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open close

선수 프로필

지 식 사 전

사이트 운영진

관리자 [Buffalo Bills]
관리자 [WManiac]
스태프 [eks150]
스태프 [준피디]
스태프 [지에스티]
스태프 [LastOutLaw]
스태프 [gansu]

사이트 현황

전체회원 : 16039명
오늘가입회원 : 0명

전체문서 : 127964
오늘등록문서 : 5
전체댓글 : 529642
오늘등록댓글 : 19

 
일본의 스포츠 신문인 스포츠 호치에서 연재되었던 기획 인터뷰 칼럼 기사 '후지나미 타츠미 45주년 히스토리'의 14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이노키 vs 알리로 움직이기 시작한 뉴욕에서의 기회'였는데, 과연 그 시합이 후지나미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보시죠.




d0038448_594513dc592b2.jpg
1976년 6월 26일, 일본 무도관에서 치뤄진 이노키 vs 알리




1976년 6월 26일. 안토니오 이노키는 무하메드 알리와 싸웠다.


'세기의 일전'이라 불린 시합이었지만 결과는 무승부. 게다가 이노키는 거의 누운 상태에서 싸웠기에 시합은 전혀 맞물리지 않아 '세기의 졸전'이라고 혹평받았다.


시합의 타격은 단체의 운영에도 직격되었다. 알리에 대한 막대한 대전료 등의 지불로 
10억엔이라고 전해지는 거액의 빚을 안게된 것이다.



미국에 있던 후지나미 타츠미는 그런 단체의 위기를 전혀 알지 못했다.


이듬해인 1977년부터는 멕시코에도 참전. 멕시코 특유의 시합 스타일을 익히고 타이틀 매치에도 발탁되었다.


프로레슬러로서 착실하게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는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24살이 된 1978년을 맞이했을 때 칼 곳치로부터 1통의 전화를 받았다.


"다음주에 뉴욕에 가라."


이어서 안토니오 이노키로부터도 전화를 받았다.


"난 다음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시합을 하니까 뉴욕에 가기 전에 너도 로스엔젤레스로 와라."



1975년 6월에 첫 해외원정으로 독일로 간지 약 2년 반만에 로스엔젤레스에서 이노키와 재회했다.


"이노키 씨가 'WWWF (현재는 'WWE')가 주니어 헤비급 벨트를 부활시켰으니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MSG)에서 네가 거기에 도전해라'라고 하셨습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이름은 들어봤지만, 얼마나 대단한 경기장인지는 몰랐습니다. 그런 곳에서 시합을 할 수 있다고 듣고 놀랬습니다."



시합은 일본에서 TV로 중계되게 되었다. 전혀 무명인 젊은 선수를 이노키가 선발한 것이다. 그 배경에 있던 것이 이노키 vs 알리의 시합이었다.


"이건 나중에 알게 된 이야기였는데, 당시 신일본은 알리전으로 안게된 빚으로 경영이 어려워졌고, TV 시청률도 낮아져서 단체로서도 TV 방송국으로서도 뭔가 해야한다는 대책이 필요한 시기였습니다.

회의를 계속 열어 앞으로 어떻게 할지 논의하던 중, 외국인과 일본인에서 '젊고 활기찬 사람을 부르자'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방침 속에서 그때 어쩌다 제가 미국에 있었고 거기에 뽑혔습니다."



당시의 후지나미는 그런 단체의 사정을 몰랐다. 그저 '큰 기회가 왔다'라고만 느꼈다.


1978년 1월. 뉴욕으로 갔다.


(계속)




