링 회사가 된다고요? 그럴리가 없잖아요? 선수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이런 일을 해서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을리 없습니다.

이번 더블 메인 이벤트 건에 관해서 전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자세'에 실망했습니다."


나이토는 공식자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비판했다.


모단체가 WWE라는 것은 명백하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세계 최고'를 목표로 하고있는거 아닙니까!?




그는 단체로서 '세계 최고'를 목표로 내걸었으면서 그들과 대치하려하지 않고 그 안색을 살피는 것같은 현재의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방침과 체제에 경종을 울리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잖아요? 언제나 말하고 있잖아요. 생각하는 것을 입으로 내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아무 것도 전해지지 않는다라고요."


나이토가 말하는 것은 정론이다.


"세계에 알린다면 나이토 vs. 오카다의 IWGP 헤비급 타이틀 매치여야 한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IWGP를 더욱 세계에 어필해야 한다.




"난 오카다도 오메가도 출전한 G1 클라이맥스 리그전에서 우승해 도쿄돔 대회 메인 이벤트 출전 권리증을 손에 넣었습니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에게 있어 도쿄돔 메인 이벤트라 한다면 그만큼 중요한 장소죠? 그런데 (크리스 제리코에게) '세계적 지명도'가 있다는 것 만으로 메인 이벤트가 더블 메인 이벤트로 변경되어 버립니다.

지명도는 역시 아주 중요합니다. 세계적인 어필을 하려면 그 (크리스 제리코)의 지명도를 이용할 수 밖에 없겠죠. 물론 그건 압니다.

하지만! 신일본 프로레슬링이 세계에 어필하고 싶다면 '이것이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메인 이벤트입니다'라고 어필하는 거잖아요?"



*그는 날 보며 여러가질 배우는게 좋습니다




프로레슬링 대상 MVP를 2년 이상 연속으로 수상한 레슬러는 과거에 4명 뿐이었다.


안토니오 이노키, 점보 츠루타, 텐류 겐이치로, 오카다 카즈치카다.


나이토는 그 5번째 선수가 된다.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화제를 제공하고, 그리고 여러분들을 즐겁게 만들어 드렸으니 프로레슬링 대상 MVP는 당연한 결과겠죠."


나이토는 '연간 최고시합' 타이틀을 놓친 것은 아쉬워하는 것 같았지만, 다음은 더블 수상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실력의 오카다, 인기의 나이토? 오카다의 실력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역시 그에겐 실력 이외의 부분에서 뭔가 부족한 것이 잔뜩 있지 않습니까.

그는 날 보고 여러가질 배우는게 좋습니다. 그에게 부족한 부분을 전 잔뜩 갖고 있습니다."



*내가 도쿄돔에서 편하게 만들어 주겠습니다




한 여성팬이 이런 말을 했다.


"전 나이토 씨의 팬이 아닙니다. 하지만 나이토 씨가 시합할 땐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 티셔츠를 입고 응원합니다.

왠지 나이토 씨로부터는 상냥함이 전해져 옵니다. 좋은 사람이라고 할지, 프로레슬링 팬에게 상냥하죠. 그러니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이것 또한 나이토의 인기를 더하는 요인일 것이다.


"오카다는 1년 동안 IWGP 헤비급 챔피언이었는데, MVP는 되지 못했습니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돈의 비를 내려주고 있을터인데, MVP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오카다는 면목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내가 도쿄돔에서 편하게 만들어 주겠습니다. 오카다도 그걸 바라고 있겠죠."


나이토는 여유를 보였다.


1월 4일 도쿄돔, 오카다 vs. 나이토의 카운트 다운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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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라 엣세이(原悦生)


1955년 이바라키 현 출생. 와세다 대학 졸업

16살 때부터 프로레슬링을 촬영하기 시작.

스포츠 니치의 사진기자를 거쳐 1986년부터 프리랜서로. 안토니오 이노키와 이라크, 쿠바, 북한 등 전세계를 여행했다.

축구에서는 UEFA 챔피언스 리그를 매년 취재하고 있고, 월드컵은 8번 취재했다.

프로레슬링 저서로는 '이노키의 꿈', 'INOKI', 'Battle of 21st' 등이 있다.

국제 스포츠 기자협회 (AIPS)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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