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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스포츠 신문인 스포츠 호치에서 연재되었던 기획 인터뷰 칼럼 기사 '후지나미 타츠미 45주년 히스토리'의 43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WWE 명예의 전당 입성. 이노키에 이어 일본인 2번째의 영광'으로, 어떤 내용일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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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보 게레로 (시니어)와 싸우는 후지나미.

2015년에 WWE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015년 3월 28일. 61세의 후지나미 타츠미는 세계 최대의 프로레슬링 단체 'WWE'의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1993년에 창설된 후 일본인으로서 전당에 헌액된 것은 2010년의 안토니오 이노키에 이어 2번째의 영예였다.


WWE의 전신은 WWF. 1970년대부터 80년대 중반까지 신일본 프로레슬링과 제휴했던 세계 최대의 단체는 본거지 뉴욕에서 후지나미가 주니어 헤비급 시절부터 남긴 공적을 잊지 않았다.



명예의 전당 입성의 표창식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서 펼쳐졌다.


식장에서는 릭 플레어로부터 "IWGP와 NWA 두 타이틀을 차지한 일본 최고의 레슬러"라고 소개되며 등단.


"저는 데뷔한지 43년. 61세가 되지만 아직 현역으로 시합을 하고 있습니다. 그건 재게 있어서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지만 앞으로도 도전과 모험을 계속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영어로 수상 소감을 말했다.



산호세에서는 기쁜 재회가 있었다.


"베이더가 와주었습니다. 제게 '축하해'라고 말하기 위해 자택이 있는 콜로라도에서 산호세까지 와주었습니다. 끝난 후에도 방에 찾아와 주었습니다."



1987년 12월, 그 양국국기관의 굴욕으로 시작된 빅 밴 베이더와의 만남로부터 28년.


그 후 UWF 인터내셔널, 전일본 프로레슬링, 프로레슬링 NOAH 등으로 단체를 옮겨도 항상 정상에 계속 군림했던 베이더에게 있어 후지나미의 존재는 특별했던 것 같다.



"그 양국국기관의 굴욕으로 시작된 베이더. 처음엔 이노키 씨의 호적수로 시작했지만, 가장 많이 싸운건 저였습니다.

명예의 전당 입성의 표창식에 와준 때에도 제게 경의를 표하는 말을 거듭 보내주었습니다. 일본에서 활약했던 베이더 자신의 프로레슬링 인생 속에서 저에 대한 마음을 계속 갖고 있어주었습니다."



과거 헐크 호건이 이노키와 대결하고 태그를 맺어 프로레슬링을 배웠던 것처럼 베이더에게 있어 후지나미와의 시합이 자신의 경력을 만들어 준 재산이 된 것이다.


잊을 수 없는 시합은 1988년 6월 26일, 나고야 레인보우 홀에서의 IWGP 헤비급 타이틀 매치였다고 한다.



"그때의 베이더는 순조로웠습니다. 미식축구를 하다 와서 마침 프로레슬링의 재미를 깨달았고 가장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시합은 백 슬라이드로 챔피언 후지나미가 승리. 신일본에 참전한 후 베이더에게 있어 첫 핀 폴패였다.



"제가 승리하자 팬들이 흥분해 펜스를 넘어 링에 올라왔습니다. 세컨드도 막아야 했지만 막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전 관객들을 손짓해 올라오라고 했습니다. 이상한 광경이었습니다. 그건 잊을 수 없습니다."



그 후에도 IWGP 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중심으로 두 사람은 명승부를 새겨왔다.



그리고 올해 4월에 개최된 후지나미 45주년 기념 투어에 베이더가 참가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주: 이 글은 2017년 3월 28일에 업로드 되었습니다)


4월 20일 고라쿠엔 홀에서 후지나미는 초슈 리키 & 고시나카 시로와 팀을 맺고 베이더 & 무토 케이지 & AKIRA와 대결. 두 사람의 대결은 2011년 4월 이후 6년만이다.


4월 22일 하카타 스타레인에서도 후지나미는 고시나카 & 가네모토 코지와 팀을 맺고 베이더 & 후지와라 요시아키 & 사노 타쿠마와 대결.


그리고 4월 23일 에디온 아레나 오사카 제2경기장에서는 베이더와 태그를 결성한다. 후지나미 & 베이더 & 초슈가 후지와라 & 고시나카 & 사노와 대결한다.



걱정되는건 베이더의 몸상태다. 작년 말에 자신의 트위터로 '심장병으로 의사로부터 2년 밖에 살지 못한다고 선고받았다'라고 밝혔다.


그 후 교통사고도 당하는 등 상태가 신경쓰인다.



"최근에 전화를 했는데 연습도 시작했고 걱정할 것 없었습니다. 목소리도 아주 건강했고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알아. 재활도 하고 있고 의사도 문제 없다고 했어'라고 했죠.

'4월에는 100%의 상태로 갈 자신이 있으니 대결을 기대하고 있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베이더와의 대결, 태그는 저도 기대되는군요."



(계속)




profile
헐크매니악 등록일: 2017-12-16 16:01
스승인 이노키에 이어 2번째로 일본인 프로레슬러로 헌액은 정말 의미가 깊어보입니다. 그리고 비룡혁명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애증의 라이벌 베이더와의 국적을 초월한 우정도 대단합니다 ^^;;
profile
공국진 등록일: 2017-12-17 13:50
베이더와의 우정은 정말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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