profile
flair316 등록일: 2017-06-18 14:13
스타탄생 직전이네요. 이 시리즈도 재밌어요. 연재감사합니다.
profile
공국진 등록일: 2017-06-18 14:26
저도 읽으면서 뒷사정이 이런 식이었다는건 처음 알게되어 신선했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77 2017년 6월 도쿄여행 후기 ⑫ : 6/9 신일본 고라쿠엔 홀 대회 제3시합 new 공국진 17-06-21 36
2476 2017년 6월 도쿄여행 후기 ⑪ : 6/9 신일본 고라쿠엔 홀 대회 제2시합 [2] update 공국진 17-06-20 85
2475 후지나미 타츠미 프로레슬러 인생 45주년 히스토리 (15) [2] 공국진 17-06-19 49
2474 '처음이자 마지막인 직접 대결. 이노키가 보여준 마에다에 대한 마음 씀씀이' [2] 공국진 17-06-19 61
2473 애니멀 하마구치가 말하는 '국제 프로레슬링이란 무엇인가?' ④ 공국진 17-06-19 60
2472 '진격의 대거인! 이시카와 슈지가 전일본 삼관 헤비급 타이틀 첫 방어' 공국진 17-06-19 144
2471 2017년 6월 도쿄여행 후기 ⑩ : 6/9 신일본 고라쿠엔 홀 대회 제1시합 外 공국진 17-06-19 51
2470 2017년 6월 도쿄여행 후기 ⑨ : 6/9 신일본 고라쿠엔 홀 대회 타이틀 조인식 공국진 17-06-18 75
» 후지나미 타츠미 프로레슬러 인생 45주년 히스토리 (14) [2] 공국진 17-06-18 74
2468 '텐류 겐이치로, 다카다 노부히코 등 프로레슬링계의 대주가, 대식가 전설' [2] 공국진 17-06-17 164
2467 2017년 6월 도쿄여행 후기 ⑧ : 아키하바라, 나카노 TRF 공국진 17-06-17 43
2466 '...암과 뇌경색 등의 중병을 극복하고 링에 복귀한 레슬러들' 공국진 17-06-17 65
2465 '장절한 원한 대결의 서장. 하시모토 vs 오가와 '첫 대결의 뒷사정'' [4] 공국진 17-06-16 110
2464 2017년 6월 도쿄여행 후기 ⑦ : 6/7 전일본 신키바 대회 메인 이벤트 시합 공국진 17-06-16 37
2463 '오카다 카즈치카 오사카 성 시간초과 무승부. IWGP 벨트에 집착한...' [2] 공국진 17-06-15 214
2462 '프로레슬링과 팬 투표의 복잡한 관계. 이노키 & 바바부터 1월 4일...' [2] 공국진 17-06-15 59
2461 2017년 6월 도쿄여행 후기 ⑥ : 6/7 전일본 신키바 대회 제5시합 공국진 17-06-15 32
2460 2017년 6월 도쿄여행 후기 ⑤ : 6/7 전일본 신키바 대회 제4시합 [2] 공국진 17-06-14 72
2459 2017년 6월 도쿄여행 후기 ④ : 6/7 전일본 신키바 대회 제3시합 공국진 17-06-13 56
2458 2017년 6월 도쿄여행 후기 ③ : 6/7 전일본 신키바 대회 제2시합 공국진 17-06-12 63
2457 2017년 6월 도쿄여행 후기 ② : 6/7 전일본 신키바 대회 제1시합 [2] 공국진 17-06-11 88
2456 2017년 6월 도쿄여행 후기 ① : 6/6 도착 ~ 6/7 지브리 박물관 공국진 17-06-11 59
2455 ''노상 프로레슬링 in 도쿄돔' 대성공. DDT가 호언장담한 '진심의 마구잡이'' [4] 공국진 17-06-05 240
2454 '쥬신 썬더 라이거의 28년째의 결단. 은퇴 각오! SUPER Jr.와의 이별' [2] 공국진 17-06-05 195
2453 '배우 오구리 슌, 신일본 고토 히로키의 특기 기술 '리(裏) GTR'을 당하다!' [4] 공국진 17-06-04 200
2452 '세계 최대의 프로레슬링 단체 WWE가 일본인 레슬러를 스카웃하는 이유?' [4] 공국진 17-06-04 387
2451 '타나하시, 마카베, 무토, 더 락... 배우로서도 활약하는 프로레슬러들' [3] 공국진 17-05-26 241
2450 후지나미 타츠미 프로레슬러 인생 45주년 히스토리 (13) 공국진 17-05-25 53
2449 '챔피언 벨트 파괴 대작전. 나이토 테츠야의 불만과 타나하시 히로시에...' [2] 공국진 17-05-24 221
2448 나가타 유지 : ''패한 다음 다시 기어 올라가는 힘'이 나의 재산' (2017/04) 공국진 17-05-21 56
2447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다시 도쿄돔을 만원 관객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인가' [2] 공국진 17-05-20 189
2446 '한계설을 떨쳐낸 사투. 자이언트 바바 vs 스턴 한센 PWF 세계 타이틀 매치' 공국진 17-05-16 123
2445 후지나미 타츠미 프로레슬러 인생 45주년 히스토리 (12) 공국진 17-05-16 37
2444 '부상자 속출을 팬들이 걱정. 앞으로의 프로레슬링은 어디로 향해갈 것인가?' 공국진 17-05-12 228
2443 '스트리트에서 세계 정상으로. 케니 오메가의 출세 프로레슬링 인생' 공국진 17-05-09 162
2442 2013년 RAW 머니 인 더 뱅크 참가자 중에 악역 선수가 없었다는 사실 [3] file sfdㄴㄹㅇ 17-05-06 522
2441 후쿠오카 여행기 ⑮ : 여행 막바지의 잡다한 것들 공국진 17-05-04 54
2440 후쿠오카 여행기 ⑭ :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견학 투어 外 [2] 공국진 17-05-03 50
2439 '코다카 이사미, 오오카 켄에서 이시카와 슈지까지. 황금연휴에 이어진...' 공국진 17-05-02 49
2438 후쿠오카 여행기 ⑬ : 왕정치 야구 박물관 공국진 17-05-02 48
2437 '초슈 복귀와 오니타 극장. 전류폭파로 '사도' 퇴치의 무대 뒤편' [2] 공국진 17-05-02 94
2436 후쿠오카 여행기 ⑫ : ZERO1 4월 8일 흥행 메인 이벤트-전류폭파 데스매치 공국진 17-05-01 107
2435 후쿠오카 여행기 ⑪ : ZERO1 4월 8일 흥행 제6시합 공국진 17-04-30 48
2434 후쿠오카 여행기 ⑩ : ZERO1 4월 8일 흥행 제5시합 공국진 17-04-29 40
2433 '오카다 vs. 케니 오메가'를 보고 [6] Tony 17-04-29 447
2432 세스 롤린스와 피니쉬, 트리플 H, 그리고 레슬매니아 33 [7] CuttingEdge 17-04-28 892
2431 '양국국기관과 후쿠오카를 잇는 '언더 보스' 스토리...' [4] 공국진 17-04-28 168
2430 후쿠오카 여행기 ⑨ : ZERO1 4월 8일 흥행 제4시합 공국진 17-04-28 29
2429 '경기복 디자인 권리부터 자택 프로레슬링 개최권까지! 프로레슬링과...' 공국진 17-04-27 149
2428 후쿠오카 여행기 ⑧ : ZERO1 4월 8일 흥행 제3시합 공국진 17-04-27 41