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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부터 13일까지 다녀온 오키나와 여행에 대한 후기 일곱번째입니다.


이번에는 넷째날에 관전한 류큐 드래곤 프로레슬링 대회의 제2시합과 중간휴식 시간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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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시합
싱글매치


히쟈 키드맨
VS
하이비스 카스미이


우선 남성 가면 레슬러인 히쟈 키드맨이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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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과 하이 파이브를 나누며 입장하는 키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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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쟈 키드맨은 1991년생, 2015년 데뷔의 젊은 선수로, 161cm, 63Kg으로 작은 체구지만 탄력과 킥 기술들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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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링에 들어선 후에는 코너 턴버클에 킥과 무릎차기 연습을 했는데 하나같이 빠르고 매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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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입장하는 베테랑 여성 레슬러 하이비스 카스미이.

4년전 대회 관전 때도 봤던 선수로, 과거엔 애플 미유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고 올해로 경력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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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봤을 때에도 느꼈지만, 이날도 관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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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소개를 받고 시합을 시작하는 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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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카스미이가 악수를 청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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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쟈가 받아주려 하자 눈을 찔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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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워하는 히쟈를 놀리는 카스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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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쟈는 분노하며 스톰핑으로 마구 공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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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카스미이가 할 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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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나이도 많이 먹어 혼기도 위태위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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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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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쟈에게 결혼을 전재로 교제해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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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거부하는 히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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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카스미이는 이 시합에서 자신이 이기면 교제하자고 조건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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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서 관객들이 지면 어떻게 할거냐고 카스미이에게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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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지면 키스를 해주겠다는 억지 요구를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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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혹스러워하는 히쟈에게 화를 내며 공격하는 카스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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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시킨 후 로프 반동을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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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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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쟈의 옆에 누워서 기겁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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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그만 한 것이 아니라 코너 액스 봄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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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고 뒤로 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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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버터 플라이 록으로 붙잡아 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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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 브레이크로 겨우 도망친 히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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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히 지라고 하는 카스미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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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쟈는 브레인 버스터로 역습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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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점핑 니에 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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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임 애써로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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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달려들며 자신의 특기 기술인 슬링샷 넥 브레이커로 공격하는 히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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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혼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않은 카스미이는 엘보로 맞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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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쟈도 지지않고 똑같이 반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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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등 뒤를 잡은 카스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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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쟈의 몸을 더듬더듬거리며 만져 또다시 기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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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히쟈의 정신을 흔들어 놓은 후 몰아붙이는 카스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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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 드롭킥으로 머리를 차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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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에서 히쟈를 붙잡아 반대편 코너에 보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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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뒤집혀져서 코너에 몰리자 달려오는 히쟈를 피해 탑로프와 세컨로프 사이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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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에서 공격해 히쟈를 그로기로 만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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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보디 어택으로 공격! 하지만 카운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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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쟈는 계속되는 위기를 카운터 드롭킥으로 끊어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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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에 달려가다가 카스미이가 킥으로 거듭 반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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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리를 무기로 삼아 카스미이에게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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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카스미이는 달려들던 레퍼리와 팔짱을 끼고 돌린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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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쟈에게 보내서 레퍼리가 래리어트로 공격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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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를 잡은 카스미이의 카사도라였지만 카운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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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이어지는 엘보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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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달려드는 카스미이의 머리에 히쟈의 하이킥이 작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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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카스미이도 온 힘을 짜내 액스 봄버로 히쟈를 공격하며 같이 쓰러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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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다운으로 다운 카운트가 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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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사람 모두 10카운트까지 일어나지 못해 시합은 무승부로 막을 내렸습니다.


10분 12초만에 더블 KO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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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사랑 노래가 흐르며 관객들을 웃게 만든 가운데 힘겹게 일어나는 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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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악수를 나누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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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미이가 히쟈를 키스하려 하자 히쟈는 재빨리 링 밖으로 도망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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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미이도 그 뒤를 쫓아가며 웃음 속에 제2시합은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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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이벤트를 앞두고 10분간의 중간 휴식 시간이 이어졌는데, 매점을 보니 메인 이벤트에 출전할 선수들의 관련 상품도 보여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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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입구 쪽에는 구루쿤 마스크의 가면을 본딴 그림과 류큐 드래곤 프로레슬링을 상징하는 듯한 멋진 용 그림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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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1시합에서 선전했던 신인 여성 선수 포크 타마고도 나와 있어서 대화하고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제2시합은 하이비스 카스미이가 자신의 사적인 감정(...)을 내세우며 개그로 시합 분위기를 만들었는데, 이겨도 져도 히쟈에게 지옥인 상황에서 무승부가 나와 재밌었습니다^^.


류큐 드래곤 프로레슬링은 오사카 프로레슬링, 오키나와 프로레슬링의 계보를 이어받은 단체인데, 그 특유의 개그 테이스트를 잘 살려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시합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메인 이벤트 시합에 대한 감상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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